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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님의 서재입니다.

덕왕 엄백호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람따라0
작품등록일 :
2016.03.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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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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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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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5장. 결자해지

DUMMY

4.


“표기장군이 무슨 의도로 이런 일을 꾸미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장군, 표기장군은 청사에 길이 남을 충신이며, 우리 대한의 기둥이오. 이상한 언동 삼가 하시오.”


“하오나, 폐하, 표기장군의 행위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역적 원술을 처단하지 않고, 폐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장군, 전국옥새가 황실로 들어온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고 하는 말이오?”


동귀비의 오빠인 동승은, 유협의 신임이 깊은 엄백호를 경계했다. 그러나 분별력 있는 유협은 자신이 황제답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 모두 엄백호의 도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1만 명 수준인 금군은, 엄백호가 보내오는 공물 없이 유지될 수 없었다. 3,000명의 친위대도, 처음에는 개인 사재를 털어 비용을 충당했지만, 이제 유협이 재정지원을 해야 했다.


그리고 엄백호가 원술로부터 전국옥새를 탈취하지 않고 자신에게 보낸 것은, 황권 강화에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엄백호에게 대장군의 지위를 주고 싶지만, 정치적 고려를 위해 참았다.


반면, 동승은 능력 없으면서, 입만 산 전형적인 소인배였다. 동승의 시샘과 정치적 농간으로 유협을 떠난 충신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


그래도 유협이 동승을 곁에 두는 것은,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의리와 자신이 아끼는 여인 동귀비의 친오빠였기 때문이다


“천고의 죄인이 황제 폐하를 뵈옵니다.”


“흠! 같은 황제끼리 과한 예를 받으니, 심히 불편하구려.”


“유구무언이옵니다. 폐하!


“폐하, 저런 죄인의 말을 들을 필요 없습니다. 당장 참해야 합니다.”


“위장군, 마치 그대가 황제 같소.”


“아······. 아니옵니다. 폐하.”


“그리고 참 야박하구려! 한때 손잡았던 사이 아니오?”


“폐하······.”


“그대가 원술과 통교했음을 짐이 모를 줄 알았소?”


동승은 동탁의 사위 우보의 부하였다. 출신이 역적의 부스러기였던 것이다. 그는 유협을 충심으로 수행하기보다는, 정치적 수단의 하나로 본 인간이었다.


몰락한 황제지만, 비교적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유협이 굶주리면서 방랑 생활을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동승의 농간이었다.


동승은 유협을 호위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파워게임으로 분란을 일으키고, 충신들을 축출했다.


어가가 낙양으로 가는 과정에서 조조가 조홍을 보내 호위하려 했지만, 원술을 끌어들여 막았다.


또 낙양에 도착해서는, 미음을 바꿔, 다시 조조와 손잡고 유협을 수행하던 한섬, 양봉을 축출했다.


“자중하시오. 장군. 그것이 그대와 그대의 가문을 위한 일이요.”


실제 역사에서 동승은, 유협을 부추겨 ‘의대조 사건’이라는 것을 일으킨다.


이것은 유협이 혈서로 조조를 주살하라는 비밀 조칙을 내렸으나 발각되어, 동승을 포함한 주모자와 황제의 아이를 가진 동귀비가 조조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을 말한다.


이번 세상에서 동승은 조조가 아니라, 엄백호 견제에 열성을 보이고 있었다.


엄백호는 중앙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동승은, 시간 날 때마다 엄백호를 비방했다. 그러나 이제 유협은 동승에게 휘둘림을 당할 어리고 나약한 황제가 아니었다.


유협은 동승의 발언을 막고, 원술의 처분에 대한 자신의 결론을 천하에 알렸다.


“후장군 원술, 그대는 한때, 짐에게 충성하던 중신의 한 명이었소. 그런데 어찌하여 무도하게 황위를 참칭한 것이오?”


“폐하, 부족한 소인의 능력이, 그릇된 길 가게 하였습니다. 죽음으로 벌을 청하옵니다.”


유협은 과거 동탁을 처단하러 모인 제후 중, 자신을 황제로 인정한 유일한 제후가 원술 이었음을 알고 있다.


또한, 원술이 자신을 보호하려 했던 것도 알고 있었다. 만약 원술이 엄백호처럼, 현명한 방법으로 자신을 후원했다면, 원소에게 준 대장군의 지위는 원술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그대는, 황실을 능멸하려는 무도한 자들이 활보하는 상황에서, 드물게 짐과 황실을 위해 애쓴 사람이오. 그 공은 짐이 분명히 기억하고 있소. 그러나 그대가 황위를 참칭한 것은 대역죄이기에 짐이 그대를 벌하지 않을 수 없소.”


“폐하, 소인의 죄가 너무 크옵니다.”


“만약 그대에게 살길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소?”


“고향으로 돌아가, 평생을 참회하며 살겠습니다.”


황제 유협의 말을 듣고 있던 중신들은, 그가 원술을 살리려 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이것은 황제와 황실을 이용하려는 군벌들에게 대한 유협의 경고이기도 했다.


조조를 따르는 일부 중신들은 반대의견을 간언하고 싶었지만, 동승의 입을 막은 황제 유협의 위엄에 감히 나서지 못했다.


“원술, 그대에게 내린 모든 지위와 공훈을 박탈하오. 한 명의 백성으로 돌아가, 자중하면서 여생을 보내기 바라오.”


“망극하옵니다! 황은에 감사하옵니다! 폐하!”


유협의 결정은 파격적이었다. 엄백호가 원술을 살려 보낼 때부터, 유협이 원술을 쉽게 죽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것은 엄백호가 유협에게 원술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구명을 청한 것이나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다. 동승이 대놓고 엄백호를 비방한 것에는, 엄백호의 이런 의도에 대한 반발이 포함돼 있었다.


중신들은, 엄백호의 지원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유협의 처지에서, 그가 원술을 죽이지는 못해도, 중형에 처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런데 너무도 관대한 처분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5.

그날 밤 유협은 잠을 청하지 못하고, 원술로부터 회수한 전국옥새를 바라보고 있었다. 선황 영제의 서거 후, 유협을 포함한 황실은 말 그대로 만신창이가 됐다.


형인 소제는 동탁에 의해 강제로 폐위된 후 살해당했고, 황제의 자리를 자신이 꼭두각시가 되어 들어갔다.


여포의 손에 악적 동탁이 죽었지만, 한번 실추된 황실의 권위는 회복되기 어려웠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도 있었지만, 대부분 군벌과 권신은, 어린 자신을 이용물로만 생각했다. 이런 유협을 황제답게 만들어 준 것이 엄백호였다.


엄백호는 유협의 은인이자. 황실을 다시 세울 수 있게 한 충신이다. 그러나 유협은 엄백호를 믿어서는 안 됐다.


엄백호는 자신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적이 없다. 엄백호가 받은 벼슬은, 유협 스스로 내린 것이고, 간혹 엄백호가 주청을 올리는 것은 부하들의 직위 상신 정도였다.


어릴 적부터 세상의 모진 풍파를 겪은 유협은, ‘일방적인 도움’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다. 그것이 황제와 신하의 관계라도 마찬가지다.


엄백호가 나중에 어떤 요구를 해올지 걱정이 쌓여갔다. 차라리, 자신을 압박하면서, 수시로 이권을 챙기는 조조가 상대하기 속 편할 정도였다.


그 와중에, 엄백호가 원술을 토벌한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그리고 며칠을 사이로, 엄백호군의 손쉬운 승전 소식이 전해지더니, 마침내 수춘을 함락했다는 급보가 도달했다.


황제를 참칭한 원술의 반란이 엄백호의 손에 의해 종결됐던 것이다.


“하하하. 역시 표기장군은 대한의 충신이오!”


다시 한 번 엄백호가 큰일을 해냈다. 유협은 엄백호가 딸이 하나뿐이고, 그녀도 이미 시집을 갔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는 공상이기는 하지만, 엄백호의 사위 주숙렴을 제거하고, 엄백호의 딸을 귀비로 삼는 것 까지 생각해봤다.


“폐하······. 하오나······. 좀 석연치 않은 것이 있사옵니다.”


“그것이 무엇이오?”


“표기장군이 원술을 처단하지 않고, 황상 폐하께 보냈다 하옵니다.”


“무어라!? 보냈다니? 포박해서 압송이 아니고 그냥 제 발로 가게 두었단 말이오?”


유협은 엄백호가 원술을 살려줬다는 것에 순간 놀라면서, 격분했다. 그리고 엄백호의 의도가 무엇인가를 파악하려 심력을 집중했다.


계속해서 전해오는 전령의 후속 보고에 따르면, 엄백호가 전국옥새를 바치려는 원술을 자신에게 보냈다고 했다.


유협은 일단 안도했다. 엄백호가 반기를 들 생각이라면, 원술이 바치는 전국옥새를 접수했을 것이다.


하지만, 엄백호의 행동이, 충성스럽다 보기도 어려웠다. 제대로 된 처리라면, 원술을 처단하고 유협에게 전국옥새를 바치거나, 엄백호가 원술을 포박해서 허창에 와야 했다.


지금 행위는 엄백호가 유협에게 원술을 죽이지 말라고 압박한 것이 틀림없었다.


유협은 엄백호도 다른 군벌들과 다를 바 없는 인간이라 생각했다. 그는 마음 한곳에 쌓여가던 엄백호에 대한 부담을, 이번 일로 털어버리려 생각했다.


그리고 또 다른 의문은 ‘왜 엄백호가 원술을 구명하려 하는가?“였다.


유협은 다방면으로 의문의 답을 찾으려 했지만, 마땅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엄백호와 원술은 이렇다 할 교우관계가 없었다. 호색한인 엄백호가 원술 일가의 여자를 노렸다는 주장도 있지만, 원술 일행을 모두 그대로 보내줬기에, 그것도 정답과는 거리가 멀었다.


어쨌든 유협은, 엄백호의 뜻에 맞춰 원술을 살려주기는 할 생각이었다. 다만, 원술은 중형에 처하고, 가족은 노비의 신분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그의 구상이었다.


이런 황제 유협의 생각이 바뀐 것은, 강동으로 갔던 풍내관이 돌아온 후, 그에게 상황설명을 듣고 난 뒤였다.


풍내관은 원술이 허창으로 간다는 소식을 귀로 중에 알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길을 재촉해, 원술 도착 2일 전에 먼저 유협을 알현할 수 있었다.


“황제 폐하를 뵈옵니다.”


“음······. 풍내관 수고했네, 그렇지 않아도 그대를 기다렸어.”


유협은 자신의 측근 중, 누구보다도 강동의 정서와 엄백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풍내관이 돌아오자, 자신의 궁금증이 해결될 것이라 기대했다.


“폐하, 이것은 모두 표기장군이 폐하를 위한 충정에서 행한 것입니다.”


“흠······. 원술을 살리는 게 충정인가?”


근래 들어 의심병이 늘어가는 유협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답을 하지 않는 풍내관에게 짜증이 났다. 풍내관도 엄백호에게 매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폐하, 소신과 같은 아둔한 자가. 정국을 파악할 재주는 없사오나, 원술을 살리면 폐하의 위엄이 더 크게 오를 것이라 사료됩니다.”


“이보게 풍내관, 역적을 살려주는 데 짐의 위엄이 오른다고!? 역적질해도 죽지 않는다면, 너도나도 마음 놓고 역적질 할 것은 안 봐도 뻔한 일이야!”


“폐하,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폐하께서 친히 군대를 내주시어 원술을 처단한 것과 제후의 힘을 빌려 처단한 것은, 다르다 생각합니다.”


“다르다!?”


유협은 동탁, 이각, 곽사와 같은 역적들을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에 의해 옹립된 황제이기에, 원소를 비롯한 많은 군벌에게 자신의 정통성을 의심받아왔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내심을 따지자면, 힘을 가진 군벌들 대부분이 원술과 다를 바 없다. 황실의 일원이라 ‘백부’라고 부르며 우대해준, 형주의 유표도, 최근 힘이 커지자, 공공연히 야심을 드러내는 상황이었다.


풍내관의 말대로 자신이 군대를 직접 이끌고 원술을 정벌했거나, 그것이 아니라도, 자신의 직속 군대를 파견해 원술을 징벌했다면, 당당히 원술을 처단해, 군벌들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군벌 엄백호가 또 다른 군벌 원술을 처단한다면, 그것은 흔한 군벌간의 세력 다툼이 되며, 황제 유협이 위엄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엄백호의 위엄을 높이는 것이 된다.


차라리 원술을 살려, 황제의 아량을 보이는 동시에, 군벌이 섣부르게 칭제를 하면, 원술처럼 비참한 말로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본보기로서 더 효과적일 것이다.


“음······. 생각해볼 만한 의견이야. 풍내관 식견이 대단하군!”


“황공하옵니다. 폐하. 이것은 미흡한 저의 생각이 아니라, 사공군좨주 곽가의 견해입니다.”


“곽가라······. 그자의 능력이 대단하기는 하지. 하지만, 사공의 신임을 받는 자가 표기장군을 위해 나선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는군.”


조조는 원술을 당장 처단해야 한다고, 유협을 압박하고 있었다. 그런데 조조의 수석 참모인 곽가가, 원술을 살려 보낸 엄백호를 두둔하고 나선 것이다.


‘음······. 곽가가 조조를 배신하려는 건가?’


“폐하, 곽좨주는 표기장군의 충성심을 보고, 대한의 백성 한 명으로 탄복했다고 했습니다.”


풍내관은 엄백호가 표기장군으로 임명된 직후, 올해 공물을 300만 석으로 올려 보내겠다고 한 말과 특사 환영 연회가 끝난 후, 바로 부장들을 집결시켜 20만 대군을 출동시켰다는 것을 유협에게 알렸다.


‘충성? 나를 아직도 어린아이로 취급하는 건가?

곽가의 행동은 재물 때문이겠지.

후후후······. 나도 장단 좀 맞춰 줘야겠군.’


“오! 역시 표기장군은 우리 대한의 충신이로다!”


“그렇사옵니다!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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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45 16.06.28 9,195 207 13쪽
90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25 16.06.26 8,807 206 12쪽
89 35장. 불타는 황궁 +41 16.06.23 8,878 209 13쪽
88 35장. 불타는 황궁 +37 16.06.21 8,943 214 13쪽
87 35장. 불타는 황궁 +44 16.06.19 9,937 208 12쪽
86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6 9,465 234 12쪽
85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4 9,159 206 12쪽
84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2 9,479 203 12쪽
83 33장. 반 엄백호 연합 +26 16.06.09 9,110 210 12쪽
82 33장. 반 엄백호 연합 +47 16.06.07 9,258 233 13쪽
81 33장. 반 엄백호 연합 +43 16.06.05 9,865 237 12쪽
80 32장. 동정호 전투 +38 16.06.02 9,547 232 12쪽
79 32장. 동정호 전투 +49 16.05.31 10,272 251 12쪽
78 31장. 손책군의 최후 +26 16.05.29 10,404 258 12쪽
77 31장. 손책군의 최후 +32 16.05.26 10,308 248 12쪽
76 30장. 장사성 대학살 +40 16.05.24 10,406 243 12쪽
75 30장. 장사성 대학살 +32 16.05.22 10,496 247 12쪽
74 30장. 장사성 대학살 +35 16.05.19 10,788 262 12쪽
73 29장. 피의 복수 +34 16.05.17 10,759 263 12쪽
72 29장. 피의 복수 +40 16.05.15 11,097 263 12쪽
71 29장. 피의 복수 +51 16.05.13 11,462 307 12쪽
70 29장. 피의 복수 +66 16.05.11 11,546 299 13쪽
69 28장. 배신자 처단 +46 16.05.10 10,803 296 13쪽
68 28장. 배신자 처단 +70 16.05.09 11,691 300 12쪽
67 27장. 분노의 탈출 +79 16.05.08 10,420 240 13쪽
66 27장. 분노의 탈출 +67 16.05.07 10,319 256 12쪽
65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86 16.05.06 10,598 262 12쪽
64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93 16.05.05 10,526 271 13쪽
63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47 16.05.04 10,659 286 12쪽
62 25장. 화양연화 +48 16.05.03 10,080 375 13쪽
61 25장. 화양연화 +36 16.05.02 9,890 460 12쪽
60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37 16.05.01 10,199 458 12쪽
59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45 16.04.30 10,488 454 12쪽
58 23장. 사마의와 유표 +37 16.04.29 10,497 438 12쪽
57 23장. 사마의와 유표 +82 16.04.28 10,567 465 13쪽
56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7 16.04.27 10,219 440 13쪽
55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5 16.04.26 10,561 467 12쪽
54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41 16.04.25 10,547 433 12쪽
53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57 16.04.24 10,689 422 12쪽
52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7 16.04.23 10,720 437 13쪽
51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5 16.04.22 10,818 448 13쪽
50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0 16.04.21 10,686 436 12쪽
49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5 16.04.20 10,760 444 13쪽
48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3 16.04.19 11,135 439 12쪽
47 19장. 전쟁의 서막 +46 16.04.18 10,675 435 12쪽
46 19장. 전쟁의 서막 +65 16.04.17 10,352 426 13쪽
45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41 16.04.17 10,625 418 12쪽
44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54 16.04.16 11,007 442 13쪽
43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39 16.04.15 11,183 444 13쪽
42 17장. 관우와 조운 +43 16.04.14 11,324 440 12쪽
41 17장. 관우와 조운 +65 16.04.13 11,211 442 12쪽
40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48 16.04.12 11,556 440 13쪽
39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57 16.04.11 11,518 437 12쪽
» 15장. 결자해지 +34 16.04.10 11,227 436 13쪽
37 15장. 결자해지 +44 16.04.09 11,146 451 12쪽
36 15장. 결자해지 +36 16.04.08 11,323 426 12쪽
35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49 16.04.07 11,652 426 13쪽
34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36 16.04.07 11,659 415 13쪽
33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29 16.04.06 11,892 415 12쪽
32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8 16.04.05 11,336 431 12쪽
31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1 16.04.04 11,302 432 12쪽
30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56 16.04.03 11,531 433 12쪽
29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31 16.04.02 11,379 410 12쪽
28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8 16.04.01 11,312 383 12쪽
27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4 16.03.31 11,228 394 12쪽
26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35 16.03.30 11,358 403 12쪽
25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3 16.03.29 11,250 395 13쪽
24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6 16.03.28 11,170 381 12쪽
23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7 16.03.27 11,314 367 13쪽
22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2 16.03.26 11,648 361 12쪽
21 9장. 가짜황제 원술 +25 16.03.25 11,796 370 12쪽
20 9장. 가짜황제 원술 +20 16.03.24 11,821 394 12쪽
19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0 16.03.23 11,793 394 12쪽
18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7 16.03.22 11,835 377 12쪽
17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32 16.03.21 11,834 399 12쪽
16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4 16.03.20 11,762 394 12쪽
15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7 16.03.19 11,748 395 12쪽
14 6장. 태사자와 손책 +26 16.03.18 11,824 384 12쪽
13 6장. 태사자와 손책 +22 16.03.18 11,948 364 12쪽
12 6장. 태사자와 손책 +25 16.03.17 12,197 351 12쪽
11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30 16.03.16 12,191 375 13쪽
10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20 16.03.15 12,312 348 11쪽
9 4장. 오성 공방전 +16 16.03.15 12,094 339 12쪽
8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260 330 12쪽
7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561 340 12쪽
6 3장. 더불어 살기 +18 16.03.15 12,997 341 12쪽
5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21 16.03.15 13,480 315 12쪽
4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19 16.03.15 17,515 319 12쪽
3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17 16.03.15 20,508 348 12쪽
2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24 16.03.15 23,124 340 12쪽
1 프롤로그 +37 16.03.15 31,696 5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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