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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님의 서재입니다.

덕왕 엄백호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람따라0
작품등록일 :
2016.03.15 08:31
최근연재일 :
2016.06.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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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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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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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4장. 오성 공방전

DUMMY

5.

새벽 선잠에서 깬 주유는, 해자 건너편 북문을 바라봤다. 성문에 이르는 진격로를 확보했지만,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후퇴해야 했던 충차 공성이 있은 지 3일이 지났다.


그동안 양군의 충돌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공성 실패 후 재정비가 필요한 손책군이 휴식을 취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성공적인 방어 이후, 움직임이 없는 엄백호군의 침묵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만약 주유 자신이 엄백호군에 있었다면, 손책군이 물러날 때, 성문을 열고 반격을 취했을 것이며, 전선을 동원해 전열이 흐트러진 손책군을 몰아쳤을 것이다. 이런 작전이 위험부담이 높다면, 야간 기습을 통해, 해자를 매운 진격로 라도 파괴하려 했을 것이다.


주유는 그것을 대비해, 지난 3일간 역공할 태세를 마련해놓고 있었다. 그런데 성문은 단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었다. 심지어 정찰병이 투입된 적도 없었다.


‘무언가 이유가 있는 거야. 만약 엄백호 곁에 그자가 있더라도, 이런 침묵으로 얻을 것은 없어.’


주유는 몇 번이고 전황을 복기했다. 손책군의 상황, 엄백호군의 상황, 무엇을 얻고 잃었는지, 생각에 생각을 더했다. 그리고 일순간 눈에 들어오는 성문에 한 방 날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지력이 높고 통찰력을 가진 주유였지만, 21세의 어린 나이가 가지는 혈기는, 때때로 감정적인 충동을 만들었다.


‘가만! 성문!!’


엄백호군이 논리적으로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는 핵심에는 성문이 있었다.


‘무엇이 성문을 못 열게 하는 거지? 아니……. 혹시 성문을 열 수 없는 건가?’


엄백호군이 성문을 열수 없는 상황이라면, 성문을 나오지 않는 이유가 설명된다. 그리고 엄백호군이 정말 성문에서 나올 수 없다면, 손책군이 사용할 수 있는 확실한 응징 방법이 있었다.


다음날, 손책군은 성문을 목표로 투석기를 동원했다. 후한시대 말 중국의 투석기는 모두 사람의 힘으로 작동되는 것이었다. 투석기에 투사물을 올려놓고, 투석기에 연결된 끈을 사람들이 동시에 당겨서, 투사물을 발사시키는 형태였다. 따라서 당시 일반적인 투석기는 유효거리 80m 수준에 머물렀다.


투석기를 작동시키는 인원은, 좌우로 나뉘어, 투석기 앞 대각선 방향에서 줄을 당긴다. 따라서 투석기보다 더 전방에 병력이 배치되는 것이 기본 형태였다. 이 병력은 투석기의 작동을 막으려는 상대방의 좋은 목표물이었다.


“슉, 슈슉.”


“팅. 툭.”


“푹, 크악.”


손책군의 투석기가 성문에 접근하자, 엄백호군은 주저 없이 화살을 날렸다. 손책군은 이번에도 방패병을 동원해 화살을 막으려 했지만, 투석기의 작동 병력 배치의 특성 때문에, 완전한 방어를 할 수 없었다.


“당겨!”


“촥! 슈우우. 텅. 촤악.”


엄백호군의 화살 공격에 의해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투사물이 발사됐고, 성문의 우측에 직격했다. 그리고 투사물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것은 돌과 같은 단단한 것이 아닌 기름통이었다. 성문 옆 성벽에 부딪힌 나무 기름통은 산산이 부서지면서 사방에 기름을 퍼트렸고 일부는 성문을 적셨다.


손책군은 투석기에 대체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며, 모두 10발의 기름통을 날렸다. 이제 성문 주위는 기름으로 충분히 덥혔다. 그리고 손책군의 불화살이 성문을 직격하면서 불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엄백호군이 성문의 불을 끄려 했지만, 기름을 바탕으로 한껏 타오르는 불길을 단숨에 잡을 수 없었다.


“싸! 싸! 싸! 싸!”


“우와와!!!”


다시, 손책군의 괴성이 울려 퍼졌다. 4일 전 화공으로 처절한 패배를 당했던 손책군은, 같은 방법으로 엄백호군에 보복하는 것이 눈앞에 실행되자, 통쾌한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


엄백호군의 사력을 다한 노력으로 성문의 불길을 잡을 수 있었지만, 나무와 쇠로 만들어진 성문은 상당 부분 파손되어, 그 기능을 잃은 상태가 됐다. 그리고 성문이 아니게 된 성문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그렇군, 공근의 말이 맞았어. 엄백호 저 도적놈이 성문 뒤에 벽을 쌓은 거야. 뻔뻔하고 야비한 놈!”


“주공, 군사의 통찰력은 천하에 따를 자가 없을 것이옵니다.”


“이제 엄백호 일당을 처단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오성 공략에 실마리가 보이자, 손책과 부장들은 주유를 칭송하며, 엄백호에 대한 적의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6.

손책군은 진격로 곁 오른쪽에 성문으로 향하는 경사로를 만들었다. 엄백호군은 경사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듯, 공사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성문을 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손책군은 효과적인 방어를 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드디어 경사로가 완성됐다. 경사로는 총 길이 200m로 성문에서 150m 떨어진 곳이 정상이었다. 그 뒤의 50m 경사를 이용해 돌진형 충차를 정상에 올려놓고, 150m 구간 동안 충차에 가속도를 붙여 불타버린 성문과 성문 뒤에 쌓은 벽을 단숨에 파괴할 계획이었다.


“두두두두……. 쾅!!!”


“성문이 깨졌다 돌격하라!!!”


주유의 치밀한 계산으로 만들어진 돌진형 충차는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손책군은 진격로와 경사로를 거쳐 성문에 도달했고, 이제 거치적거리는 방해물이 된 충차를 해체하고, 남아있던 성문과 쌓아놓았던 벽의 잔해를 처리하며, 성안으로 돌진했다.


물론, 성벽과 성루에서 엄백호군이 진입저지를 위한 공격을 가했지만, 밀려오는 손책군을 저지할 수 없었다.


“진격! 진격! 앞으로 진격하라!”


“적들이 도주한다! 추격하라!”


성문안 엄백호군의 방어는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성벽에서 그렇게 자신들을 괴롭히던 강적이 아닌, 동네 양아치 수준도 안 되는 오합지졸들이었다. 성안의 엄백호군은 밀려오는 손책군에 대항할 의지도 없이 손에든 무기를 버리고 도주하기에 급급했다.


손책은 본대를 이끌고, 북문에서 관청이 있는 남쪽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 진격했다. 손책군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정보, 한당, 황개 역시 손책과 함께 했다 이렇게 주력을 한곳에 집중한 이유는, ‘최상의 전력으로, 한 번에 집중 돌파’라는 주유의 전술 방침을 따랐기 때문이었다.


주유의 전술은 그 당시 누가 생각해도 옳은 것이었다. 손책은 물론이고, 노련한 부장들이 이구동성 주유의 전술을 칭송한 이유가 있었다.


‘이상한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주유는 모든 상황이 자신이 원했던 것 이상으로 순조롭게 풀리지만, 엄백호군의 반격이 지속되는 것에 의구심과 함께 불안감을 느꼈다. 이미 손책의 본대를 포함한 1만 5천 명의 병력이 성안에 진입한 상태인데, 지금까지 손책군을 괴롭히던 성벽과 성루에서 행하는 엄백호군의 공격은 여전했다.


‘혹시 함정!?’


“전군 정지! 1부대는 경사로 위로 올라가 성벽을 공격하고, 나머지는 방어태세로 대기하라!”


“군사! 우리가 성안으로 진입하지 않으면, 주공을 비롯한 우리군이 수적 열세에 놓일 수 있소이다!”


“군리부장. 주공의 능력이면, 1만 5천 명으로 오성을 충분히 함락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 상황을 보면서 성벽과 성루의 엄백호군을 견제하는 것이 옳습니다.”


3만 명이었던 손책군은, 그동안의 패배로 발생한 사상자가 누적되면서 가용병력 2만 5천 명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전 병력을 동원해야 엄백호의 2만 군세를 효과적으로 제압하여, 피해를 줄이면서 승리할 수 있었는데, 주유는 나머지 1만 명을 추가 투입을 유보하는 결정을 내렸다.


“군사의 명이니 따르겠소! 하지만 일이 잘못될 경우, 책임을 져야 할 것이오!”


주치는 즉시 성안으로 들어가 전공을 세우고 싶었다. 그러나 주유가 진군을 중단시키자, 조급함을 금할 수 없었다. 주공인 손책과 친우라 하여 나대는 것을, 평소에 아니꼽게 여겼던 주치는. 책임론까지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슈웅! 쾅!”


“아니 저것은?!”


주유와 말다툼을 하던 주치는 파괴됐던 오의 성문 뒤쪽에 철문이 내려지는 광경을 보고 경악했다. 반면 주유는 올 것이 왔다는 심정으로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주치는 알지 못했지만, 남쪽으로 진군하던 손책의 본대는 커다란 장애물을 만났다. 그것은 폭 15m의 수로와 수로를 건널 다리를 틀어막은 엄백호군의 공성탑이었다.


“손책은 독 안에든 쥐다. 일제 사격!!”


수로 건너편 건물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엄백호가 우렁찬 목소리로 공격을 명하자, 망루 역할을 하는 공성탑은 물론이고 여기저기서 손책군에 대한 공격이 시작됐다.


손책군은 엄백호군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주유의 직감이 맞았다. 만약 주유가 손책과 함께 선봉에 섰다면, 이렇게 일망타진 수준의 함정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손책 본대에는 불행하게도, 오성 내부의 변화를 감지할 만한 수준의 지략가는 없었다.


손책군이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했던 것은 성문 주위에 성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나 출입구가 없다는 것이었다. 엄백호군은 손책군의 목표가 북문이라는 것을 알고 대응책으로 성벽을 높이는 공사를 한 뒤, 의도적으로 계단을 없앴다. 성벽 출입은 사다리를 이용하거나, 여러 개의 수로를 건너야 하는 성문과 멀리 떨어진 곳의 계단을 이용했다.


엄백호군은 또한 북문 주변의 건물을 보강하면서 역시 건물의 출입구를 없앴다. 엄백호군은 북문 인근 전체를 망루로 만든 셈이었다. 손책군 중 일부는 이런 상황을 의아하게 여겼지만, 낭패한 체 도주하는 엄백호군의 추태를 보며, 자신들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슉! 피웅!”


“푹! 파악, 으악!”


“방패진형을 짜라!”


“퉁! 쿵쾅!‘


“우아악!”


엄백호의 말대로 손책군은 독 안에든 쥐었다. 손책군은 오성 내부의 바둑판 같은 수로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다. 망루화 된 건물에서 화살과 돌덩어리가 쏟아졌다. 엄백호군의 무자비한 공격에 손책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냥감 신세였다.


“슈캉!”


“으윽! 툭!”


“후퇴하지 마라! 도망가는 자는 군법으로 처단하겠다.”


손책은 도주하는 병사의 목을 치면서 전투를 독려했지만, 이미 전황이 기울었다는 것을 알게 된 병사들은 앞다퉈 북문을 향해 도망가기 시작했다. 도주한 병사들은 대부분 오와 회계 출신으로, 손책에 대한 애정이나 충성심보다는 생명보존을 위해 합류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상대방 덕으로 대하지 않고 무자비한 폭력과 공포로 다스리던 손책에게 그들이 바칠 의리는 없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손책의 운명도 거의 끝난 상황이었다. 미치지 않고서야 손책과 함께 죽음의 운명을 같이할 이유가 그들에게는 없었다.


“항복하겠소! 살려주시오. 나는 오군 사람이오!”


“덕왕님을 섬기겠습니다. 받아주세요!”


전장에서 아군을 버리고 적에게 투항하는 것은 비열한 행위다. 북문에 도달한 탈주병들은 성문이 철문으로 봉쇄된 것을 보고 너 나 할 것 없이, 항복을 애걸했다.


상당 수 전장에서 이런 도망병들의 행위는 비굴하게 여겨져, 즉결처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엄백호군은 그들을 위협하거나 해치지 않고, 한곳으로 몰아 대기시키며, 손책군 잔당을 처리할 때 까지 기다리게 했다.


이것은 도망병들이 오군을 포함한 강동 출신 사람들이었다는 점 때문이었고. 결정적으로 그들의 지도자인 엄백호가 ‘투항자를 절대 해치지 말라’는 명령을 했기 때문이다.


‘허튼짓하지 않으면 해치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대기하고 있거라!’


투항병들은 엄백호군의 군관이 명을 내리자,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전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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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45 16.06.28 9,195 207 13쪽
90 36장. 별일 없이 지낸다 +25 16.06.26 8,807 206 12쪽
89 35장. 불타는 황궁 +41 16.06.23 8,878 209 13쪽
88 35장. 불타는 황궁 +37 16.06.21 8,943 214 13쪽
87 35장. 불타는 황궁 +44 16.06.19 9,937 208 12쪽
86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6 9,465 234 12쪽
85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4 9,159 206 12쪽
84 34장.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다 +27 16.06.12 9,479 203 12쪽
83 33장. 반 엄백호 연합 +26 16.06.09 9,112 210 12쪽
82 33장. 반 엄백호 연합 +47 16.06.07 9,259 233 13쪽
81 33장. 반 엄백호 연합 +43 16.06.05 9,866 237 12쪽
80 32장. 동정호 전투 +38 16.06.02 9,548 232 12쪽
79 32장. 동정호 전투 +49 16.05.31 10,274 251 12쪽
78 31장. 손책군의 최후 +26 16.05.29 10,405 258 12쪽
77 31장. 손책군의 최후 +32 16.05.26 10,310 248 12쪽
76 30장. 장사성 대학살 +40 16.05.24 10,407 243 12쪽
75 30장. 장사성 대학살 +32 16.05.22 10,497 247 12쪽
74 30장. 장사성 대학살 +35 16.05.19 10,789 262 12쪽
73 29장. 피의 복수 +34 16.05.17 10,760 263 12쪽
72 29장. 피의 복수 +40 16.05.15 11,098 263 12쪽
71 29장. 피의 복수 +51 16.05.13 11,463 307 12쪽
70 29장. 피의 복수 +66 16.05.11 11,548 299 13쪽
69 28장. 배신자 처단 +46 16.05.10 10,804 296 13쪽
68 28장. 배신자 처단 +70 16.05.09 11,692 300 12쪽
67 27장. 분노의 탈출 +79 16.05.08 10,421 240 13쪽
66 27장. 분노의 탈출 +67 16.05.07 10,320 256 12쪽
65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86 16.05.06 10,599 262 12쪽
64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93 16.05.05 10,528 271 13쪽
63 26장. 여강에서 생긴 일 +47 16.05.04 10,660 286 12쪽
62 25장. 화양연화 +48 16.05.03 10,081 375 13쪽
61 25장. 화양연화 +36 16.05.02 9,891 460 12쪽
60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37 16.05.01 10,200 458 12쪽
59 24장. 전후질서와 입헌군주제 +45 16.04.30 10,489 454 12쪽
58 23장. 사마의와 유표 +37 16.04.29 10,498 438 12쪽
57 23장. 사마의와 유표 +82 16.04.28 10,568 465 13쪽
56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7 16.04.27 10,220 440 13쪽
55 22장. 전쟁의 진정한 승자 +45 16.04.26 10,562 467 12쪽
54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41 16.04.25 10,548 433 12쪽
53 21장. 비밀병기와 고육지책 +57 16.04.24 10,690 422 12쪽
52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7 16.04.23 10,721 437 13쪽
51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55 16.04.22 10,819 448 13쪽
50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0 16.04.21 10,687 436 12쪽
49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5 16.04.20 10,761 444 13쪽
48 20장. 연진대전, 역사의 소용돌이 +43 16.04.19 11,136 439 12쪽
47 19장. 전쟁의 서막 +46 16.04.18 10,676 435 12쪽
46 19장. 전쟁의 서막 +65 16.04.17 10,353 426 13쪽
45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41 16.04.17 10,626 418 12쪽
44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54 16.04.16 11,008 442 13쪽
43 18장. 폭풍전야의 고요 +39 16.04.15 11,184 444 13쪽
42 17장. 관우와 조운 +43 16.04.14 11,325 440 12쪽
41 17장. 관우와 조운 +65 16.04.13 11,212 442 12쪽
40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48 16.04.12 11,557 440 13쪽
39 16장. 엄백호와 강동이교의 결혼 +57 16.04.11 11,519 437 12쪽
38 15장. 결자해지 +34 16.04.10 11,228 436 13쪽
37 15장. 결자해지 +44 16.04.09 11,147 451 12쪽
36 15장. 결자해지 +36 16.04.08 11,324 426 12쪽
35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49 16.04.07 11,653 426 13쪽
34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36 16.04.07 11,661 415 13쪽
33 14장. 인재영입의 화룡점정 +29 16.04.06 11,893 415 12쪽
32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8 16.04.05 11,337 431 12쪽
31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41 16.04.04 11,304 432 12쪽
30 13장. 재주 부리는 조조, 재미 보는 엄백호 +56 16.04.03 11,532 433 12쪽
29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31 16.04.02 11,381 410 12쪽
28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8 16.04.01 11,313 383 12쪽
27 12장. 조조의 전쟁 중독증 +24 16.03.31 11,229 394 12쪽
26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35 16.03.30 11,359 403 12쪽
25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3 16.03.29 11,251 395 13쪽
24 11장. 강동, 사람과 재물이 모이는 곳 +26 16.03.28 11,171 381 12쪽
23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7 16.03.27 11,315 367 13쪽
22 10장. 진규와 진등, 원술과 여포를 이간시키다. +22 16.03.26 11,649 361 12쪽
21 9장. 가짜황제 원술 +25 16.03.25 11,797 370 12쪽
20 9장. 가짜황제 원술 +20 16.03.24 11,823 394 12쪽
19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0 16.03.23 11,794 394 12쪽
18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27 16.03.22 11,836 377 12쪽
17 8장. 엄백호, 유협에게 공물을 보내다. +32 16.03.21 11,835 399 12쪽
16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4 16.03.20 11,763 394 12쪽
15 7장. 농업은 천하의 근본 +27 16.03.19 11,749 395 12쪽
14 6장. 태사자와 손책 +26 16.03.18 11,825 384 12쪽
13 6장. 태사자와 손책 +22 16.03.18 11,949 364 12쪽
12 6장. 태사자와 손책 +25 16.03.17 12,198 351 12쪽
11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30 16.03.16 12,192 375 13쪽
10 5장. 강동의 현자 우번 +20 16.03.15 12,313 348 11쪽
» 4장. 오성 공방전 +16 16.03.15 12,096 339 12쪽
8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261 330 12쪽
7 4장. 오성 공방전 +19 16.03.15 12,562 340 12쪽
6 3장. 더불어 살기 +18 16.03.15 12,999 341 12쪽
5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21 16.03.15 13,481 315 12쪽
4 2장. 자유, 자유, 자유……. 그리고 책임. +19 16.03.15 17,516 319 12쪽
3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17 16.03.15 20,510 348 12쪽
2 1장. 지옥 속의 엄백호 +24 16.03.15 23,129 340 12쪽
1 프롤로그 +37 16.03.15 31,699 5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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