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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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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v
작품등록일 :
2011.05.22 08:07
최근연재일 :
2011.03.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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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1.01.1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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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1 ]

DUMMY

-----------------------------------------------------


``` 2화 게임을 하는 이유 '''



휠체어를 다시 세우고 나를 부축해서 일으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였다. (하지만 나 스스로 할 수 없을 뿐이다.) 우는 얼굴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은 나였다. 아까의 일이 괜히 미안해지기도 하고 또 왠지 남자는 여자의 우는 얼굴을 보면 약해지지 않는가..


나는 고개숙여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죽을뻔했는데..."


소녀는 계속 울고있어서 그런지 답을 못하는거 같았다.


"차가운날에 도와주신것도 고마운데 커피라도 한잔 하고 가세요. 얼마 안멀어요."


소녀는 승낙대신에 내 휠체어 뒤를 잡고 있었다. 원래 휠체어는 뒤에서 끌어주면 상당히 안전한 장비이다. 그리고 나 같이 어쩔수 없이 항상 혼자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휠체어는 누군가 뒤에서 보조격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많은 생각이 머릿속에서 아직도 떠돌고 있었지만 나도 그 생각들을 말을을 감히 입 밖으로 내 뱉을 수 가 없었다.


2~3분쯤 더 들어가서 집이 나왔고 나는 뒤에 있는 소녀에게 말했다.


"여기가 집이에요. 들어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고 가세요.."


"아니에요.. 너무 늦어버려서.."


"네... 근데 왜 여기 다시 오신거에요?"


"어.. 엄마도 휠체어를 타고 다녔어요.. 돌아가시기 전에 몇년동안 .. 그리고 휠.. 휠체어..만 보면 ... 물어보고 싶었어요.. 당신은 왜 이걸 타고 있는 건지.."


갑자기 다시 왈칵 눈물이 쏟아진 듯 흐르는 눈물이 귀 위쪽에 닿아 귓볼을 타고 흘러 내렸다. 가족과 휠체어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지만.. 소녀는 휠체어 뒤쪽에서 앞으로 살짝 밀면서 집으로 들어갈 것을 약간 강요했다.


"추우신데 따뜻한 차라도 한잔 하고 가세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소녀의 얼굴은 차가운 날씨에 너무 오래 돌아다녀서 그런지 살짝 파랗게 질려있었고 나는 그것이 걱정되서 한 말이었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누군가의 동정어린 시선이 싫다고 하지만 이렇게 날 도와준 사람까지 외면할 수는 없었다. 나도 어찌보면 사람이지 않은가.. 정이 그리울 수도 있는


집 문을 열고 들어가 작은 정원 (정말 작다)을 거쳐 현관문을 열었다. 물론 모두 나의 신체구조를 계산하여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계단식의 구조는 아니였고 소녀는 그런면에서 살짝 놀란 듯 싶다.


나는 집에 들어와서 일단 무릎담요만 소파위에 걸쳐두고 물을 끓이기 위해서 주방으로 갔다. 소녀는 대부분이 자신의 집보다는 머리 한두개 정도는 낮은 이 신기한 구조의 집을 낯설어 하는 것 같았다.


"커피나 다른차 중에 어떤거 드실래요?"


"커.. 커피 주세요."


집은 내가 들어옴과 동시에 난방이 가동되어서 상당히 훈훈해져 있었고 소녀의 얼굴도 조금은 나아진 것 같았다. 그리고 소녀는 우리집 거실에 있는 저 기계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저기요. 혹시 이 접속기 플땅 접속기 아닌가요?"


"플땅요?"


"플레타리안의 땅요."


"네"


"이건 무슨 접속기에요?"


"이건.. 특별형이요... 전 보급형을 못써서.."


"특별형은 이렇구나."


라는 말과 함께 접속기의 안으로 들어가보는 소녀였다. 표정이 급 밝아진 것을 보아서는 소녀도 이 게임을 열심히 하는 것 같았다. (얼마나 열심히 하면 아빠가 바깥 구경하라고 마트에 갔다 오라고 했을까..) 그녀는 무언가를 살짝 만지더니 열심히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커피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는 시간동안 소녀는 의자마저 하나 놓아두고는 접속기 안에서 열심히 뭔가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내가 준비가 다 되었다고 말하는 순간 나와서 나에게 물었다.


"저기 저거 하세요?"


"네.. 한 한달정도 됬는데."


"근데 왜 아직도 훈련장에서 있으세요? 요즘 한달정도면 초보자 섬 나오실 쯤은 될텐데.. 워낙 퀘스트가 많이 발견되서."


"제가 워낙 활을 못쏴서..."


"근데 왜 사냥꾼 했어요? 보니까 정령사도 같이 했던데. 사냥꾼 정령사는 상성으로는 거의 최악의 조합중 하나던데 차라리 하실라면 아쳐 정령사를 하시지.."


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얼굴 표정마저 바뀌면서 목소리 톤이 높아지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녀의 설명은 줄줄 이어지고 있었다.


"거기다가 비정상 적으로 숙련도 높고 레벨은 10인데 벌써 디랭크 스킬이 4개에 .. 왠만한 유저들은 익스 근처가 되서야 찍는다는 메디테이션도 벌써 디랭크 근처고.. 대체 게임은 왜 하시는거에요? 사냥도 안할꺼면"


"아.. 그게... 제가 정말 사냥을 하고 싶은데.. 활을 쏴도 몬스터가 맞지를 않아요..."


"당연하죠 오토 스나이핑도 안키고 게임을 하는데 당연히 몬스터가 맞는게 이상한거 아니에요?"


"오토 스나이핑요?"


"몰라요?"


"네."


"오토 스나이핑을 끈 상태에서의 발사류 무기는 바람과 조준의 강도와 습기 등의 모든 것의 영향을 받아서 착탄이 되요. 그래서 정말 궁술을 연마했던가 아니면 선천적으로 그런 느낌이 좋은 사람들은 그게 오히려 좋다고들 하는데 오토 스나이핑을 키면 숙련과 스킬 스텟에 의존해서 적중률이 산정되기 떄문에 거의 무조건 맞게되요. 당연히 오토 스나이핑도 안키고 게임을 하면서 안맞는다고 뭐라고 하는게 이상한거죠"


"..."


"그리고 정령이 소환시켜 놓은상태에서 스킬 경험치가 오른다고 해도 아직도 정령 스킬하나 안붙여놓고. 정령이 무슨 관상용이에요? 무슨 게임을 그렇게해요 특별형 접속기면 돈 천만원은 한다는 소리인데 그거면 차라리 다른걸 하고말지.."


"..."


틀린말이 아니여서 반박을 할 수 가 없었다. 물론 소녀의 말이 옳았다. 정확했다 라는 표현이 맞겠지만 그녀는 나를 향해서 거의 기관총을 쏘는 것 처럼 말을 쏟아붙고 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는 소녀였다.


"그리고 왜 도와줄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휠체어를 타고 돌아다녀요. 휠체어 타고 돌아다니면 누가 좋게나 봐요? 그런데 왜 그렇게 다니냐구요! 왜 혼자서 도와줄 사람도 없는데 그렇게 타고 돌아다니면서 혼자 사고나서 아무도 모르게 있는거냐구요!!"


소녀는 다시 눈물이 그렇그렇 맺히면서 나에게말을했다. 아마 이 것과 관련해서는 쌓인게 많았던 것 같다.


"나도.. 혼자 나가는거 싫어요. 그리고 바깥에 나가는 거 자체가 이미 나한테 고역이기두 하구요.."


"근데 왜 돌아다니냐구요! 다치는게 좋은거에요?"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해요. 내가 이렇게 돌아다녀도 뭐라고 할 사람도 없고 나가지 말라고 내가 대신간다고 라고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 하냐구요!"


"왜요?"


"없어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요?"


"오늘은 날이 아니에요."


갑자기 서로 말투가 딱딱해졌다. 그녀의 말은 나의 아픈곳을 후벼파고 있었고 그녀는 그러면서 자신의 한을 푸는 것 같은 느낌이 더 들고 있었다.


"저 게임은 왜 하는거에요? 설마 나가기 싫어서 하는거에요? (그건 너일지도!) "


"이유가 있어요, 사람은 언제나 하나쯤은 비밀로 하는게 있어야 되잖아요."


소녀의 표정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저.. 저기."


"네?"


"피가 ... 많. 많이 나는데 괜찮아요?"


"네?"


나는 말을 듣고 다리쪽을 보았다. 다리를 덮고있던 무릎담요 사이로 피가 번져서 그런듯 붉은 번짐이 퍼져있었고 그녀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듯 싶었다. 물론 나도


"괜찮아요. 어차피 아무런 감각도 없으니까.."


무릎 아래로는 감각도 움직임도 할 수 없는 나는 이런 면에서는 좋았던 것일까.. 아까 넘어지면서 돌에 긇혀서 종아리 부분이 새끼 손가락하나 정도 찢어진 것 같았다. 나는 감각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집에 와서도 커피를 타주고 이야기를 주고 받는 등 하고있었지만 그녀는 나와 대화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 한 듯 싶었다. (아마 안 그랬으면 내가 샤워를 하다가 딱쟁이가 앉았을 때쯤 보지 않았을까 하는게 나의 생각이다. 거기에 바지가 피와 엉겨붙어서 잘라내야 됬을지도.)


"일단 소독이라도 하세요. 약통 어디있나요?"


"저기 있어요 찬장 두번째 칸 여시면.."


"이거요?"


소녀는 나를 바라보며 찬장에 손을 댓다.


"네 그거요 그거말고! 아래에서 두번째요!"


항상 나는 두번째라는 것을 아래부터 (왜냐면 내가 아래에서 집는 것을 좋아하니까) 카운트를 했기 때문에 그녀와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위에서부터 두번재의 찬장에서 꺼내려 햇지만 나는 그것을 극구 말렸다. 그녀는 약통을 들고왔다.


"이거 치우세요"


"네? 그냥 제가 할께요."


"거기서 허리 굽혀서 닿기나 해요? 이상한 소리 하지말고 그냥 담요 치우세요."


다리를 덮고있던 담요를 치우자 바지 아래쪽에는 이미 흥건하게 피로 적셔져 있었다. 표정이 좀 굳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그녀는 굴하지 않고 바지를 들어올렸다. 상처가 생기고 시간이 조금 흘러서 그런지 상처는 이미 살짝 딱쟁이가 앉아 있었고 그녀는 '상처는 소독을 하고 약을 발라야된다.' 라는 이유로 딱쟁이를 제거하고 (다시 피가 흘렀다.) 소독을 한 뒤에 약을 발라주고 밴드까지 덕지덕지 붙여주었다.


"근데 왜 이렇게까지 해주시는 거에요?"


"도와주는게 그렇게 싫으세요? 그러면서 아까는 도와주세요라고 잘만 말하던데요"


"그.. 그게.. "


"나도 이유가 있으니까, 그리고 당신같이 맨날 휠체어타고 돌아다는 사람이 어디 멈출때 브레이크도 안걸어놓은거 보고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서요"


잠시 뭐라고 반박거리를 찾으려 했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아까는 괜히 궁금해서 다시 그 골목쪽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아까 그쪽으로 올라가길래.. 그리고 사실 길도 잘 몰랐고. 생각없이 따라오다 보니까."


그랬다. 그녀는 이쪽 방향은 아니였던 것 같았다. 그냥 '나'보다는 내가 타고있는 '휠체어'에 관심을 가지고 따라온 것이기는 했지만. 무심코 따라오다보니 길을 잃었고 나에게 길을 물어보기 위해서 이쪽 골목길을 올라오고 있었다.. 라는 이야기인데.


"근데 내가 이미 집에 들어갔으면 어떻게 할려구요?"


"한번 가보고 없었으면 택시타고 갔겠죠."


"근데 진짜로 그냥 올라와본 거에요?"


"그럼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겠죠 뭐.."


그녀는 조금 피곤해진 듯 커피와 다과를 먹고는 일어섰다. 시계는 벌써 아홉시를 넘기고 있었다. (그 와중에 이미 장을 본 물품은 배달을 왔었다. 그녀는 내가 장 보았던 물품들을 정리하는 것도 도와줬다.)


집 문앞까지 바래다주기 위해서 나갔다. 아무리 내가 사교성이 없어도 이렇게 나를 도와준 사람한테 막 대할수는 없지 않는다. 그녀는 양손 모두에 무거워 보이는 봉투를 들고서 나에게 말했다.



"저기 등록되어 있던 케릭명 당신꺼 맞죠?"


"네. 제꺼에요."


"아까 로그오프했던 그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세요. 열시 반 이전에는 들어올꺼니까요."


"네??"


"게임 잘 모르잖아요. 차근차근 도와드릴게요. 어차피 요즘 파티원들도 죄다 바빠서 어디 도망가고 없고 길드원들 뒤치닥꺼리나 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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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날 (오늘)은 BCT 시험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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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북경대에서 시험봅니다.. =_ = (베이징 오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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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91 나진(娜振)
    작성일
    11.01.15 12:38
    No. 1

    좋은 여자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서령恕令
    작성일
    11.01.15 15:09
    No. 2

    음...
    잘보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창룡후
    작성일
    11.01.16 07:52
    No. 3

    게임오타쿠가 아니라 휠체어 오타쿠 같아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밤하늘은자
    작성일
    11.01.21 14:47
    No. 4

    이런 싸가지 없는 년이 있다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소설만쉐
    작성일
    11.01.30 13:15
    No. 5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여자긴 한데...마음은 푸근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오서희
    작성일
    11.02.02 16:19
    No. 6

    뭔가 훈훈한 느낌이 나지만 전체적으로 붕 뜬(?) 느낌이 드네요. 주로 번역체 소설에서 많이 느끼던 감정입니다... 번역체 소설에는 거부감을 느끼던 저인데 이 글에서는 거부감이 들지 않네요. 여하튼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휴우
    작성일
    11.03.20 07:03
    No. 7

    이거 좀..설정 억지스럽지 않나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중력우울
    작성일
    11.04.07 01:46
    No. 8

    하반신 마비면 오랫동안 안쓴경우 다리만 비쩍 말라비틀어져서 보기 흉할텐데요. 나같으면 다리를 안보여주겠다;;;

    그리고 하반신이 마비되면 대신 상반신이 발달할 겁니다. 넘어져서 일어나질 못한다는게 좀;;; 지팡이 같은게 휠체어에 장착되어 있을텐데요. 집안에서도 넘어질 확률은 얼마든지 있구요. 주인공이 왜이리 무능력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인공은 조준도 할줄 모르는 어이없는 멍청이로 판명;;;

    그런데 사냥꾼과 아처의 차이는? 덫의 유무? 사전에도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사후에도 아무런 설명이 없는 상태에서 사냥꾼과 아처를 비교하니 무슨 차이인지 알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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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7화 - '학교의 정문은 헬 게이트' [ 3 ] +1 11.01.15 1,156 4 13쪽
35 7화 - '학교의 정문은 헬 게이트' [ 2 ] +1 11.01.15 1,209 3 15쪽
34 7화 - '학교의 정문은 헬 게이트' [ 1 ] 11.01.15 1,222 3 15쪽
33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7 ] ( 끝 ) +4 11.01.15 1,233 4 16쪽
32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6 ] 11.01.15 1,230 3 15쪽
31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5 ] +1 11.01.15 1,285 3 13쪽
30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4 ] 11.01.15 1,289 4 14쪽
29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3 ] 11.01.15 1,295 4 11쪽
28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2 ] 11.01.15 1,305 5 15쪽
27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1 ] 11.01.15 1,319 5 14쪽
26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6 ] ( 끝 ) +1 11.01.15 1,307 7 14쪽
25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5 ] 11.01.15 1,312 4 15쪽
24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4 ] 11.01.15 1,385 6 17쪽
23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3 ] +3 11.01.15 1,387 6 13쪽
22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2 ] +1 11.01.15 1,382 4 11쪽
21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1 ] 11.01.15 1,466 8 15쪽
20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5 ] ( 끝 ) +1 11.01.15 1,392 5 21쪽
19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4 ] +2 11.01.15 1,428 8 16쪽
18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3 ] +1 11.01.15 1,482 6 16쪽
17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2 ] +2 11.01.15 1,515 4 16쪽
16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1 ] +4 11.01.15 1,684 3 13쪽
15 3화 - '그녀가 게임을 하는 이유' [ 3 ] ( 끝 ) +3 11.01.15 1,700 7 14쪽
14 3화 - '그녀가 게임을 하는 이유' [ 2 ] +8 11.01.15 1,882 8 16쪽
13 3화 - '그녀가 게임을 하는 이유' [ 1 ] +5 11.01.15 1,987 7 13쪽
12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5 ] ( 끝 ) +2 11.01.15 2,121 10 13쪽
11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4 ] +1 11.01.15 2,193 12 10쪽
10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3 ] +4 11.01.15 2,312 14 13쪽
9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2 ] +5 11.01.15 2,434 11 18쪽
»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1 ] +8 11.01.15 2,521 14 12쪽
7 1화 - '걸을 수 있다는 것' [ 6 ] ( 끝 ) +6 11.01.15 2,531 1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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