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제이v의 서재입니까?

Assault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제이v
작품등록일 :
2011.05.22 08:07
최근연재일 :
2011.03.24 23:51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134,119
추천수 :
720
글자수 :
515,501

작성
11.01.15 02:18
조회
1,233
추천
4
글자
16쪽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7 ] ( 끝 )

DUMMY

-------------------------------------------------------



- 아이템 : 날카로운 시야의 반지 ( 익스퍼트 하급 / 레어 )를 습득하였습니다.


- 옵션 : 손재주 + 5 민첩성 + 3 어둠속에서 대상의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상승


- 설명 : 매의 눈알을 닮은 보석을 사용하여 만든 반지이다. 이상하게 이 반지를 착용하면 시력이 좋아진다고들 한다.



나는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베이스급의 오른손 반지를 빼고 습득한 장비를 착용했다. 레메와 일행들은 이제 로그아웃을 한다고 했고, 나 역시 피곤한 것은 마찬가지였기에 같이 로그아웃을 했다.


시계는 새벽 4시반을 가리키고 있었고 거의 반나절이 훌쩍 넘도록 게임을 하고 있던 나의 모습을 잠시 기특하게(?) 생각하며 잠을 청했다. 그렇게 잠을자고 일어난 뒤의 집안 정리상태는 거의 심각할 수준이었다. 요 며칠간 청소라는 것을 해본적도 없고 어제 오셨어야 할 복지사 아주머니도 요즘들어 일이 좀 많으신지 오시지 않았기 때문에 집안은 딱히 정리가 안되어있다기 보다는 그냥 먼지가 살짝 가라앉아 있었다.


나는 일단 로봇청소기를 먼저 돌리고 그 다음에 약간 쌓여있던 설겆이를 하면서 요즈음의 동황을 들어보기 위해 TV를 켰다. 때마침 흘러나오던 뉴스에서는 요즈음들어 사회적 문제가 되기 시작한 '대면공포증'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대면공포증'이란 요즈음 들어 발달하고 있는 제택근무와 영상강좌들의 활용으로 집 밖에 나가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2~30대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그 범위는 게임으로 인하여 바깥 출입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10대 후반 그리고 40대 초반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이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과 사람의 얼굴을 대면하고 바라보며 이야기 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고 그와 동시에 집 밖 20M 이외의 공간에 나가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는 점 입니다."


전문가로 보이는 남자가 천천히 이야기 했다. 설겆이를 하던 도중이지만 나는 식기의 덜그럭 거리는 소리보다 저 남자의 목소리가 귀에 잘 들어오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내 착각일까?


"이렇게 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기죠?"


여성 앵커가 물었다.


"사회적으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합니다. 표면적으로는 사람들의 외출이 적어짐에 따라서 전체적인 자동차의 소비 유류량 감소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감소량에 따른 이득이나타날지 모르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보게된다면 중증의 출입 회피자들이 많아지면서 사회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하는 비용은 그의 수배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점점 더 좁은 공간을 선호하게 되면서 '정신병'의 일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정신병이라..


나는 순간 눈을 감았다.


정신병이라는 단어도 나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단어들이었다. 가족이 같은 자리에서 피범벅이 되어서 죽는 것을 두눈으로 목격하고 정신이 말짱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과연 사람의 정신일까? 나의 유약한 정신은 그 예외의 범주에 들지 못하였으며 나는 그렇게 몇번의 수술과 함께 정신과 치료도 같이 받고 있었다.


잠을 잘 수 가 없었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가족의 얼굴과 그들이 흘리는 피눈물은 차마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가 않았다. 스스로 죽고 싶다고 수십번 수백번을 생각했지만 어떠한 방법도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 가 없었다. 요즈음에도 머리가 지끈지끈하게 아프고 가족이 생각나는 날이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건 영원히 바뀌지 않을 사실일 것이다.


그럴때마다 한알 한알 수면제를 먹어보지만 약으로 청하는 값싼 잠의 댓가는 그렇게 달콤하지 않았다. 자도 자도 더 피곤해지는 몸을 가져버렸다고 해야될까? 어느 순간에는 내 몸이 이렇게 붕괴되서 죽어버리지 않을까. 라는 헛된 생각도 했었다. 그런 헛된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내 눈은 항상 씨꺼멓게 그늘이 지어 있었다. 정상인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는 것 정도가 스트레스는 아니였다. 그들과 다른 모습 다른 세계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것 조차 나의 그 엄청난 다크써클의 원인은 아니였다.


난 값싼 잠의 댓가를 그렇게 치루고 있었다.


폐쇄공포증은 내가 겪었던 증상중 일부이다. 일부 교통사고 경험자들 중에 폐쇄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와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그 많지 않은 유산과 집 보험금 때문에 몰려들던 수많은 사람들 역시 내 손으로 다 때어내었다. 그래서 난 혼자일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나 스스로가 자초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내 집을 드나들던 사람들은 많았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다 목적이 있기에 출입한 것 이었다. 정신과에서는 나의 사정을 알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직접 방문해주었으며 국가에서는 지금까지도 복지사를 매주 2회식 보내주고 있다. 근데 그 사람들 역시 자신의 목적이 없을 때에는 결코 우리집에 오지 않았고 나 역시 그들을 그닥 환영하지는 않았다.


그랬기에 이유없이 오고 가끔가다 심술도 부리고 장난도 치는 소설이 좀 특이하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탑에 갖혀있는 왕자를 구원하기 위해 찾아온 공주님? 그런 이미지는 아니다. 물론 내 외모가 왕족에 가깝게 생긴 것도 전혀 아니고 말이다. 하지만 그녀 역시 스스로의 목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것을 나에게 그렇게 쉽사리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그런 그녀의 진심은 아직 잘 모르고 있었다.


다시 상상속의 나를 흔들어 깨우듯 전문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치료방법중에는 점점 넓은 곳으로 나아갈려는 본인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깥이 두렵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절대 고쳐지지 않는 증상입니다. 그러니가 바깥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지우기 위해서 조금씩 바깥에 나가는 횟수를 늘리고 좋은 동반자와 함께 점차 두려움을 이겨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이우난 선생님의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 다음 이시간에는 현대인의 만성 증후군 중 하나인 가상 현실 세상의 증가로 인한 현실회피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라고 계속 마음속으로 말을 걸고 있었다. 근데 겁이 나는 것은 나의 마음의 반발일까..? 하지만 나가는 것은 아직도 두려움이었다. 나가는 것 자체가 두려운 것 보다.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 그 자체를 회피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 후로 일주일이 지났다. 어찌보면 항상 같은 생활을하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소설이 쳐들어와서 수강신청을 감독하고 갔고 (아세안 대학교는 월 화 목은 전공필수와 전공선택을 수 금은 교양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전공의 비중이 타 학교보다 살짝 높았다.) 그녀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있는 교양 전용 수업선택 날에 교양을 몰아 넣으면서 나를 학교로 가도록 만들었다.


21학점 중 8학점을 교양 수업에 투자해야 했던 나는 그녀의 강압으로 '같은'교양을 듣게 되었다. (물론 그녀는 18학점을 듣고 있었고 교양의 비중은 역이 8학점으로 같았다.) 나는 잠시 반항을 시도했지만 그녀는 '니가 같이 가야 내가 휠체어를 끌어주는 보람이라도 있고 니가 도망가나 안 도망가나 감시도 할수 있다.'라는 명분으로 거의 반 강제로 같은 교양과목을 선택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나는 원하지도 않던 강의를 두개씩이나 듣게 되었다.)


3월 2일 월요일부터 개강이었다. 편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아마 이번주가 끝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학과 학생회에서 오는 전화따위는 상콤하게 듣는척 마는척 지나가 버리고 (OT 참가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다.) 오지 않았으면 하는 다음주 수요일을 결국 기다리게 되었다.


일주일이 지나는 동안 게임속의 제이크란은 200% 증가되는 던전 경험치의 힘을 빌어서 익스퍼트 9레벨이라는 경이로운 성장속도를 보여주었고 나머지 인삼이나 레메등 역시 9레벨에 안착하게 되었다. 무스메는 무려 13레벨을 달성 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였다.


[ 길드 ] 제이크란 : "좋은 아침요~"


[ 길드 ] 포르말린에절인인삼 : "제이형 안녕하세요"


[ 길드장 ] 아야 : "개는 짖으라니까"


[ 길드 ] 제이크란 : "새로 왔잖아요 나 개 아님이제"


[ 길드장 ] 아야 : "미안, 잘생긴 남자는 안건드는게 내 취향이다."


[ 길드 ] 제이크란 :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근데 하나 더 있잖아요"


[ 길드장 ] 아야 : "그건 벌써 짐승 이하로 추락했어"


[ 길드 ] 레메디즈 : "멍! 멍!"


[ 길드장 ] 아야 : "멍멍아 시끄럽다."


[ 길드 ] 레메디즈 : "넵! 주인님! 멍멍!"


이렇게 되었다.


더 신기한 것은 여성길드원 우대 정책에 따라서 무스메는 엄청난 호강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 길드원의 비율이 거의 40%에 육박하는 엄청난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미스트이지만 '정상적인' 여성 길드원은 실종상태였던 미스트 남성 길드원들에게 물론 '임자'가 있기는 하지만 새로 가입한 여성스러운 사제유저는 엄청난 '호감도'를 이끌었고 무스메는 인삼이 없더라도 항상 사냥을 하고 있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미스트 길드원들은 대부분 수도 근처의 위성도시 중 하나인 '스피노엘'에 모여 있었으며 아야는 이 도시에 길드아지트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다. 아야누나가 길드를 창설하게 된 계기중 하나는 더이상 다른 길드의 초청을 받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고 했다. '겉으로는' 정말 정상적이고 꽤나 차가운 미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야누나지만.. 그 실상은... 전혀 달랐다. 마치 여왕님 케릭터라고 해야될까.. 물론 그 아래 있는 수하여성들 역시 악마와 같았다. (물론 레나는 그 부류에 속했다.)


아야누나는 처음 길드를 만들때 여성의 천국을 이룩하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지만, 시종들 부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남성 길드원을 받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래서 꽤나 유능하기도 했고 아야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많던 제로(용병 클레스 중 상당한 강자이다.) 와 트렙일행(트렙, 후리가누구죠, 여모, 미숙) 들을 받기 시작했고 네코미미를 정말 좋아하는 '남성' 유저인 네코와 친구들까지 들어오면서 길드는 초기의 목표와는 다르게 점점 남성의 천국으로 바뀌고 있었다.


하지만 아야의 강압적이고 여왕님과 같은 태도로 지금의 미스트를 만들어내었다고 한다.


미스트 길드는 소수로 약 30명 (정확히는 27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백 수천명의 길드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길드들에 비하여 그 인지도는 낮지만 대형 길드들 마저 인정하는 네임드 유저들이 몇명 속해있기 때문에 그들 역시 쉽사리 건들려고 하지 않았다. 미스트를 흡수하기 위해서 약 한달 쯤 전에 실력있던 길드 중 하나인 Mad DoG이 전쟁을 선포했었지만 소수의 치고 빠지기 전략에 상당히 능숙했던 미스트의 승리로 끝났다고 한다. (사냥을 나가는 유저만 죽이고 빠지는 방식으로 대형 교전을 피하면서 전력의 약화만 시키는 전략이었다고 한다.)


결국 Mad DoG의 길드 마스터 하늘의심판이 아야를 찾아내서 가까스로 1:1을 성사시켰지만 아야의 마검술 앞에 하늘의심판이 자랑하던 몽크 권각술은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패배했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누커' (Nuker - 강력한 데미지를 보여주는 유저를 칭함, AOS류 에서 한방에 강력한 데미지를 지닌 스킬을 보유하는 케릭터를 통칭하던 것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라고 불릴정도로 유저 사이에서 유명하지만 모습은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소심녀 '오니'도 있었고 전투사제라는 독특한 클레스로 (성기사처럼 중장갑류 착용도 불가능하고 사제의 특성상 천으로 만든 장비밖에 착용할 수 없지만 각종 강화마법과 독특한 '징벌'이라는 분야를 개척하여 홈페이지의 동영상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하고있는 '이진' (케릭터명도 이진 실명도 이진이지만 남자다.) 도 있었고 그 외에도 독특한 유저들이 많았다.


결코 직업앞에 '실버'라는 이름 하나 붙었다고 해서 내가 특별이 뭐 있어보이는 케릭이고 남들보다 몇배 더 강력한 케릭터는 아니다. 미스트 길드는 그정도 특별한 성격 특별한 케릭터들이 좀 많은 곳이니까 겨우 이정도로는 그 들 앞에서 무언가 자랑하기에는 너무나 부끄러웠다. (아야는 네임드 클레스도 아니고 아직은 좀 어중간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법 검사로도 상당한 경지에 올라가 있어서 그 이름이 더 유명하다고 한다. 물론 정령을 다루는 레인져 역시 흔하다는 건 아니다.)


무언가 특별한 게임인생


특별한 사람들과 만나고 싶다면


미스트 길드를 추천한다.


이 미스트라는 곳은 정말 특별할지도 모르는 그런 곳이니까


아 물론 한사람은 예외다.



- 길드맴버 후리가누구죠 님이 접속하셨습니다.


[ 길드 ] 제이크란 : "안녕 후리야"


[ 길드 ] 후리가누구죠 : "어, 제이형 사냥은 잘 하셨나요?"


[ 길드 ] 제이크란 : "어 그것때문에 좀 물어볼게 있는데, 코볼트가 좀 쎄더라?"


[ 길드 ] 후리가누구죠 : "원래 코볼트가 좀 강하죠, 근데 그거 세마리 정도는 몰아서 잡아야 레벨업이 빠르더라구요."


[ 길드 ] 제이크란 : "그래그래 세마리씩 잡아봤는데 레벨업은 참 빠르더라"


[ 길드 ] 후리가누구죠 : "??? 그거 진짜 잡으셨어요?"


[ 길드 ] 제이크란 : "응 그래 죽일놈아"


후리는 재빨리 분위기를 파악하고 스스로 굽혔다.


[ 길드 ] 후리가누구죠 : "형 죄송해요"


나는 결코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착한 동생을 바라보고 말했다.


[ 길드 ] 제이크란 : "그래 넌 내 개가 되라, 안그러면 레나한테 이를꺼다. "


레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후리는 잠시동안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도 머리를 굴리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잠시 뒤 후리는 결국 충견이 되었다.


[ 길드 ] 후리가누구죠 : "멍! 멍!"


[ 길드 ] 제이크란 : "그래 너도 가축의 길에서 도를 찾아보거라."


때마침 그것을 본 아야누나의 길드원 설정


- 길드원 '후리가누구죠' 님의 등급이 '가축'으로 내려갔습니다.


[ 길드 ] 후리가누구죠 : "..."



미스트는 참 좋은 곳 같다.


가축도 기르고..


- 6화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끝 -




-------------------------------------------------------


6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살짝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이 등장해버렸네요.


가축의 범위에 레메를 넣고 또 다른 가축하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뭐.. 다 그런거죠 뭐..


다음 연재부터는 7화 '학교의 정문은 헬게이트'가 시작됩니다.


과연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있을련지...


새해 첫날 연재는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Assault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6 7화 - '학교의 정문은 헬 게이트' [ 3 ] +1 11.01.15 1,156 4 13쪽
35 7화 - '학교의 정문은 헬 게이트' [ 2 ] +1 11.01.15 1,209 3 15쪽
34 7화 - '학교의 정문은 헬 게이트' [ 1 ] 11.01.15 1,222 3 15쪽
»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7 ] ( 끝 ) +4 11.01.15 1,234 4 16쪽
32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6 ] 11.01.15 1,230 3 15쪽
31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5 ] +1 11.01.15 1,285 3 13쪽
30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4 ] 11.01.15 1,289 4 14쪽
29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3 ] 11.01.15 1,295 4 11쪽
28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2 ] 11.01.15 1,305 5 15쪽
27 6화 - '미스트 그 무서운 사람들' [ 1 ] 11.01.15 1,319 5 14쪽
26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6 ] ( 끝 ) +1 11.01.15 1,307 7 14쪽
25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5 ] 11.01.15 1,312 4 15쪽
24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4 ] 11.01.15 1,385 6 17쪽
23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3 ] +3 11.01.15 1,387 6 13쪽
22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2 ] +1 11.01.15 1,382 4 11쪽
21 5화 - '발렌타인 X 익스퍼트' [ 1 ] 11.01.15 1,466 8 15쪽
20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5 ] ( 끝 ) +1 11.01.15 1,392 5 21쪽
19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4 ] +2 11.01.15 1,429 8 16쪽
18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3 ] +1 11.01.15 1,483 6 16쪽
17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2 ] +2 11.01.15 1,515 4 16쪽
16 4화 - '갱년기 마법사 그 이름은 레메디즈' [ 1 ] +4 11.01.15 1,684 3 13쪽
15 3화 - '그녀가 게임을 하는 이유' [ 3 ] ( 끝 ) +3 11.01.15 1,700 7 14쪽
14 3화 - '그녀가 게임을 하는 이유' [ 2 ] +8 11.01.15 1,882 8 16쪽
13 3화 - '그녀가 게임을 하는 이유' [ 1 ] +5 11.01.15 1,987 7 13쪽
12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5 ] ( 끝 ) +2 11.01.15 2,121 10 13쪽
11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4 ] +1 11.01.15 2,193 12 10쪽
10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3 ] +4 11.01.15 2,312 14 13쪽
9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2 ] +5 11.01.15 2,434 11 18쪽
8 2화 - '게임을 하는 이유' [ 1 ] +8 11.01.15 2,522 14 12쪽
7 1화 - '걸을 수 있다는 것' [ 6 ] ( 끝 ) +6 11.01.15 2,531 13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