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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톤의 서재입니다.

종말의 경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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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센스톤
작품등록일 :
2023.05.10 10:11
최근연재일 :
2023.10.04 22:00
연재수 :
2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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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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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933,298

작성
23.06.29 20:00
조회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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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5쪽

83화. 새로운 본스워드

DUMMY

“예전에 상부의 삼개 실..그 중에 삼실이 마핵에 관한 업무를 본다고 한번 말씀 드렸는데 기억하시죠..마핵의 유통뿐만 아니라 마핵에 관한 기술적인 분야까지 관련 된 모든 것을 망라한 연구를 하는 부서죠.”


‘삼실에서 마핵을 이용해서 본스워드를 강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단 말인가..’


그런 내 생각을 확인해 주듯이 도 실장이 추가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마핵을 이용해서 인위적인 오러를 발현하는 방법이 사용자에게 후유증을 야기해서 협회에서 금지하고 있다는 것은 들어 보셨을 거예요..삼실에서는 마핵을 사람이 아닌 이계의 물질에 융합하는 실험을 계속 해 왔어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드디어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되었죠..그리고 그런 결과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 계속 회의를 한 것이고요...“


‘오늘 도 실장이 회의를 했다더니, 이것과 관련된 회의였었나 보네..’


“오러마스터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는 기술이겠지만, 초각성자 이하에서는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요..”

도 실장이 자신 있게 말하는걸 보니, 기술적인 문제는 확실히 해결한 것 같았다.


“본스워드에 오러가 발생하게 하는 기술인가요?”


은근히 기대를 품고 물어보는 말에 도 실장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하하... 그 정도면 천지가 개벽할 정도가 되겠죠.. 처음에 말씀 드린대로 무구를 단순히 강화하는 정도지만 두 가지 무구를 비교한 실험 결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뭐야...오러도 아니고..대단한건 없을 것 같은데.. 괜히 흥분했네..’


흥이 식은 내 표정을 보고 도 실장이 놀리는 재미가 사라진 듯 웃음을 지우고 말했다.

“...괜히 말을 끌었네요..본스워드에 마핵의 분말을 코팅처럼 점착시킬 수 있게 되었어요.

아마도 세계 최초의 신기술이 될 거예요.”

말을 마친 도 실장의 얼굴에 자부심이 흐르는 것처럼 보였다.


‘본스워드에 마핵 가루를 코팅처럼 바른다...그러면 강도가 세어지나..’

“그렇게 강화가 된다면 쉽게 부러지지는 않겠군요.”


“그렇죠..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절삭력이죠...마치 면도날에 카본코팅을 하는 효과처럼 말이죠..”


“이제까지는 속도와 힘으로 억지로 끊어 내는 정도인데, 그렇게 되면 정말 예리한 나이프처럼 자를 수 있겠군요..이번에 돌아와서도 장비수선을 오 팀장에게 맡겼는데, 앞으로는 그것만으로도 획기적이겠어요.“


“저주파 고온 압착기술이라고 하는데..자세한 기술적인 부분까지는 저도 잘 모르니 설명 드리기 힘들지만, 본스워드의 수명도 획기적으로 늘일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죠.”

도 실장이 내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그렇게 코팅된 본스워드는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건가요?”


“그 정도는 아니에요...계속 사용하다 보면 결손마모가 생기고 결국은 코팅효과도 사라지게 되겠죠..하지만 주기적으로 코팅을 계속하면 본스워드 자체는 반영구적이라고 봐야 되겠죠.“


‘본스워드를 초단파로 가공하면서 계속 수선하다보면 손실율이 생기니..코팅효과로 그것을 상쇄하면 엄청난 이득이 생기겠는데...’


“하지만..이렇게 코팅을 가공한 본스워드를 모든 초각성자들에게 당분간 보급하지는 않기로 했어요..금번에 발생한 초각성자들의 반란사건이 아니더라도 비우호적인 그들의 무력을 일부러 올려 줄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럼..우호적인 초각성자들이라면..경계탑에 근무하는 그런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하시겠다는 말이군요.”


“그렇죠..경계탑의 초각성자들 뿐 아니라, 경계요원들까지 점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죠..

저번의 반란사건으로 저울의 추가 우리에게 많이 기울었지만, 아직은 그들을 신뢰하기에는 힘드니..“


“그런데..코팅을 한 칼날이 지구차원에서 발현되는 초각성자의 방어막에도 효과가 있나요?”

내심으로 제일 궁금한 점을 물었다.


“일차각성자가 사용했을 때는 마핵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없으니..죽은 물질로 방어막에 피해를 입힐 수 없는 것처럼..역시 별 효과는 없더군요.”


“그렇군요...그렇더라도 경계탑의 요원들이 안전지대에서 마수를 상대하며 사용하기에는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죠..시간이 지나면 결국 모든 초각성자들에게도 일반화 된 무기로 보급되겠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조절할 필요는 있는 거죠...”


“그럼..제가 이번에 수선을 맡긴 본스워드도 수선과 함께 코팅도 같이 해서 나오겠군요..”

기대를 품은 눈빛으로 도 실장에게 말했다.


“류한준씨가 공식적으로 보급되는 최초의 코팅수선이 될 것 같네요..하하..그래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대략 보름 쯤 걸리니..“


“보름이나...수선은 삼사일이면 끝나던데..이번에 날이 많이 상해서 시간이 더 걸리는 모양이죠?”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직 표준화가 완전히 안 되어서 그런 부분도 있어요..어차피 이번 설은 지구에서 보내고 가셔야 되지 않겠어요?.”


‘그러고 보니..설날이 다 되었구나..이제 또 웜홀로 들어가면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엄마 아빠에게 세배라도 드리고 가는 게 맞겠네..’

“그러네요...그런데 오러 마스터가 쓰는 본스워드는 코팅을 해도 별 효과는 없겠군요.”


“그렇죠..코팅이라고 해 봤자..오러의 하위 효과도 되지 못하니..오러 마스터에게는 별 의미도 없죠.”


‘성령 누나가 괜히 나 때문에 여기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할 것 같은데..어쩌지..’

나중에 성령 누나에게 의논을 해봐야 될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오러마스터 거의 모두가 가족이 없으니, 설날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도 싶었다.


“그리고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탐사를 하면서 랩틸리안이나 비비오크같은 소형마수들의 마핵은 채취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었는데, 이번에 오진석 대장을 보니까 그런 것도 꽤 중요하게 취급하는 것 같더라고요..앞으로 저도 소형마수의 마핵도 채취하면서 모아 두어야 할까요?”


“마핵은 제 분야가 아니라서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제가 알기로.. 앞으로는 중소형 마핵도 중요하게 취급하게 될 것 같아요..그 동안은 중대형 마핵만이 마력발전에 쓰였지만 소형발전도 실용화 단계에 왔고..무엇보다도 오러 마스터가 아니면 중대형 마핵을 얻을 수단도 없으니, 소형 마핵의 가치도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죠.

사실 오우거 사체보다도 오우거 마핵의 가치가 훨씬 더 높거든요..중소형 마핵만 해도 최소 천만 원 이상 호가하고 있으니, 그냥 버리기는 아깝죠.“


“그럼 오우거 마핵은 대체 얼마나 하죠?”

호기심에 내 배낭에 들어 있는 오우거 마핵을 생각하며 물었다.


“마핵을 포함해서 오우가 사체가 대략 최소 십오 억 이상은 가니까..마핵만 해도 최소한 십억은 넘을 거예요...크기가 클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죠..사과정도의 크기가 십억이라면 배 정도의 크기는 수십억은 할 거예요.

얼마 전에 장 대장이 잡은 오우거가 사과정도 크기의 마핵이었죠.”


“그럼 그 소유권은 어떻게 되죠?”


“칠대 삼의 비율로 계산을 하니, 장 대장의 관리 계좌에 십억 이상은 입금되었겠죠.”


‘엄청나구나...성령 누나가 잡은 오우거의 크기가 엄청 커더니, 그래서 그 마핵도 그렇게 컷구나..내 배낭에 수십억이 들어 있는 거잖아..누나에게 물어보고 넘기던지 말든지 해야겠네..’


“오러 마스터 분들은 자잘한 마핵들이야 구르는 돌만치도 생각지 않으시지만, 굳이 일부러 버릴 필요는 없으니 류한준씨는 기회가 되는대로 챙겼다가, 나오실 때마다 오 팀장을 통해서 넘겨주세요..단검에도 코팅을 해드릴 테니까 마핵을 채취하기에도 편할 거예요,,하하”

도 실장이 웃으며 장난처럼 말했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도 소홀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나야 돈이 별 필요도 없지만, 엄마 아빠를 위해서도 많이 모아 둘수록 좋겠지...지금 살고 있는 집도 협회에서 관사로 빌려 살고 있으니, 앞으로 어찌 될지도 모르고..’

“앞으로 제가 그런 부분도 신경 써야겠군요...저한테 투자하신 것도 많은데...”


“하하..아니에요..그냥 농담처럼 말한 거니까..일부러 신경 쓰실 건 없어요.

전에 말씀드렸듯이 오러 마스터가 가져다주는 마석의 가치보다 오러 마스터로 존재하는 본연의 가치가 훨씬 더 중요한 거죠.“


아래층의 사무실로 내려와서 오 팀장에게 식사 후에 삼십삼 층에 올라간다고 말하고, 개인공간으로 들어갔다.

아직 방호복 수선이 덜 되어서 지구차원의 의복을 입고 있는 것도 피부에 닿는 감촉이 썩 좋지는 않았다.

‘여벌로 방호복이 한 벌 더 있으면 좋겠는데...뭘 요구하기에는 아직 기여도도 없으니..’


배낭에 넣어둔 마핵이 생각나서 배낭에서 주머니를 꺼내어 커다란 배 정도 크기의 오우거 마핵과 랩틸리안의 방울토마토 크기의 마핵 두 개를 테이블에 쏟아서 바라보니, 크기는 물론이고 색깔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오우거 마핵이 더 짙은 붉은 빛이고 야명주처럼 은은히 빛나는 것 같아...오우거 마핵은 내가 마음대로 처분하면 안 되겠지만, 나머지는 시험 삼아서 오 팀장에게 처분시켜 볼까..’


오우거의 마핵은 도로 주머니에 집어넣어 단단히 수납하고 나서, 작은 마핵 두 개만 들고 밖으로 나가서 오 팀장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이번 탐사를 하면서 얻은 마핵인데, 실장님 말로는 이런 게 생기면 앞으로 오 팀장에게 전달하면 될 거라고 해서요...”


“마핵을 어떻게...류한준님이 직접 사냥하신 거예요?”

오 팀장이 내 손에 든 마핵을 놀란 눈으로 보면서 말했다.


“네..그렇죠..그 전에는 탐사 중에 경황도 없는데다가 별 쓸모가 없을 것 같아서, 채취를 하지 않았었는데..앞으로는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아서요.”


“저도 혹시나 했는데...정말이었군요..벌써 이 정도 크기의 마핵을 가진 마수를 사냥할 정도시라니..이 마핵은 어떤 마수의..랩틸리안인가요? 그 보다 좀 큰 것 같은데요.”

오 팀장이 놀라우면서도 흥분했는지 두서없이 말하며 물었다.


“그렇죠..이계차원에서는 흔한 마수죠..”


“저는 류한준님이 하시는 이계차원에서의 탐사훈련이 막연히 그냥 적응 훈련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죄송합니다..정말 거기서 마수들과 전투를 하시면서 보내신 거군요.

..저도 그 정도라고는 잘 믿지 않았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류한준님 밑에 배속된 제 자신도 정말 뿌듯하고요..아참...마핵을 받아야 되는데...잠시만 계세요.“

이때까지 오 팀장을 지켜 본 중에서 가장 많은 말을 하고는, 사무실 안쪽으로 뛰어가더니, 은색의 케이스를 들고 왔다.


‘뭐지...화장품 케이스처럼 생겼는데...마핵 보관함인가..’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여기에 마핵을 넣어 주시겠어요..

저도 각성자지만, 이계물질도 조금 그렇지만 특히 마핵같은 이계차원의 에너지가 집약된 물질은 손을 대면 정말 감전된 것 같아서..손으로 직접 잡기가 힘들어서요.

제가 동화율이 낮은 것도 있지만..사실 보통은 저와 비슷하거든요...류한준님이 손에 들고 아무렇지 않으신 게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니까요..이상한 건 아니고..죄송합니다.“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오 팀장이 들고 있는 케이스 내부를 살펴보니, 마치 계란판처럼 구획을 나눠서 마핵을 보관할 수 있게 홀들이 파여 있었다.

들고 있는 마핵과 비슷한 크기의 홀에 맞추어 넣자, 오 팀장이 증거사진처럼 사진을 찍고 나서 케이스 뚜껑을 닫았다.


“삼실의 취급부서에서 감정을 마친 후 감정가액의 칠 할이 류한준님의 관리계좌로 입금 될 겁니다.”

다시 안정을 찾았는지 오 팀장이 평소의 어조대로 말했다.


“그런데 제 관리계좌가 어떻게 운용되는지 아시나요?”


“오러 마스터에 준한 관리계좌라고 알고 있습니다..쉽게 말씀드리면 무한정에 가까운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이라고...그럼 지금은 완전히 적자가 아닌가...’

본스워드를 비롯해서 모든 장비가 대여라고 들었는데, 나한테 급여가 나온다고 해도 그것으로 엄청난 장비 대여비를 전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확인삼아 보자고 하고 싶었지만, 괜히 마이너스가 찍힌 통장을 볼 엄두는 나지 않았다.


“언제든지 내역을 보실 수 있으니, 지금 내역을 빼 드릴까요?”

속마음도 모르고 오 팀장이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지만, 괜찮다고 사양하며 식당칸으로 들어갔다.


오 팀장이 성령 누나의 집무실에 연락을 해 놓았다는 말을 듣고 삼십삼 층으로 올라가서 누나의 집무실로 들어서자, 역시 일반 사무실보다는 편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성령 누나에게 도 실장에게서 들은 본스워드의 마핵 코팅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주자, 누나도 그런 기술을 연구하고 있었다는 것은 그 전부터 알고 있는 듯 무심하게 말했다.

“작년에 실험용으로 만든 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이제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된 모양이구나...그럼 준이 네 검도 코팅을 할 수 있겠구나.”


본스워드를 수선하고 코팅 가공하는데 보름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다음 탐사는 설날 이후가 되어야 가능 할 것 같다고 말하자 누나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본스워드의 절삭력이 높아지는 게 준이 너의 훈련에는 별로일 것 같지만, 어차피 나중에 오러를 각성할거니까..큰 영향은 없겠지.”


‘절삭력이 높아져서 힘과 속도를 키우는 데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인가?..’

“그럴 수도 있겠네요...그럼 코팅을 하지 말라고 할까요?”


“...그럴 필요까지는...오러를 각성하지 못하는 초각성자 이하에서는 수련에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나중에 오러를 각성할 너에게는 경험삼아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성령 누나가 잠시 생각을 하는 듯하다가, 괜찮다는 듯이 슬며시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오진석 대장과 만나면서 채취한 마핵 두 개를 시험 삼아 반출해 봤다고 말하면서, 누나가 잡은 오우거의 마핵은 어떻게 할지 물어 보았다.


“그건 준이 네게 준 것이니 알아서 하면 되지...그러고 보니 앞으로 장비를 수급할 부분도 있고.. 준이 네가 아직 초반이라 필요할 게 많겠구나...”

누나가 말을 하면서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이어 말했다.


‘수십억 이상은 할 것 같은 오우거 마핵을 내게 그냥 주신다고...’

누나의 말에 얼떠떨한 표정을 지으며 누나를 보고 있는데, 그 보다 더 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성령 누나가 말했다.

“검을 코팅하는데 보름 정도 걸린다니, 그동안 나 혼자 북한산에 잠시 들렀다가 와야겠어..모아둔 마핵들도 조금 남아 있으니, 그걸로 준이 너의 자금으로 쓰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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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98화. 중앙심부로 23.07.06 300 5 17쪽
97 97화. 어려운 선택 23.07.06 285 5 15쪽
96 96화. 전달하는 자 23.07.05 299 6 16쪽
95 95화. 평행차원 23.07.05 297 6 14쪽
94 94화. 감지능력 23.07.04 301 5 15쪽
93 93화. 거주지를 만들다. 23.07.04 299 5 15쪽
92 92화. 괴수의 공격을 받다. 23.07.03 293 4 16쪽
91 91화. 거주지를 찾다. 23.07.03 298 4 16쪽
90 90화. 웜홀의 미스터리 23.07.02 305 5 14쪽
89 89화. 계속되는 웜홀팽창 23.07.02 308 6 15쪽
88 88화. 한줌의 흙 23.07.01 299 4 14쪽
87 87화. 관악산 웜홀의 팽창 23.07.01 305 4 14쪽
86 86화. 초각성 23.06.30 315 5 15쪽
85 85화. 다시 관악산으로 23.06.30 301 5 15쪽
84 84화. 오러 마스터에게 가치있는 것 23.06.29 298 4 15쪽
» 83화. 새로운 본스워드 23.06.29 304 6 15쪽
82 82화. 한나를 보내다. 23.06.28 316 4 13쪽
81 81화. 종수의 새로운 다짐 23.06.28 300 5 15쪽
80 80화. 타란튤라 스콜피언 23.06.27 306 4 13쪽
79 79화. 복수의 다짐 23.06.27 300 4 14쪽
78 78화, 랩틸리안의 마핵 23.06.26 303 4 14쪽
77 77화. 오진석 대장 23.06.26 305 4 14쪽
76 76화. 태백산 웜홀 23.06.25 306 4 13쪽
75 75화. 웜홀 탐사 23.06.25 303 4 15쪽
74 74화. 전장의 여신 23.06.24 304 5 14쪽
73 73화. 관악산으로 23.06.24 311 4 13쪽
72 72화. 운명 23.06.23 302 4 12쪽
71 71화. 분노 23.06.23 313 5 14쪽
70 70화. 오러 마스터들의 모임(2) 23.06.22 315 6 14쪽
69 69화. 오러 마스터들의 모임(1) 23.06.22 307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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