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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 노트

고대문명의 유산으로 지구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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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형
그림/삽화
하루가간다
작품등록일 :
2024.03.18 19:03
최근연재일 :
2024.04.21 00:00
연재수 :
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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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1,351

작성
24.03.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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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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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23화. 가오리 빵즈

DUMMY

양광 놈이 주저앉아 신음만 흘리고 있었다.

늑골이 나갔으니 소리를 지르려고 해도 울림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끙끙거리기만 한다.

그마저도 힘들 테지만 그것마저 못하면 아마 쇼크가 와서 넘어가 버릴지도 모른다.

자리를 벗어나서 계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계장님!”

“끝난 거야?”

“네. 메모하십시오. 장기를 싣고 나갈 배 이름입니다.”

“뭐? 언제 뽑아낸 거야?”

“지금 들었습니다. 잡아채서 신문하면 됩니다.”

“불러봐.”

“제2 여객터미널 앞쪽에 2.76톤 낚싯배 3척이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300마력으로 알고 있는데 500마력이라는 거 보니까 쾌속선으로 개조한 것 같습니다. 백동호, 서해호, 정광호입니다. 중국 놈들 배는 공해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을 테니까 우리 영해 안에 있으면 그것도 잡아야 확실해집니다.”

“알았어. 본부에서 해경에 연락하도록 하지. 이제 올라가도 되는 거야?”

“네, 올라오십시오. 구급요원들 대동하시고요.”


간간이 들리는 통화에 이 경사의 고개가 갸우뚱했지만, 모른 체 했다.

정 궁금하면 다시 물어올 거니까.

이 계장과 구급대원들이 올라와서 난장판이 된 내부를 보며 입을 벌린 채, 다물 줄을 몰랐다.

구로경찰서 과학수사반이 뒤따라 올라와서 사진들을 찍어대기 바빴다.

특히나 3층에 설치되어 있는 수술용 베드 3개와 수액을 비롯한 의료 자재들을 보며 현실을 느꼈는지 얼굴들이 굳었다.


“이런 상태로 장기 적출이 가능한 건가?”

“이 새끼들이 무식한 겁니다. 그게 중국공산당이고요. 장기이식 수술이 어렵지, 적출 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파룬궁 장기 적출 건은 어쩔 수 없이 시인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군···”

“미국 같은 곳에서는 장기이식을 받으려면 4~5년에서 10년이 걸리기도 합니다만 중국은 일주일이면 되거든요. 우리도 실종자들을 정밀 추적해서 밝힐 건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흠··· 정말 심각하네. 말로만 듣던 통나무 현장을 보니까 치가 떨리는군.”


계장까지 올라오는 동안 통나무 현장을 처음 본 모양이다.

나는 미국에서 멕시코 애들 현장을 습격해서 서너 번 경험했으니 아는 거고.


“우리나라는 장기밀매가 가장 성행하는 중공이라는 나라의 바로 옆에 있어요. 시간을 요 하는 게 장기 보관인데 이렇게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진 나라가 많지 않지요. 마약과 이 일에 가장 많이 개입하고 있는 것들이 삼합회와 흑사회입니다.”

“이곳 말고도 다른 곳에 또 있겠지··· 쯧쯧.”


실제 장기 적출 현장을 보지도 않았는데 충격이 있는 모양이다.

지능범죄 수사 쪽으로 경력을 쌓고 강력계는 총경 진급을 위해 가치는 거니 이해할 수 있다.


“현장이 정리돼도 시끄럽겠군. 어디서 냄새를 맡았는지 저 기자님들 몰려오신 것 좀 봐.”

“경찰서 아니겠습니까? 기동대가 모두 출동했는데 경찰서 상주 기자들이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이상하겠지요. 계장님이 브리핑하시고 보도 자료 돌리십시오.”

“태 팀장! 너는 뭐 하려고? 보도 자료는 내가 만들어 줄 테니까 브리핑은 직접 해!”

“아닙니다. 팀원들 다독여야지요. 처음으로 사람 죽여본 사람이 오 경장하고 막냅니다, 사람 죽이는 게 만만찮은 않은 겁니다.”

“이 사람아 그래도···”

“저희는 조용히 사라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사무실로 출근할 테니까 여기서 인사드리죠.”


한 사람씩 현장을 빠져나와 조용히 사라졌다.


***


간밤에 팀원들과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셨다.

그래도 출근들은 이상 없이 했다.


“팀장님은 괜찮으십니까?”

“술도 범죄자라는 생각으로 마시면 말짱합니다. 중국인 마약범, 인신매매범, 장기밀매범들에게 질 수는 없지요.”

“하여튼 대단하십니다,”

“상황 봐가면서 사우나나 다녀와요.”

“안 가십니까?”

“어제 잡은 양광이라는 놈 염장 좀 질러야지요.“

”조선족 여자는 어떻게 합니까?“

”살인죄 두 건, 장기밀매 가담으로 조서 다시 꾸미고 손 텁니다. 여자가 여관을 돌면서 대상자를 물색하고 재료 대준 건 반드시 시인받고요.“

”팀장님 기사 보셨습니까?“


장기를 실어나를 배의 정보에 대해 대해 묻고 싶은 게 있을 텐데 모두 입을 다물고 있다.

나도 굳이 먼저 이야기할 내용이 아니므로 입을 다물었다.

오 경장이 신문을 가지고 왔다.


[국가수사본부 강력계 2팀의 쾌거, 살아있는 경찰의 수사망]

[조선족과 중국 국가안전부 연루, 인신매매 조직 검거]

[장기 적출 대기자 6명 구출, 장기매매 조직원 여죄 추궁 중]

[사망 8명, 중상 4명, 시술자 4명 저항 없이 체포]

[다수의 흉기와 총기 3정 압수, 경찰 사상자 전무]

[중국 국가안전부가 개입한 사상 초유의 인신매매 사건]

[중국 정부 묵묵부답. 환구시보는 벙어리가 되었나.]

[사전에 구급요원들과 의료진까지 준비된 치밀한 작전]

[중국인 거리, 조선족들 이대로 좋은가]


굵직한 제목들을 적어서 메모지까지 붙여왔다.

자세한 내용들을 읽고 있는데 계장을 통해 형사국장의 호출이 왔다.


”이런 건 계장님이 알아서 해주시면 안 됩니까?“

”브리핑도 안 하고 도망갔는데 뭘 알아서 해줘!“

”···같이 가실 겁니까?“

”같이 불렀는데 나도 가야지 안가?“


투덜대는 말투지만 기분이 나쁜 건 아니다.

오히려 칭찬을 들은 것 같지 않나.

서랍에서 서류 하나를 꺼내 들고 둘이서 형사국장 실에 도착했다.


”태, 팀장. 고생했어요.“

”저보다 팀원들이 고생했습니다.“

”그래요. 그런데 골치 아픈 게 하나 있어요.“

”중국 국가안전부 문제라면 증거로 밀어붙이면 됩니다.“

”증거? 그런 게 있었나요?“


가지고 올라온 서류를 내밀었다.


”중국 국가안전부 웨이하이 출장소 명단과 사진입니다.“

”호오··· 이런 건 어디서 나온 겁니까?“

”미국 비밀 탐정과 친분이 있어서 부탁했습니다.“

”···그건 돈이 많이 든다고 들었는데···“

”저에게 미국에서 빚을진 게 있어서 무료였습니다.“

”이것 자체를 부정할 텐데요?“

”그놈들이 항상 해오는 짓이니까요. 뭐를 내놔도 정부에서 대응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습격한 놈들에 대해서도 아직 진행 중이 아닙니까?“

”흐음··· 오늘 중국 대사가 온다고 하더군요. 태 팀장을 만나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이건 뭐지?”

평소 그놈들 태도하고 다르다.

강압적이 아니라 회유하는 분위기가 아닌가?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중간에 누군가가 끼어 있다는 것.

그리고 제 놈들이 나를 언제 봤다고 저렇게 타협적이란 말인가.

또, 일국의 대사가, 일개 경찰을 만날 일이 뭐가 있다고.

무공과 심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이해 불가한 상황이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습니다.”

“목적은 빤한데 언제까지 피할 수 있을까요?”

“지금 만나면 제 입에서 좋은 소리가 안 나갈 텐데 괜찮겠습니까?”

“하하하하. 자제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할 건가요?”

“난처하게 말씀하시는군요? 명령이시면 도망갈 거고, 권유라면 지키기 힘들 것 같습니다. 국장님께서 본부장님께 그렇게 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태 팀장이군요. 본부장님인 건 어떻게 알았습니까?”

“그냥 눈치가 빠를 뿐입니다. 그런 정치 바람이 싫어서 국정원을 택하지 않은 겁니다.”

“태, 팀장의 확고한 의지로 받아들이지요. 나도 그런 정치 바람에 휩쓸리는 건 싫어요.”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복잡한 대화를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끝났다.

국장실을 나와 계장이 한마디를 던졌다.


“자네는 출세하기 글렀군.”

“하하하. 출세하려고 경찰을 택한 게 아닙니다. 제가 어디까지 진급하겠습니까? 총경? 경무관? 군에 있었으면 별을 달았을 테고 국정원이면 차장까지야 안 갔겠습니까? 저는 명예를 먹고 살아갈 겁니다.

“이제 자네 혼자가 아니잖아? 그쪽에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네.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지.”


아마도 대한 그룹을 말하는 걸 거다.

나와의 관계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아니, 그 정보는 이미 중국 국가안전부에서 갖고 있을지 모른다.

그날 식당에 있던 직원 중에는 조선족 여자들도 많이 있었지 않나.

거물들 하고 인연이 있는 식당이니 당연히 스파이가 있다고 보는 게 우선이다.


“그분은 타의에 의해 제 뜻이 꺾이길 바라지 않으실 겁니다. 그 정도 신념도 없이 저를 식구로 받아들일 분이 아니시거든요. 대한민국 정치인들 보다 강단이 있으신 분입니다.”

“우리 경찰이 자네 같은 희귀 종자를 잃을까 봐 나는 걱정이네.”

“하하하하. 희귀 종자가 맞겠군요. 오 경장은 괜찮은 거 같은데 막내 좀 살펴 주십시오.”

“알았어. 사람 죽이고 속이 좋을 일 없겠지. 어디 갈 거야?”

“어제 잡은 놈에게 가야지요.”


***


세브란스로, 갈비뼈와 한쪽 다리가 박살 난 놈을 찾아갔다.

당연히 문 위쪽으로 나노봇을 하나 붙여 영상을 찍도록 했다.

고문당했다고 우기면 피곤해지니까.

정형외과용 침대에 누워 한쪽 다리를 걸치고 가슴에 통짜 깁스한 몰골을 보니 나머지 다리마저 부숴버리지 않은 걸 후회했다.

너무 편해 보였던 거다.

기왕이면 양쪽 엉덩이와 허벅지 바깥쪽에도 칼침을 놔서 돌아눕지도 못해 욕창이 생기도록 할 것을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다.


“양 광! 힘드냐?”


뿌드득···


“아, 이빨은 괜찮지··· 그것부터 날려버렸어야 하는데 아깝군. 너는 이빨을 갈 자격도 없는 놈이라는 거 몰라?”

“바드득! 빵즈 놈들 배 좀 갈랐다고 해서 자격 운운하니 우습군.”


그렇지! 그렇게 장기밀매 하나 자백했고···

천천히 긁어 대서 열받게 하면 뭐가 터져 나올지 모르겠다.


“가오리 빵즈에서 가오리는 왜 빠졌나? 아, 너는 무식해서 모르겠군. 그렇지?”


뿌득, 뿌드득···


“공산당 교시를 내린 거 맞지? 너같이 소모품 하층민들은 이유도 모른 채 빵즈소리만 짖어대는 거고.”

“개자식, 일어나기만 하면 네 놈 모가지부터 잘라주마.”

“무식한 새끼. 너도 중학교밖에 못 나왔으니 주둥이가 시궁창이 돼버렸네? 아··· 맞다. 너희들 입에서는 항상 똥 냄새가 나는 게 그 이유지?”


뿌드득··· 바드득! 부들부들···


한쪽 발이 묶여있는 침대가 출렁거렸다.

양옆에 묶여있는 손에 힘이 들어가며 부들부들 떨었다.


“짜요. 양광! 짜요, 짜요. 양광!”


으아~ 으아악···! 크~ 악! 퉤···


놈이 발광하면서 나를 향해 침을 뱉었지만 그건, 그대로 제 놈 얼굴에 떨어지도록 만들었다.

당연히 기막으로 소리는 차단해 놨으니 바깥으로 새 나가지 않는다.


“하하하, 너 자신이 부끄러워서 스스로 얼굴에 침을 뱉은 거냐? 메이꽌시, 짜요 양광!”


끄아악~ 끄악···


놈이 진정될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

초반에 너무 힘을 빼놓으면 2차전이 어렵지 않겠는가?


“양 광아. 동북공정이 진행되면서 가오리라는 말을 붙이면 고구려와 고려가 중국 역사에 편입되는 것이 이상하니까, 붙이지 못하게 한 것 정도는 알아야지. 이 무식한 놈아!

옛날에 우리 고구려와 고려 선조들이 너희 되놈들 대가리를 쇠몽둥이로 깨부쉈거든?

칼 맞고, 화살 맞고 바닥에 뒹구는 너희 되놈들 대가리 깨면서, 확인 사살하던 것이 가오리 빵즈라 말이다.

그래서 너희 되놈 조상들 앞에 고구려와 고려 사람들이 나타나면 두려워서 가오리빵즈라고 외치며 도망갔던 게 한(漢)족과 한(韓)민족의 역사라는 거다.

가오리가 고구려나 고려라는 건 알잖아? 빵즈가 몽둥이를 든 놈인 것도 알지??

네가 빵즈라고 욕한다고 하지만 그건 나를 두려워하고 찬양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지껄여라. 병신 새꺄!

지금도 네가 나한테 깨져서 이렇게 누워있는 것도 역사의 한 장면이 아니겠냐?

알아들었으면 대답이라도 해야 양심 있는 되놈이 되는 거다. 이 중궈쭈(中國猪) 새끼야!”


역사는 힘 있는 놈이 적어 나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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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화. 국정원 +4 24.04.10 1,697 44 12쪽
38 38화. 한, 러 미래안보국 +4 24.04.10 1,769 45 12쪽
37 37화. 민채원 2 +6 24.04.09 1,786 47 12쪽
36 36화. 민채원 1 +6 24.04.09 1,804 49 12쪽
35 35화. 뒷이야기. +4 24.04.08 1,821 53 12쪽
34 34화. 통발 검거 +4 24.04.07 1,846 46 12쪽
33 33화. 따제의 정보 +4 24.04.06 1,804 42 12쪽
32 32화. 따제 +4 24.04.06 1,881 46 12쪽
31 31화. 국수본 복귀 +4 24.04.05 1,920 48 12쪽
30 30화. 거래 +4 24.04.05 1,982 48 12쪽
29 29화. 하종수 +6 24.04.04 2,010 51 12쪽
28 28화, 교도소장의 딜 +6 24.04.03 2,058 53 12쪽
27 27화. 신고식 +4 24.04.02 2,097 44 12쪽
26 26화, 구속 +4 24.04.01 2,267 46 12쪽
25 25화. 언더커버 +2 24.03.31 2,304 52 12쪽
24 24화, 언더커버 준비 +4 24.03.30 2,469 62 12쪽
» 23화. 가오리 빵즈 +6 24.03.29 2,403 60 12쪽
22 22화. 통나무 조직 검거 +6 24.03.29 2,436 58 12쪽
21 21화. 중국 국가안전부 +4 24.03.28 2,498 63 12쪽
20 20화. 쪽방촌 +4 24.03.27 2,608 56 12쪽
19 19화. 조선족 여자 +4 24.03.26 2,713 60 12쪽
18 18화. 민 회장과 고대문명 유산 +4 24.03.25 2,967 58 12쪽
17 17화. 복이 터지는 것 +6 24.03.24 2,979 60 12쪽
16 16화. 사기 도박단 검거 +4 24.03.23 2,972 64 12쪽
15 15화. 사건 해결 이후 +2 24.03.23 3,014 60 12쪽
14 14화. 합동 검거 작전 +2 24.03.22 3,016 65 12쪽
13 13화. 흑사회 +2 24.03.22 3,086 64 12쪽
12 12화. 정보 +2 24.03.21 3,203 60 12쪽
11 11화. 춘천 삼합회 +2 24.03.21 3,217 62 12쪽
10 10화. 시신 수색 +2 24.03.20 3,311 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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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화. 국가수사본부 +5 24.03.19 3,681 72 12쪽
6 6화. 민 회장 Ⅱ +2 24.03.19 3,820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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