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었다.
네.
1화 2화랑은 조금 다른 스탠스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2화에서도 공지사항을 해석했다시피 별로 맘에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뭔가 진행된다 싶었어요.
아 그래도 얘들이 독자들말을, 작가들 말을 들으려고는 하나보다.
자기들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 그래도 반성이라는 걸 하려나보다.
.......
그렇게 생각했던 때가 제게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3시부터 12시까지 좆빠지게 일하고 희희낙락하면서 퇴근하고
기숙사로 돌아와서 시원하게 샤워때리고
시발거 자기 전에 5000자 쓸 수 있을까?
하면서 기분좋게 노트북 뚜껑을 열고 인터넷을 열고 문피아로 들어왔는데
와 이게 뭐지?
내가 뭘 잘못 본건가?
분명 화면 왼쪽에 그게 있어야 되는데?
왜 없지?
이거 분명 오늘 그러니까 어제 올라오지 않았나?
아직 24시간도 안지나지 않았나?
근데 왜 벌써 사라졌지?
이게, 이게 맞나?
네, 없어졌더군요.
2차 사과문으로 가는 직통 베너가 말입니다.
어떻게 24시간도 못채우냐.
그리고 시선을 살짝 오른쪽으로 옮겨보니
와! SSS급 페미헌터 어디갔지?
물 투베 SSS급 페미헌터가 사라졌더군요.
와 이새끼들 결국 선 넘었나? 강제 삭제했나?
싶어서 마우스를 가져다대서 더보기를 해보니 다행이 아직 12위에 있더군요.
그래서 뭔가 새로 올린게 있나 들어가보니
자자드가자님이 상당히 빡치셨더군요.
뭔가 장작을 더 넣었다는데
뭐지?
장작을 더 넣었다고?
3시에서 12시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
네 이럴때 필요한건 킹무갓키와 장마갤 웹연갤이죠.
하.
하하.
하하하.
병신같은 틀딱충 집단 재앙지연새끼들이 또 문제구나.
아, ㅋㅋ 지금 문피아에서 싸우는 새끼들은 병신과 머저리고
문향지연에서 엄격근엄진지하게 엣헴하고 있는 늬들은 우리같은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스윗한 남 작가님들인가보네.
근데 킹무갓키에 원글 게시글 링크를 타고들어가도 게시글이 삭제되서 뭐 정확히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알만하지.
애초에 그딴 서로 좆잡고 딸치는 머저리들 집단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는데 진짜 다행이다.
근데,
지들끼리 근엄진지하면서 물고빠는 새끼들이야 뭐 그럴 수 있지.
문주님 문주님 거리면서 물고빠는 새끼들한테 뭘 바라는 게 문제지.
근데 문피아 이 씹새끼들은 정세라는 걸 읽는 법을 모르는 건가?
시대가 어느 시댄데 비판글을 삭제하고 천안문질이지?
아, 높으신 분이 개 틀딱이라 그런가?
개틀딱을 물고빠는 개 틀딱들이랑 카페에서 서로 물고빨다보니 시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모르는건가?
그래 니들 좆대로 하세요.
니들이 그렇게 물고빠는 니들 좆대로 하시라고요.
절이 좆같으면 중이 떠나야죠.
근데 중은 절이 싫다고 그냥 바로 떠나는 게 아니에요.
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내가 직접 고쳐보고,
내가 못고칠 큰 문제면 다른 스님들이랑 같이 고쳐보고,
그래도 안될 큰 문제면 주지스님한테 말씀드려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주지스님이 들은체도 안하네?
내가 문제라고 하시네?
아 시발 내가문제구나?
이딴 병신같은 절에 몸담고 있던 내가 병신이었구나?
그럼 시발 그때 떠나는거야.
근데 그냥 나갈거 같애?
누가 그랬더라고.
적이 될바엔 내 손으로 죽이고 간다고.
중이 절을 그냥 떠날거 같냐?
시발 다 불태우고 떠날테니까
기대하고 있어라.
내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엄마랑 여동생 때문에 안 울었는데
문피아 이 꼬라지 난거보고,
작가라는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등용문이라고 생각했던 곳이
그래도 가능성이 있겠다 싶었던 곳이 이렇게 개판났다는 사실에
진짜 시발 눈물 뚝뚝 흘리면서 글 쓰고 있는데 시발 존나 꼴사납다.
어.
꼴사납다고
시발
처 울고 있는 나도 꼴사납고
병신같은 니네 꼬라지도 꼴사납고.
하.
됐다.
지금 연재하는 작품은 독자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연재할거지만
내가 문피아에서 또 다른 작품을 연재할 일은 없을 거 같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 제 소설 독자님이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이 좆같은 구역질나는 플랫폼에서는 더 머무르고 싶지가 않아요.
지금 연재중인 소설까지는 여기서 마무리 짓겠지만,
이후의 작품들은 재앙피아말고 ㄴㅂ피아에서 연재해야할 것 같네요.
네이년이고 좌라고 죄다 펑펑터져나가는 와중에 그나마 문퍄가 마지막 희망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봅니다.
하.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꼴사납게 눈물 처 뚝뚝 흘리면서 쓰고 있어서
두서도 없고 어조가 많이 쎈데.
하 죄송합니다.
그냥 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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