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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의 서재입니다.

정령마법으로 세계최강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하비비
작품등록일 :
2022.12.20 18:34
최근연재일 :
2023.01.06 10:40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748
추천수 :
5
글자수 :
86,352

작성
22.12.20 18:37
조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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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검술을 배우다

DUMMY

#3













식당을 나선 아스멜은 곧바로 생각했다.


‘우선 검술을 배워야 한다.’


현재 그가 이용할 수 있는 건 책을 통해 얻은 이 세계의 대략적인 지식 뿐.

무력도, 권력도, 재력도 없다.

그 중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할 거라면.


“무력이지.”


뒤의 두 가지는 힘을 가진다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자, 방금 전 식당에서 레거시벨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아스멜에게 검술 훈련을 가르쳐라.


그는 분명 레이브에게 그리 말했다.

하지만 아스멜은 굳이 레이브를 찾아가 검술을 배울 생각 따위 없었다.


‘애초에 알려줄 생각도 없어 보였고.’


물론 가주의 명령으로 가르치는 시늉 정도는 할 것이다.

하나 그것이 옳은 방법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분명 검술을 알려준다면서 차일피일 시간만 끌겠지.


아스멜은 복도를 걸으며 중얼거렸다.


“그럼 누구에게 검술을 배울까.”


물론 답은 정해져 있다.

애초에 검술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뒀던 이가 있었으니.

문제는 그에게서 어떻게 검술을 배울까지만···


생각을 할수록 마땅히 떠오르는 해답이 없었다.


‘백날 생각해봤자 직접 부딪히는 것보다 나은 건 없지.’


전생에서 아버지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아스멜은 뒤를 돌아봤다.

그곳에는 식당을 나온 뒤로 줄곧 자신을 뒤따르던 레이나가 있었다.


“레이나, 지금 기사단장이 어딨는지 알아?”

“일렌 경 말씀이십니까? 이 시간에는 항상 연무장에서 훈련을 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 그럼 연무장으로 가자.”




*



레이나의 안내를 받아 기사들이 이용하는 대연무장에 도착한 아스멜은 곧바로 기사단장을 찾을 수 있었다.


훅! 훅!


연무장의 한 켠에서 눈에 띌 정도로 거대한 철구를 휘두르는 한 남자.

누가 봐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 철구는 그 무게만 수백 킬로는 될 법 했는데, 사내의 표정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그저 평온.


과연 저것이 왕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검사의 모습이리라.


아스멜은 눈앞에 펼쳐진 초인의 모습에 감탄을 하며 그에게 다가갔다.

보기 힘든 그의 등장에 연신 철구를 휘두르던 남자가 철구를 내려놓자, 지면이 흔들렸다.


쿵!


온몸에 땀이 흐르고 있으면서도 사내의 얼굴은 너무나 평온해 보였는데, 그 모습이 오히려 저 남자가 가진 힘을 증명하고 있었다.

아스멜은 더욱 만족스럽다는 듯 빙그레 웃으며 자신을 쳐다보는 남자에게 말했다.


“일렌 경, 오랜만입니다.”

“···.여긴 왜 온 것이냐.”


형의 자식.

그 등장에 일렌 폰 그레이는 노골적으로 불편한 표정을 보였지만, 아스멜은 그저 미소를 지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무장에 오는 게 무슨 일이 있어서 옵니까? 당연히 훈련 하려고 왔지요.”

“훈련? 네가?”


훈련이란 말에 일렌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네 입에서 훈련이란 말을 듣다니. 이게 얼마만이지.”

“하하. 이제 할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전에도 비슷한 말을 했지. 그리고 이틀도 못 버텼지만.”

“그땐 제가 아직 어렸을 때였습니다.

“···.”


그럼 지금은 어리지 않다는 말이냐- 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일렌은 꾸욱 참았다.


“···그렇군. 그럼 열심히 하거라.”


귀찮은 일은 최대한 피한다.

그게 형의 자식 중 아스멜이라면 더더욱.


일렌은 급히 철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자리를 피할 생각이었다.

한데, 눈앞의 어린 조카는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


“잠깐만요, 오늘은 삼촌에게 볼 일이 있습니다.”

“훈련을 하려고 왔다 하지 않았느냐.”


삼촌이라는 말에 표정을 일그러트린 일렌이 아스멜을 노려봤다.

분명 무언가 부탁을 하려고 온 것일 터.

일렌은 조카의 속내를 알아채고는 더욱 관심 없다는 태도를 일관 했다.

하나 눈앞의 어린 조카는 그런 그의 모습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아버지에게 검술을 배우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혹시 알고 계십니까?”


물론 알고 있다.

어제 밤, 그를 부른 가주가 자신의 생각을 말했던 일.

언제나 문제를 일으키는 가문의 망나니, 아스멜.

그의 처우와 앞으로의 방안 등을 가주는 그에게 통보했다.

그 과정에서 레이브에게 가문의 비전 검술과 모든 검술을 아스멜에게 가르치려고 한다는 말까지.


“분명 레이브에게 검술을 맡긴 걸로 알고 있다만···”

“사실 그 문제 때문에 삼촌을 찾은 겁니다.”

“나를? 왜지? 모르는 게 있다면 레이브에게 물으면 될 테고, 그도 아니면 가주에게 직접 물으면 될 뿐인데.”


귀찮은 일에 자신을 끼워넣지마라.

그 말을 돌려 얘기한 일렌은 더 이상 상관하지 않겠다는 듯 등을 돌렸다.

그러자 등너머로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삼촌··· 아니, 가문의 제일검이라 불린 기사단장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다.

그 말에 일렌은 무언가 불길한 기분을 느끼며 입을 열었다.


“무슨 도움 말씀 말이냐.”

“제게 검술을 가르쳐주십쇼.”


대뜸 검술을 가르쳐달라는 말에 일렌의 미간이 와락 구겨졌다.


“하!”


도대체 이 소년은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건가.

수많은 의문과 의아함과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일렌의 머릿속을 스치며 지나갔다.

대략 5초.


산전수전에 공수전까지 겪은 역전의 용사가 생각에 잠긴 시간이었다.


물론 답은 정해져 있었다.

애초에 그가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도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

아직 배울 게 산더미처럼 많고 해야 할 일은 그보다도 많았다.

당장 검의 길에 매진해도 벽을 뚫을까 말까하는 상황에서 한가롭게 검술을 가르칠 시간 따위 없다는 말이다.

하물며 그 대상이 가문의 문제아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다.


“헛소리.”


차갑게 일축한 일렌은 마저 걸음을 옮기려고 했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을 것이며, 들어줄 생각도 없다는 듯이.


“싫은 겁니까?”

“그걸 말이라고 하나?”


들을 가치도 없다.

이 이상 시간낭비도 하고 싶지 않다.

가문에 도움은커녕 문제만 일으키는 문제아.

이제 곧 완전히 가문에서 나갈 이에게 시간을 쏟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하물며 가주의 명령도 아닐 진데, 그가 들을 이유도 없다.

그러니 일렌은 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괜히 아침부터 기분만 잡쳤군.”


노골적으로 말을 내뱉은 그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레이나가 말을 걸었다.


“이제 어쩌실 겁니까?”

“어쩌긴.”


피식.


애초에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다는 듯 아스멜은 웃으며 말했다.


“될 때까지 해야지.”


자고로 포기란 배추 샐 때나 하는 말이다.


그 날부터 일렌을 향한 아스멜의 구애가 시작됐다.



*



“레이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려면 제일 먼저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


아직 해가 뜨지도 않은 이른 새벽.

아스멜은 웃통을 벗은 채로 힘겹게 끙끙대며 말했다.

레이나는 그 옆에서 다소곳이 서서 그를 응시했다.


“반드시 말입니까?”

“흐읍···! 그래.”


말끝마다 호흡을 가다듬으며 무거운 철봉을 들어올린 그에게 레이나가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압도적인 힘 아닙니까?”

“틀··· 렸어!”

“그럼 완벽한 전략입니까?”

“그것도 아니··· 야!”


흐읍흐읍.


전신에 땀을 흘리면서도 끝끝내 목표량을 채우는 아스멜이 철봉을 내려놓고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어느새 다가온 레이나가 수건을 건네며 물었다.


“그럼 그게 뭡니까?”

“상대를 아는 거야.”

“상대를··· 안다고요?”


고개를 갸웃하며 말의 진의를 생각하던 레이나는 이내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 되네요.”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외국의 말도 하실 수 있으십니까?”


순간 아스멜의 입에서 전혀 뜻을 모를 말이 나오자, 레이나가 동그랗게 눈을 뜨며 되물었다.

물론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곧바로 차분한 표정으로 되돌아왔지만, 아스멜은 그 모습에 피식 웃으며 말했다.


“조금은. 뜻은 이래.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전부 이긴다.”

“···.깊이가 있는 말이군요.”

“그렇지.”

“그렇다면 적을 알아야 하는데, 적은··· 역시 일렌님인가요?”

“뭐, 지금은 그렇지.”

“그런데 어째서 지금 이러고 있는 겁니까?”


레이나는 알아야 할 적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휀한 연무장에서 홀로 운동을 하고 있는 아스멜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물론 아스멜은 그런 그녀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생각이 없었다.

어느새 땀을 전부 닦아내고 조금은 개운한 기분을 느끼며 아스멜은 다시금 뛰었다.

그 모습을 차분히 지켜보던 레이나는 자신의 질문에 답하지 않는 작은 주인을 보며 중얼거렸다.


“직접 알아내라는 말씀입니까.”


무언가 바뀌었다.

레이나는 그리 생각했다.

항상 폭언과 폭력을 달고 살던 주인의 바뀐 모습.

처음에는 그저 기억이 사라졌다는 그의 말에 수긍했다.

하지만 그가 깨어나서 무려 두 달 가량이 흐른 지금은 더 이상 기억이 바뀐 걸로는 납득할 수 없다고 레이나는 생각했다.


“마치 사람 자체가 바뀐 것 같네요.”


그리 중얼거리며 열심히 뛰고 있는 작은 주인을 지켜보던 레이나는 이내 회중시계를 꺼내들더니 고개를 돌렸다.


“안녕하십니까, 일렌 경. 오늘도 일찍 오셨네요.”


정확히 시침이 6시를 가리키자마자 도착한 남자, 일렌은 이제는 익숙하다는 듯 그녀의 인사를 받으며 연무장으로 시선을 두었다.


“일찍 오기는, 아무래도 오늘도 늦은 모양이군.”

“작은 주인님이 유난히 일찍 일어나신 겁니다.”

“하하, 그게 불만이면 직접 저 녀석에게 말하면 될 거 아닌가.”


일렌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지만 레이나는 솔직히 불만스러웠다.

새벽. 해도 뜨지 않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는 건 익숙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메이드로써 주인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과정에 필요한 업무.

주인마저 일찍 일어난다면 레이나는 그보다도 더욱 일찍 일어나야하므로, 결국 그녀가 잘 시간은 더더욱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결과 더욱 푸석해진 피부와 머릿결이 요즘 그녀의 불만이었다.

물론 엘리트 메이드인 그녀가 직접 불만을 아스멜에게 풀 일은 결코 없다.


레이나는 지난 과거를 돌이키면서도 특유의 차가운 표정으로 대꾸했다.


“무슨 말씀이시죠? 불만이라니. 메이드된 자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일 뿐입니다.”

“자네는 너무 딱딱해서 탈이야.”


일렌의 말을 조금도 동의하지 않는 그녀였지만, 지금만큼은 위안이 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연무장을 뛰던 아스멜이 다가왔다.

일렌은 그가 오자마자 방금 전까지 웃던 얼굴이 싹 사라지더니 짜증이 담긴 표정이 되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스멜은 대충 땀을 닦아내고 일렌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은 아침입니다. 삼촌.”

“친한 척은 하지마라. 그 삼촌이라는 것도 하지말고.”

“삼촌을 삼촌이라고 부르지 말라니. 이 조카는 조금 서운합니다.”

“하! 말이나 못 하면··· 됐다. 그것보다 언제까지 붙어있을 셈이냐.”


노골적으로 귀찮다는 태도를 취한 일렌이 말하자, 아스멜이 평온하게 대답했다.


“삼촌께서 검술을 가르쳐 주실 때까지입니다.”

“내 답은 항상 같다. 더 이상 시간 낭비 하지 말고 레이브에게 가라.”

“삼촌도 아시다시피 레이브는 제게 검술을 가르쳐 줄 마음이 없습니다.”

“그럼 다른 이에게 부탁하면 될 거 아니냐. 어째서 내게 매일 같이 찾아오는 거냐.”


일렌은 지난 한 달 간 매일매일 자신에게 찾아오는 어린 조카의 행동에 진절머리가 났다.

언제나 가장 먼저 연무장에 나오던 자신의 일과도 녀석에 의해 완전히 바뀌었다.


아무도 없는 공간. 누구의 시선도,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연무장에서 홀로 운동을 하는 낙이 가장 즐거웠건만, 아스멜의 등장에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물론 그 뿐이라면 그저 아쉬울 뿐 화가 나진 않는다.

하나 아스멜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아침부터 점심까지 이어지는 강도 높은 훈련.

그걸 전부 받는 와중에도 아스멜은 끝까지 옆에 붙어있는다.

하물며 자기 직전까지.

마음 같아선 한 대 후려 쳐주고 싶었다. 아니, 실제로 몇 번 주먹도 썼다.

하지만 아스멜은 그러면 그럴수록 더 심하게 매달렸다.


결국 그러한 아스멜의 구애에 일렌의 인내심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아··· 제발 부탁이다. 그만 날 귀찮게 해라. 내가 가르친다고 해서 그리 특별하지 않아.”


그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비법이나 비전이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이 알고 있다면 레이브도, 가문의 기사도 전부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멜은 끝까지 그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한다.


“일렌 경이 아니면 안 됩니다. 왕국에서··· 아니, 대륙에서 다섯 손가락에 드는 최고의 기사의 검술을 보고 싶습니다.”


단호하게 말한 아스멜의 얼굴은 정말 진심으로 그리 생각한다는 듯 보였다.

그 모습에 자신을 그리 높게 평가한다는 고마움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두려움이 커져만 갔다.


여기서 검술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4년 동안 매일매일을 시달려야 한다는 두려움이.


결국 일렌은 아스멜에게 백기를 들었다.


“알았다··· 검술을 알려주마.”

“감사합니다!”


환한 미소를 하며 허리까지 굽혀 감사를 표하는 아스멜은 당장 목검을 가지러 가려고 했지만, 이를 급히 제지한 일렌이 조건을 내걸었다.


“대신! 앞으로 날 찾아와서 검술을 가르쳐달라는 말은 하지마라.”

“당연하죠! 검술을 가르쳐주시는데, 어찌 조카가 삼촌에게 그러겠습니까.”


얼굴색 하나 바뀌지 않고 저리 말할 수 있다는 것도 참으로 대단했다.

일렌은 그리 생각하며 아스멜이 가지고 온 목검을 쥐었다.


그 순간, 일렌의 표정이 바뀌었다.

방금까지만 해도 조카의 괴롭힘에 심력을 소모한 장년에서 백전노장의 전사가 되었다.

일렌은 바뀐 분위기로 아스멜에게 말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우선 한 가지다. 이것도 못 한다면 검술은 때려쳐라.”


그리 말한 일렌을 보던 아스멜은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일렌은 대답이 마음에 드는지 다시금 검에 시선을 집중하더니 차분히 검을 찔렀다.


후욱!


“자, 이제부터 이걸 매일 연마해라.”


그 말과 함께 일렌이 검을 아스멜에게 내밀자, 아스멜은 멍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네?”

“왜 그러지? 너에겐 너무 어려웠나?”

“아니, 이게 끝이에요?”

“그럼 뭔가 엄청난 거라도 알려 줄 거라 생각한 거냐.”

“···.”


아스멜은 차마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게 일렌이 검술이라 말한 것은 누가봐도 단순한 찌르기 였으니까.

하지만 일렌은 그런 아스멜의 생각을 읽기라도 하듯 담담히 말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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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해결 그리고 도착 23.01.06 26 0 12쪽
14 정령계의 아이돌 23.01.05 29 0 19쪽
13 노예 계약 23.01.03 34 0 11쪽
12 친구가 생기다. 23.01.02 38 0 11쪽
11 의심. 22.12.31 35 0 11쪽
10 새로운 길 22.12.29 40 0 10쪽
9 마나의 방 22.12.28 48 0 12쪽
8 검술을 배우다. 22.12.27 56 0 15쪽
7 게스나의 3법칙 22.12.27 56 0 12쪽
6 1만 번. +2 22.12.24 64 1 13쪽
5 중2병 22.12.22 58 0 13쪽
4 정령을 만나다 22.12.21 64 1 11쪽
» 검술을 배우다 22.12.20 62 1 15쪽
2 대면 22.12.20 59 1 14쪽
1 다시 태어나다. 22.12.20 8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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