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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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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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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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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천문파(4)

DUMMY

공석인과 주엽비는 내 뒤만 졸졸 쫓아다녔다. 반월륜이 쓸고 간 자리에는 드랍템만 남았다.


한가지 느낀 것이 있는데 우리네 던전도 마찬가지고 이곳 던전도 차원 침습이 되면서 인간의 사고나 사념이 저쪽 차원의 에너지와 결합해 던전이 만들어졌으니 그에 따른 드랍템도 그 지역 인간의 사고를 반영해 특징적 아이템이 드랍되었다.


즉 중국에 만들어진 던전의 드랍품은 이쪽 사람들이 평소 쓰는 디자인의 제품이 드랍 된다는 것이다. 언노운이 진즉 그렇게 말했지만, 확실히 던전을 돌아보니 알 것 같았다.


오만가지 물품이 쏟아지는데 모두 중국풍의 디자인이 다분히 반영된 물건이 태반이었다.

자는 지도상에서 점등되는 보스몹을 향해 최단거리로 뛰었다.


이곳은 우리네로 치면 B 레벨 등급 정도니까 이곳의 몬스터는 스치기만 해도 부서져 내렸다. 특히 스켈레톤이라 반월륜이 지나갈 때마다 볼링핀 무너지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스몹이 모습을 보였다. 생긴 것은 일반 스켈레톤과 같지만, 거인 버전인 자이언트 스켈레톤이었다.


"3023, 중국식 복장이 나오도록 확률 조작 부탁해."

【알겠습니다. 확률 제어합니다. 행운력 상승 32000포인트. 에테르 소요 –56000】


반월륜은 망설일 필요도 없이 스켈레톤을 목을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뛰어가서 확인해 보니 중국식 전통 복장 하나가 드랍되어 있었다.


"오케이, 원하는 것이 나왔군."

"우와 저건 적룡문파복입니다. 최상급 물건이 나왔습니다."


검은색과 적색이 오묘하게 조합된 적룡문파복은 내가 입고 입는 슈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방어력이 꽤 괜찮은 의복이었다.


나는 즉석에서 갈아입었다. 그러니 한결 중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이 이곳 사람과 어울려도 별반 의심받지 않을 것 같았다. 다만 적룡문파복은 등에 검은 망토가 달렸어 움직일 때마다 거추장스러웠다.


"정대협께서 입으시니 매우 잘 어울리십니다."

"역시 우리의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하."


두 사람은 꽤 만족해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곳에 와야 할 이유도 끝났으니 던전을 나와 다시 이들 말로 경공이란 걸 펼쳐 달렸다.

이블스 폼일때는 능력 차이 때문에 이들과 보조를 맞추기가 상당히 귀찮았는데 노멀 폼, 나는 노멀 폼이 거의 재앙급 데빌과 같은 능력이라고 생각해서 데빌 폼이라고 부르자고 생각했다.


데빌 폼으로 달리면서 이들이 달리는 것을 자세히 살펴봤는데 대충 달리는 것이 아니었다. 왼발 오른발로 대지에 박찰 때마다 마장기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높은 곳을 뛰어넘을 때는 일시적으로 힘을 증폭시켜 시켰다가 다시 평지를 뛸 때는 마장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제어하고 있었다. 그것은 오랜 시간을 쉬지 않고 계속 달리기 위한 한 방편이었다.


대륙은 넓고 넓다. 이렇게 오랫동안 쉬지 않고 뛰어도 그 길이 그 길이고 그 풍경이 그 풍경이다. 언노운이 지도를 펼쳐 주지 않았다면 내가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도 망각해 버릴 정도였다.


공석인과 주엽비가 약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내가 너무 강했기 때문이지 공석인과 주엽비를 우리 마인과 비교해 보면 헌터 마인급 이거나 살짝 아래 정도의 능력이다.


이들과 노말 마인이 싸운다면 노말 마인이 필패 할 것이다. 이들이 사용하는 검술이나 마장기를 조율하는 방법은 그만큼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다는 소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산시성 타이위엔시로 왔다.


"이제부터는 천문파의 구역이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천문파의 인원은 어느 정도 됩니까?"

"저희 천문파 문원은 삼만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인원이 많군요."


공석인의 이야기에 의하면 중국은 산시성 천문파를 중심으로 한 명문 정파로 무당파, 곤륜선인파. 사황문이 있고 장수성과 저쟝성을 중심으로 사파인 녹림방파. 후난성 부군에는 마교세력권이고 마교의 본산인 적마혈교는 광동 광저우와 홍콩에 걸쳐 있다.


중원을 가운데 두고 중앙과 북쪽은 명문 정파가 동쪽은 녹림의 무리가 남쪽은 마교가 사분하는 상태다.


중국은 차원 침습 최초부터 살아남은 사람이 꽤 많았다. 대지도 넓었고 그만큼 인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침습 당하고 얼마 있지 않아. 바로 마인이 탄생했다고 하니 그에 따라 살아남은 인원이 꽤 됐다. 물론 우리에 비해서지 수억에 달하는 인원이 몇만으로 준 것은 거의 몰살 당했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는 말이긴 하다.


사대 문파 중 하나인 천문파의 인원만 해도 마인만 삼만이다. 천문파의 본거지는 타이위엔시에 있는데 아무래도 도시가 요괴의 공격에 대비하기 싶고 그래도 옛날의 과학과 문명이 그대로 남아 있어 생활하기에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산세가 험한 곳일수록 요괴가 들끓고 강력한 요괴가 출몰하기도 하니 이런 도시에 거점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타이위엔시에 들어서자 군데군데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정대협, 저희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천문파로 들어갑니다. 같이 가시죠."


공석인의 말에 잠시 생각하다 천문파의 윗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알아 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들을 따라나서기로 했다.


확실히 중국 의복을 챙겨 입고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 있는 대다수 사람은 고대 중국 의복을 입고 있었다. 검은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면 당장에 이목을 집중시켜 버렸을 것이다.


"저희가 먼저 장문인을 뵙고 정식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 기다려 주십시오."


공석인은 로비 같은 곳에서 기다릴 것을 권했다. 나는 알겠다고 답하고 로비에 비치된 의자에 앉았다. 참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웃기는 동네다.


백오십 년이라면 사용 가능한 문명의 이기가 많을 것이다. 우리는 과거의 유산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들은 반대인 모양이다. 딱 필요한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모두 버리고 과거의 전통적 삶을 선택한 것이다.


"언노운 이곳 검색해봐 뭔가 특별한 것이라도 있나 살펴보자."


내가 있는 건물은 이 도시에서 가장 높고 화려한 건물이었다. 한 번에 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건물이었다. 이곳만 잘 관리된 것을 보니 아마도 천문파의 본거지일 거로 생각했다.


이어링에 좌표를 입력했다. 곧이어 검색을 완료한 언노운이 지도상에 여러 가지 점들을 띄웠다.


나는 점등을 보고 감짝 놀랐다.


"이게 뭐지?"


처음 보는 색깔이 수두룩했다. 언노운은 마인의 강함에 따라 점등 불빛의 세기를 달리해서 표시해 주곤 했는데 지금 내가 있는 이 건물에는 점등 불빛이 너무 많아 숫자가 파악되지 않을 만큼 가득 차 있었다.


"이놈들 헌터 마인보다 위 등급이다."


세지 못할 정도로 많은 점등은 분명히 헌터 마인의 불빛 새기보다 훨씬 더 밝았다. 그리고 강도가 심하게 밝은 불빛도 열댓 개는 보였다. 그중에서 무지막지하게 밝은 놈이 하나 있었다.


"3023, 불빛의 강도를 제 조정하고 헌터 마인급 이하는 다 지워 버려."


그제야 밤하늘 별빛과 같은 것들이 다 정리됐다. 그래도 엄청난 수의 빛이 이 건물을 중심으로 뿜어 지고 있었다.


"3023, 모두 몇 명이지?"

【헌터 마인 이상의 파워를 가진 마인은 총 팔천오백이십 이명으로 파악됩니다.】


나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만약 이들이 우리 쪽으로 밀고 내려온다고 생각하니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적의가 없으면 상관없겠지만.


이들이 명문 정파라고 하니 정의와 의를 신봉하는 선한 자들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반짝이는 큰 점등 하나가 유일하다.


"3023, 이 녀석의 전투력은 나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이지?"

【어디까지나 붉은 기류의 정도를 파악해서 산출하는 것이라 정확한 지표는 되지 않습니다】


공석인과 주엽비를 봐서는 대충 그 정도 수준이겠거니 했더니 상상 이상의 놈들이 득실대는 곳이다. 그들이 과학을 버리고 전통을 택한 대가가 이것이란 말인가?


이 건물에 있는 모든 자가 헌터 마인 이상급이다. 웬만해서 놀라지 않는 나도 정신이 후딱 들 만큼 놀랄 정도였으니까.


기다림은 지루했다. 지나치는 사람들은 나한테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았다. 대부분 무인 복장에 허리에 검과 무기류는 장비하고 다녔다. 사람 구경하는 데만도 정신이 없었다.


중국은 이렇게 많은 마인이 살아남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왠지 우리네 마인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수준 차이가 나도 너무 많이 나고 있다.


백오십 년 동안 서로 간 왕래가 한 번도 없다는 것이 정말 이상할 정도였다. 물론 아직 이들의 생활 깊숙이 빠져들지는 않아서 이들의 모든 것을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세계는 아직 알아가야 할 것이 많은 세상이다. 건물 지도가 안 보일 정도로 점등이 많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기가 죽었다.


"3023, 그럼 최대로 열 명만 표시해 볼래?"

【현재 검색되는 범위에 한정해서 표시합니다】

"어휴, 열 명 다 이 건물 안에 있네."


"혹시 정동혁 대협이 어느 분이시오?"


돌연히 들려 온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프런트 데스크 앞에 붉은 복장을 한 염소수염의 사내가 나를 부르고 있었다.


"제가 정동혁입니다."


나는 손을 들고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저희 문주께서 뵙고자 청하십니다."

"알겠습니다. 안내해 주십시오."


전기가 없으니 엘리베이터는 폼이구나. 그냥 계단으로 올라간다. 물론 경공이라는 것을 사용해서 힘들이지 않고 백 층 정도는 순식간에 올라간다. 나를 안내하는 사람은 기교라도 부리는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는 벽과 벽을 차서 순식간에 치고 올라간다.


나도 뒤지지 않을 요령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추월할 수도 있겠으나 그냥 군말 없이 뒤를 따랐다.


몇 층까지 올라갔는지도 까먹을 정도가 되었을 때 그는 멈춰 서서 복도 쪽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안은 완전히 넓은 광장같이 꾸며져 있었다. 화려한 짐승 가죽 아니 요괴 가죽이 바닥에 전체에 깔려 있다.


이곳은 넓을 홀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는데 여러 사람이 늘어서 있었다. 그 사람들은 한 사람을 중심으로 좌우로 도열해 있는데 그 중심에는 거대한 고목을 깎아 만든 의자가 있고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노인이 앉아 있었다.


도열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기백이 흘러넘치고 눈빛이 살아 있는 범과 같은 자들이었다.

나는 이 도시에서 가장 밝게 점등을 뿌리고 있는 자들을 앞에 두고 있었다.


머리와 수염까지 허연 노인이 이 도시에서 가장 강한 인물이라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 백 살은 넘은 것처럼 보이는데 피부에 주름도 거의 없는 것 같았다.


나를 안내해 왔던 붉은 장포의 인물이 두 손을 맞잡고 고목 의자에 앉은 노인에게 예를 갖추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더니 살짝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무엇 하는 것이요? 천문파 문주이신 천수진인께 인사 올리지 않고?"


나는 그 말을 듣고 처음 해보는 포권지례의 예를 갖추고 말했다.


"저는 정동혁입니다. 문주님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도열해 있는 모든 사람의 눈빛이 나를 향하고 있었다.

이 도시에서 가장 강한 사람 열 명 중 여덟 명이 이 방안 안에 있었다. 물론 천수진인이라고 소개한 저 노인이 가장 강하다는 것을 점등의 세기가 말해 주고 있다.


"정소협이시군요. 저희 문하생을 구해 주신 은혜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소이다."

"별일 아닙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곤경에 빠져 있기에···."

"공석인과 주엽비에게 정소협에 관한 것을 많이 들었소."

"저는 오랜 세월 외지를 떠돌다가 중원은 처음이라 예가 매우 서툴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오."

"외지? 외지는 정확히 어디를 말하는 것이오?"


나는 솔직히 대답할 이유는 없었다. 이들은 아직 우리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고 괜한 혀 놀림으로 우리 세계를 위험에 빠트릴 필요가 없었다.


"북쪽 근처입니다. 헤이룽쟝성에서 더 동쪽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그럼 초원인 내몽고 지역에서 왔다는 말이오?"

"그렇습니다."

"호오? 세외이역의 사람을 중원에서 보기는 처음인데 그쪽에도 무인이 있다는 말이오?"

"없습니다. 저 혼자 살아남아 떠돌다 이곳에 흘러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음, 그 말이 정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오?"


그때 도열해 있던 사람 중 한 명이 한 발짝 나서며 말했다.


"내당총관 설신의입니다. 내몽고 지역은 이미 조사를 끝낸 지역으로 무인이 살 수 없는 땅입니다. 그곳에서 무인이 있다는 말은 금시초문입니다."

"우리는 요괴를 피해 숨어 살았기 때문에 보지 못했을 겁니다."

"공석인과 주엽비에 따르면 신의 경지에 이르는 무공을 보유하고 있다고 들었소. 그 무공은

어디서 익힌 것이며 천산 모굴동이 아니면 무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 천산 모굴동도 모르지 않소?"

"후후, 천산 모굴동에 들어가지 않고 무림인이 되는 방법은 마공을 익히면 되지 않습니까?"


도열해 있던 사람 중 한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

또 한 사람이 나를 보고 말했다.


"공석인이 정소협을 처음 만났을 때 기괴한 요괴의 가면과 이마에 뿔이 나 있다고 하던데? 그걸 보여 줄 수 있으시오?"


나는 직감적으로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이건 짐승의 감각이랄까. 내 심경의 변화를 읽었는지 언노운이 뭐라고 이야기하며 검색한다고 했다.


"그리고 마교 놈을 만났는데 정소협은 마교 놈을 처단하지 않고 놓아 주었다고 들었소. 내 일찍이 마교 놈을 놓아주었다는 말은 평생 처음 듣는 말이오. 한 패거리가 아니라면 어찌 놓아 줄 수 있다는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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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천문파(6) +13 19.11.14 2,875 79 14쪽
203 천문파(5) +5 19.11.13 2,894 79 13쪽
» 천문파(4) +3 19.11.12 2,934 79 14쪽
201 천문파(3) +9 19.11.11 2,983 83 14쪽
200 천문파(2) +10 19.11.09 3,003 80 15쪽
199 천문파(1) +9 19.11.08 3,106 83 13쪽
198 이 동네는 왜 이 모양이야? +9 19.11.07 3,095 90 15쪽
197 중국 +19 19.11.06 3,123 87 14쪽
196 언노운 +14 19.11.05 3,222 92 14쪽
195 마인의 세계관 +8 19.11.04 3,267 99 15쪽
194 일렁이는 파도 +25 19.11.02 3,239 98 14쪽
193 피의 계승 +5 19.11.01 3,179 83 14쪽
192 범죄는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야. +5 19.10.31 3,164 80 14쪽
191 회상 +5 19.10.30 3,203 87 13쪽
190 춤추는 비밀들 +12 19.10.29 3,191 8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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