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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도록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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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관련] 장마

사랑의 비도

마음에 내리는 눈물도

그치지 않는 비란

없는 법이다.

아련한 빗소리와 함께

문득 정신을 차림에

한 여름밤의 꿈처럼

스쳐지나 갔음이라,

감정의 홍수가 넘친 자리에는

열병만이 남아,

여름이라는 장난꾸러기 꼬마가

옷깃을 스쳐갔음을 깨닫고는

손등으로 흘러내리는 가랑비를 훔친다.


댓글 7

  • 001. Lv.8 진호철

    14.02.13 01:03

    어쩐지 실연의 아픔이~~~~~~~~~~~~~~~
    들켰져?

  • 002. Lv.52 김윤우

    14.02.13 09:25

    아쉽지만 땡입니다!!!

  • 003. 가는바람

    14.02.13 01:44

    ㅎㅎㅎ 비가 많이 내리나봐요~~~.

  • 004. Lv.52 김윤우

    14.02.13 09:25

    네. 제 마음에요..

  • 005. Personacon [탈퇴계정]

    14.02.13 04:54

    서재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요. ㅠ

  • 006. Lv.52 김윤우

    14.02.13 09:25

    히힛!! 또 성공했네요..ㅋㅋㅋ

  • 007. Lv.99 역전승

    18.04.19 17:17

    시심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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