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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석 님의 서재입니다.

도축 왕(Slaughter King)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위저변
작품등록일 :
2015.12.24 12:12
최근연재일 :
2016.02.26 17:1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365,033
추천수 :
10,789
글자수 :
175,016

작성
16.01.13 23:58
조회
8,393
추천
260
글자
8쪽

[도축 왕(Slaughter King)-19]

연참대전 이후 수정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연참대전 이후 약 3~5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DUMMY

[도축 왕(Slaughter King)-(19)]

철수는 아버지 말씀에 따라 대충 말을 얼버무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옥탑 방으로 올라가 마저 휴식을 취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같이 한 한동수 아저씨는 집으로 돌아가는 날 까지 철수에게 자신의 막내딸 한예리를 만나보라며 계속해서 철수에게 말을 했다.


“한번 만나봐. 정말 내 딸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괜찮은 아이라니까.”


“네 그쪽분이 시간이 되면 한 번 만나볼게요.”


“그래~? 정말이지? 우리 막내딸이 다음 주에 서울에서 지방 스케줄 때문에 잠깐 고향에 온다고 했는데 그때 한 번 만나봐. 내가 잘 말해주고 데이트 비용도 대줄게.”


“데이트 비용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저희 아버지께서 주신 샘플은 조심해서 다뤄주셔야 합니다.”


“허허! 그거야 당연하지. 내 정말 조심해서 잘 후배 놈에게 갖다 줄 태니 너무 걱정하지마라.”


철수는 연신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며 걱정하지 말라는 아버지 동창친구 한동수 아저씨의 모습에 더 걱정이 되었고 그런 걱정은 아버지 철만 역시 동일했다. 너무 자신 있게 말하는 동창 친구 녀석이 좀 믿겨지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전시간을 소란스럽게 보낸 철수는 옥탑방으로 올라가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창을 활성화 시켜 검색 창에 한예리 라는 이름을 쳐봤다. 그러자 잠시 후 예쁜 얼굴을 가진 여성 프로필 사진이 떠올랐는데 정말 프로필 사진 상으로는 예뻤다. 물론 철수의 이상형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궁금했던 것도 사실 이였고 먼저 안면을 트기 이전에 조사 해 두는 게 나쁘지 않아 철수는 인터넷 뉴스 창을 눌러보며 한예리 에 대한 검색을 계속해서 해보았다. 그렇게 한참을 검색하고 있을 무렵 옥탑 방문을 열고 들어와 철수의 등에 팍 안겨드는 사람이 있었다.


“오빠 뭐해?!”


“크윽! 오빠 다 아직 안 낳았는데 이렇게 아프게 안길래? 그리고 다 큰 애가 이렇게 퍽퍽 안겨.”


“치~! 뭐 내가 남인가? 그리고 왜 여동생에게서 이상한 것을 느꼈어?”


“야!! 너 저번부터 오빠한태 너무 말 함부로 한다.”


“그게 아니라…….”


철수는 자신의 등에 안겨 들어오는 여동생이 귀엽기는 했으나 과도하게 말을 지나치게 하는 경향이 있어 약간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금세 꼬랑지를 말며 미안한 기색을 들어내는 여동생의 철없는 모습에 철수는 한숨을 쉬며 기가 죽은 여동생의 머리를 헝클어뜨려놓았고 인터넷 검색 하던 것을 중단했다.


“오빠~~화났어?”


“화 안 났으니까. 그만 기죽어 있고 뭔 할 말 있어서 이 옥탑 방에는 왜 온 거야?”


“그게 있잖아, 그 아빠 친구 분이 오빠한태 한예리 라는 분 소개 시켜주셨다면서.”


“그래서~?”


“혹시 그때 그 언니 싸인 시디 좀 받아주면 안 돼?”


“싸인 시디를 받아달라고?”


“응!”


철수는 갑작스런 여동생의 부탁에 당황했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여동생인데 그런 부탁을 못 들어줄 정도의 부탁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간절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여동생의 눈빛을 보며 거절할 자신이 없었다.


“알겠다. 한 번 부탁은 해보마.”


“정말? 아싸!!”


“그렇게도 좋냐?”


“응응!! 이건 내 소원 들어 준다고 했으니까 나도 선물 줄게!”


“선물~?”


쪽!


“야!!”


철수 여동생은 자신의 친 오빠가 부탁을 들어준다고 하자 그 좁은 옥탑 방을 방방 뛰어다니며 좋아했고 철수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볼 뽀뽀를 해준 뒤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철수는 미래와 과거를 통틀어 족히 10년은 넘게 받아보지 못한 여동생의 기습 볼 뽀뽀에 기분이 좋아졌고 본인도 모르게 양쪽 입 꼬리가 다 올라가 있었다.


그렇게 갑작스런 선물을 주고 간 여동생의 기척이 완전히 느껴지지 않자 철수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상태 창을 홀로그램을 통해 확인했다.


[(Beginner : 3등급) / 종족: 인간 / 개성개화(도축)]

[이름: 철수 / 나이: 20살 / 성별: 남성]

▶힘: 40(+10) ▶속도: 20 ▶체력: 40 ▶방어: 10(+8)

[기술]양단(LV: 3)

참수(LV: 2)

연기(LV: 1)

<반격>

???(LV: 1)

<보조>

대검(LV: 3)

비수(LV: 2)

<호흡법>

???(LV: 2)

???(LV: 1)

<안 법>

???(LV: 1)

장비(비활성화)

소환가능(비활성화)


홀로그램 창으로 본 철수의 상태 창은 확실히 성장해 있었다. 그리고 미래 의 능력 이였던 연기 가 추가되어 있었고 최근에 읽은 책을 통해서 안법 그리고 호흡법이 추가 되어 있었다. 아직까지 자신의 것으로 온전하게 만들지 못해 ‘???’ 으로 표시되어 있었지만 대충 어떠한 설명일지는 알고 있었기에 그냥 넘어갔다.


철수는 홀로그램 창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 한 뒤 잠시 컴퓨터 모니터를 껐던 화면을 다시 켜 게이트 상태를 확인해 보았고 세계적으로 각국의 상위 헌터들의 정보도 최대한 많이 검색해 보았다.


검색을 통해 알아본 헌터들은 대체적으로 아직까지는 자신보다 낮은 등급으로 추정되는 상위 헌터들 이였지만 그 중에는 미래 그러니까 이제는 과거가 되어버린 멸망된 세상에서 의 최상위 랭커들의 이름들도 찾아낼 수 있었다. 비록 그들의 어디까지 성장해 있고 지금 어떠한 등급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들은 철수와 마찬가지로 각국을 대표하는 헌터들 이였다.


중국 대표 췐(Chún-) 그리고 일본 대표 이시마루 료(Ishimaru Ryō) 미국 대표 호크(Hawk) 마지막으로 영국 대표 세실리아(Cecilia)였다.


이들은 과거에도 최상위 등급의 헌터들이였고 최종싸움에서도 가장 많은 활약을 한 장본인 들 이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는 영국 대표 세실리아(Cecilia)이였고 그녀의 개성능력은 광휘(光暉)였다. 이름보다는 광휘기사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마에 뿔이 달린 유니콘을 타고서 기사들이 마상위에서 사용하는 렌스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치료 능력은 물론이고 마(魔)속성의 괴수들에게는 상극의 속성을 가진 그녀는 철수 가 알고 있는 헌터들 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헌터였고 실제로 마음속으로 깊이 사랑했던 적도 있었다.


영국 대표 세실리아(Cecilia) 다음으로 철수가 잘 아고 있는 헌터는 미국 대표 호크(Hawk)였다.


미국 대표 헌터 호크(Hawk)는 맹인 이였다. 선천적으로 눈이 좋지 않았지만 그 대신 마음의 눈을 얻음으로써 심안(心眼) 이라는 개성 능력과 초감각 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복합능력자였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한 쌍의 리볼버 권총과 대물저격 총을 사용하였는데 명중률이 100%에 가까웠다.


이 두 각국의 사람들은 정말 독보적인 존재들 이였고 바로 이 둘 밑으로 중국무술의 달인 췐(Chún-) 과 인술의 달인 이시마루 료(Ishimaru Ryō)가 그 다음으로 유명했다. 물론 이 두 헌터는 별명만 봐도 대충 그 능력을 짐작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기억나는 헌터 들까지 충분히 검색을 한 철수는 곧바로 다음 사냥터를 결정했고 그에 따른 지도와 필요 물품들을 인터넷을 통해 주문했다.




신규독자님들이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좋으나. 오탈지적은 현재 연참대전 이후 다시 작성 할 예정이라 수정작업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가의말

약속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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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도축 왕(Slaughter King)-20] +16 16.01.14 8,459 236 9쪽
» [도축 왕(Slaughter King)-19] +14 16.01.13 8,394 260 8쪽
18 [도축 왕(Slaughter King)-18] +21 16.01.13 8,515 266 12쪽
17 [도축 왕(Slaughter King)-17] +22 16.01.12 9,099 281 9쪽
16 [도축 왕(Slaughter King)-16] +21 16.01.12 9,179 283 9쪽
15 [도축 왕(Slaughter King)-15] +24 16.01.11 9,346 275 11쪽
14 [도축 왕(Slaughter King)-14] +22 16.01.11 9,731 297 7쪽
13 [도축 왕(Slaughter King)-13] +28 16.01.07 9,713 289 7쪽
12 [도축 왕(Slaughter King)-12] +17 16.01.07 10,068 274 7쪽
11 [도축 왕(Slaughter King)-11] +19 16.01.06 10,412 295 7쪽
10 [도축 왕(Slaughter King)-10] +22 16.01.03 11,877 378 9쪽
9 [도축 왕(Slaughter King)-9](수정 완료) +29 16.01.03 11,958 383 7쪽
8 [도축 왕(Slaughter King)-8](수정 완료) +29 16.01.02 12,052 337 7쪽
7 [도축 왕(Slaughter King)-7](수정 완료) +14 15.12.28 13,698 406 6쪽
6 [도축 왕(Slaughter King)-6](수정 완료) +12 15.12.27 13,781 400 7쪽
5 [도축 왕(Slaughter King)-5](수정완료) +12 15.12.27 14,056 39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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