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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석 님의 서재입니다.

도축 왕(Slaughter King)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위저변
작품등록일 :
2015.12.24 12:12
최근연재일 :
2016.02.26 17:1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365,032
추천수 :
10,789
글자수 :
175,016

작성
16.01.07 11:49
조회
10,067
추천
274
글자
7쪽

[도축 왕(Slaughter King)-12]

연참대전 이후 수정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연참대전 이후 약 3~5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DUMMY

[도축 왕(Slaughter King)-12]


발걸음을 재촉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그 장소까지 도착하는 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산 바로 앞에는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바리게이트를 친 뒤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이곳은 위험 동물들이 바깥으로 나올 위험이 있어 출입을 제한 한 장소입니다.”


“능력자도 들어가지 못합니까?”


“정말 능력자이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철수는 바리게이트를 친 직업군인 중 가장 계급이 높아 보이는 직업군인에게 자신의 신분증을 건네주고 자신이 능력자라는 사실을 가족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에게 처음으로 밝혔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직업군인들을 이끌고 있어 보이는 직업군인이 잠시 개인 휴대폰을 꺼내 어딘가 연락을 취했고 잠시 뒤 모든 통화를 끝낸 군인이 다시 철수에게 다가와 능력자로서 보일 수 있는 힘을 증명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가지고 계신 능력을 보여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잠깐만 보여드릴게요.”


철수는 본래 각성한 도축 과 괴력에 대한 능력이 아닌 미래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능력을 선 보였다. 철수가 선보인 능력은 다름 아닌 안개였다. 철수는 본래 가지고 있던 능력이 안개였기 때문에 안개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잠시 뒤 철수는 별다른 문제없이 군인들이 만들어낸 바리게이트 안으로 출입이 가능하다는 허락이 떨어졌다.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제 더 이상 능력을 저희 들 앞에 선 보이시지 않으셔 도 됩니다.”


“그럼 이제 안으로 들어가도 될까요??”


“예. 다만 가시기 전에 본인의 신분증하고 연락처를 이곳에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제 연락처와 신분증을 달란 말씀인가요?”


“예 아무래도 위험지역에 단독으로 들어가시는 만큼 저희 쪽에도 혹시 모를 변수 또는 위험에 대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꼭 다른 뜻이 있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네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출입하기 이전에 개인 연락처가 담긴 종이와 신분증을 꺼내 그 담당 직업군인에게 전해 주었고 모든 절차가 끝난 뒤 철수가 그 위험지역에 들어간 시간은 이제 막 해가 서서히 지고 있을 무렵 이였다.


어두컴컴한 환경 탓인지는 몰라도 들어가는 산길 입구는 순간적으로 느끼기에 저승길을 가는 입구를 쩍 벌린 것처럼 느껴졌다. 분위기 역시 스산하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산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기운마저 느껴지지 않았다.


“쿠어억!!”


철수는 산길을 따라 얼마 못가 짐승의 울부짖음 소리를 들었는데 그 거리가 가까웠다. 울부짖음 소리를 듣자마자 철수는 곧바로 등 뒤의 검을 잡았다. 일각원숭이 공격 방식을 잘 숙지하고 있는 철수로서는 당연히 머리 위에 솟아있는 주변 나무들을 살펴보았는데 보이지 않았다.


“뭐지~? 분명 이 근처에서 울음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긴장의 끊을 놓지 않으며 계속해서 주변을 살피며 앞으로 걸어가던 철수는 얼마 가지 않아 야생 멧돼지 가 죽어있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직 피에 온기가 남아있어. 이 피의 온기를 보면 바로 내가 오기 직전에 여기서 야생 멧돼지를 잡아먹은 게 분명해. 헌데 어째서 한 마리의 흔적 밖에 보이지 않는 거지?”


철수는 본인이 직접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본 정보와는 조금 상황이 달라지자 약간 당황하기는 했으나 대충 짐작 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괴수들이 초창기에 지구에 나타났을 때는 그 주변 환경에 맞게 진화하기 위해 동족상잔을 한다고 들었는데 이놈들도 이곳 에 나타 난지 이제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어. 그런데 아무런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것은 그놈들이 자발적으로 서로를 잡아먹음으로써 이 환경에 적응 하려 했던 거야.’


영장류에 속하는 일각원숭이는 자신의 뿔을 성장시키기 위해 종종 동족상잔을 하는데 대부분 왕이 성장 할 때 주로 그러거나 아니면 종족번식을 하기 위해 여성 생명체를 납치하여 데려왔을 때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종종 그러는 경우도 있다.


야생 멧돼지 사체를 확인 하고 난 뒤 철수는 더 주변을 경계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해가 서서히 지고 있을 무렵 이였기 때문에 더 깊숙이 산길을 따라 들어가니 금방 어둠이 찾아왔다.


“후~우! 아무래도 오늘은 사냥하기 힘들 것 같다. 내일 다시…….”


“크어어엉!!”


철수는 더 이상 산 속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다시 왔던 산길을 따라 내려오려는 찰나 철수가 있는 장소 바로 앞쪽에 있는 나무 위에서 일각원숭이 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크다.’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일각원숭이의 몸이 크자 철수는 더 경계를 하며 등 뒤에서 묵참두도(墨斬頭刀)를 꺼내 쥐며 방어 자세를 취했다.


일각원숭이는 철수로부터 느껴지는 기운에 함부로 달려들지는 못하고 나무위에서 거친 콧김만 내뿜을 뿐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선제공격할 의사 가 없는 걸까?’


철수는 이미 공격을 가할 시간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자신을 주시하는 일각원숭이의 태도에 약간의 용기를 얻었다.


‘선제공격을 할 의사가 없다면 내가 먼저 선제공격을 하여 기선제압을 해야겠다. 만약 조금 전 내 예상이 틀렸다면 저 녀석 말고도 이 주변에 다른 놈들이 있을 게 분명해.’


용기를 얻은 철수는 일단 나무위에서 매달려 있는 일각원숭이를 바닥으로 내려오도록 하기 위해 허리 가방에서 날카롭게 갈려진 젓가락을 꺼내 일각원숭이 의 머리를 향해 던졌으나 맞지는 않았다.


쇄액!



“키잌!!!”


철수가 날린 쇠 젓가락이 비록 일각원숭이를 맞추지는 못했으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들 어 나무 아래로 내려오게 하는 데는 성공했다. 철수는 나무위에서 내려온 일각원숭이를 향해 달려들며 묵참두도(墨斬頭刀)를 강하게 휘둘러보았으나 오히려 튕겨져 나간 것은 철수였다.


“키기기긱!!”


철수의 휘두른 묵참두도(墨斬頭刀)에 맞아서 그런 것일까 일각원숭이는 거친 콧김을 뿜어내며 제자리에서 힘껏 도약하며 단숨에 철수와의 거리를 좁히면서 강철도 찢어버리는 손톱을 휘둘렀다. 철수는 일각원숭이가 거리를 단숨에 좁혀오며 손톱을 휘두르자 재빠르게 땅을 박차 뒤로 물러서며 재차 묵참두도(墨斬頭刀)를 일각원숭이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우끽!!


철수가 휘두른 묵참두도(墨斬頭刀)에 두 번이나 머리를 가격을 당한 일각원숭이는 충격에 의해 아주 잠시나마 몸의 균형을 잡지 못했다. 그리고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철수는 묵참두도(墨斬頭刀)의 손잡이를 넓게 잡아 호흡을 통해 힘을 끌어 모아 그대로 내리쳤다.


묵참두도(墨斬頭刀)를 휘두른 직후 손잡이에서 느껴지는 촉감역시 그 이전과는 달랐다. 철수가 제대로 힘을 실어 내려친 공격은 정확히 일각원숭이의 머리를 잘라냈다.




신규독자님들이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좋으나. 오탈지적은 현재 연참대전 이후 다시 작성 할 예정이라 수정작업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가의말

11~14화는 (본래 분량은 삭제했습니다.) 쪽지를 통해 미리 양해를 구했고 , 또 연재 새로글쓰기를 통해 수정한다고 미리 공지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계속해서 수정하고 고치는 이유는 꼭 완결까지 쓰고 싶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리고 1월 연참대전이 열린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저는 열심히 분량 확보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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