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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석 님의 서재입니다.

도축 왕(Slaughter King)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위저변
작품등록일 :
2015.12.24 12:12
최근연재일 :
2016.02.26 17:1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365,031
추천수 :
10,789
글자수 :
175,016

작성
15.12.28 17:17
조회
13,697
추천
406
글자
6쪽

[도축 왕(Slaughter King)-7](수정 완료)

연참대전 이후 수정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연참대전 이후 약 3~5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DUMMY

[도축 왕(Slaughter King)-7]


십 부장 우괴(牛怪)와의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철수는 드디어 몸을 움직였다.


땅을 박차며 나가는 철수의 두 눈에는 귀광이 번뜩이고 있었고 날카롭게 번뜩이는 묵참두도(墨斬頭刀)의 도신은 더욱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한 차례 더 전력을 다해 묵참두도(墨斬頭刀)를 휘두를 수 있게 된 철수로서는 더욱 더 힘이 날 수 밖에 없었고 반대로 계속된 출혈로 인해 이제 멀쩡했던 동공마저 풀려버린 십 부장 우괴(牛怪)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철수는 봐줄 수 없었다. 오히려 그런 모습을 보일수록 더 전력을 다해 목숨을 끊어주는 게 더 좋은 방법 이였다.


철수는 십 부장 우괴(牛怪)와의 떨어졌던 거리가 줄어들자 두 다리에 있는 힘껏 힘을 모아 공중으로 솟구쳤다.


“이제 그만 죽어라.”


2m가량 공중으로 솟구친 상태에서 철수는 그대로 묵참두도(墨斬頭刀)를 내리그으며 처음으로 기술이름을 외쳤다.


“양단!”


철수가 미래에서 과거로 회귀 한 뒤 싸움 중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기술이름을 처음으로 외치며 내리그은 묵참두도(墨斬頭刀) 도신에는 예리함이 더해졌고 그 도신은 정확히 월도 에 간신히 몸을 지탱하여 서 있는 십 부장 우괴(牛怪)의 머리를 잘라내는 것에 멈추지 않고 그대로 쭉 내려가면서 결국 십 부장 우괴(牛怪)의 몸을 반 토막 내버렸다.


빈사 상태에 빠진 십 부장 우괴(牛怪)는 제대로 된 방어능력을 뿜어낼 수 있는 힘은 물론이고 반격할 수 있는 힘조차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쿵.


양쪽으로 반반으로 나뉜 십 부장 우괴(牛怪)는 쿵 소리와 함께 강한 먼지구름을 생성해 냈고 전력을 다해 일격을 가한 철수의 거친 숨소리만이 홀 안에 울려 퍼졌다.


“후우후우!”


[축하드립니다! 세계최초로 게이트 하층을 클리어 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반격기술 ???을 얻으셨습니다.]

-강한 열기가 실린 반격기술로 아직 성취가 낮아 제대로 된 열기를 발산할 수는 없으나 반격 기술 인 만큼 카운터가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초로 게이트 하층을 클리어 하였기 때문에 특별보상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십 부장 우괴(牛怪)마저 철수의 손에 죽게 되자 풍경은 또 다시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바뀌어 있었고 철수는 힘든 몸을 이끌고서 제단 위로 올라갔다.


등급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갱신 하지 않아도 되었고 곧바로 특별보상부터 확인했다.


[특별보상: 자신의 무기 또는 방어구를 강화시켜줍니다. 단 강화 성공 시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강화에는 반드시 제물로서 사용할 물건이 있어야 합니다.]


철수가 받은 보상은 그 이전에서 받았던 것과 다를 게 없었고 이번에 강화시킬 물건은 무기가 아닌 방어구였다. 이미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된 검도용 호구를 강화하여 제대로 된 방어구를 갖추는 게 철수의 생각 이였다. 중앙 제단에 너덜너덜 한 호구를 올려놓고 반대에는 십 부장 우괴(牛怪)의 반 토막 난 몸 의 일부를 올려놓았다.


그러자 잠시 뒤 환한 빛기둥과 함께 제단에 올려놓았던 호구가 강화되었고 그에 따른 정보를 허공에 뜬 홀로그램을 통해 철수는 확인할 수 있었다.


[이름: 호구 <???>]

: 단단한 가죽과 근육이 보호구 전체를 감싸고 있다. 방어능력은 물론 힘까지 상승시켜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힘/ +10 방어/ +8 이 추가적으로 증가된다.]


강화된 호구는 전체적으로 십 부장 우괴(牛怪)의 몸 색깔과 비슷한 짙은 황색 이였는데 부분부분 가려져 있지 않는 부분까지 다 가려져 있었고 호면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착용했을 때 느껴지는 힘은 크게 차이점은 없어 보였다.


그렇게 특별보상까지 확인한 철수는 제단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자 제단이 한 차례 흔들리며 거대한 게이트를 만들어냈고 철수 앞에는 또 하나의 선택을 강요하는 홀로그램 창이 떠올랐다.


[그대!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이곳에서 도전을 멈출 것인가!]


-도전을 했을 경우 최초의 게이트 파괴자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별보상이 두 개를 받습니다.)


“도전을 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할까.”


철수는 두 가지 선택지를 보고서 한참을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지금의 상태로 대장급 괴수와 그 부하 괴수들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 인 것은 사실 이였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등급의 게이트라고는 하지만 혼자서 다수의 괴수들을 상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상 포기하자니 다음 게이트 진입 시 생기는 패널티가 너무 컸다. 일단 필드에 생성된 게이트에서도 대장 급 괴수가 소환될 수 있다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두 명의 대장급 괴수와도 만날 수도 있다는 소리였고 이 뜻은 곧 파티를 맺은 동료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뜻 이였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철수로서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결론적으로 철수는 도전을 선택했다.


도전을 성공하게 되면 얻게 되는 타이틀이며 또 특별보상 은 자신의 잠재능력도 한 단계 성장시켜 줄게 분명했다. 도전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험난한 혈투가 예상 되었으나 이미 철수의 생각은 굳혀진 상태였다.


"도전한다. 그리고 반드시 살아남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굳은 결심과 다짐을 외치며 벗어 두었던 호면을 머리에 썼고 중앙 제단 앞에 생성된 거대 게이트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신규독자님들이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좋으나. 오탈지적은 현재 연참대전 이후 다시 작성 할 예정이라 수정작업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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