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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화살 님의 서재입니다.

대영천하, 조선만세.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빛의화살
작품등록일 :
2021.05.31 00:07
최근연재일 :
2023.08.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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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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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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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9.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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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대기근(大饑饉) 32.

대영천하, 조선만세.




DUMMY

“ 재무부의 꼴통들 때문에 총리대신께서 엄청나게 화를 내셨다더군. ”


한적한 살롱에서 외무부를 맡고 있는 파머스턴과 추밀원 의장 랜스다운 후작이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최근 총리가 재무총장과 재무차관에게 불같이 노성을 토해내며 화를 냈다는 소리는 런던정가에 금새 퍼졌다.


파머스턴은 지금 화제가 되는 러셀 총리의 분노 사건을 화젯거리로 삼았다.


“ 본인도 들었소. 그치들도 참, 아일랜드에서 일어나는 일을 남 일 보듯 하니. 총리께서 화를 내실만도 하지. 쯧. ”


파머스턴 말을 들은 랜스다운 후작은 그 말 때문에 흡연욕구가 생기는 것인지 파이프를 꺼내고는 담뱃잎을 채운 후 불을 붙였다.


그는 그 일에 관련하여 가십거리로 취급하며 웃어넘길 수 있는 부외자의 입장은 아니었다. 오히려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을 생각한다면 입이 바싹바싹 마르기까지 하는 게 요즘 랜스다운 후작의 입장이었다.


그러다보니 즉각적인 예산집행을 원하는 총리에게 자신의 신념을 내세워 태업을 했다는 재무부의 두 꼴통을 생각하니까 덩달아 기분이 가라앉은 것이다.


“ 뭐, 솔직히 말하면 경이나 나 역시도 그네들 입장이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만 말일세. ”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랜스다운 후작의 반응에 첨언하는 파머스턴이었다. 러셀총리는 외무장관인 파머스턴과 항상 냉랭한 관계였다. 왕국과 그 국민의 이익이 항상 우선되는 파머스턴의 태도를 과격하다며 자제하라고 잔소리하는 총리였다.


파머스턴은 스스로 생각해도, 자신이 외무전문가가 아니라 재무전문가였다면 그 자리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내세워 총리와 대립하게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했다.


하지만 이 안건에 있어서 그는 주요한 이익 당사자 중 한명이었고, 그의 이익은 러셀 총리의 뜻처럼 즉각적인 구호예산의 집행이었다. 그렇지 않다면 아일랜드에 있는 자신의 영지민들의 생활을 담보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 때 영지민들의 생활이 흔들리면 그 마지막 결말은 파머스턴 자신의 파산이 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흐흠. ”


완고하기로는 어디서 빠지지 않는 랜스다운 후작은 반박할 말이 없는지 침음(沈吟)을 내며 입에 물고 있는 파이프만 깊게 빨아댈 뿐이었다.


“ 총리께서 극대노를 하신 덕분에 조금이라도 아일랜드로 가는 예산 집행이 원활해질 것 같다는 것은 그나마 위안이 되기는 한데 말이오. 하지만 그것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단 말이오. 영지민들을 위해서든, 아니면 경이나 나 같은 토지주들을 위해서든 말이네. ”


파머스턴은 자신이 각료직에서 벗어날 때마다 현지 대리인에게만 일을 맡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개선책을 제시하며 아일랜드 상황을 개선하려는 아일랜드 대지주 중 한명이었다. 십수 년 전부터 영지민의 신대륙 이민을 지원해주고, 런데일(Rundale)이라는 빌어먹을 아일랜드 특유의 경지 방식을 잉글랜드식 대농장 체제로 혁신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고향에 눌러 앉으려는 아일랜드 사람들의 고리타분한 보수성향 덕분에 제대로 진행되는 것이 없었다. 일단 토지에 예속되어 있는 사람의 숫자를 줄여야 경지제도를 개혁할 수 있었는데 신대륙으로 가는 배 삯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해도 이민가려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극소수였다.


아일랜드는 지주 한명이 부담하는 영지민의 숫자가 너무 많다. 정부 예산이 지원되더라도 그 절반은 영주나 토지주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사태가 장기화되면 버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래도 워낙에 정치가로 명망이 높은데다가 작위까지 있는 파머스턴이나 랜스다운 같은 사람들은 살아남기는 할 것이다. 피해야 크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투자를 통해 자본을 축적한 아일랜드 토지주 중 일부는 차라리 이번 사태에 많은 사람이 굶어 죽는 것이 낫다는 말을 에둘러 말하기도 한다고 들었다. 그런 자들은 재무부의 두 꼴통이 좀 더 버텨주기를 바랄 것이다. 정부에서 구호예산이 지원 되지 않는다면 그 절반을 자기가 부담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멜서스의 이론에 빗대어 신의 뜻으로 인한 재해였다고 말하면 그 뿐일 테니 말이다. 빌어먹을 역겨운 인간들!!


“ 알겠소. 괜히 말 꺼냈다가 본전도 못 찾았군 그래? 나도 내 에이전트에게 여러 가지 궁리를 해보라고 연락은 해 놨소. 그들이 적절한 대책을 찾아서 계획을 승인해달라고 하면 큰 문제가 없는 한 승인 해줘야지. ”


“ 꼭 그래야 하네. 모두를 위해 말이오. ”


파머스턴은 찻잔에 담겨있는 마지막 한 방울(the Last Drop)까지 입에 넣은 후 랜스다운 후작에게 말했다.


“ 그렇지. 모두를 위해 말이오. ”


랜스다운 후작은 폐에 가득 담았던 연기를 뿜어내며 대답했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다른 때의 기근사태보다 심각한 이번 기근이라면 스스로 아일랜드를 떠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배 삯과 약간의 비용을 쥐어주어 아일랜드의 인구를 줄여야 한다. 어쩌면 이번이 아일랜드를 개선시킬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 잘 먹겠습니다. ”


자신에게 주어진 죽그릇을 받아든 난민은 머리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 ······ ”


감사인사를 받았지만, 김병룡은 아무런 대꾸도 없이 다음사람을 위한 죽을 퍼줄 뿐이었다. 평소 잘 먹고 힘내라는 말을 건네며 굶주린 사람들을 응원하던 그였지만 메리언과 아기가 죽은 후부터 혼이 빠져나간 마냥 행동하고 있었다.


“ 이 보게, 다들 자네에게 인사를 하고 감사를 표하지 않나? 어찌 말도 없이 그러고 있는 겐가? ”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병기가 김병룡에게 한마디 했다. 저래서야 받아먹는 사람이 마음 편하게 먹을 수나 있겠는가?


“ ······ ”


“ 자네가 상심한 것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산사람들까지 손 놓아 버릴 셈인가? 산사람들은 살려야 하지 않는가? ”


“ 형님, 산사람이라고요? 산사람이 지금 이곳에 어디 있습니까? ”


김병기의 말에 갑작스레 대꾸하는 김병룡이었다.


“ 어허. 지금 네 눈에 보이는 저 사람들이 산사람이 아니면 무엇이더냐? ”


“ 어차피 죄다 곧 죽을 송장들 아닙니까? 우리가 예서 죽 몇 사발 더 퍼준다고 저들이 살 수 있겠습니까? 제삿날이나 뒤로 미룰 뿐 인거지? 저는 더는 못해먹겠습니다. ”


김병룡은 죽을 푸던 국자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는 소리 질렀다. 감작스런 김병룡의 모습에 음식을 받기 위해 모여 있던 난민들이 놀라서 소란스러워졌다.


그 모습에 김병기는 당황해서 그를 말리지도 못했다. 다른 이들은 죽을 받기 위해 모여든 굶주린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 자네! 이게 무슨 짓이냐? 사람들 보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 ”


“ 태어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아이가 죽었습니다. 제 어미랑 같이 말입니다. 이곳에 무슨 희망이 있습니까? 난지 며칠 되지도 않은 아이가 제 생을 살지도 못하고 굶어 죽었습니다. 그 어미는 너무 굶어 힘이 없어서 병을 얻어 죽었고요. 우리가 여기서 이 짓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저는 이제 못합니다. 못해요. ”


울부짖듯이 외치는 김병룡의 얼굴은 눈물이 두 볼을 타고 흘렀다. 그의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은 아무 말도 못했다. 김병기 또한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자신의 종제의 몸을 끌어 당겨 등을 토닥여줄 뿐이었다.



•••••••••••••••••••



“ 또 무얼 쓰십니까? ”


물자의 보급과 관리를 맡아서 골웨이와 민클룬을 오가는 김병학이 김병기가 기거하는 거처에 들어와서 말을 걸었다.


편지를 쓰고 있던 김병기는 종제의 기척에 고개를 들고는 대꾸를 했다.


“ 오늘 병룡이가 한 말을 듣고서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네. 굶주린 사람들이 죽 한 사발 받겠다고 모인 곳에서 병룡이가 한 짓은 괘씸하기는 하지만 말이네. 병룡이 말이 과격하기는 하지만 틀린 말 또한 없었다는 게 사실 아닌가? ”


이렇게 말하고는 김병학의 얼굴을 쳐다보며 잠시 말을 멈추었다. 김병기는 편지를 쓰기 위해 손에 쥐고 있던 펜을 잠시 탁자대용으로 쓰던 널빤지에 내려놓고는 양손으로 깍지를 끼고는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눈 주위를 문질렀다. 그러면서 김병학에게 다시 말을 했다.


“ 뭔가 계기가 없다면 우리가 예서 하는 수고는 그냥 헛수고일 뿐인 것이 될 것 같아서 말이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기서 우리가 죽만 퍼서 나눠주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일세. 뭔가 조선 선비의 기개를 보여줘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네. ”


김병룡이 국자를 내동댕이치며 울부짖은 것을 같이 목격한 김병학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모두들 지쳐있었다. 조선에서는 꾸준히 양곡을 실은 배가 왔지만 임금이 언제까지고 계속 양곡을 보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네들 나라, 조선의 재정상황이란 것이 뻔한 것이었으니 말이다. 상국과 친밀감을 높이고, 상국 백성들의 환심을 사기 위함이라 해도 자기 백성들을 먹일 양곡까지 모두 내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 그럼 어쩌시려고요? 생각해두신 좋은 방책이라도 있으신지요? ”


평소에도 김병기는 일을 마친 저녁이면 윤경(런던)에서 교분을 맺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써왔다. 그네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써봤자 부족한 물자를 좀 더 벌충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김병학은 결국에는 평소처럼 편지를 쓰고 있는 김병기가 큰 결심을 한 것처럼 말을 하자 어떤 구상인지를 물었다.


“ 일단 애란 각지에서 백성들을 구휼하는 우리 선비들을 다시 모이라 하려고 하네. 자세한 것은 모두 모이면 그 때 이야기 하도록 하지. 다른 이들 생각도 듣고 싶고 말일세. ”


“ 그런데 다들 손이 모자라 난리인데 오려고 하겠습니까? 특히나 김대건이와 병한 형님은 모이라 한다고 해서 쉽게 자기 자리를 비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두 명이 있는 곳은 굶주린 사람도, 병든 환자도 가장 많은 곳 아닙니까? 그 둘은 절대 오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


다른 이들이라면 지치고 힘든 때 좌장격인 김병기가 호출하면 핑계 김에 자신이 맡은 지역을 두고 이곳에 모여들 것이다. 개중에는 다른 이가 이 땅을 떠난다하면 어쩔 수 없다는 듯 구휼을 그만 두고 살기 좋은 윤경으로 갈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김대건과 김병한, 두 사람은 다른 선비들과는 달리 이곳 서역에서 믿는 야소를 섬기는 자들이었다. 그네들이 흔히 하는 말로는 믿음의 형제들을 버려두고 이곳에 올 수 없다고 할 것이 틀림없었다. 게다가 그 둘은 조선 사람들이 구휼을 위해 가는 곳에 가장 앞장서서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도 애란에서 가장 힘든 곳에 있었다.


“ 그들도 일단 다른 이에게 맡기고 오라 하려고 하네. 마침 솜씨 좋은 애란 땅의 의원들이 와있다고 하니 맡기고 오라 할 것이네. 당장이 아니라 이대로 가면 앞으로 십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다 죽기 전에는 이 사단이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단 말이야. ”


얼마 전에 골웨이 항을 통해 서부 아일랜드로 의료봉사를 하기 위해 온 윌리엄 와일드와 그 일행을 말하는 것이다. 도착하자마자 골웨이에서 첫 환자로 출산한 임부를 돌봤던 와일드는 매리언이 사망한 후에 원래 목적이던 기근열 환자를 돌보기 위해 내륙으로 들어갔다.


윌리엄 와일드라는 사람은 더블린에서도 가난한 자들을 위한 무료진료소를 운영할 정도로 정이 많은 이라고 했다. 거기다가 의원들 사이에 신망도 두터워서 그가 골웨이로 온다는 말에 그를 따르는 의원 무리들과 몇몇 사람들이 그를 좇아와 각지에 흩어져서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김병기의 말은 긴히 할 말이 있으니, 새로 온 이들에게 잠시 맡기고 꼭 이리로 오도록 한 다는 것이다. 무슨 말을 하려고 그러는 걸까? 궁금함이 일었지만 모두가 모이면 이야기 해줄 것이다.


“ 그것은 그렇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이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긴 했습니다. ”


김병학도 뭔가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에 동감하며 김병기의 말에 맞장구 쳤다. 그 또한 많이 지쳐있기는 했다. 이일을 하는 동안 여러 가지로 배운 것도 많았지만 말이다.


이 고난이 길어진다면? 조선에서 더 이상 양곡을 보내주지 않는다고 하면? 그때까지도 처음과 같은 마음을 품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지금처럼 도울 수 있을까?


얼마전 SK에서 보내준 농업지도원들에게 들었던 아일랜드의 농업현실도, 더블린에서부터 이곳 서부해안가의 골웨이, 민클룬에서 만난 각 지역의 유력자들에게 들은 현지실정도 김병기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대로는 안 된다. 한명이라도 더 살릴려면 지금처럼 하면 안 될 것이다.




영국조선) Union Jack 휘날리며, 孔子曰.


작가의말

* The Last Drop 은 ‘피’를 빗대서 생명이 버티는 한 마지막까지 의 의미도 있습니다. 음료에서는 마지막 한방울 까지 먹을 정도로 맛나다 정도의 의미지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도 눌러주시면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될 것 같네요.


* 오늘이 연휴의 마지막 날이죠. 오늘 컨디션 조절 잘하셔서 내일 힘들지 않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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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32 RDM
    작성일
    21.09.22 13:53
    No. 1

    내가 할말이 많은데 다른건 다 냅두고 대기근 에피소드가 과연 30편을 넘길 에피소드인지 본인 스스로 좀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한다. 자기만족용 집필이라고 하도 우겨서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그렇다 쳐도 너무 심각하다. 주인공 중심 서사도 아니고 특정사건에 의한 역사개변식 -이를테면 롬조나 폭구 비슷한 류의- 소설인데 몇번 보고 지나갈 애들 심리묘사를 수십편에 걸쳐서 하고, 사람들이 관심도 없을 '영국은 아일랜드를 망하라고 방치한게 아니에요'에 대한 대변을 30편 넘게 하는 이유도 도저히 모르겠다. 소재의 독특함과 의리만으로 따라가기에 너무 노잼이고 내용 진전도 하나도 없다.

    찬성: 4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39 빛의화살
    작성일
    21.09.22 18:02
    No. 2

    후원과 동시에 비판의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문제점 저도 알고 있습니다. 처음 제가 이야기 설계를 잘 못한 탓에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빨리 대기근 편을 마무리 짓고 다음 챕터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명원참치캔
    작성일
    21.09.22 14:20
    No. 3

    원래부터 템포가 좀 많이 느리긴 했지만 대기근 파트는 더 늘어져서 감질나긴 하는데, 어차피 이제와서 상업연재를 노리는 것 같아보이지도 않고, 연중만 마시고 재밌게 잘 써주십쇼 ㅇㅅㅇ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53 wj******..
    작성일
    21.09.22 15:35
    No. 4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8 la*****
    작성일
    21.09.23 01:00
    No. 5

    이번 대기근편 빌드업이 기네요.
    대기근 초반 에필로그가 없었으면 하차할 독자들이 많았을 것같네요.
    그래도 뭔가 클라이막스로 진입할려고 발동을 거는 느낌입니다.
    조금만 잔향을 빨리해주시면 고맙갰습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21.10.23 20:59
    No. 6

    지부상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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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크림반도의 조선인 29. +20 22.01.25 1,857 61 14쪽
197 크림반도의 조선인 28. +5 22.01.12 961 52 13쪽
196 크림반도의 조선인 27. +6 22.01.11 905 59 15쪽
195 크림반도의 조선인 26. +8 22.01.09 904 61 13쪽
194 크림반도의 조선인 25. +15 22.01.08 879 51 15쪽
193 크림반도의 조선인 24. +6 22.01.06 894 51 13쪽
192 크림반도의 조선인 23. +6 22.01.05 852 50 16쪽
191 크림반도의 조선인 22. +10 22.01.04 848 47 13쪽
190 크림반도의 조선인 21. +7 21.12.30 916 43 14쪽
189 크림반도의 조선인 20. +4 21.12.29 837 51 15쪽
188 크림반도의 조선인 19. +2 21.12.28 855 50 13쪽
187 크림반도의 조선인 18. +4 21.12.26 891 53 13쪽
186 크림반도의 조선인 17. +2 21.12.25 873 48 16쪽
185 크림반도의 조선인 16. +7 21.12.23 904 55 13쪽
184 크림반도의 조선인 15. +3 21.12.22 928 58 14쪽
183 크림반도의 조선인 14. +10 21.12.21 986 62 17쪽
182 크림반도의 조선인 13. +6 21.12.19 1,023 52 14쪽
181 크림반도의 조선인 12. +9 21.12.18 1,052 50 15쪽
180 크림반도의 조선인 11. +6 21.12.16 984 53 13쪽
179 크림반도의 조선인 10. +4 21.12.15 961 50 17쪽
178 크림반도의 조선인 9. +17 21.12.14 1,079 51 15쪽
177 크림반도의 조선인 8. +11 21.12.12 1,023 61 14쪽
176 크림반도의 조선인 7. +10 21.12.11 988 56 15쪽
175 크림반도의 조선인 6. +11 21.12.09 1,000 49 15쪽
174 크림반도의 조선인 5. +6 21.12.08 996 53 16쪽
173 크림반도의 조선인 4. +6 21.12.07 1,016 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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