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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수건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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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드문 연중 근황, 3월

수건입니다.


16장은 미적미적 깨작깨작 쓰고 있습니다.


열정이 많이 식은 것도 있지만


몬스터헌터 새 타이틀 예구해놓고 기다리는 중인데


모든 일상이 손에 잘 안 잡히네요... 문열어어어어!!


3ds도 딱 몬헌만 하느라 샀는데, 이번 스위치도 그렇게 될 듯... 문열라고오오오!!!!


그걸로 노느라 또 몇 달 보낼 것 같습니다.




적당히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코인으로 이젠 껌값 넘어서 과자값 벌면서 살고 있어요.


처음엔 그걸로 돈 바짝 벌고 일 안하면서 글쓰고 살려고 시작한 건데


어느샌가 본말전도가 되어버렸습니다.


뭐 어때... 그냥 흐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보려고 합니다.




글에 손이 좀처럼 안 가는 것도, 인생의 우선순위가 바뀌어서일지도 몰라요.


16장은 나름, 제가 그동안 파보지 않았던 영역을 공부해서 써야하는데


그게 감당 못할 만큼 귀찮아졌습니다.


우선순위가 바뀐 거죠. 예전엔 파고들 게 있으면 딴 걸 다 집어치우고 했는데.


설정 하나, 대사 하나, 일일이 설계하며 치밀하게 쌓아올리던 탑.


잔뜩 높아져버린 만큼, 바닥에서부터 벽돌 지고


다시 올라가서 쌓을 기력도, 의지도 떨어진 게 사실.


바닥에 주저앉아서 멍하니 꼭대기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 구경꾼도 거의 없는데 참 높게도 쌓았구나...




근데, 이러고 있다가도 어느 샌가 또 부지런히 쓰고 있을 겁니다.


어디 한두번 속나.


맨날 ‘이제 포기해야되나’라고 생각해놓고, 시간 지나고 보면


또 꾸역꾸역 쓰고 있는걸.


그래도 이번엔 몬헌 라이즈가 또 엄청 재밌어 보여요. 몇 달 흘리겠죠.


여름 지나기 전에 또 근황 올리겠습니다.


다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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