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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연

충무공, 1565년으로 돌아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가연(假緣)
작품등록일 :
2019.09.07 00:17
최근연재일 :
2019.10.11 12:20
연재수 :
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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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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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3
글자수 :
203,533

작성
19.09.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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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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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글자
13쪽

8장. 그대의 추락(墜落) 지켜보겠다 - [1]

DUMMY

“원하는 것이 있나?”


익선관과 붉은 용포가 돋보이는 명종은 이순신에게 묻는다.


“그저 병세가 호전된 것만으로도 조선의 홍복입니다. 이것으로 원하는 것을 받는 것은 만만부당하옵니다.”

“원하는 게 있으니 허준을 내게 데리고 온 것이 아닌가? 그러니 눈치 보지 말고 얘기를 해라.”

“.....”


받은 게 있으니 원하는 것을 말하라는 것인가?

하지만 선뜻 대답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원하는 것을 바로 말을 할 시에 무슨 꼬투리가 잡힐지 모른다.

이순신이 계속 침묵을 지키자 답답해진 명종은 턱을 쓰다듬으며


“그리고 보니 종사관이 최근에 왜구들이 사는 본토로 가서 백성들의 한을 풀었다고 들었다. 공을 세운 것에 합당한 상을 받지 않았는데 그것까지 포함해서 원하는 것을 말해보도록.”


명종의 말에 이순신의 눈이 일순 빛난다.

지금 명종은 이순신에게 원하는 것을 말해도 뒤탈 없이 받을 수 있게 대의명분을 주는 것이다.


“현재 소신은 경상좌도수군에서 왜구들을 방비하고 있습니다.”

“계속 말을 하도록.”


그제야 이순신의 말문이 열리자 명종은 계속 말을 하라고 한다.


“비록 여진족에 비해 왜구들의 위험성은 높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시탐탐 조선을 노리는 침략자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상대한 병사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졌다? 자세히 말하도록.”


창백했던 표정으로 누워서 우리들을 맞이했던 며칠 전과 다르게 이제는 살만한지 혈색이 돌아온 명종은 약간의 흥미를 가지고 물어본다.


“병사들이 먹을 식량이 풍족하지 않아 항상 굶주려 있으며 병사들이 살아가는 막사도 허술하옵니다.”

“그러니 지원하는 식량을 더 늘려 달라?”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한 명종의 표정이 진지해진다.


“그것은 내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만일 경상좌도수군에게만 지원하는 식량을 늘린다면 필시 다른 곳에서도 상소가 빗발칠 것이다. 다른 것을 말하도록.”


명종을 설득하기에는 쉽지는 않다.

당연히 지금 막 건강을 되찾아가며, 왕권강화를 목표로 하는 명종인데 이것을 들어줄 시 다른 진영에 위치한 장수들이 불만을 가질 것이 뻔하다.

가장 경계하는 문관들.

그들을 견제하려면 공명정대를 앞세워 무관들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명종으로서는 부담이 클 것이다.


“지원하는 식량의 양을 늘려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명종이 할 행동에 대해서 예상을 한 이순신은 자연스럽게 말을 한다.


“늘려달라는 것이 아니면 뭔가?”

“지원해주는 식량을 가지고 조정의 관료들이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을 아십니까?”

“.....”


당연히 알고 있겠지.

하지만 지금까지는 모른 척을 하고 있었던 이유는 단순하게 조정의 관료가 임금의 입김보다 강했기 때문이다.

후계자가 없는 왕.

조정을 꽉 쥔 관료들은 이것으로 인해 막나가고 있다.

만일 자신들이 행사하는 것에 대해서 명종이 반대를 하면 그때는 어떤 수단이라도 가리지 않고 명종을 끌어내린 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왕을 세울 것이다.

여기서 강하게 나가야 할지 딱 주는 것만 받을지 고민을 하던 이순신은


“관료들이 장난치는 식량을 원래 상태로 돌려서 받기만 해도 소신은 기쁘게 받을 것입니다.”

“.....”


하지만 명종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앞에 엎드린 이순신을 노려만 본다.


“과인이 관료들을 제대로 관리도 못하는 무능한 임금이라고 욕을 하는 것인가?”

“그런 것이 아니옵니다.”


나지막한 명종의 음성.

하지만 결심을 한 이순신은 그것에 쫄지 않고 곧장 대꾸를 한다.


“그러면 과인에게 그것을 말하는 연유가 무엇인가?”

“조선을 위해서입니다.”

“조선을 위해서?”


이순신 입에서 자신이 생각하지 않았던 뜻밖의 소리가 나오자 상체가 앞으로 쏠린다.


“예로부터 병사가 건강해야지 나라가 건강하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병사는 곧 백성. 전하께서 병사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신다면 사기가 오를 것입니다.”


이순신은 백성을 지키기 위해 명종에게 대의명분을 준다.

왕권강화는 양반들이 가진 힘을 약하게 만들기만 해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지금 말한 것은 왕권을 강화하는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적인 방법.


‘식량이 곧 힘이다.’


사병을 키울 때도 재산을 불릴 때도 최우선적으로 쓰이는 것이 식량.

만일 이순신의 말에 승낙을 하고 병사들의 식량에 장난을 치지 못하게 막아버린다면 자연스럽게 양반들의 재산이 줄어들게 되고 그로인해서 조선의 병사들이 자동적으로 강해진다.


“음.”


수 십 년간 정치에 몸을 담구며 많은 일을 겪었던 명종은 바로 눈치를 챘는지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이순신을 빤히 살피다가


“네가 원하는 것이 정녕 그것뿐이더냐?”

“그렇습니다.”

“조선을 위해서인가...”


명종은 뭔가 회상을 하더니 이윽고 이순신이 원하던 것에 대한 대답을 말한다.


* * *


“하아...”


판을 너무 크게 벌렸다.

나는 병사들의 식량에 장난만 치지 못하도록 막으려고 했지만 뜻밖의 관직까지 받아버렸다.


종 5 품에 위치한 현령.


도성의 볼일을 끝내고 추이엄에게서 훈련의 권한을 전부 빼앗고 내가 그리는 이상형의 수군으로 만들려고 했었다.

하지만 명종은 덜컥 나에게 왜구들을 죽이고 전리품을 가지고 왔다는 이유로 현령을 내려주었다.

내가 세워두었던 계획이 이상해져간다.

얼른 수군 병사들을 훈련시키고 두만강으로 다시 올라가서 곧 침입할 여진족과 싸우는 것이었는데...

아직 어디로 부임이 되는지는 정확히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현령의 관직으로 보아하니 내가 있던 수군으로 가는 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


‘소흡하고도 이야기를 나눠봐야 하는데.’


나의 대부분 비밀을 알고 있는 소흡.

그와 이야기를 끝냈어야 했다.

하지만 그것을 얘기하지도 못하고 졸지에 다른 곳으로 부임되기 직전이다.


‘방법이 없을까?’


한참을 고민을 하고 있는 도중.


“나으리~!”

“무슨 일이냐?”


장지문 밖에서 춘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떤 분이 나으리를 찾고 있습니다.”


누가 나를 찾는다고?

어제만 하더라도 현령으로 오른 것을 축하해주는 류성룡과 정탁에게 시달렸었다.

당분간은 나와 약속이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인데...


“누군지는 물어보지 않았느냐?”

“이연이라고만 대답했습니다.”

“이, 이연?”


방계출신이 임금에 오르는 것에 거북함을 덜기 위해서 명종의 아들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요절한 순회세자 이부(李暊)의 이름과 비슷하게 해야 한다는 이준경의 주장에 따라 이름을 바꿨었는데 그게 바로 이연이다.


‘그 이름을 벌써 쓰고 있다고?’


아니지.

어째서 나에게 찾아 온 것일까?


“만나기 힘드시면 돌려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뜸을 들이자 그것을 곡해해서 받아들인 춘삼은 돌려보낸다고 한다.


“아니다.”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

나는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으며


“사랑채로 뫼셔라.”


점점 멀어지는 춘삼의 기척을 느끼며 옷을 갈아입은 나는 심호흡을 하며 내가 직접 대면했던 하성군을 떠올린다.


나를 시기하던 이들의 간언에 속는 척하며 몇 번이나 뇌옥에 가둬두어 매질을 시켰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는 행동이 곧 조선을 살리는 길이라고 굳게 믿었었다.

하지만 그것은 조선을 더 약하게 만드는 지름길이었다.

70척에 육박하는 판옥선을 자침시킨 후 조정에는 거짓으로 30여척의 왜선을 격파했다는 원균을 벌하기는커녕 전쟁 때 크게 등용을 시켰었다.

모든 관료들이 원균에게 벌을 주라는 상소에도 불구하고 그를 감싸 안았던 하성군.

어찌 보면 최악의 임금과 최악의 장수가 조선을 그토록 피가 흘러넘치는 땅으로 만든 것일 수도 있다.


드르륵.


기척도 없이 방문이 열리며 방안으로 누군가 들어온다.

그리고 나의 앞에 깔려져 있는 방석에 앉으며 나와 눈을 마주치는 젊은 사내.


“그대가 종사관... 아니지. 주상전하의 총애를 받아 현령의 관직을 받은 이순신인가?”


작년 기루에서 봤던 앳된 하성군.

그때보다 내가 기억하는 나이를 먹은 선조를 점점 닮아가기 시작한다.


“무슨 일이십니까? 하성군.”

“역시... 자네는 나를 알고 있었군?”


조정의 대부분 관료들은 전부 하성군과 손을 잡는 중이라서 금방 나의 소식을 들었는지 나에게 온 것 같다.


“하성군을 모르면 여기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니까요.”


담담하지만 그 속에는 가시가 돋아있는 나의 얘기를 듣던 하성군은 빙그레 웃으며


“그래, 그렇게 생각해주니까 내가 자네에게 편히 얘기해도 되겠어.”


웃던 표정이 급격하게 수라나찰처럼 일그러지더니


“지금 뭐하고 있는 짓이지?”

“무엇을 말씀입니까?”

“허준이라는 의원. 어디서 데리고 왔지?”


하성군은 으르렁거리며 나에게 대답을 강요를 한다.


‘전하의 두통은 지병이 아닙니다. 극소량의 독이 계속 주입이 되어서 두통으로 변질되었을 뿐입니다. 다행히도 오래 복용하지 않아 금방 회복되실 겁니다.’


허준이 나에게 보낸 서신.

그 속에서는 지난 생에서 명종이 젊은 나이에 갑자기 요절했던 이유가 드러났었다.


독살.


독살을 해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자.

모든 증좌는 하성군을 가리키고 있다.


“그것은 왜 물어보십니까?”

“자네가 지금 얼마나 멍청한 짓을 한 줄 아는가!!!”


하성군의 고함이 방안을 쩌렁쩌렁하게 울린다.

하지만 나는 눈 하나 찡그리지 않는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조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임금이 아니다.

왕족의 피를 잇는 애송이.

아무리 총명하다고 할지라도 내 눈에는 겁이 많은 애송이에 불과하다.


“아, 주상전하가 앓던 두통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아십니까?”

“...그, 그것을 어찌?”


나의 한마디에 하성군은 씩씩거리며 들썩이던 상체가 뚝 멈추며 사색에 질린다.

그렇지만 임금이란 자리를 괜히 올라간 것이 아닌 듯 바로 표정과 자세를 바꾸며


“지금 나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당연히 모르셔야죠.”


도리어 내가 눈웃음을 지으며


“아시면 하성군께서 주상전하를 죽이려는 정황이 드러나니까요.”

“.....”


본격적인 정쟁을 하지 않은 하성군.

정쟁에 미숙하지만 최근에 많은 것을 보고 배운 나.

신경전을 벌이며 서로 노려보다가


“목이 마르군.”

“제가 드리는 것을 마실 수 있겠습니까?”

“...자네 자꾸 나를 몰아가는 것 같은데 그러지 않는 것이 좋을 거다.”


탁자 위에 찻잔을 올려두고 아까 우렸던 차를 따르지만 그것을 그저 보기만 하며 나에게 경고를 한다.

하지만 불안한 기색을 보이는 하성군과 다르게 나의 머릿속에서는 두 가지의 선택을 두고 고민을 한다.

그리고 그중 가장 끌리는 선택지.


‘지금 당장 죽일까?’


나에게는 명예 따윈 백성을 위해서라면 포기할 수 있다.

적어도 선조만 죽여도 입맛에 잘 맞는 무능한 문무관들이 벼슬길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헛된 생각하지 말게. 내가 여기에 왔다는 사실을 아는 자들이 많으니까.”


무의식중으로 그를 죽이는 상상을 하자 나의 살기를 느꼈는지 하성군은 정색을 하며 나와 거리를 살짝 벌린다.


‘나이가 어려도 하성군이라는 건가?’


저렇게 말하는 이유는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겠지.


그렇다면 두 번째로 가야겠다.


“하성군.”

“말하게.”

“여기는 왜 오셨습니까?”


그는 나의 질문에 입술을 달싹이지만 끝내 고개를 저으며


“자네에게 제안을 하려고 했지만 이런 식으로 나오니 더 이상 내가 해줄 말은 없네.”


그렇게 말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저벅저벅.


문고리에 손을 대는 순간을 보다가


“하성군. 그렇게나 임금의 자리가 탐이 나셨습니까?”

“...그게 무슨 소리지?”


명종이 익선관을 방계들에게 주면서 반응을 볼 때도 하성군만은 쓰지 않고 특별한 이가 써야 한다고 얘기를 했었다.


“그렇게 특별한 이가 되고 싶었나? 방계여.”


지금까지 공대를 하던 나의 말투를 바꾸자 방의 분위기는 싸늘해진다.


“내가 어찌하여 바로 현령이 될 수 있었는지 관료들이 반대를 하지 않은지 그대가 잘 알 것이다. 그러니 몸조심 잘하도록...”

“.....”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고 방에서 나간다.

그를 보던 나의 눈에 살기가 깃들며


“허튼 짓을 하는 순간...”


목이 떨어질 것이니 그 순간까지 나는 그대를 지켜보겠다.


작가의말

항상 읽어주시고 댓글과 추천을 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이제 1권 분량이네요.

뭔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오랫동안 힘을 내서 연재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82 차트의신
    작성일
    19.09.26 22:37
    No. 1

    이순신 덕질하게 생겼네 ㅋㅋㅋㅋㅋ 하성군 압박하는 모양세 멋져브러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7 비키시지뿡
    작성일
    19.09.26 22:41
    No. 2

    노크소리도 없이 방문이 열리며 ... 너무 이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9.09.26 22:43
    No. 3

    얼른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ja******..
    작성일
    19.09.26 22:48
    No. 4

    하성군에게 가장 많이 고생한게 광해와 이순신장군이니...
    전라좌수사로 꼿아준거 빼곤 잘한게 없다고 보는데... 후계구도도 꼬아버려 능양군이란 희대의 망종이 튀어나오게 만든 조선 멸망의 원인제공자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19.09.26 23:06
    No. 5

    명종 독사설!? 호오... 의문이 들지만... 역시 클레셰를 보는 맛이죠! ㅎㅎ 충무공의 2번째 백의종군 당시 대중매체에서처럼 극심한 국문을 당했을 가능성이 낮지만... 선조의 분노를 보면 결코 가볍지도 않을 것이고... 부상 후유증과 고령 및 온갖 스트레스를 가진 상태라 그 고통은 더 컸을게 분명하죠... 옥에 나온 후 궐을 향해 절을 안 올렸다는 이야기를 보면, 무공께서 이 작품처럼 선조에게 큰 분노를 가진 건 분명합니다. 충무공께서 압송된 원인 2가지, 안위등 부하들이 부산의 일본군 군량 을 방화했다는 허위보고를 받은 충무공께서 장계를 올린 사실을 파악함에도 충무공에게 죄를 물은 점과 그 유명한 가토 체포명령 당시 기상 상황으로 애초부터 불가능함을 파악하면서도 부산으로 출병하는 등 대중매체와 달리 선조의 명을 충실히 따랐음에도 항명죄를 물은것은 참을 수 있지만... 그 원균을 자신 후임으로 임명시킨 사실은... 그래도 국가에 충성을 다한 모습을 보면... ㅜㅜ 아무튼, 어디로 부임하시는지는 모르지만... 그 지역에서 성정을 베풀게 분명하니 그 지역은 축복이죠! ㅎㅎ 그나저나 원역사와 달리 허준이 하성군에게 찍혔네요... 갑자기 걱정이... 분명 하성군이 마수를... 아참, 더불어 김성일과 황윤길의 상반된 보고가 안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유학자로서 당시 고통이 심한 성곽 증축등의 노역과 충무공의 빠른 진급으로 인한 진급체계의 혼란을 부정적으로 보셨고... 그게... 물론 이후 사망하실 때 까지 곽재우등의 의병장들을 지원하는 등 열심히 왜란 극복과 민습수습을 위해 노력한 위인이시죠...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작가님! 건강 잘 챙기세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충호
    작성일
    19.09.27 07:42
    No. 6

    잘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6 김주신02
    작성일
    19.09.27 08:48
    No. 7

    와... 306님 너무나 잘아시네요 소름이... 아무튼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고맙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1 종남검사
    작성일
    19.09.27 08:56
    No. 8

    무관답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天狼星
    작성일
    19.09.30 01:44
    No. 9

    회귀하시길 잘하셨습니다.장군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9 몸통
    작성일
    19.10.12 12:43
    No. 10

    ㅋㅋㅋㅋ방계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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