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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연

충무공, 1565년으로 돌아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가연(假緣)
작품등록일 :
2019.09.07 00:17
최근연재일 :
2019.10.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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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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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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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10.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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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0장. 약관의 현령 - [5]

DUMMY

나라에서 지급하는 구휼미가 아니라 나의 자비를 털어서 마련한 식량이다.

그러므로 백성들에게 빌려줄 때 대가를 받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괜찮겠습니까?”

“괜찮다.”


아전들 중 젊은 축에 속한 이가 나에게 물어본다.


“현령님이 백성들에게 받으실 대가는 오히려 그들에게 좋은 것이 아닙니까?”


쌀을 지급하고 백성들에게 받을 대가는 다름이 아닌 열흘에 아홉 번은 관아에 있는 연무장으로 나와 체력단련과 글공부를 하는 것이다.


금성 주위는 산세가 험하다.

도성으로 가는 길을 닦는 것을 생각도 해봤지만 결국 그 생각은 곱게 접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들의 농사에 큰 지장이 생긴다.


“그래, 당장은 백성들에게 좋지. 하지만 명심해라.”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서 적어도 금성 주변에는 산적으로 변하는 백성들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이 글공부와 체력단련을 함으로서 추후 나에게 더 큰 힘이 될 수도 있다.


“재물을 탐내기만 해서는 당장의 이익만 얻을 뿐이다. 재물의 가치보다 백성, 즉 사람의 가치가 더 크며 훗날 천금보다 더욱 귀중한 힘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30만 명 이상의 왜구들이 조선의 해안에 상륙한 이후로 불과 한 달 만에 한양을 점령했었다.

그리고 기나긴 전쟁.

그 속에서 누구보다 피를 흘리며 나라를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이 있다.


임금도 아니오.

신하도 아니오.


양반들이 아랫것들이라고 무시하던 노비와 승려 그리고 백성들.

이들이 조선 팔도에서 목숨을 횃불처럼 태우며 왜구들을 저지했다.


‘어째서 백성들의 목숨을 담보로 조선을 지켜내야 했을까?’


이 사실이 못내 가슴이 아프다.

조선의 병사들이 왜구들 보다 힘이 없어서?

조선의 무기가 왜구들이 가진 조총보다 약해서?

아니다.

왜구들은 침략하기 7년 전부터 우리들을 정찰했었다.


“백성들이 현령께 무슨 힘이 되신다는 말씀입니까? 혹시 사병을 원하십니까?”


나의 말에 이해를 하지 못하는 아전.

특히 사병을 언급할 때는 주위를 둘러보며 조심스럽게 얘기를 한다.

아전이 무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내게 힘이 된다고? 착각하지마라.”


사병을 기르고 싶어서 백성들에게 쌀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다.


“조선을 위해서다.”


금성 현령에서 영원히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여기에 있는 동안은 백성들이 지금까지 양반들에게 빼앗긴 권리를 조금이라도 돌려줘야 한다.


“저는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이해하려고 들지 마라.”


이해할 수 없다는 아전을 두 눈으로 응시를 하며


“너의 몸으로 느껴라. 뭐가 옳고 그른지는 지금까지 네가 배웠던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조선의 관습.

분명 좋은 전통들도 있지만 대부분 악습이라고 생각한다.

내 눈앞에 있는 아전도 악습을 당연시 여기며 자라왔겠지.

그러니 아전에게 나의 신념이 옳다고 강요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가슴으로 느끼길 바란다.


백성은 나라의 근간.

모두를 구할 수는 없다.

그러니 지금까지 조급했던 것들을 버리고 가랑비에 의복이 젖듯이 천천히 바뀌길 바라며, 백성들에게 전파하고 다닐 박호식을 묵묵히 기다린다.


* * *


“개똥아범! 자네도 들었는가?”


옆집에서 살아가던 이가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집으로 헐레벌떡 들어온다.


“무엇을 말인가?”


방금까지 산에서 먹을 것을 구하느라 아무것도 모르는 개똥아범이라고 불린 사내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을 짓는다.


“글쎄! 새로 부임한 현령 말이야.”

“...세금을 걷으라고 독촉을 했는가?”


개똥 아범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오며 이 땅을 관리하던 현령들은 하나같이 똑같았다.

우리들의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조정에 세금을 내야 한다며 모든 것을 갈취했다.

심지어 지금 들어온 사내는 불과 반년 전에 세금을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군졸들에게 구타를 당했다.

얼마나 맞았는지 최근까지 제대로 거동조차 하지 못했었다.

그것을 보면서도 항상 여기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사랑의 결실인 개똥이가 눈에 밟혀 도망가지도 못한 채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었다.


“그게 아닐세.”


하지만 개똥아범의 생각을 부정이라도 하듯 그는 고개를 저으며


“현령이 쌀을 나눠주겠다고 얼른 관아로 들어오라고 말을 했네.”

“쌀을 나눠준다고?”


믿을 수 없는 소리.

자연스럽게 의심의 눈초리로 사내를 응시하며


“자네는 그것을 믿는가? 쌀을 준다는 구실로 또 무엇을 담보로 잡힐지 모르네.”


쌀을 나눠주는 게 사실이라고 그것을 받으면 무슨 담보를 맡겨야 하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자네는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지 않겠는가?”

“.....”


지금도 방안에는 어린 개똥이는 굶주린 채 잠에 들었다.

근방에서 피죽도 구하기 힘들어 하루하루 굶어가는 자신의 아들을 생각하던 개똥아범의 표정은 굳어져만 간다.


“일단은 나와 가보는 게 어떻겠는가?”


이제 막 금성에 부임한 현령.

분명 먼발치에서 현령을 봤을 때는 젊은 사내였다.

그런 현령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느닷없이 쌀을 빌려준다고 얘기를 할까?

생각이 복잡해지지만 결국 선택은 정해져 있다.


“함께 가보세. 관아에서 얘기를 들은 후에 쌀을 가지고 올지 아닐지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아닌가?”


개똥아범에게 말을 하는 사내도 혼자가기는 두려운지 계속 같이 가자고 얘기를 한다.


“그럼 가보세.”


결국 굶주린 개똥이의 얼굴이 아른거리던 사내는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그와 함께 관아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관아의 정문에 도착하자 근방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끙차.”


그리고 정문에서 나오는 사내의 어깨에 지고 있는 쌀가마니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사내의 뒤에서는 계속해서 쌀가마니를 지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오기 시작한다.


“전부 빌리고 있는 건가?”


현령에게 강한 불신을 가진 자들이 식량을 빌리는 것을 보던 개똥아범은 결심을 선 듯 같이 온 사내와 함께 관아로 들어간다.


관아의 중앙에 있는 연무장.

세금을 내지 못했던 이유로 이곳으로 끌려와 군졸들에게 매타작을 맞던 기억이 떠올라 자연스럽게 몸이 떨려온다.


부들부들.


자신의 곁에 꼭 붙어 있던 사내의 몸에서도 진동이 느껴져 온다.

하지만 이미 관아 안으로 들어온 이상 어쩔 수 없다.


“무슨 일로 왔나?”


몇 번이나 집으로 쳐들어와서 세금을 내라고 독촉하던 아전이 다가오자 사시나무처럼 몸이 떨린다.


“나, 나으리... 그게...”


같이오자고 얘기했던 사내의 목소리가 떨리며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자


“쌀을 나눠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왔습니다.”


개똥아범이 대신해서 아전에게 얘기한다.


“그럼 저기로 가서 일단은 설명을 듣고 쌀을 받아가라.”


아전이 가리키는 곳에는 다른 아전들이 사람들에게 얘기를 들으며 서책에 무언가를 기입하고 있는 게 보인다.


“쌀을 빌리러 왔나?”


5명의 아전들이 기입하는 곳 중 하나를 선택해 줄을 서다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아전이 나를 보며 묻는다.


“그렇습니다.”

“집에는 몇 명이 사는가?”

“저와 아내 그리고 자식까지 해서 총 3명입니다.”

“그런가?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나?”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불안한 표정으로 질문하는 아전의 표정을 계속 살피며 대답을 하던 개똥아범.

그런 그를 보지 않고 계속 서책에 기입하던 아전은


“집에는 먹을 식량이 아예 없는가?”

“없습니다. 그저 빌려준다는 말에 이곳으로 왔습니다.”

“어디서 사는가? 맡길만한 것은 없고?”


아전의 말에 개똥아범의 심장은 덜컥 주저앉는다.

저런 말로 인생을 담보로 잡힌 이들을 너무 많이 보았다.

그들은 결국 노비로 추락하여 평생 동안 노예처럼 일하다가 죽고 그들의 자식들도 묶인다.


개똥이는 안 된다.

어떻게 얻은 아들인데 나의 선택으로 노비가 될 순 없다.


‘더 열심히 찾아보자.’


가을 추수까지만 버티면 된다.

그때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산에 올라가서 가족들이 먹을 것들을 캐오면 된다.


“담보를 맡겨야 한다면 저는 빌리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되는지요?”


하지만 상대는 아전.

비위를 상하게 했다가 여기서 치도곤을 당할 수도 있어 최대한 감정이 상하지 않게 얘기를 한다.


“오해를 하는 것 같은데 담보를 맡기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쌀을 빌리는데 자네의 신분이 필요한 것들 중 하나를 얘기하는 거지.”

“...네?”


아전의 말에 멍한 물음으로 대답을 한다.


“물론 너희들은 우리에게 약조할 것이 있지. 열흘에 아홉 번은 관아로 나와서 너희들이 일을 하는 것에 지장이 주지 않을 정도로 시간을 투자해 체력단련과 글공부를 받아야 한다.”


이건 무슨 소리지?

아전의 눈치만 살피던 개똥아범의 머릿속에 있던 생각들이 순간 전부 사라진다.


“글, 글공부 말씀입니까?”

“쌀을 받아가는 자는 전부 갚기 전까지는 글공부와 체력단련을 실시하라는 현령님의 명령이다. 그게 싫으면 그냥 가도 된다. 어떻게 하겠는가?”


어느새 서책에만 시선을 주던 아전은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이게 사실인지요?”


아전의 심기를 거스를 수도 있지만 현실이 믿기지 않아 다시 한 번 묻는다.

그러자 아전의 표정에는 짜증이 묻어나오며


“전부 의심만 하는군.”

“...죄송합니다.”


약간 화가 묻어나온 목소리에 화들짝 놀란 개똥아범의 몸은 자동적으로 바닥에 엎드리며 아전에게 용서를 빈다.


“뭐, 뭐하는가! 당장 일어나. 이것을 현령께서 본다면 내 목이 달아날 것이야!”


이러한 장면을 수도 없이 보았던 아전은 평상시와 다르게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에게 다가가 몸을 강제적으로 일으킨다.


“지금 나를 죽이려고 하는 것인가?”


아전은 억지로 일으킨 개똥아범에게 노한 목소리로 고함을 지른다.


“죄송합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둬...”

“무슨 일인가?”


개똥아범은 지금까지 살아남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며 몸에 익혔던 것이 나오려는 순간 젊은 목소리가 개똥아범의 귀에 꽂힌다.


“현, 현령님... 저는 아무런 짓도 안했습니다. 그저 저 백성이 그냥 엎드린 것입니다.”


갑자기 등장한 이순신.

아전은 급히 변명을 하지만 이순신의 찡그린 표정은 펴지지 않으며


“자네의 귓구멍이 바늘구멍보다 작아서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군?”

“그게 아닙니다. 뭐하느냐! 내가 안했다고 말을 하 거라.”


아전은 공포에 섞인 표정으로 옆에서 멍하니 젊은 현령 이순신을 바라보는 개똥아범을 흔든다.

그러자...


“당장 그 손을 놓아라. 지금 내 백성에게 무슨 짓을 하는가!”


개똥아범의 옷을 잡고 흔들던 아전은 급히 손을 떼지만


“자네의 방금 행실로 지금까지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알 수 있었다.”

“아닙니다. 현령님이 말씀하신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하나?”

“당연합니다. 백성을 자식처럼 돌보라고 하셨습니다.”


아전은 급하게 대답을 한다.

하지만 이순신은 아전의 대답을 무시한 채.


“괜찮은가?”


아전을 보던 눈빛과 다르게 개똥아범을 쳐다보는 이순신의 눈빛은 온화하게 바뀐다.

그제야 개똥아범은 정신을 차리고서 급히 얼굴을 보던 시선을 떼고서 바닥을 바라보는데


“긴장하지 마라. 몸은 괜찮은가?”


다시 한 번 자신의 몸을 걱정해주는 따뜻한 이순신의 말을 들은 개똥아범의 입은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


“자네는 나와 얘기를 해야겠군.”

“아닙니다. 저는 정말로 죄가 없습니다.”


바닥을 바라보는 개똥아범의 귀에 들리는 아전의 절규.


“나으리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그저 제가 잘못을 했을 뿐입니다.”


혹여나 아전이 악독한 마음을 먹고 자신의 가족을 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번뜩 들자 급하게 외친다.


“잘못?”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화난 목소리가 들린다.


“어째서 잘못을 했다고 말을 하는가?”

“소인이 나으리의 심기를 어지럽혀서...”

“그게 무슨 잘못인가!”


연무장을 쩌렁쩌렁하게 울리자 움직이던 모든 사람들이 멈춘다.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가! 그대는 죄인이 아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지만 양반들에게서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빌어야 했다.

그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개똥아범은 인생에서 배웠다.


“모두! 들어라. 이제부터 내가 여기에 부임하는 동안은 모든 백성들이 없는 잘못을 빌게 하지마라. 만일 내게 보였을 시 직위를 막론하고 치도곤을 놓을 것이다.”


이순신의 음성이 개똥아범의 가슴에 낙인처럼 박힌다.


* * *


집에 돌아온 개똥아범은 자신의 옆에 놓여진 쌀가마니를 보며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지 연신 허벅지를 두들겨본다.


“백성을 자식같이 대하라...”


아전이 현령에게 했던 말이 떠오른다.


“이게 다 무엇입니까?”


먹을 만한 것들을 캐기 위해서 산을 올라갔던 자신의 아내가 광주리를 품에 끌어안고 집으로 들어오다가 내 옆에 있는 쌀가마니를 보고서는 불안한 표정을 짓는다.


“어, 어디서 훔쳐온 것은 아니지요?”

“그런 게 아니니 걱정하지 마오.”


급히 다가온 아내는 광주리를 바닥에 내려두고 쌀가마니를 만진다.

이윽고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쌀알들.


“쌀이잖아요. 이것을 어디서 가지고 오셨어요?”

“관아에서 빌렸소.”

“...관아? 관아에서 빌렸다고요? 미쳤어요!”


부인의 날카로운 음성이 고막을 찢는 것 같지만 내색하지 않으며


“아무런 담보 조건도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오.”

“악독한 현령이 무슨 짓을 벌일지 알고 그런 태평한 소리를 하나요. 당장 관아로 다시 가지고 가서 싹싹 비세요.”


하지만 아내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다시 돌려보내자고 얘기를 한다.


“부인, 진짜로 괜찮소. 이미 다른 사람들도 전부 관아에서 지급하는 쌀을 빌렸소.”

“다른 사람들도요?”

“그래, 담보 없... 있긴 하군.”


내가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는 담보라 생각도 못했다.


“...설마 개똥이를?”

“그런 게 아니오. 열흘에 아홉 번 이상 관아로 나와서 글공부와 체력단련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오.”


개똥아범의 뇌리에는 아전에게는 차가운 눈빛을 보냈지만 자신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시선을 보내던 젊은 현령을 떠올리며 자신이 하는 말에 어이가 없는지 허탈하게 웃는다.


작가의말
지금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걸렸던 몸살 전부 나았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정상연재 시작하겠습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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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99 한국사랑꾼
    작성일
    19.10.07 12:44
    No. 1

    자신 사비로 백성들을 힘쓴 사람은 드물죠. 대게는 국고를 가지고 베푼것만 해도 대단하게 칭송 할 정도 이니.. 그만큼 많은 사람이 착취를 했음을... 실제로도 이순신이 이런 일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9.10.07 22:01
    No. 2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19.10.07 12:51
    No. 3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ㅜㅜ 몸 건강은 잘 챙기세요. ㅜㅜ 캬! 이게 제대로된 환곡이죠! 역시 충무공! 다만, 아전들 역시 월급 없는 삶인지라 이들의 사정도 알았으면 하네요... ㅎㅎ 체력단련은 곧 전투력 단련! 실전이 거의 없는 조선에서 이게 최선이죠... 그리고 임란까지 평화기에 익숙한 백성들의 마음도 다 잡을수있고... 역시 산적등 치안불안을 없앨수있어서 더욱 좋죠! ㅎㅎ 충무공의 선정 오해없기를! ㅜㅜ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9.10.07 22:03
    No. 4

    306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때 당시는 백성들이 원성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힘들었죠.
    그래서 산적들이 많았던 시기죠. (이미 죽었지만 유명했던 산적 중 하나가 임꺽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arcdemon
    작성일
    19.10.07 12:54
    No. 5

    이정도면 역모소리나와도 무방하겟는데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9.10.07 22:04
    No. 6

    맞죠.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백성들에게 식량을 지급해도 조정에서는 백성들의 민심을 얻는 것을 역모로 몰아갔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김주신02
    작성일
    19.10.07 14:13
    No. 7

    몸건강이 최고입니다~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몸건강하세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9.10.07 22:04
    No. 8

    항상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4532님도 몸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gilluhee
    작성일
    19.10.07 15:20
    No. 9

    누군가의 귀에 들어가면 역모로 몰기 딱 좋은 구실을 주는 행위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9.10.07 22:05
    No. 10

    맞습니다.
    하지만 명종이 이순신을 금성으로 부임 시킨 이유가...
    이제 곧...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왕장
    작성일
    19.10.07 22:27
    No. 11

    공부를 시켜주는데 오히려 쌀을 주는 관청이 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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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3장. 동래현(東萊縣) - [4] +9 19.09.15 3,962 111 14쪽
13 3장. 동래현(東萊縣) - [3] +10 19.09.14 4,003 98 13쪽
12 3장. 동래현(東萊縣) - [2] +6 19.09.13 4,140 9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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