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경우 이미 여러번의 강경진압으로 힘이 약화되었고 독일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기에 육상국가로 독립할겁니다. 다만, 말씀대로 이후 수많은 갈등이 계속될것이며 단치히에서의 무역 혜택으로는 무마되지 않을겁니다.
군부쿠데타를 계기로 대숙청이 단행되어 독일내의 반발은 크지 않을것입니다. 1944년 히틀러 암살미수에 따른 대숙청 생각하면 독일내부 반발은 이미 친위대에 의해 멸절당하다시피 했으니깐요.
그러나 말씀대로 발트3국이나 폴란드, 우크라이나는 민족 운동이 일어날것이고 독일 내부는 기존 정계에 대한 불만과 경제개혁이 불살아오를테죠. 그만큼 프랑스가 부채질할 수 있지만 아데나워에 의해 독일제국 해체와 연방탄생은 소련같은 전철은 아닐듯 싶네요.
그러나 아데나워가 집권하는건 여전히 이상합니다. 정치란 결국 권력의 확정이 목표고 그에 따라 독점을 추구하는데 나치당이 대체 다른 정당에 자신의 권력을 양보할까요? 설사 아데나워가 독일제국 존속으로 라인란트 분리독립을 숨겼다쳐도 나치보안국 입장에서는 충분히 위험 인물로 분류해서 대숙청 기회로 제거하고도 남는데 말입니다. 그것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이해가 되지 않네요.
설사 그렇게 무사해도 그가 나치당원이 아닌 이상 권력 독점한 나치당이 왜 자신들이 장악한 기득권을 다른당에게 넘겨주나요? 안전보장해도 내가 권력 가진것보다 불안한데 뭘 믿고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헤스까지 되더라도 그 이후에 힘러가 경재이자로 여긴 하이드리히를 암살할 여지는 충분하고 히틀러가 여기서 아무리 성인군자로 가정해도 다른 정당에게 넘겨주지 않을테죠.
솔직히 히틀러는 헤스에게 넘긴후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며 나치당도 이른바 엘리트 의식이 강한만큼 대안이 될 인물이 있다볼겁니다. 차라리 어중쩡한 헤스 이후 슈페어가 되었다면 몰라도 키징어는 역사가 바뀐들 그렇게 고위층에 오를 수 없다봐요. 그가 총리가 된다면 68혁명으로 독일제국 해체뒤 아데나워 후임으로 오르는것이지. 당장은 아닙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히틀러도 시대의 한계가 명확하며 정치의 생리는 생각 이상으로 매우 잔혹하죠. 그렇기에 히틀러와 친위대가 주도한 대숙청은 엄청난 피를 부를 건 사실이고 이에 따라 융커는 거의 씨가 말랐고 야당은 아예 입지가 간당간당한 수준으로 눈치봐야하는데 나치당이 이 권력맛을 놓은지 모르겠네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야당의 노력이 분명 독일제국에서도 보여지기는 할겁니다. 그러나 히틀러 본인은 정권을 나치당이 잡지만 나치당에서 새 후계자를 내는것을 선호할 것이며 누구도 믿을 수 없기에 마오쩌둥처럼 계속 권력을 쥘테죠. 그리고 건강 문제가 크기에 후계를 정하고 은퇴뒤 몇년후 사망하는게 가장 히틀러에 근접하지 않을까요,
설사 그것이 죽기 이전 결단이라고 한들, 그것이 당과 자신의 평가 그리고 딸의 앞날을 어찌할지등 여러 고민이 있는 이상 정말 그렇다고 하면 그 과정을 설득력있게 써야겠네요. 단순히 사법적 정치거래가 아니라 국가사회주의를 신념으로 미는 그가 다시 한번 민주주의라든지 독일의 대안에 고민하는 계기나 그걸 확신하는 연유도요.
거기다 키징어가 과연 당내 고위급 수준에 오르거나 발언권이 클 만큼 정치력이 있었을지 의문인데 어찌 오르느냐도 궁금하고 여러 의혹에도 슈페어의 능력을 인정한들 슈페어 본인도 권력욕이 있음이 있는만큼 그가 왜 히틀러를 설득해 이러했는지도 말이죠. 노태우 같은 포지션인지 모르나 최소한 키징어는 발언권이 올라간 계기가 무엇인지는 나와야하죠.
중국에 의용군 보내는 것에는 설사 가능한다고한들 독일제국에게는 아시아보다는 유럽과 이탈리아가 관여한 북아프리카가 우선순위지 굳이 의용군을 보낼 정도는 아니라보죠. 군사고문단이 가지만 굳이 참전해서 확전하기에는 독소전에서 소모한 국력 문제가 있으니깐요.
이건 외인부대도 마찬가지인데 원역사에서는 독일의 패망이란 특수상황이 있는데 현재는 누가봐도 뻔한 수작이죠. 거기다 그곳에 들어가는 식민지인 비율이나 그런거 따지면 그냥 독일군 병력을 넣는거라서 군대유지의 문제라든지 프랑스의 제재 강화등 득보다는 실이 클 정도로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적당한 스파이만 침투하는등 원론적 접근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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