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제가 고증 잘못한 부분이 뭐냐면 나타샤와 부분대원들이 포로로 잡혔다가 풀려나면 소련군에 돌아와도 무조건 총살형인데 이거 고증 오류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원역사에서도 독일군 포로로 잡혔으면 탈출 성공해도 굴라크 20년행인데...안토노프가 직접 힘을 써준건지
연합국 쪽에 있던 소련군 포로들이 영국한테 속아서 소련으로 돌려보내진다는거 알고(처칠이 진짜 비열했던게 소련군 포로한테 이런 저런 핑계 대면서 무기 반납하라고 하고, 또 장교랑 사병들 분리하고, 비열하게 속여서 소련군 진영으로 돌려보냄)단체로 자살 시도했는데(자살 시도 못하도록 영국군이 무기부터 압수함)도대체 독소전에서 생존해서 포로로 잡힌 사람들이 어떻게 소련으로 돌아간다는 말만 듣고 단체로 자살을 할 수 있는건가 했는데 이해가 가네요
솔제니친 이 양반 책 읽는데 진짜 존나 웃기네요 이 사람도 소련군이었고 작중에서 보면 소련군이 독일 여자 강간하고 살해하는건 전공으로 여겨졌다는 충격적인 문장 있는데 이 양반도 성범죄저질렀을런지...만약 그렇지만 않다면 진짜 레마르크급 천재는 맞네요 소련이 솔제니친에게 노벨상 포기하라고 했었네요 공화당 정치국이 솔제니친 처리하려고 회의까지 했었네요 그래도 스탈린 이후에 덜해졌다고 하는데 스탈린 이건 진짜 사람 새끼가 아니네요
그리고 제가 생각한게 맞았네요 솔제니친 책에 소련군 포로들이 영국에 의해서 소련으로 다시 인도되었다는거 나오면서 처칠이랑 루스벨트를 비판하면서 한국 전쟁, 그 외 여러 전쟁들이 발생했고 왜 동유럽 국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냐고 하던데 진짜 지극히 맞는 말이네요
제가 생각했던거랑 똑같아요
그때 처칠이랑 루스벨트가 잘못했기 때문에 결국 625와 베트남 전쟁 등에서 미군이 피를 흘려야 했죠
수많은 동유럽 국가들이 고초를 겪어야 했구요
가장 놀라운게 영화에서는 무슨 히틀러 눈짓 하나에 사람들이 벌벌떤다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구데리안이고 아돌프 갈란트도 슈페어고 다 할 말 했다고 합니다 다만 진짜 사람들이 두려워한건 스탈린이었구요 스탈린의 어록이 언급되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박수를 쳐야했구요 무조건 박수를 쳐야하는데 진짜 11분 동안 박수를 치느라 사람들이 진땀을 빼야 했다고 합니다 결국 맨 처음으로 박수를 그만 친 사람은 수용소에 끌려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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