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강철의 열제 2부 – 서울 정벌기 12권
저 자 명 : 가우리
출 간 일 : 2016년 03월 18일
ISBN : 979-11-310-3814-7
내 본신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길을 걸어왔다.
죽음보다 더한 그리움의 고통 그리고 그 끝에 갈 수 있다는 희망.
하지만 하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또 다른 세계로의 이동, 도착한 곳은 바로 서울!
이계를 호령한 가우리의 열제, 고진천.
이제 그가 대한민국을 진동시킨다!
『강철의 열제 2부 – 서울 정벌기』!
가우리 판타지 장편소설 『강철의 열제 2부 – 서울 정벌기』 제12권(완결) 출간!
제1장 시작되는 응징
“이런 개새끼들!”
최후배 경장이 화분을 집어던졌지만 안으로 들어섰던 괴한들이 양팔로 머리를 막으면서 달려들었다. 그 뒤로 나자빠져 있던 괴한 중 하나가 욕설을 뱉으며 입을 열었다.
“저건 또 뭐야?”
“씨팔, 어쩌지?”
“뭘 어째! 일단 눈에 띄었으니 저 새끼도 잡아!”
오가는 소리를 들은 최 경장이 눈을 부릅뜨고 소리쳤다.
“니들이 형님을 납치했구나!”
“저 새끼도 형삽니다!”
“빨리 잡아!”
괴한들도 최 경장이 이곳에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지 약간 당황한 모습이었다. 괴한들이 택배를 위장해서 벨을 눌렀을 때 뭔가 이상함을 느낀 최 경장이 문을 열었다.
물론 만일을 대비해서 준비했기에 문을 열자마자 달려드는 괴한을 발로 걷어차고, 서 경장의 부인과 딸을 안방으로 피신시킬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안으로 밀고 들어오려는 이들과 현관 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던 것이다.
“후욱!”
화분을 던지고 뭔가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아봤지만 고작해야 크리스털로 만든 장식품뿐이었다. 물론 크리스털 장식품이라 해 봐야 주먹만 한 것이 전부였다. 그래도 본질적으로 돌덩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던지는 시늉을 할 때마다 괴한들은 몸을 움찔거렸다.
“와봐! 어떤 새끼 대가리부터 깨 줄까!”
“어차피 짧아서 맞아도 안 뒈져! 동시에 덮쳐!”
순간 동시에 밀고 들어오는 모습에 최 경장이 얼굴을 구기며 욕설을 뱉었다.
“이런 썅!”
그 순간이었다.
목차
제1장 시작되는 응징
제2장 미인에 약한 남자
제3장 여자로서 전장에 선다는 것
제4장 악인의 결말
제5장 조상님이 노했다
제6장 우리는 집에 간다
제7장 전투 시작
제8장 전장은 내가 선택한다
제9장 산을 나온 호랑이
제10장 떠오르는 얼굴
제11장 배웅을 위해 모이는 이들
제12장 듣거라!
에필로그 그가 남긴 것
※03월 29일 배본됩니다!(일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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