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황제의 꿈 8권
저 자 : 담덕사랑
초판발행 : 2016년 04월 25일
ISBN : 979-11-310-3907-6 (04810)
열강들 틈바구니에 낀 동아시아 조그만 반도,
상갓집 개 흥선 대원군에게 정체불명의 한 사내가 찾아오다!
"날 찾아온 이유가 무언가?"
"비참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또 다시 망국의 역사를 되풀이할 수는 없다.
나라의 운명을 바꿀 미래의 역사와 도래인 세 명을 얻은 대원군.
시간을 넘어 새로운 제국의 역사를 써 나갈
그의 웅대한 행보가 지금 시작된다!
담덕사랑 대체역사 장편소설 『황제의 꿈』 제8권 출간!
제1장 동방의 맹주 대한민국
터널처럼 생긴 지하도를 걷고 있는 광무제.
비서실장이 뒤에서 광무제를 호종하고, 경호원들은 날카로운 눈빛을 뿜어내며 주변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대한제국의 정궁은 중건된 경복궁이지만 황제의 가족들은 창덕궁에서 지내고 있다.
광무제가 즉위를 한 곳이 창덕궁이고, 황후와 결혼을 한 곳도 그곳이었다. 또한 네 아이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했다.
그래서 광무제는 일과 시간이 끝나면 비밀 통로를 이용해서 창덕궁으로 향한다.
“폐하, 어차를 준비하라 할까요?”
“조금만 더 걷지.”
“알겠습니다.”
비서실장 박정양의 물음에 그처럼 답하고는 상념에 빠져드는 광무제.
넷이나 아이를 두었지만 셋은 너무도 일찍 세상을 뜨고 말았다. 지금의 태자는 광무제의 네 번째 자식이자 삼남이다.
태자의 이복동생인 의화군도 어린 나이에 생모를 잃었고, 그 후로 황후가 친아들처럼 보살폈다.
그래서 의화군에게 각별한 정을 가지고 있는 광무제였다.
“의화군을 달라고 한다고?”
“일본 총리가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하니 그런 요구를 해 온 것입니다.”
“자네의 생각은 어떠한가?”
목차
제1장 동방의 맹주 대한제국
제2장 금선탈각(金蟬脫殼)
제3장 일본 점령의 대계
제4장 위기의 가왕(假王)
제5장 가왕(假王)의 최후
제6장 혈풍(血風)
제7장 폭풍전야
제8장 이합집산(離合集散)
제9장 황당한 미국 특사 방문
제10장 비운의 주인공
※04월 25일 배본됩니다!
(일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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