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황제의 꿈 7권
저 자 : 담덕사랑
초판발행 : 2016년 03월 23일
ISBN : 979-11-310-3836-9 (04810)
열강들 틈바구니에 낀 동아시아 조그만 반도,
상갓집 개 흥선 대원군에게 정체불명의 한 사내가 찾아오다!
"날 찾아온 이유가 무언가?"
"비참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또 다시 망국의 역사를 되풀이할 수는 없다.
나라의 운명을 바꿀 미래의 역사와 도래인 세 명을 얻은 대원군.
시간을 넘어 새로운 제국의 역사를 써 나갈
그의 웅대한 행보가 지금 시작된다!
담덕사랑 대체역사 장편소설 『황제의 꿈』 제7권 출간!
제1장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
1898년 광무 31년 2월 22일.
운현궁에 광무제와 황후가 도착하자 소식을 듣고 운현궁을 찾았던 도래인 세 사람이 맞이하였다.
광무제는 이제 백발의 노인이 되어 버린 세 스승과 간단히 인사를 한 후에 움직였다.
도래인 세 사람 모두 퇴임하여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그런 중에 대원왕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받자마자 급히 운현궁으로 오게 되었다.
대원왕 곁을 지켜 주고 있던 효빈이 광무제에게 인사를 하고는 뒤로 물러났다. 마치 잠을 자는 듯이 눈을 감고 있는 부친의 주름진 얼굴을 보자 광무제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오셨습니까.”
“아버님.”
“이 늙은이 마지막 가는 길을 보시려고 이렇게 오셨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전하.”
“그대들도 왔구먼, 이제 갈 때가 되었나 보이. 그만 쉴 때도 되었지.”
그러더니 광무제의 손을 붙잡는 대원왕.
아무런 말이 없었지만 광무제는 부친이 무엇을 염려하는지 알 것 같았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말에 입가에 미소를 만들더니 이내 숨을 거두는 대원왕.
광무제는 잠을 자듯이 가만히 있는 부친을 보며 두려운 마음으로 불러보았다.
“아, 아버님…… 아버님!”
목차
제1장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
제2장 황태자의 결혼
제3장 제국의 위상
제4장 권력의 속성
제5장 권력을 탐하는 불나방
제6장 역사의 수레바퀴
제7장 청·일 전쟁Ⅰ
제8장 광무제의 심계(審計)
제9장 미래를 위한 준비
제10장 청·일 전쟁Ⅱ
※03월 29일 배본됩니다!
(일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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