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황제의 꿈 6권
저 자 : 담덕사랑
초판발행 : 2016년 02월 16일
ISBN : 979-11-310-3806-2 (04810)
열강들 틈바구니에 낀 동아시아 조그만 반도,
상갓집 개 흥선 대원군에게 정체불명의 한 사내가 찾아오다!
"날 찾아온 이유가 무언가?"
"비참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또 다시 망국의 역사를 되풀이할 수는 없다.
나라의 운명을 바꿀 미래의 역사와 도래인 세 명을 얻은 대원군.
시간을 넘어 새로운 제국의 역사를 써 나갈
그의 웅대한 행보가 지금 시작된다!
담덕사랑 대체역사 장편소설 『황제의 꿈』 제6권 출간!
제1장 대원왕의 유럽 순방
며칠 후, 웨스턴 호텔.
대원왕은 영국의 에든버러 공작이 접견을 요청하자 허락을 하면서 장소를 웨스턴 호텔로 정했다.
공작은 외무성 직원 두 명과 함께 대원왕을 기다리고 있다가 노크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원왕은 권 장관과 신헌 외교부 장관을 대동하고 양복 차림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공작에게 권 장관이 대원왕을 정식으로 소개를 하였다.
양쪽에서 인사를 주고받자 자리에 앉는 그들이었다.
대원왕은 이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가 영국 여왕의 아들이란 것을 알고 있었기에 친근한 미소를 보여 주며 물었다.
“지내시기에 불편한 점이 없었는지요?”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보자고 하였습니까?”
“일전에 귀국에서 요청한 사안을 협의하고자 합니다.”
권 장관이 대원왕의 통역을 맡았고, 공작은 신헌 장관이 통역을 해 주고 있었다.
대원왕은 이미 예상을 했기에 신헌 장관을 대동하였고, 양측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합의가 되는 듯하였다.
에든버러 공작은 그렇게 가조약을 미끼로 내세우더니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전하, 제가 알기로 제국호는 여객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럼 이번 사절단이 귀국할 때에는 제국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차
제1장 대원왕의 유럽 순방
제2장 뒤틀린 시간, 그리고……
제3장 유럽 순방
제4장 아프리카의 눈물
제5장 피 흘리는 대륙
제6장 일본 왕실의 마지막 공주?
제7장 공주?암살사건
제8장 대원군의 행보
※02월 23일 배본됩니다!
(일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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