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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하파의 서재입니다.

은퇴 후 술을 빚으니 거물들이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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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하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6.28 23:19
최근연재일 :
2024.07.04 11:50
연재수 :
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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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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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8,795

작성
24.07.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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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화. 이제 다 끝이다

DUMMY

1화. 이제 다 끝이다




부우웅.


거대한 철제 해머가 공기를 가르며 내려온다.

피했다고 생각했지만,


으직.


산산조각 나버린 오른쪽 다리.

비명조차 나오지 않았다.

죽은 동료들의 얼굴이 스쳐 간다.


‘이대로 끝낼 순 없어.’


검을 꽉 쥐고 마지막 힘을 모아 녀석의 심장을 겨눴다.

이를 악물고 마지막 한 방을 내지른다.


“죽어!!”


검에서 쏘아진 검기가 녀석의 심장을 꿰뚫고 지나간다.


“크아아아!”


고막이 터져버릴 것 같은 괴성.

녀석의 머리 위로 쓰인 HP 게이지가 0이 되는 것과 동시에.

아파트 3층만 한 크기의 거대한 몬스터가 쓰러진다.


쿵!


녀석이 쓰러지자 흡사 지진이라도 난 듯 주변 일대가 흔들리며 거센 모래폭풍이 불었다.


“크윽.”


으깨져 버린 다리에 박히는 각종 파편에 정신이 날아갈 것만 같다.

다행히 이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인류 최초로 69층 공략에 성공하셨습니다. 특전으로 정령 소환이 가능해집니다】

【70층이 열립니다. 공략 시간은 6개월 남았습니다】


익숙해진 기계음이 귓가를 자극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6개월 동안 안전할 것이다.


보스 몬스터를 쓰러뜨려 탑 공략에 성공한 건 물론.

보상 중 가장 얻기 힘들다는 새로운 스킬이 주어졌는데도 불구.

내 입에서 나온 건 욕이었다.


“빌어먹을.”


인류 최초로 69층 공략에 성공하면 뭐 하나.

뭐? 특전으로 정령 소환이 가능해진다고?

나는 검사다.

칼을 들고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위.

정령 소환은 내게 필요한 스킬이 아니다.


입술을 깨물고 하반신을 바라본다.

완전히 으깨져 버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오른쪽 다리.


“헌터 인생도 이젠 끝이군.”


69층의 보스 몬스터는 아이언 골렘.

녀석에게 당한 오른쪽 다리는 치료가 불가능해 보였다.

이런 몸 상태로 녀석을 해치운 게 기적이라고밖에.


버릇처럼 가방 속을 뒤져보지만, 남은 술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고통을 잊기 위해 술을 찾은 거냐고?

그건 아니다.

우습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작금의 세상에선 술이 포션이다.

상처와 마력을 회복할 수 있는 그 포션 말이다.

그것도 아무 술이나 다 되는 게 아니다.

3개의 조건을 요구한다.


1. 탑이 속한 해당 나라에서 생산된 술일 것.

2. 해당 나라의 전통주일 것.

3. 탑 공략 중에만 효과가 발동됨.


예를 들어 내가 속한 한국 탑의 경우 한국의 술인 막걸리나 소주만을 마셔야 한다.

물 건너온 위스키나 사케를 마셔봤자 회복 효과는 없다.

반드시 해당 지역의 전통주를 마실 것.

그것만이 탑에서 당한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왜 그런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기실 탑이라는 것도.

각성이라는 것도.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괴이 현상이었으니까.


그대로 바닥에 눕고는 고개를 뒤로 돌렸다.

처참한 몰골로 쓰러진 동료들의 시체에 손발이 덜덜 떨린다.


‘살아남은 자는 없나······.’


나와 함께 이번 공략에 나선 9명의 파티 중 살아남은 자는 나 혼자뿐이다.

모두 대한민국 각성자 협회 최고의 엘리트들이었는데.

아이언 골렘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했다.

녀석의 공격 한 방 한 방이 무척이나 날카로웠던 건 물론.

HP가 십만 대에 이를 정도로 단단했다.


‘미안하다. 모두.’


주먹을 불끈 쥐는 사이.

주변의 풍경이 차츰 바뀌기 시작한다.

공략에 성공했으니, 탑을 빠져나오는 것이다.

이내 탑의 입구가 보이면서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68층 공략에서 큰 부상을 입고 휴가 중인 한서윤이 다급한 목소리로 외친다.

왼팔에 깁스했는데 왼손이 보이지 않는다.


“선배!”


혀를 차며 고개를 저었다.


“부상자가 여길 오면 어떡해!”

“지금 그런 말 할 때가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들은요?”

“······다 죽었어.”

“·········.”


망연자실한 얼굴로 말을 잇지 못하는 그녀.

이내 구급대원들이 들것을 가지고 다가온다.


“부상이 심하다! 어서 옮겨!”


찰칵. 찰칵.


폴리스라인 뒤로 대기 중이던 기자들의 플래시가 번쩍이는 걸 느끼며 나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료를 한 명도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고통 따윈 느껴지지 않았다.

제기랄.

이제 다 끝이다.


#


며칠 뒤.

나는 병원 로비에 마련된 대국민 기자회견장에 참석해야만 했다.

69층을 공략한 건 다름 아닌 나였으니까.


“수술도 안 한 환자한테 다들 너무하는 것 아니에요?”


토라진 얼굴을 하고는 오른손만으로 휠체어를 밀고 있는 여성은 한서윤.

나의 파트너이자 대한민국 각성자 협회에서 나 다음으로 레벨이 높은 헌터다.

한국 랭킹 1위는 오른쪽 다리가 없고, 랭킹 2위는 왼쪽 손이 없는 기현상.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크크. 웃기네.”

“뭐가요.”

“그냥 모든 게 다.”


둘이 꼭 100층을 공략. 한국을 구하자고 다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로비로 내려온 우리는 말없이 준비된 단상 위로 올라갔다.

기자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이거야 원. 누가 환자인지 모르겠네.’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터지며, 기자들의 무거운 시선이 나를 꿰뚫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궁금증과 걱정이 한데 뒤섞여 있었다.

한국 랭킹 1위와 2위가 모두 큰 부상을 입었으니 당연한 결과일 터.

기자 한 명이 손을 들고는 질문을 던진다.


“6, 69층 공략을 축하드립니다, 팀장님.”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상대는 어색한 얼굴로 다음 질문을 던졌다.


“상태는 어떠십니까?”


현장에 있는 모두가 내 얼굴을 주시한다.

천천히 입을 뗐다.


“보시다시피 더는 탑을 공략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담당의도 은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로봇 의족이라는 대안은······.”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로봇 의족을 장착하게 되겠지만, 그걸로 전선에 나설 순 없다.


“일상생활은 가능하겠지만, 그걸로 싸우는 건 무리겠죠.”

“젠장.”


기자의 한마디가 현 상황의 모든 걸 대변하고 있었다.

젠장.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오랜 침묵 끝에 다른 기자가 손을 든다.


“70층 공략까지 반년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팀장님과 부팀장님이 부상 중인 상황에서 협회에서 어떤 대책을 가졌는지 궁금합니다.”


모두의 시선이 날 향한다.

탑을 깨면 단순히 다음 층이 열리는 게 아니다.

그걸 제한된 시간 내에 공략하지 못하면 탑이 붕괴하고,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인도네시아가 그런 식으로 지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이라는 차르 봄바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수준.

게다가 한국 탑은 수도인 서울에 위치해 있으니 한국 탑의 붕괴는 한국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협회장이 미리 건네준 답안을 마치 내 생각이라도 되는 것처럼 읊는다.


“저와 한서윤 부팀장만이 대한민국의 전력이 아닙니다. 6개월이란 시간이 남았으니, 협회는 문제없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3위부터 10위까지 모조리 목숨을 잃은 상황입니다. 팀장님께선 정말로 이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난들 아나.

하지만 여기서 부정적인 말을 꺼내고 싶진 않았다.

사람이란 희망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존재니까.


“저도 그렇고, 한서윤 부팀장도 그렇고 처음부터 레벨이 높았던 건 아닙니다. 협회를 믿고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선배! 무리하지 마세요!”


한서윤이 말렸지만, 어떻게든 내 의지를 국민들에게 전해야만 한다.

왼쪽 다리로만 어렵사리 몸을 세워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찰칵. 찰칵.


플래시 소리만이 가득한 가운데 한참 동안을 그 상태로 서 있었다.

지금으로서는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으니까.

1초가 영원같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


기자회견으로부터 한 달 뒤.

다행히 언론에서 좋은 쪽으로 기사를 써줘서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게 어제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흘러간다.

거구의 사내가 씁쓸한 얼굴로 입을 뗀다.


“정말로 이대로 은퇴할 생각인가?”

“어쩔 수 없다는 건 저보다 협회장님께서 더 잘 아실 테죠.”


환자복을 살짝 들어 올려 기계로 된 의족을 보여주자, 협회장이 낮은 탄식을 토한다.


“······탑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뒤에서 협회를 도울 방법은 많잖아?”

“이젠 지쳤습니다. 제가 아니더라도 훌륭한 후배들도 많고요.”

“휴. 이렇게 자네를 보내는 게 맞는지 모르겠군.”


협회장은 절레절레 고개를 젓고는 이런 말을 꺼냈다.


“자네가 떠나면 팀장 자리는 한서윤에게 줄 생각이네.”

“서윤이라면 잘할 겁니다.”


한서윤은 마법사.

마력을 생산하는 심장은 멀쩡하니 오른손만으로도 탑을 공략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마법은 손에서 나가는 게 아니라 지팡이와 같은 마도구를 써서 내보내는 거니까.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가?”

“고향에 내려갈 생각입니다.”

“거기서 뭐 하려고?”


빙그레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동안 헌터 한다고 내팽개친 가업을 잇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우리 집안은 대대로 막걸리를 생산해 왔다.

내가 협회의 이인자로서 탑을 공략했기에, 부모님이 생산한 막걸리는 협회의 공식 납품 업체가 되어 여러 수혜를 입을 수 있었다.

부모님의 회사가 대기업도 아닌데,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내가 69층을 공략하기 일 년 전에 돌아가시고 말았다.

두 분 다 교통사고로 같은 자리에서 눈을 감으신 것.

이런 사정을 알고 있는 협회장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네. 자네 집안이 만든 막걸리는 HP 회복에 탁월한 성능이 있었으니까.”


어째 현재형이 아닌 과거형이다.


“열심히 할 생각이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걱정 말고 가업에 매진하게나. 그렇다고 품질을 떨어뜨리진 말고.”


농담을 건네는 걸 보니 협회장도 이젠 날 포기한 모양.

그와 굳은 악수를 나누고 있는데,

돌연 병실 문이 벌컥 열리더니 한 여성이 들어왔다.

한서윤이었다.

그녀는 당장이라도 날 잡아먹을 것 같은 무서운 표정을 짓고는,


“협회를 떠나시겠다니! 어떻게 저와 한마디 상의 없이 이런 결정을 내리실 수가 있죠?”


코앞으로 얼굴을 들이미는 그녀.

하마터면 이마끼리 부딪칠 뻔했다.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슬며시 밀고는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제 팀장 될 사람이 이러면 안 되지. 자중해.”

“선배!!”


한서윤이라면 문제없이 내 자리를 대체해 줄 것이다.

그녀는 개인의 무력뿐만 아니라 통솔력, 지력을 비롯하여 모든 능력이 뛰어난 인재니까.

말없이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자, 그녀의 양 볼에 홍조가 인다.


“부끄럽게 왜 그렇게 제 얼굴을 빤히 바라보세요?”


고개를 돌리며 툴툴거리는 한서윤.


‘귀여운 녀석.’


한서윤은 내가 업어 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가 각성한 15살 무렵부터 손수 키운 제자나 마찬가지였으니까.


“서윤아.”

“왜요?”

“내 맘 알지?”

“몰라요. 흥!”

“너만 믿을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법이죠.”


말은 저렇게 해도 그녀는 나를 대신해서 협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이다.

다만 한 가지 걸리는 건.


“함께 100층 공략하자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다.”

“그럼 남으시면 되잖아요!”

“너랑 다르게 검사는 다리가 생명이니까.”


로봇 의족이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다.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찰나의 오차는 죽음으로 이어질 터.

한서윤의 어깨가 가늘게 들썩인다.

울먹거리며 내 품에 안기는 그녀.


“선배가 보고 싶을 거예요.”

“자주 찾아와. 고향에서 가업을 이을 생각이니까.”


고향이라고 해봤자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은 아니다.

경기도 파주. 그곳에 부모님이 하시던 양조장이 있다.


#


병원을 나서자 일련의 무리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병원 측 관계자는 물론이고 협회 직원들. 4대 길드의 길드장. 정부 측 고위 관료와 일반 시민들까지.

무슨 일이냐고 묻자, 협회장과 한서윤은 자기는 모른다며 고개를 돌렸다.


‘100% 짰네.’


조용히 은퇴하고 싶었는데 이 무슨 낭패인지.

쓴웃음을 지으며 가만히 서 있는데 한 아이가 내 쪽으로 쪼르르 달려오더니.


“아저씨!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런 말과 함께 꽃다발을 건네는 게 아닌가.

그와 동시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진다.


“그간 고생하셨습니다!”

“팀장님 덕분에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팀장님이 어딜 계시든 응원할게요!”


모두가 애잔한 얼굴로 날 바라보며 박수를 멈추지 않는다.

박수가 끝나길 기다리고는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살짝 목이 멨지만, 떠나는 마당에 눈물을 보일 순 없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별로 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무슨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4대 길드의 길드장들도 내 앞으로 다가오더니 오른손을 내민다.


“팀장님이 안 계셨다면 저희도 없었을 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가업을 잇는다고 들었습니다. 주문 많이 할 테니까 협회에만 공급하지 말고 저희한테도 좀 나눠 주세요.”

“어이. 강 팀장님 부담스럽게 왜 그런 말을 해. 사업하다가 힘드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이것들이 단체로 쇼하고 자빠졌네. 강 팀장님은 우리 오성 길드가 점찍어 놨으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자기네들끼리 투덕거리는 길드장들을 보고 있으니 절로 웃음이 난다.

날 자기네 길드에 영입하려고 어찌나 귀찮게 하던지.

그것도 이제는 지나간 추억이 되겠지.


모두의 따스한 환대를 뒤로 한 채 협회장이 준비해 준 차에 올랐다.

마음이 무거운 한편, 시원한 기분도 든다.

그동안은 강제로 협회에 묶여있어야 했는데, 이제 더 이상 탑에 오를 일은 없을 테니까.

목숨을 걸고 몬스터를 죽일 일도.

동료를 잃을 일도 없을 것이다.

그에 반해 그간 엄청난 연봉과 마석을 팔아 얻은 부수입.

그리고 넉넉한 퇴직금까지 받았으니 노후 걱정은 없겠지.


‘이런 게 파이어족 아니겠어?’


피식 입꼬리를 올리며 의자 깊숙이 몸을 기댄다.

물론 그것도 5달 뒤, 70층 공략에 성공하지 못하면 끝이겠지만, 이제는 내 손을 떠난 뒤다.

이제는 남은 이들이 무사히 70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부단히 막걸리를 제조해야겠지.

협회 소속 헌터들은 우리 회사에서 만든 막걸리를 체력 포션용으로 마시고 있으니 말이다.


각오를 다지며 덤덤히 눈을 감는다.

지금부터는 강진혁 인생 제2막이 시작될 것이다.

그게 5개월이 될지 몇 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

그건 내 인생의 모토였으니까.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담하파입니다.

새로운 소설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2시간 간격으로 3연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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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술을 빚으니 거물들이 몰려든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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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화. 저희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한잔하시죠 24.07.03 247 9 13쪽
4 4화. 선배답네 24.07.02 331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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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화. 소량 생산이더라도 품질을 높이는 게 맞아 24.07.01 394 12 16쪽
» 1화. 이제 다 끝이다 24.07.01 498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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