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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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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5.21 21:00
연재수 :
6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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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03
추천수 :
2,090
글자수 :
6,011,073

작성
20.12.01 00:08
조회
646
추천
10
글자
15쪽

제 7화 실버게이트의 대전투3

DUMMY

"으윽...!"


본드래곤과 함께 지상으로 떨어진 이후.

지면에 수십 바퀴는 굴렀다.

이로 인하여 몸 구석구석에서 근육들이 비명을 지르며 세레나에게 고통을 전해주었다.

다행인 사실은 지상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그녀가 떨어질 자리에 ‘푸른색의 무언가’가 갑자기 펼쳐졌다는 점이었다.

그것은 세레나의 육체를 부드럽게 받아냈고,

그 덕에 그녀는 큰 상처 없이 지상으로 내려올 수가 있었다.


“근데... 뭐였지?”


세레나는 푸른색의 무언가가 자기 역할을 다했다는 듯이,

공기 중으로 녹아내리는 것을 보며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누군지는 몰라도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서 펼친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마나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더는 생각해봤자. 답이 나오지 않음을 느끼고는 자신과 함께 추락한 본드래곤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본드래곤은 지상에 충돌한 충격 탓인지.

형체를 유지할 수 없을 만큼 박살이 나버려 거대한 뼈 언덕이 되어 있었다.

세레나는 본드래곤의 육체로 이루어진 뼈 언덕을 보고는 자신도 저렇게 될 뻔했다는 사실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 정도로 박살이 났으니...

아무리 본드래곤이라도 무사하지 못하겠지?"


꿈틀! 꿈틀꿈틀!


"서.. 설마! 농담이지?! 저렇게 박살이 났는데. 재생한다고!?!"


본드래곤의 뼈 파편들이 허공에 두둥실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곧 새롭게 맞추어지기 시작했다.

재생되면서 본드래곤은 뼈로만 이루어진 머리를 하늘을 향해 치켜들었다.


쿠오오오오오오오옹!!!!!!!!!


뼈의 중앙. 그 안에 있는 드래곤 하트의 고동에 따라,

완전히 박살이 나버린 뼈조차도 재생이 되어 본드래곤의 육체를 이루었고,

날개의 피막이 새롭게 생성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재생이 완료된 본드래곤은 누군가를 찾는 듯이 주위를 훑어보았다.

하지만 찾지 못하자. 본드래곤은 불만스러운 듯이 울음소리를 내더니 고개를 돌려 실버게이트 쪽을 향해 비행할 준비를 하였다.

세레나는 본드래곤이 재생을 시작하자마자. 나무 뒤에 숨어서 그것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아오! 저거 진짜!!! 이건 너무하잖아!!!

저걸 재생해버리면 나보고 어쩌라고!?!!’


끼이이익..?


그러한 그녀의 등 뒤로 무덤가에서 시체를 파먹고 사는 언데드인 구울이 구부러진 등으로 슬그머니 다가오더니,

곧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그녀를 향해 달려들었다.

이에 세레나는 반사적으로 단검을 꺼내어, 구울의 머리에 자신의 단검을 박아 넣었다.


키에에에엑!


구울은 자신의 머리에 박힌 단검을 빼내려는 듯이,

괴성을 지으면서 양팔을 휘둘렀지만.

세레나가 익숙한 움직임으로 단검을 깊숙이 집어넣자.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었다.

구울의 발악에 세레나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후우.... 후우... 다행히 들키지 않....’


쿠오오오오오옷!!!!!!!


"망할! 이 구울 자식아! 너 때문에 들켜버렸잖아!"


구울의 비명을 들은 본드래곤이 고개를 돌려 세레나를 발견하였다.

그러자 본드래곤이 지면을 울리며 그녀를 향해 뛰어오기 시작하였고.

세레나는 구울의 머리를 화풀이로 발로 차버리고는 급히 숲속을 향해 도망가기 시작하였다...


-----------------------------------------------


푸욱!!!


스켈레톤이 쏜 화살들과 내지른 창들이 네메시스의 등에 박혔다.


키키키키킥!


산자에 대한 증오로 얼룩진 존재들인 저급 언데드들은 붉게 물든 피가 지면을 향해서 뿌려질 것을 기대하며 키득거렸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미안하지만. 친구...”


!?!


콰직!


“너희들의 기대를 어기는 것 같아서 섭섭하겠지만.

나의 육체는 꽤나 튼튼한 편이야.”


등 뒤를 창으로 찌른 언데드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자비 없는 그의 주먹에 스켈레톤의 두개골이 뭉개졌고,

네메시스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몸을 털었다.


툭툭! 투투투투툭!


그 행동만으로도 네메시스에게 박혀있던 화살들이 떨어지면서,

상처하나 없는 그의 피부가 나타났다.


“화살에 마법이 걸려있군... 그렇다면...”


네메시스는 저급 언데드들의 파도가 좌우로 갈라지는 것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제야 지휘관들이 등장하셨군.”


[대체... 네 놈은 무엇이지?]


검고 칙칙한 갑옷을 입은 죽음의 기사들의 호위 안에,

붉은색 안광이 인상적인 리치가 주위의 참사를 보고는 이해할 수가 없다는 듯이 네메시스에게 물었다.


[자네가 싸우는 것을 지켜보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군.

언데드 대군을 상대로 상처하나 입지 않고 있다니...

대체 자네의 정체가 뭔가?]


“‘우리’에겐 수많은 이름이 있지....”


네메시스는 리치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며 말을 이어나갔다.


“어떤 이들은 우리들을 지옥에서 온 악마들이라고 말하며...

어떤 이들은 영혼을 잡아먹는 심연의 존재들이라고 말하며...

어떤 이들은 그림자 속에 살아가는 마물이라 말한다.

우리를 부르는 이름들은 각 ‘세계’와 ‘계’, ‘차원’과 ‘행성’,

혹은 문명들에 따라 그 이름이 달라지지만.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지.

우리가 주신들에게 대적하는 ‘악’이라는 것이다.

너희는 우리를 그렇게 부르지만.

우리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지.”


네메시스는 그들을 향해 싱긋 웃어 보였다.


“‘괴물’이라고.”


네메시스의 설명에 리치의 붉은 안광이 심하게 흔들리더니,

곧 화가 난 듯이 손에 쥐고 있던 스태프를 지면에 내려찍었다.


[미친 소리! 그들은 주신과의 약속에 따라!

함부로 4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존재들이다!

어디서 그 존재들을 사칭하는가?! 인간이여!!!

넌 그 괴물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그들은.... 그들은..!!!]


“‘천 년 전 전쟁’에서 승리한 존재들이라고?

확실히 우리 4세계 괴물들은 그 전쟁에서 주신들을 상대로 승리를 따낼 뻔했지.

그것도 모든 세계를 멸망시키기 전까지 가서 말이야... 안 그래?”


[......!!!]


그 말에 스태프를 쥐고 있는 손이 떨리기 시작하였고,

곧 믿을 수가 없는 듯이 뒤로 뒷걸음질 치며 침묵하였다.


‘정말 저자가 4세계의 괴물이라면...

이곳에서 물러나는 것이 옳다..

하지만...’


인간 마법사가 자신에게 제시한 ‘달의 책’의 사본은...

4세계 괴물들이 드림랜드로 침략하기 전.

드림랜드를 피로 물들였던 7명의 악마가 만든 책이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고 알려진, 지식을 추구하는 존재로선 최고의 비보.

탐욕에 리치는 고개를 흔들었다.


[네가 4세계 괴물일 리가 없어...!

어떻게 4세계 괴물이...

이 1세계의 드림랜드로 다시 돌아왔느냐 말이냐...?!

네 이놈.....

네 이놈...!!!!

모두 무얼 하느냐?! 저놈을 죽여!!!]


리치의 외침에 그를 호위하는 죽음의 기사들이 네메시스를 에워싸기 시작하였고,

리치의 발악에 네메시스는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불필요한 전투는 딱 질색인데 말이지...”


------------------------------------------------


콰쾅!


본드래곤의 앞발이 지상에 내려칠 때마다.

거대한 굉음과 함께 오래된 고목이 뿌리째로 뽑히고,

고고한 바위가 가루가 되어 부서져 내린다.


"윽..!!!"


세레나는 자신을 노리는 본드래곤의 직접적인 공격들을 한 대도 맞지 않고,

모두 피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그 사실뿐.

지면을 여기저기 구르다 보니 주위에 널린 파편들에 의해 피범벅이 되어 있었고,

엎친 데 덮쳐진 격으로 그녀의 의복 사이로 흘러나오는 피 냄새를 맡고,

저급 언데드들이 주위에서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였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러다가 정말 죽겠는데..."


본드래곤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데에 성공한 그녀였지만.

하도 여기저기 치인 탓인지. 온몸이 피곤하고 나른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그 인간이 생각나는 세레나였다.

본드래곤을 한방에 추락시켜 버린 네메시스라는 인간.

현재의 그녀는 그가 너무나 그립고 보고 싶었다.

마치 자신의 감정이 아닌 타인의 감정이 그녀를 향해 흘러오는 듯한 느낌이라고 세레나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후우.”


이곳에서...

본드래곤이 자신을 죽이고 나면,

언데드 군대를 막고 있는 네메시스를 향해 날아가겠지.

세레나는 거기까지 생각하더니 지친 듯이 나무에 등을 기대었다.

그렇게 잠시 후. 그녀는 생각이 정리된 듯이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이래서야...

쉽게 죽을 수도 없잖아?

바보같이..."


그녀는 자신의 활에 화살을 메긴 채로,

지상에서 그녀를 찾아 사방을 헤매는 본드래곤을 노려보았다.


‘나로는 본드래곤을 이길 수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자신이 싸우지 않으면,

그녀의 고향인 실버게이트는 저 언데드에게 유린당할 것이고.

설사 본드래곤을 토벌하더라도 많은 엘프들이 희생당하겠지.

그리고...


‘다시는 그를 못 볼 수도 있으니까....’


현재의 자신은 왜 그러는 걸까?

세레나는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에 그렇게 중얼거리며,

서서히 실버게이트를 향해 몸을 돌리는 본드래곤에게 자신의 활을 조준하더니 외쳤다.


“야!!! 어딜 보는 거야? 네 상대는 나야!! 이 빌어먹을 뼈다귀 도마뱀아!!!!”


파아아아앗!!!


그녀의 눈의 착각일까?

세레나가 쏘아 올린 화살에는 아름다운 녹색의 빛이 깃들여있었고,

그것은 공기를 가르며 치솟아오더니 본드래곤의 머리를 관통하였다!!


“어....어라?!”


쿠오오오옷!!!!!!


본드래곤이 뼈로만 이루어진 육체라고 하들...

엘프의 화살로 저렇게 관통할 수 있을 리가 없을 텐데?

이 사실에 어리둥절하면서 자신의 활을 내려다본 세레나였지만,

머리에 구멍이 뚫린 본드래곤이 화를 내는 듯이 그녀를 노려보더니 돌진해오기 시작하였다!


“자...잠깐만!?”


세레나는 돌진해오는 본드래곤을 보고는 기겁해서 나무에서 뛰어내렸고,

그러자 본드래곤의 발톱이 그녀가 있었던 자리를 찢어발기고 지나갔다.

이에 그는 아래에 있는 가지를 발판삼아 지상으로 안전하게 뛰어내렸다.

그녀는 자신에게 내려찍어지는 본드래곤의 꼬리를 피하며 자신의 단검을 집어 들었다.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고! 이 망할 자식아!!!”


----------------------------------------------------


죽음의 기사의 검이 휘둘러져. 네메시스의 목을 향해 내려찍어졌다.


“언데드란 존재들은.....”


푹!!!!


죽음의 기사의 검은 네메시스의 목에 베었다.

죽음의 기사는 분명 베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검은 네메시스의 목을 베지 못하고 그 자리에 있을 뿐.

그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였다.

네메시스는 자신의 목에 닿아있는 검을 집게손가락으로 잡더니 밀어내며 말을 이어나갔다.


“이승에 미련이나 원한이 남아.

주신들이 만든 환생 시스템인 ‘윤회의 궤’에 가는 것을 거부하고,

4세계로 끌려오는 것을 거부하는 악령, 귀신, 영혼들을 칭하지...”


콰지지지직!


[뭐....뭐야?!!!!]


네메시스의 힘을 버텨내지 못한 죽음의 기사의 검이 부드러운 구리처럼 가볍게 구겨진다.


“너희들은 모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윤회의 궤에도, 4세계로도 가지 않기 위해.

언데드들은 영혼을 붙잡는 ‘촉매’가 반드시 존재하는 법이거든.

요컨대...

이 촉매를 부수어버리면 언데드들은 더 이상 ‘세계’에 남아있지 못하게 되지...

바로 이렇게 말이야.”


처음에는 적의가 없이 천천히.

하지만 끝에 이르러서는 고속으로 휘둘려진 주먹이 죽음의 기사의 투구를 관통하였고,

그라지 죽음의 기사의 찡그려진 투구에서 검은색 연기가 흘러나오더니,

육신이 가루가 되어 사라져갔다.


“그럼 문제.

언데드로 타락해버린 영혼이 이렇게 촉매를 잃고 떠나게 되면 어디로 갈 것 같아? 응?”


[...........]


네메시스는 주위 언데드들에게 경고하는 듯이 훑어보더니 말을 이었다.


“바로 괴물들의 고향인 4세계야.

너희 같은 영혼들을 먹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는....

4세계 괴물들의 틈바구니에 바로 떨어지게 되지.

그리고는... 그들의 뱃속으로 사라지는 거야....

자아~. 이제 몇 가지 제안을 할 테니...

선택을 해줘. 친구들.”


네메시스는 손을 풀면서. 언데드의 지휘관인 붉은 안광의 리치를 보았다.


“첫째. 이곳에서 모두 몰살당해서 4세계로 간다.

음음! 그러면 4세계의 괴물들이 너희들을 보면서 좋아하겠네.”


[네 이놈.....!!]


“둘째. 이 언데드 군단을 후퇴해서, 이 이상의 불필요한 전투를 피한다.

나도 불필요한 학살을 좋아하지 않아... 왜냐하면...”


온화한 분위기 속에...

네메시스는 언데드들이 무슨 대답을 해도 괜찮다는 듯이 두 손을 벌렸다.


“학살이라면...

우리 4세계 괴물들은 천 년 전에 질리도록 했거든...

거기 있는 언데드도 모르지 않을 텐데....? 안 그래?”


[아무리 4세계 괴물이라도..!!!

혼자서 이 대군을 상대로 하면 죽는다는 사실을 나는 모르지 않소!!

당신이 진짜 4세계 괴물이라도...!

이곳에서 물러나야 하는 존재는 바로 당신이란 말입니다!]


주신들과 4세계 괴물들의 전쟁이었던 ‘천 년 전 전쟁’에서,

4세계 괴물들은 수많은 연합군 앞에서 하나둘 죽어갔다.

그 모습을 현재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리치는 위협하는 듯이 소리쳤고,

그러자 네메시스는 그 말이 옳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너의 말이 맞아.

우리 4세계 괴물들도 상처를 입으면 피를 흘리고,

전투하다 보면 지치고, 그리고 죽게 되지.

하지만...

네 앞에 있는 ‘나’란 존재도... 과연 그럴까?”


[?...... 설마?]


그 말에 리치는 멈추어져 있던 자신의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4세계 괴물들은 신체적으로 강하지만.

언제까지나 일반적인 필멸자에 비해서 강할 뿐.

대군이면 상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의 ‘예외’가 있었고.

그 ‘예외’에 속해있는 괴물이라면..

이런 저급 언데드들이 모인 대군 따위는 혼자서 정리 가능했다.

다름이 아니라...

그것들은 각 ‘세계’에서 몰려든 ‘영웅’들을 부대 단위로 학살해대는 희대의 ‘악’들이었기에...

리치는 ‘설마?’라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만약 눈앞의 존재가 그 ‘예외’에 속해있는 4세계 괴물이라면....

그에겐 승산이 없었다.


“내 말을 못 믿겠다면 좋아.

너희가 믿음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상대해주겠어. 뭐...”


네메시스는 두 손으로 쿠킹호일마냥 구형으로 접어버린.

또 다른 죽음의 기사를 보란 듯이 리치 앞에 던져 보이고는 밝게 웃어 보였다.

그것은 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리치에 대한 협박이었다.


“네가 믿음을 가질 때까지...

내 손에 언데드들이 소멸하게 될 테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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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제 498화 현자의 덫 +1 23.03.05 19 2 14쪽
497 제 497화 거짓된 영웅들의 패배. 그러나... +1 23.03.05 19 2 16쪽
496 제 496화 종말 vs 괴물 +1 23.03.05 19 2 29쪽
495 제 495화 침공해오는 종말. +1 23.03.05 19 2 17쪽
494 제 494화 괴물과 영웅의 동맹. +1 23.03.05 14 2 23쪽
493 제 493화 7번째 666의 괴물. +1 23.03.05 11 2 15쪽
492 제 492화 현자의 최후. 그러나... +1 23.03.05 14 2 14쪽
491 제 491화 진실을 숨기는 자. +1 23.03.05 11 2 14쪽
490 제 490화 거짓된 영웅들과 람히르 +1 23.03.05 11 1 28쪽
489 제 489화 진실 vs 거짓. +1 23.03.05 16 2 17쪽
488 제 488화 상상도 못할 적들이 나타났다! +1 23.03.05 10 2 20쪽
487 제 487화 오래된 원한. +1 23.03.05 10 2 17쪽
486 제 486화 진화의 괴물에 맞서다! +1 23.03.05 12 2 18쪽
485 제 485화 살인인형 엘리스와 현자 위슬러. +1 23.03.05 11 2 17쪽
484 제 484화 낙인. +1 23.03.05 11 2 17쪽
483 제 483화 무인들의 전투 +1 23.03.05 12 2 25쪽
482 제 482화 네메시스의 지원 +1 23.03.05 16 2 27쪽
481 제 481화 인간과 괴물의 전투. +1 23.03.05 11 2 19쪽
480 제 480화 게임에 버그가 일어나다?!!! +1 23.03.05 13 2 17쪽
479 제 479화 방패의 라잔과의 혈투 +1 23.03.05 11 2 25쪽
478 제 478화 에덴으로 가는 길. +1 23.03.05 13 2 27쪽
477 제 477화 저주받은 구미호의 기원. +1 23.03.05 11 2 25쪽
476 제 476화 구미호 가족들. +1 23.03.05 12 2 15쪽
475 제 475화 구미호족의 현 수장. +1 23.03.05 10 2 29쪽
474 제 474화 마리. 나락으로 가다. +1 23.03.05 8 2 25쪽
473 제 473화 대천사 루시퍼. 4세계로 향한다. +1 23.03.05 12 2 21쪽
472 제 472화 방패의 라잔. +1 23.03.05 15 2 21쪽
471 제 471화 루시퍼와 미카엘. 두 자매의 이별. +1 23.03.05 12 2 23쪽
470 제 470화 미카엘의 정의. +1 23.03.05 11 2 28쪽
469 제 469화 눈물 흘리며 싸우는 두 명의 천사 자매. +1 23.03.05 10 2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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