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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원의 빈둥거리는 곳

안하무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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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원
작품등록일 :
2016.03.27 21:38
최근연재일 :
2016.08.18 19:29
연재수 :
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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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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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033

작성
16.03.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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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글자
13쪽

사라진 대통령 당선자

DUMMY

눈 덮인 산속 중턱에 오롯이 위치한 2층 가옥.

겨울 햇살이라곤 믿기 힘든 강렬한 아침 햇살이 집안 이곳저곳을 비추고 있다. 커튼을 친 사이사이로 햇살이 뻗어 들어오는데 방 한가운데 침대위에 강 아인이 잠에 빠져있다. 방문이 열리고 커피 잔을 손에 든 여자가 조심스레 들어오더니 자고 있는 강 아인 옆에 앉아 가만히 내려다보다 얼굴을 천천히 쓰다듬는다. 간지러움을 느끼는지 강 아인이 얼굴을 씰룩거리자 귀엽다는 듯 여자가 웃는다.


“그만 일어나. 벌써 열한시야.”


여자의 재촉에도 침대 이리저리 뒤척이던 강 아인이 못내 아쉽다는 듯 끄응 소리를 내며 기지개를 편다.


“자면서 뭔 잠꼬대를 그리 해? 자 이거 마시고 정신 차리세요.”


여자가 건네 준 커피를 마시곤 정신 차리려는 듯 강 아인이 머리를 몇 번 흔든다.


“내가? 뭐라던데?”


그 모습을 귀엽다는 듯 쳐다보던 여자가 다리를 꼬며 말을 잇는다.


“뭐 꺼지라는 둥, 하지 말라는 둥, 다 집어 치우라는 둥......”


“말도 잘 지어낸다. 영화 찍니?”


“피~ 내가 왜 지어내. 막 소리도 질렀어.”


여자가 핀잔주듯이 혀를 쏙 내밀더니 창가로 가 커튼을 거두려 한다.


“그냥 놔둬.”


“왜, 오늘 햇살 너무 좋단 말이야. 밖에도 못 나가면서.”


“놔둬. 조심할 건 해야지.”


여자가 실망스런 표정으로 그나마 열려있던 커튼도 꽁꽁 닫아 버린 채 침대 끝에 털썩 주저앉는다.


“그럴 걸 모하러 여기까지 들어와? 그냥 집에서 보지.”


“앞으론 여기도 못 올지도 몰라. 이리 와봐.”


강 아인이 팔을 벌리며 오라고 하는데도 여자가 화난 척 딴 짓만 하자 강 아인이 발로 여자의 엉덩이를 툭툭 건드린다.


“아, 하지 마. 내가 뭐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여자야!”


“이럴 시간도 아깝다. 알면서 그래.”


강 아인이 침대 끝으로 다가와 여자를 뒤에서 안자 여자가 몸을 흔들며 벗어나려 한다. 그럴수록 힘을 주며 더 끌어안고 장난스레 볼에 입을 맞추니 여자가 간지럽다며 깔깔거리더니 화를 풀고 남자의 손길을 받아들인다.


“저기 봐봐. 아니 저기 저 틈. 저 사이로 밖이 보이네. 네 말대로 날씨 좋네, 좋아.”


여자를 뒤에서부터 안고선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강 아인이 창가 커튼 틈새로 보이는 풍경을 가리키자 여자가 좋기도 하겠다 라며 핀잔을 준다.


“수인아, 저것도 앞으론 감지덕지야. 우리 여기 있는 동안만이라도 싸우지 말자.”


“네, 네. 그러셔야죠. 어떤 분 말씀인데 제가 감히 거부하겠사옵니까.”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그럼 네 이년, 수청을 들겠느냐!”


강 아인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수인의 가슴을 파고들자 꺄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벌떡 일어나 도망을 치려하자 그대로 침대로 쓰러트려 버린다.


“하지 마, 크크큭, 간지러워. 하지 마.”


“네 이년, 감히 어디서 반항을 하는 게냐! 거기 아무도 없느냐. 이 년을 데려다가 당장!”


“푸하하핫, 웃겨, 그만해. 크크크큭. 아이고 배야. 하하하핫.”


한참을 그렇게 티격태격하며 장난을 치던 두 사람은 수인이 눈물까지 흘리며 간신히 웃음을 멈출 때까지 이어졌다. 웃음을 멈추고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다 온화한 미소의 수인이 먼저 입을 뗀다.


“근데 이렇게 자리를 비워두 되?”


“걱정하지 말라니깐. 당선되자마자 바로 경호원들 따라 붙는 거 간신히 따돌렸는데 무슨 걱정을 그렇게 해.”


“그게 아니라...... 할 일 많을 거 아냐.”


수인의 얼굴이 어두워지자 괜찮다는 듯 얼굴을 톡톡 두드리더니 벌떡 일어나 기지개를 켠다.


“으랏차차차! 후와, 뻐근하다 뻐근해. 아직까진 인사 다닐 시기야. 웬만한 곳은 다 처리했고 이제부턴 얼굴 익히려고 사람들이 몰려들 때지. 그거 거절하는 것도 일이야. 차라리 이렇게 피해있는 게 나을 수도 있어.”


“준이...... 엄만?”


“그 사람도 일 년 동안 고생했으니 어디 조용한 곳에서 쉬고 있을 거야. 넌 그게 문제야. 걱정하기 위해 사는 사람처럼 맨날 걱정, 걱정...... 남 걱정하지 말고 자신부터 걱정하시지.”


“걱정 되지. 그토록 소원이던 대통령까지 된 애인이 되자마자 다 팽개치고 이렇게 내 옆에 있는데......”


장난스레 한숨까지 쉬며 수인이 말을 하자 아인이 그녀 옆에 털썩 앉으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래, 너 말대로 그토록 소원하던 대통령이 됐어. 그럼 됐잖아? 이 자리에 올라오기 위해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살았는데...... 너까지 포기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너를 위해 시간 내는 거 하나도 문제되지 않아. 그 사람도 그럴 거야. 그 사람 소원도 내가 대통령이 되는 거였으니.”


아인의 손을 잡아 가볍게 입을 맞추던 수인이 그대로 팔을 끌어 수인의 품에 안긴다.


“진짜, 진짜 괜찮은 거지? 우리 이렇게 있어도...... 오빠 일에 지장 없는 거지?”


“그렇다니까, 바보같이.”


두 사람이 다시는 헤어지기 싫다는 듯이 서로를 껴안는다.





“형님, 도대체 대통령님은 어디 계신 겁니까?”


남자가 씩씩거리며 문 시민 변호사의 방문을 열고 들어온다.


“이 비서관님. 공적인 자리입니다. 말씀을 좀 조심해 주시죠.”


서류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문변이 대꾸하자 남자가 입을 삐죽거리며 소파에 털썩 주저앉는다.


“문 변호사님, 아니 문 시민 대통령직...... 인수 뭐 하여간 준비위원님! 도지...... 아이 참, 대통령님 어디 가셨냐고요!”


“제가 어찌 압니까? 권비나 최수비한테 물어보세요.”


끝까지 서류를 살펴보며 한 번도 쳐다보지 않자 남자가 책상 앞으로 다가와 얼굴을 들이 민다.


“자꾸 이러실 겁니까? 높은 자리 계신다고 저 같이 하찮은 비서관이랑은 말도 안 섞으실 겁니까?”


힐끗 쳐다보던 문 변호사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안경을 벗어들고 눈을 비비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에 앉는다. 그리곤 탁자위에 놓은 담배를 집어 들어 코로 냄새를 맡더니 그대로 내려놓는다.


“권비나 최수비한테 물어보라고. 왜 바쁜 나한테 이래. 저기 저 서류들 안보여? 이따 저녁때까지 인수위에 넘겨줘야 돼.”


“형님들 진짜 너무하네. 아니 십년간 몸 바친 나는 이렇게 내버려두고...... 제가 권비나 최수비한테 안 물어봤겠습니까? 지금 여기 들어오는데도 몇 번이나 전화해서 간신히 통과한줄 아세요?”


“나한테 전화하지.”


“아우 열 뻗쳐! 제가 안 한줄 아십니까? 수 천번도 더 했습니다. 형님이 안 받으셨잖아욧!”


남자의 말에 주섬주섬 주머니를 뒤지던 문 변호사가 책상 쪽으로 가 핸드폰을 집어 온다.


“하도 전화가 많이 와서 잠시 꺼 놓은 다는게...... 자 켰다. 이제 됐지?”


“장난 하십니까? 지금 그게! 어 권비 너 잘 왔다. 이리 와봐.”


“오셨어요. 인수위원님 여기 말씀하신 서류 가져 왔습니다.”


서류를 문 변호사 앞에 놓고 나가려던 권 미수 비서관을 남자가 억지로 끌어 앉힌다.


“야, 좀 앉아 보라고. 너도 나 무시 하냐?”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언제 이비서관님을 무시했다고.”


“너 진짜 말 곱게 안할래? 쫒아내 버린다.”


문 변호사의 꾸중에 남자가 왜 나한테만 그러냐는 표정을 지어 보이더니 옆에 앉힌 여자의 두 손을 꼭 잡고 애원조로 얘기를 한다.


“권비, 그래 권 비서관님. 제가 지금 몹시 애타게도 대통령님을 찾고 있는데 행적이 묘연하십니다. 이 소인이 어떡하면 대통령님과 연락이라도 닿을 수 있을지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권 미수 비서관님.”


가져온 서류를 검토하던 문 변호사가 남자를 힐끗 쳐다보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왜 이러세요. 저 바빠요. 그리고 이.율.래. 비서관님이 모르시는 걸 저같이 하.찮.은. 의전비서가 뭘 알겠어요. 그럼 이만.”


“야, 야! 권비, 권비!”


권비서관이 찬바람을 일으키며 방을 나가자 남자가 낙담한 듯 소파에 몸을 구긴다.


“형님 저게 지금 예전에 제가 실수한 거 가지고 놀리는 거 맞죠? 그죠?”


“야, 시끄러. 임시 출입증이라도 하나 발급해주라고 할 테니 그만 가봐. 나 바쁘다. 그러기에 사진 제출하라고 할 때 말을 잘 들었어야지. 이그 너 나이가 몇 갠데 아직도, 쯧쯧.”


“아 이 서러운 인생! 주군 위해 이 한 몸 기꺼이 바쳤더니 토사구팽이라고! 이 억울함을 어디 가서 풀꼬!”


문 변호사가 시끄럽다며 각 휴지를 집어던지자 그제 서야 남자가 구시렁거림을 멈춘다.


“아따 형님 성질하곤. 근데 그거 아세요?”


“너 꺼지라고 했다. 이번엔 진짜 뭐가 날라 갈지 몰라.”


남자는 문 변호사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변을 살피며 책상 쪽으로 다가온다.


“형님, 고 강래 전 검사 아시죠. 그 왜 있잖아요. 석이 사건 때 그 놈.”


문 변호사의 눈빛이 순간 반짝이며 서류를 옆으로 제쳐놓는다.


“너 그 이름을 어떻게 알아?”


“왜 몰라요. 저도 한때 석이랑 꽤 친했는데. 그 때 그 사건 맡았던 그 검사, 형님 선배죠?”


“이쪽에 우리 선배 아닌 사람 찾기가 더 어렵지. 근데 그 사람이 왜?”


“대학교 말고, 고등학교 말이에요. 형님 몇 기수 위라던데. 하여간 뭐, 몇 년 전에 옷 벗고 변호사 개업한 건 아실 테고.....”


다시 주변을 살피며 은밀하게 다가오는 남자의 머리를 문 변호사가 서류철로 내려친다.


“까불지 말고 얼른 말 안 해! 그 인간이 왜!”


“아이쿠! 형님 진짜 착해진 줄 알았더니만, 아 알았어요. 흐아 힘도 쎄셔. 그 사람 이번에 가나그룹 기획실 이사인지 상무인지로 하여간 자리하나 차고 들어갔데요. 혹 생기것네, 참말로.”


“근데 그게 왜?”


“그게 왜라뇨. 생전 연관 없던 재벌그룹에 선거 끝나고 갑자기 들어간 건데. 그게 다 형님이랑 우리 대통령 오빠 땜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중 고등, 대학교 같다고?”


“하무요, 당연하죠. 거기뿐만 아니라 지금 형님이랑 우리 대통령 잘생긴 오빠한테 줄 한번 대볼라꼬 다들 난리가 났다니깐요.”


“헛소리 그만하고 나가 봐라. 뭐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리고 넌 이 자식아, 대통령님 도지사 시절부터 모셔놓고 그런 걸 첨 안 것처럼 이 난리야, 이난리가! 썩 안 나가!”


말하다 화가 더 났는지 문 변호사가 점점 목소리가 커지면서 서류철을 집어 들자 그제 서야 남자가 후다닥 밖으로 뛰쳐나간다. 문 변호사가 책상에 서류철을 집어 던지곤 그래도 화가 안 풀렸는지 넥타이를 크게 풀어 헤치고 창가에 기대 바깥을 바라본다. 어제와 하나도 다름없는 거리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자신이 하루아침에 권력의 중심 가까이에 서게 됐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고 강래라...... 고 강래......’





문 변호사의 방을 나온 남자가 문에 기대어 숨을 돌리고 있는데 뒤에서 한 남자가 아는 척을 한다.


“어, 이 비서관님. 아직 변호사님 못 만나셨어요?”


“어, 야 그래. 최비, 우리 예쁜 최 수행비서관님. 잘 지내셨어요? 아휴, 광화문 들어오시더니 때깔도 아주 곱네 고와.”


남자가 최수비로 불리 우는 남자와 어깨동무를 하곤 자랑스레 떠벌리며 막힌 복도 쪽으로 이끈다.


“또 왜 이러세요. 뭘로 귀찮게 하시려고. 출입증은 제가 어떻게 못 해 드린다니까요.”


“야 내가 그깟 출입증 때문에 이러니, 응!”


구석진 복도 끝으로 최 수비를 몰아넣고 남자가 주변을 살피더니 목소리를 낮게 깔며 말한다.


“어디 계시니, 대통령께선.”


“에이, 그걸 제가 어떻게 압니까. 그런 건 이비서관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남자가 최 수비를 더욱 더 구석으로 몰아붙이며 답을 얻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짜낸다.


“너 수행 비서잖아. 수.행.비.서! 너가 모른다는 게 말이 되? 잔말 말고 빨리, 나 급하다고. 빨리 안 말해? 혹시...... 내가 짐작하는 그 곳 맞아?”


“아 몰라요, 몰라. 제가 어찌 압니까! 이거 좀 놓으시고. 왜 저한테 그러세요. 쫌!”


최 수비가 완력을 피해 몸을 밖으로 빼내자 휘청거리던 남자가 간신히 중심을 잡고 뒤 쫒아 가려는데 한 여자가 가로막고 선다.


“어어...... 권비, 하이 오랜만...... 나 잠깐 저 놈 좀 잡으러.”


“어딜 가시게요. 여기 놀이터 아닙니다. 자꾸 그렇게 큰 소리로 대통령님 찾으시면...... 소문나면 책임지실 겁니까?”


“야야, 권비. 그게 문제라고. 지금...... 이상한 소문이 돌아서 그래.”


“무슨 소문이요?”


“그게 있잖아, 대통령님이, 몰래, 저기서......”


권 비서관이 잘 듣기위해 점점 남자 쪽으로 몸을 기울이자 조용히 말하던 남자가 틈을 찾아 횅하니 뛰쳐나간다. 속은 걸 안 권 비서관이 화를 내려 하지만 사무실 직원들이 쳐다보고 있어 차마 소릴 지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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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검사들과의 대화 2 +4 16.07.19 1,639 29 12쪽
52 검사들과의 대화 +5 16.07.17 1,798 29 12쪽
51 사생결단(死生決斷) 4 +3 16.07.14 1,591 27 12쪽
50 사생결단(死生決斷) 3 +7 16.07.12 1,653 25 12쪽
49 사생결단(死生決斷) 2 +3 16.07.10 1,701 30 12쪽
48 사생결단(死生決斷) +3 16.07.07 1,760 31 12쪽
47 호랑이 입(虎口) 4 +2 16.07.05 1,752 29 11쪽
46 호랑이 입(虎口) 3 +4 16.06.30 1,804 34 12쪽
45 호랑이 입(虎口) 2 +3 16.06.26 1,802 37 13쪽
44 호랑이 입(虎口) +4 16.06.23 1,770 36 12쪽
43 문고리 삼인방 4 +2 16.06.21 1,829 30 13쪽
42 문고리 삼인방 3 +4 16.06.19 2,081 34 13쪽
41 문고리 삼인방 2 +9 16.06.16 2,417 34 12쪽
40 문고리 삼인방 +9 16.06.14 1,859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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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언론 탄압 or 비리 조사 +3 16.04.29 2,739 38 12쪽
23 5년의 시작, 영수회담 2 +3 16.04.28 2,356 3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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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5년의 시작, 칼자루를 쥐다. +3 16.04.26 2,739 4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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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취임 전 날 +4 16.04.20 2,447 35 12쪽
17 권력이라는 이름의 달콤함 4 +3 16.04.19 2,349 40 12쪽
16 권력이라는 이름의 달콤함 3 +3 16.04.18 2,373 41 12쪽
15 권력이라는 이름의 달콤함 2 +2 16.04.15 2,528 52 12쪽
14 권력이라는 이름의 달콤함 +5 16.04.14 2,743 43 12쪽
13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그리고 점령군 4 +3 16.04.13 2,756 45 12쪽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그리고 점령군 3 +5 16.04.12 2,986 4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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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취 임 사 +10 16.03.28 8,549 8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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