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장미의 이름- 영화로나 혹은 책으로 보셨다고 생각하고 자세한 언급을 안 했네요.
우선 이 소설은 진입 장벽이 좀 높아요. 저도 처음에 봤을 때 무슨 내용인지 한참을 헤맸죠. 숀 코네리가 나온 동명 영화를 보고 조금 이해했고 제 인문학 지식이 조금 쌓이자 이 소설이 와 닿더군요.
천재가 소설을 쓰면 이렇게 쓰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소설은 탄탄합니다. 하지만 1권을 아니 100페이지를 넘기는 게 이 소설의 과제입니다.
편집부에서도 초반 내용을 빼자 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작가는 타협하지 않았어요.
대신 -장미의 이름 창작노트-를 작가가 내 놓았는데 이게 소설쓰는 사람에게는 걸작입니다.
-장미의 이름-이 어떻게 써졌는지 창작과정을 써 놓았는데요. 독자 입장에선 강해본이요 작가지망생들에겐 천재가 어떻게 소설을 쓰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의 사고흐름만 쫓아가도 나도 명필가가 될 수 있다는 기분이랄까요 ㅎㅎ 그래서 추천 드린 거 었어요. 또 이 책은 독자에게 나는 이렇게 썼다만 보여줄 뿐 해석에 대한 부분은 오롯이 독자에게 맡겨 더 충격이었어요.
우리나라는 작가가 작품을 내 놓으면 비평가란 작자가 이 작품은 이런 거다 라고 정의를 내려 놓죠 그러면 독자는 그냥 비평가가 비평한걸 수용 할 뿐이고요.
솔직히 우리나라 문단의 문제점은 작가의 무식함 -탄탄한 지식 없이 그냥 막 쓰고 보는 그리곤 막힌다 싶으면 뜬금없는 자극적 소재(주로 야한 장면)를 넣고 이 소설에서 꼭 필요한 장면이라 우기는- 과 비평가들의 자의식 과잉 -작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나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해 온갖 이론을 갖다 붙여 그럴듯하게 만드는(작가 입장에선 생각지도 못했는데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이 빗어낸 이상한 사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 문단에선 비평가(비평 같지도 않은 비평을 쓰는) 갑이라 문단 자체도 폐쇄적이고요.
아 글을 쓰다 보니 완전 삼천포로 빠졌군요. 욱 하는 바람에 ㅎㅎ
암튼 -장미의 이름-은 스테디셀러라 있을 거 같지만 -장의의 이름 창작노트-는 잘 모르겠습니다. 없다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 구독요청 하세요. 워낙 이름 있는 양반이라 요청 시에 거의 받아들일 겁니다.
세세하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니면, 서점에서 이 책이 있으면 사서 봐야겠네요. 몇번이든 읽으면서 이해를 하려면 그냥 사놓는게 답일 수도 있어서.... 저는 책을 읽다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몇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나 그런게 있으면 인터넷/ 국어사전 등을 찾아서 보기 때문에... (게다가 제가 사실 이해력이 좀 떨어집니다.. ㅠㅜ )
어차피 지나간 일이라 굳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상은 요지경이기도 하고, 세상이 어찌보면 진짜, 판타지나 무협같아서...
희노애락이 공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살아감에 있어서 좋은 일도 생기지만,
뜻밖의 안 좋은 일들도 생기기 마련인 것이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불다작가님께서도 용기를 잃지 마시고,
선플이 적게 달리건, 악플이 달리건간에 당당하게 앞을 보고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교류를 하고 싶은 취지에서 그런 내용의..;; 글을 작성하였기 때문에...
이 점은 저도 잘못이 있는 부분이라 죄송합니다.
또한, 댓글을 쓸 때에 내용정리를 잘 해서 썼어야 했는데, 몇번이고 다시 보니까
왠지 복잡하게 뜻을 전한 것 같아 이 점에 대해서도 죄송합니다.
제가 판타지/무협 쪽보단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마음 전달의 부분에서는 엄청나게 어렵게 서술하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7.10.14
02:41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08.21
03:49
날마다 건승 건필 하세요~~~
2017.10.14
02:40
2017.03.26
02:29
아 -장미의 이름- 영화로나 혹은 책으로 보셨다고 생각하고 자세한 언급을 안 했네요.
우선 이 소설은 진입 장벽이 좀 높아요. 저도 처음에 봤을 때 무슨 내용인지 한참을 헤맸죠. 숀 코네리가 나온 동명 영화를 보고 조금 이해했고 제 인문학 지식이 조금 쌓이자 이 소설이 와 닿더군요.
천재가 소설을 쓰면 이렇게 쓰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소설은 탄탄합니다. 하지만 1권을 아니 100페이지를 넘기는 게 이 소설의 과제입니다.
편집부에서도 초반 내용을 빼자 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작가는 타협하지 않았어요.
대신 -장미의 이름 창작노트-를 작가가 내 놓았는데 이게 소설쓰는 사람에게는 걸작입니다.
-장미의 이름-이 어떻게 써졌는지 창작과정을 써 놓았는데요. 독자 입장에선 강해본이요 작가지망생들에겐 천재가 어떻게 소설을 쓰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의 사고흐름만 쫓아가도 나도 명필가가 될 수 있다는 기분이랄까요 ㅎㅎ 그래서 추천 드린 거 었어요. 또 이 책은 독자에게 나는 이렇게 썼다만 보여줄 뿐 해석에 대한 부분은 오롯이 독자에게 맡겨 더 충격이었어요.
우리나라는 작가가 작품을 내 놓으면 비평가란 작자가 이 작품은 이런 거다 라고 정의를 내려 놓죠 그러면 독자는 그냥 비평가가 비평한걸 수용 할 뿐이고요.
솔직히 우리나라 문단의 문제점은 작가의 무식함 -탄탄한 지식 없이 그냥 막 쓰고 보는 그리곤 막힌다 싶으면 뜬금없는 자극적 소재(주로 야한 장면)를 넣고 이 소설에서 꼭 필요한 장면이라 우기는- 과 비평가들의 자의식 과잉 -작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나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해 온갖 이론을 갖다 붙여 그럴듯하게 만드는(작가 입장에선 생각지도 못했는데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이 빗어낸 이상한 사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 문단에선 비평가(비평 같지도 않은 비평을 쓰는) 갑이라 문단 자체도 폐쇄적이고요.
아 글을 쓰다 보니 완전 삼천포로 빠졌군요. 욱 하는 바람에 ㅎㅎ
암튼 -장미의 이름-은 스테디셀러라 있을 거 같지만 -장의의 이름 창작노트-는 잘 모르겠습니다. 없다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 구독요청 하세요. 워낙 이름 있는 양반이라 요청 시에 거의 받아들일 겁니다.
2017.03.26
13:35
감사합니다, 도꾸왕왕님!
2017.03.25
21:58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차은별이라고 합니다^^
2017.03.25
23:10
뭐든지 쓰기만 하면 지뢰작을 일궈내는 벌쳐 005, 사후세계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017.03.21
13:11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글로서 자주 교류를 가졌으면 합니다.
2017.03.21
15:12
세상은 요지경이기도 하고, 세상이 어찌보면 진짜, 판타지나 무협같아서...
희노애락이 공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살아감에 있어서 좋은 일도 생기지만,
뜻밖의 안 좋은 일들도 생기기 마련인 것이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불다작가님께서도 용기를 잃지 마시고,
선플이 적게 달리건, 악플이 달리건간에 당당하게 앞을 보고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교류를 하고 싶은 취지에서 그런 내용의..;; 글을 작성하였기 때문에...
이 점은 저도 잘못이 있는 부분이라 죄송합니다.
또한, 댓글을 쓸 때에 내용정리를 잘 해서 썼어야 했는데, 몇번이고 다시 보니까
왠지 복잡하게 뜻을 전한 것 같아 이 점에 대해서도 죄송합니다.
제가 판타지/무협 쪽보단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마음 전달의 부분에서는 엄청나게 어렵게 서술하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7.03.19
20:56
2017.03.19
23:44
2017.03.18
23:11
감사하는 마음 담아 글 잘 읽고 선호작 꾸욱 누르고 갑니다.^^
2017.03.19
01:0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