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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SSS급 공무원이 힘을 안 숨김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차훤
작품등록일 :
2024.07.26 02:50
최근연재일 :
2024.08.23 16:15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48,819
추천수 :
718
글자수 :
170,442

작성
24.07.26 12:15
조회
3,828
추천
35
글자
15쪽

SSS급 공무원이 힘을 안 숨김(1)

DUMMY

정의를 실현했다고 굳게 믿은 날.

나의 정의가 무너졌다.


“차석두. 너무 원망하진 마.”


유일하게 내 등을 맡길 수 있다고 믿었던 파트너의 배신.

그것도 국가재앙급 빌런을 처단한 오늘.


“동진이 형··· 아아.”


신음과 함께 선혈을 내뱉었다.

등을 관통한 검신의 칼끝이 보인다.

내 피로 흥건하다.


“왜···?”


싸늘하게 식은 녀석의 얼굴이 대답을 대신하는 듯했다.


“너도. 이유는 알고 죽어야겠지.”

“죽어···? 내가?”

“너무 뻣뻣하게 굴지 말았어야 해. 어르신들이 심기가 불편해지셨잖아.”


어르신.


헌터 세계가 열렸음에도 각성자가 아닌 일반인이 기득권과 권력을 쥔 특권층.

주로 나이 지긋한 어르신 같은 나이대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해서 우리는 그들을 ‘어르신’이라 불렀다.


“정의니, 신념이니. 그게 뭐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네 고집만 아니었어도 이 새끼 더 빨리 죽였을 거다. 국가적 손해야, 손해.”

“그러니까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고.”

“우리가 모시는 어르신 곧 출마하신다. 네가 탐탁지 않아 하는 그 어르신 말이다. 어르신께서도 네가 마음에 안 드셨던 모양이야. 걸림돌이 될 거라면서. 대업에는.”

“하. 결국··· 내가 한 건 어르신을 위한 길 닦기였냐?”


피로 흥건한 국가재앙급 빌런의 모습을 응시하는 동진.

빌런을 처단한다.

그게 영웅의 정의이고 신념이라고 믿었다.


악을 근절하는 것이야말로 나의 사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지금 보니 악을 처단하기 위해서 달렸던 모든 순간이 결국은 또 다른 악을 세우기 위한 노력이었다.

재앙에 가깝다는 악의 축을 가까스로 토벌에 성공하니 이제는 다른 악이 그 빈자리를 메꾸려 한다.


내가 정의고 선이라고 믿었던 그 사람들이 말이다.

그렇다면 근원은 어르신들인가?

아니다.


이들도 근절되면 그 빈자리를 또 누군가가 메꾸겠지.

결국 악은 생존한다.

그렇다면 이 악을 근절시킬 방법은 뭐지?


결국.

빈자리를 메꾸는 자가 누구인가의 문제다.

악은 애초에 근절되지 않는다.

사람이 문제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이렇게까지 달려온 걸까?

가족, 사랑하는 사람, 동료, 친구를 전부 버려둔 채 왜 형체조차 보이지 않는 악과 발버둥 치며 싸웠던 걸까?


“하, 하하. 하하하하.”


허탈한 웃음이 허공에 흩날린다.

죽기 직전이 돼서야 깨달음을 얻다니.


“정신이 나갔군. 석두야.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이건 다 어르신들의 뜻··· 윽.”


나와 눈이 마주친 동진은 흠칫- 놀라며 뒤로 몇 걸음 물러난다.

이미 전투 불능이 된 나를 보고 겁먹기라도 했나?


바닥에 고인 물웅덩이에 비친 내 모습이 동진의 행동을 설명해 준다.

붉은 안광이 번뜩이며 소름 끼치는 표정을 짓는 내 모습.

낯설다.


그런데 그 어느 때보다도 상쾌하고 홀가분하다.

무언가 절대로 이룰 수 없는 무거운 운명을 짊어진 듯했던 나날이었다.

왜 이렇게까지 힘겨워하며 짊어지려 했던 걸까?

그냥 내려놓으면 되는데.


후회된다.

그 어느 때보다 후회가 된다.


특히.

국정원 요원이 된 걸 누구보다 후회한다.

남는 게 전혀 없다.


그 흔한 4대 보험도 안 들어주고.

죽으면 존재 자체가 말소되어 버리는 운명인 것을.


다시 태어나면 국정원 따위는 하지 말고 공무원이나 돼야지.

지금처럼 오로지 악만 처단하겠다는 미친 불도저가 되지 않고 말이야.

후회로 점철된 내 과거가 씁쓸한 담즙처럼 아려온다.


어쩌겠는가.

내가 한 선택의 결과인 것을.


“그래도 넌 천국 갈 거다. 천국이란 데가 있으면 말이야.”


촤악.


목에 이물감이 차오른다.

피가 솟구친 탓이다.


시야가 흐려지고.

고통보단 모든 게 끝이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천국··· 갈 수 있을까?’


털썩.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가재앙급 빌런의 토벌에 참여한 블랙요원 차석두.

마지막 일격으로 악을 무찌르고 정의를 실현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은 영웅으로의 환송이라기보다는 쓰고 버려지는 토사구팽 그 자체였다.



*



버스 안.


석두는 눈을 떴다.

익숙한 서울의 풍경이 스치듯 지나간다.


‘어떻게 된 일이지?’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분명 국가재앙급 빌런을 무찌르고 동진에게 배신당했었다.

그러다 정신을 잃었었는데.


삐-


정차 벨이 울린다.

누군가 내리기 위해 문 앞에 선다.

그런데 이 장면이 익숙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 상황이 썩 낯설지 않았다.

당연하지.

20살이던 시절에 처음으로 정의를 외쳤던 그날이니까.


석두는 그때가 떠올랐다.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그 순간이.


회귀라는 건가?

그런 게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

어떤 미신, 혹은 도시 전설 같은 것이지만.

누군가 시간을 돌려 회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정거장에 버스가 섰다.

내릴 사람은 내리고 탈 사람은 타는 와중에 건장한 사내 셋이 올라탔다.

마지막에 탄 사내가 갑자기 후드를 벗더니 험상궂은 표정으로 외쳤다.


“너희들이 정차할 곳은 여기다. 전부 내린다, 실시.”


얼굴에는 온갖 흉터로 낭자했고, 몸은 우락부락했다.

딱 봐도 위험인물처럼 보였다.


저 얼굴.

석두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가 처음으로 정의를 목 놓아 외쳤던 그날에 그에게 가장 큰 좌절감을 맛보게 해줬던 인물.


C급 빌런, 최창수.


그는 지방에서 올라온 빌런으로 서울에서 쫓기다 지방으로 도망치기 위해서 버스를 하이재킹했다.

안전하게 본거지로 돌아가기 위해서 인질까지 잡았는데 그중에 석두도 포함되었었다.


이 당시에는 석두가 각성자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던 시기라 망설였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던 그의 성격 탓에 용기 내 나서게 된다.


“보스. 인질 몇 잡아야죠?”

“그런가?”

“그게 아무래도 만일을 대비해서 좋죠.”

“그럼 한 셋만 골라.”


최창수의 부하 하나가 내리려는 승객 중에서 인질을 고르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과거에는 차석두, 40대 중반의 정장 차림 사내,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인질로 삼았었다.


“어이, 아저씨는 다시 앉아. 거기 이쁜이? 너도. 그리고···.”


부하가 차석두와 눈이 마주쳤다.

최대한 공손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회귀까지 한 마당에 또 이런 놈들이랑 엮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뭐야? 너 눈깔을 왜 그렇게 떠?”

“예? 저요?”


세상 공손하고 순박한 표정으로 봤는데?


“이 새끼. 어딜 꼬나봐? 씨발. 너 앉아.”


이번에도 역시나 똑같은 셋이 인질로 당첨되었다.

인질을 제외한 모두가 버스에서 내리자 최창수는 버스 운전사에게 문을 닫으라 지시했다.


원래의 스토리로 얘기를 해보자면.


버스가 출발하고 석두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안 그래도 눈깔을 이상하게 뜬 그 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던 부하가 저지하려 했으나 그 순간 본인이 각성자임을 깨달은 차석두가 부하를 집어 던졌다.


그리고 남은 부하 하나와 혈투를 벌이고 가까스로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최창수는 무려 C급 빌런이었다.

갓 각성자임을 깨달은 새내기에게 쉽사리 당할 정도로 무른 사람이 아니었다, 최창수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최창수의 옷자락도 건드리지 못하고 처참하게 당한 차석두.

버스 바닥에 피떡이 된 채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그 순간.


40대로 보이는 사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고 보니 그는 국정원의 요원이었다.


“보기 좋은 정의였다.”


자리에 일어선 요원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최창수를 제압하고 상황을 종결시켰다.

객기라면 객기겠지만 차석두의 정의를 본 요원의 추천으로 요원의 길을 그때부터 걷게 됐다.


여기까지가 회귀 전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석두는 어떤가.


시간을 돌려 회귀한 새로운 존재, 차석두.

그는 굳이 엮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냥 무난하게 사건이 흘러가길 기다렸다.


“어이. 문 닫아. 출발한다.”


최창수의 말에 운전사가 군말 없이 뒷문을 닫았다.

여전히 일어날 기미가 안 보이는 재수 없는 저 요원 새끼 하나와 벌벌 떠는 20대 여자.


“야, 너 아직도 눈깔을 그렇게 뜨고 있냐?”

“제가요? 아닌데? 완전 공손하게 뜬 건데?”


분명 눈깔은 제대로 뜨고 있다.

그저 평소에 인상이 험하고 우락부락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뿐.

이건 그 어느 때보다도 순박한 표정임이 분명했다.


“내가요? 하! 이놈 이거 봐라? 넌 오늘 형한테 뒤졌다.”

“형이 아니라 삼촌뻘 아닌가?”


짜악.

뺨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졌다.


석두는 분명 이번 일에 엮이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무난하게 흘러갔다면 말이다.


“보스, 이 새끼 웃는데요? 손 좀 봐도 되죠?”

“야. 적당히 죽지 않을 정도로만 해.”

“당연하죠. 보스.”


자리에 일어섰다.

순순히 내리게 해줬다면 이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어차피 정의 같은 건 이제 신경 쓰지 않기로 했으니까.


저 모르쇠로 일관하는 요원만 아니었어도 요원의 길 따위는 걷지 않았을 거고, 이상한 데 꽂혀서 인생을 바치지도 않았을 거다.


“이 씨발 새끼가!”


퍼억.


주먹이 얼굴을 스쳤으나 미동조차 없다.

어차피 조무래기 주먹이래 봤자 갓 각성한 석두라도 간지럽기만 하다.


“이거 정당방위다.”


콰앙.


대포 소리와 함께 빌런의 얼굴을 아작냈다.

그러자 그 모습을 킬킬대며 지켜보던 다른 부하의 표정이 삽시간에 굳어버렸다.


“뭐, 뭐야? 야! 너 뭐 되냐? 이 새끼가 진짜!”


이 녀석은 방금 기절한 녀석과는 다르게 꽤 싸웠던 걸로 기억한다.

거의 혈투를 벌였을 정도로.

물론 예전에 경험조차 없던 새내기 시절의 석두였을 때 말이다.


갓 각성했다고 해도 경험을 고스란히 기억하는 그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


콰앙.

털썩.


“어?”


분명 예전에 싸울 때는 힘의 차이가 비슷비슷했던 걸로 기억한다.

경험의 차이로 석두가 조금 더 고전했을 뿐인데.

지금은 힘의 격차조차 컸다.


“이 새끼들이 저런 새끼 하나 처리 못 하고···.”


C급 빌런 최창수조차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지경이었다.

실은 이놈보다 석두가 더 당황스러웠다.


분명 예전 주먹은 이렇게까지 강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이건 회귀 전 베테랑 요원 차석두의 주먹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 꽉 깨물어라, 임플란트하기 싫으면.”

“어린노무새끼가 진짜. 나 최창수야, 최창수!”

“빌런 새끼들은 꼭 자기소개를 그렇게 하더라? 매뉴얼이라도 있냐?”


잔뜩 화가 난 최창수가 성큼성큼 석두가 있는 쪽으로 걸어왔다.

C급 빌런은 꽤 강하다.

웬만한 각성자가 혼자 상대할 수 없다.


웬만한 각성자일 경우에 말이다.


콰앙.


“이빨 나간다. 꽉 깨물어. 뭐. 그래도 많으니까 한두 개 빠진다고 밥 못 먹는 건 아니겠지?”


펀치에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녀석.

한 번의 공격으로 전의를 상실할 녀석이 아니다.

초장에 승부를 봐야 한다.


격투가 시작됐다.

녀석이 흐느적거리는 주먹을 뻗는다.


곧장 피하고 쓱- 빡!으로 받아친다.

녀석의 얼굴이 찌그러졌다.


다시 휘청거리며 허우적거리는 녀석을 다시금 발길질로 공격했다.

녀석이 반동에 못 이겨 정차벨이 있는 봉에 부딪혔다.


삐-


정차벨이 울렸다.


“저 여기서 내려요, 훗. 뭐 그런 거냐? 정 원하면 내리게 해줄게.”


최창수의 멱살을 잡아 버스 뒷문에 세워 그대로 명치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한 번 더 반동에 못 이긴 최창수가 뒷문과 함께 밖으로 내동댕이쳐졌다.


곤죽이 되어버린 최창수의 모습을 보자 이제야 확신이 들었다.

회귀 전의 힘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베테랑 요원을 쌓은 그 각성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다.


“아저씨. 저 여기서 내려요.”


곤죽이 되어 정신을 잃은 최창수를 사뿐히 즈려밟고 밖으로 나왔다.

맑은 하늘이 석두를 반긴다.

정말 예전의 서울의 풍경이었다.


20년 전 서울로 돌아왔다.


그렇다면 석두가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정해져 있다.

가족에게.

사무치도록 그리운 가족에게 먼저 가야 한다.


“이봐.”


그때, 40대의 정체불명의 아저씨가 석두에게 말을 걸었다.

석두는 이 사내의 정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예?”

“아까는 인상적이었어. 난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이런 사람이야.”


손가락 사이에 명함을 꽂고 석두에게 명함을 건네는 40대 사내.

이 사람 때문에 석두가 정의에 환장한 미친놈이 되었었다.


정의롭고 선한 것이 곧 세상의 빛이라 여겼던 순간들.

덕분에 손해도 많이 보고 정말 답답하게 살았다.

어떻게 보면 동진의 배신이 석두에게는 새로운 각성제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첫 번째 생에서는 실패했다.

그렇게 살아선 안 되는 거였다.


요원이 돼서 썩어빠진 세계를 구하겠다느니 중2병 걸린 목적 따위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거다.


이젠 이기적으로 살겠다.

악이 되어야 한다면 기꺼이 악이 되겠다.

그렇다고 내가 빌런이 되겠다는 건 아니다.

그저 선과 악을 구분하는 멍청한 짓 따위는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방해되면 치워버린다.

그게 이제 석두의 사명이자 신조가 되었다.


“국정원··· 신명호.”

“그게 내 이름이다. 일반 각성자치고는 잘 치네. 재능이 있어.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해보지 않겠나?”


어린 시절의 석두는 저런 감언이설에 내가 뭐라도 되는 큰 사람이라 생각했다.

대의를 함께한다고 생각하며 가슴이 두근거렸던 적도 있었다.


이제는 다르겠지만.


“물론입죠. 헤헤.”



*



“기사님. 맘 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파손된 부분은 저희 국정원으로 청구해주십쇼.”

“아이고. 이렇게 살려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신명호는 버스 안을 다시 둘러보았다.

피가 튄 흔적과 치열··· 하진 않았지만 일방적인 전투의 흔적도.


봉이 찌그러지고 창문이 깨졌고, 여기저기 움푹 팼다.


“흠.”


각성자 10만 시대다.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기에 이제는 모든 게 각성자에게 맞춰서 세상이 변하고 있었다.


특수한 소재를 사용해 각성자의 힘으로도 쉬이 찌그러지거나 부러지지 않는 튼튼한 버스일 텐데 무참히 찌그러지고 부서졌다.


“이렇게 강한 놈이 있었는데··· 난 아직도 모르고 있었군.”


나름 유망한 각성자는 모두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자부했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에이스의 등장이라.


“훗. 재밌네.”


그리고 함께 버스에서 인질이 되었던 다른 한 명.

최창수의 부하는 꽤 미인이라 눈요기라도 할 요량으로 그녀를 인질로 삼았었다.


그녀가 신명호가 서 있는 곳과 의문의 사내, 차석두가 헤집어 놓은 사건 현장을 찬찬히 둘러보고 있었다.


‘전혀 예기치 않았던 곳에서 물건을 하나 찾았네. 정부에서 채가기 전에 먼저 움직여야겠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45 g3******..
    작성일
    24.07.30 16:52
    No. 1

    대한민국을 아주 잘 묘사한거 같습니다
    김구를 암살하는거랑
    대한민국을 팔아먹은 매국노들이 집권한 정부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5 g3******..
    작성일
    24.07.30 16:58
    No. 2

    나라위해 일하라고 월급주고
    무수한 혜택주고
    보안요원까지 배치해줬지만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자체장 대통령 장관들
    모두 자신들의 사리사욕만 채우고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3 글에진심인
    작성일
    24.08.13 22:43
    No. 3

    영웅은 원래 권력자에게 쓸모를 다하면 팽당하는게 맞음.
    대가리가 커져도 너무 커지니..
    그러니 영웅 보다는 자기 꼴리는데로 하는게 맞아요 힘이 있으면.
    정의? 도황이 이야기 하지않음? 승자만이 정의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척결자
    작성일
    24.09.19 21:07
    No. 4

    쪼다처럼 살다가 병신처럼 뒤졌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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