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c_4.jpg](http://static.munpia.com/files/attach/2019/0114/002/t42SNHplrXuZfOaz.jpg)
도 서 명 : 생텀 4권
저 자 명 : 이영균
출 간 일 : 2014년 9월 23일
ISBN : 979-11-316-9197-7
취재 현장에서 맞닥뜨린 녹색 괴물.
그리고 무혁은 한 번 죽었다.
죽음에서 깨어난 무혁에게 다가온 것은
숨겨졌던 이세계, 생텀의 존재였다!
현대에 스며든 악신 투르칸의 잔인한 손길.
생텀에서 온 성녀 후보 로미와 도멜 남작을 도우며
무혁의 삶은 점차 비일상에 접어드는데…….
이계와의 통로는 과연 우연인 것인가?
생텀(Sanctum)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라!
이영균 장편 소설 『생텀』제4권
제37장 최강의 파티
굿마나라 동굴 앞에 선 무혁은 크게 심호흡을 했다.
악마의 아가리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굿마나라 동굴은 무혁이 지금껏 쌓아 올린 모든 것을 시험하는 장소였다.
무혁은 지구에 등장한 최초의 던전에 진입하기 전 마지막 점검을 시작했다.
“실드 반지, 모두 꼈지?”
“네.”
“응!”
“해독 포션은 각자 2개야. 확인해.”
“네.”
또박또박 대답하는 로미와 달리 세바스찬이 토를 달고 나섰다.
“로미의 축복이 있으니 해독 포션은 필요 없어.”
“만사불여튼튼! 잔소리 말고!”
“누가 잔소리하는지 모르겠네. 알았어. 챙겼어.”
“힐링 포션은 각자 3개씩!”
“네.”
“오케이!”
무혁은 붉은색 유리병에 담긴 힐링 포션을 입고 있던 하프 플레이트 갑옷 허리에 찬 하드 케이스에 챙기며 물었다.
“그런데 정말로 이걸 마시면 다친 곳이 아무는 거냐? 믿을 수가 있어야지.”
“지구에 판매되고 있는 리저력션의 원본이니까요.”
“생텀에는 부부 간의 싸움은 칼로 트롤 베기라는 표현이 있어. 그만큼 트롤의 재생력이 무시무시하다는 이야기야.”
“좋아. 다음은 마나 포션! 한 개씩.”
“전 필요 없어요.”
“하긴……. 로미는 신성력을 사용하니까 필요 없겠다. 좋아. 세바스찬에게 넘겨줘. 맨날 마나 부족해서 징징대잖아.”
“킁, 여기가 생텀이면 나의 진정한 힘을 보여줄 수 있을 텐…….”
“현실에 순응하라고!”
“알았다고!”
생텀제 장비 점검을 마치자 무혁은 지구제 장비 점검에 들어갔다.
지구제 장비의 대표 주자는 단연 총기다.
던전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바스타드 소드는 물론 무혁이 애용하는 AWSM 저격 소총을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다.
무혁은 로미가 어색하게 들고 있는 FN P—90 기관단총부터 점검했다.
P—90은 총기 상부에 돌려 끼워 결합하는 독특한 구조를 사용하는 50발 탄창과 가벼운 무게와 낮은 반동이 특징인 기관단총으로 5.7㎜ 경량 초고속탄을 사용한다.
목차
제37장 최강의 파티
제38장 슬픈 재회
제39장 소드마스터
제40장 푸타나
제41장 각자의 의문
제42장 불청객
제43장 교황청
제44장 뒤처리
제45장 일상으로의 회귀
제46장 멸망의 전조
제47장 일본, 멸망하다
제48장 변화
제49장 둠스데이 임팩트
제50장 용기사
001.
마아카로니
14.09.24 23:08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