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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재중 귀환록 7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4년 8월 30일
ISBN : 979-11-316-9178-6
『현중 귀환록』,『 바벨의 탑』의
푸른 하늘 신작!
이계를 평정한 위대한 영웅이 돌아왔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부모님의 죽음.
그리고 여동생과의 생이별.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 재중은 너무 어렸다.
삶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이계에서 찾아온 유혹.
“여동생을 찾을 힘을 주겠어요.
…대신 나를 도와주세요.”
자랑스러운 오빠가 되기 위해!
행복한 삶을 위해!
위대한 영웅의
평범한(?) 현대 적응이 시작된다!
푸른 하늘 장편 소설 『재중 귀환록』제7권 - 2차 각성
chapter 1 귀환
“언제 여수에 도착해?”
연아가 무료한 듯한 표정으로 재중에게 물어보자, 재중이 피식 웃어버렸다.
지금 이렇게 얼른 크루즈가 여수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연아 한 사람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재미있지 않아?”
재중이 알면서도 모른 척 슬쩍 물어봤다.
그제야 재중이 기껏 초대했는데 싫은 소리 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다들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무료한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듯했다.
시선이 계속 바다를 향한 것을 보면 말이다.
“아마 며칠 안에 여수항에 도착할 거야.”
“그래? …그럼 이제 크루즈와도 안녕이구나.”
입으로는 크루즈에서 이제 내려야 한다는 것이 아쉬운 듯 말했다.
하지만 얼굴로는 오히려 어서 내렸으면 좋겠다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연아였다.
사실 연아가 이렇게까지 크루즈를 즐기지 못하게 된 것은 민감하게 따지고 들면 재중 때문이기도 했다.
랜필드가의 망나니, 자살로 더욱 크게 알려진 데이빗 랜필드의 사건 때문이었다.
사건 경위와 관련해 몰려든 경찰들에게 며칠에 걸쳐 지겹도록 조사를 받았으니 말이다.
사실 보통 사람들은 동네 파출소에만 가도 긴장해서 이후로 다시는 파출소 근처도 가기 싫은 게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외국에서 몇 시간도 아니고 며칠 동안 계속 조사를 받았다면 크루즈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거기다 마지막 날에는 랜필드 가문에서 나왔다는 사람들까지 달려들었다.
하루에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가는지 횟수까지 알아내겠다는 표정으로 사람을 괴롭히던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데이빗과 가장 마지막에 있었던 사람이 재중과 일행이었다는 이유로 무슨 범인 취급을 받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나마 시우바 그룹에서 나서서 재중 일행을 방어해 줘서 망정이었다.
아니면 어떤 취급을 당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이처럼 때 아닌 죄인 취급에 신문 같은 취조를 받고 나니 다시 크루즈에 승선하긴 했지만 영 재미가 없었다.
재중의 일행 모두가 파티도, 화려한 놀거리도, 크루즈만의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든 것에 흥미를 잃어버린 것이다.
결국 모처럼의 크루즈 여행이 그저 지루하게 큰 배를 타고 시간만 때우는 여행이 되어버렸다.
목차
chapter 1 귀환
chapter 2 계약 변경
chapter 3 대학 면접
chapter 4 천재 입학
chapter 5 SY미디어
chapter 6 가수 데뷔?
chapter 7 소문의 입학생
chapter 8 루머 뒤집기
chapter 9 진짜 무공서?
chapter 10 2차 각성
chapter 11 잠들어 버린 재중
chapter 12 깨어나세요
chapter 13 성룡의 증거
001.
용세곤
14.08.29 23:29
현중귀환록보단 낫다 ㅋ
002.
마아카로니
14.08.29 23:33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