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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얼라이브 4권
저 자 명 : 노쓰우드
출 간 일 : 2015년 3월 21일
ISBN : 979-11-04-90163-8
아마존 오지에서 펼쳐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조감독 장택근.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팀 전체가 길을 잃어버리고
장택근은 끝없는 악몽에 빠지게 되는데…….
“내가 왜! 잘못한 건 그 새끼들인데! 대체 내가 왜!! ”
악몽보다 무서운 현실.
아마존보다 무성한 콘크리트의 밀림 속에서
펼쳐지는『얼라이브』
노쓰우드 장편 소설 『얼라이브』 제4권
1장 어둠
장택근은 뭔가에 잔뜩 짓눌린 음성으로 이야기했다.
“우리가 아마존에서 돌아왔을 때 뭔가가 따라왔어.”
그는 꿈속에서 보았던 진재영과 윤신애의 뒤에 도사리고 있던 어둠을 생각하며 몸서리쳤다.
“무슨 소리…….”
“아마존에서 있었던 일들 기억나?”
오한이라도 느꼈는지 이지원이 몸을 떨며 묻는데 장택근이 그녀의 말을 잘라냈다. 그녀는 그 말에 창백한 얼굴이 되어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어딘지 모르게 두려운 기색이 역력한 그의 음성이다.
“재영이 누나, 재영이 누나를 만나야 돼. 그리고 신애도.”
꿈속에서 어둠에 반쯤 집어삼켜져 있던 진재영과 윤신애를 떠올리며 말하는데 이지원의 얼굴이 돌처럼 굳어버렸다.
그 표정이 겁을 집어먹은 것과는 다른 꺼림칙한 얼굴이라 장택근은 불길한 예감이 머리를 스쳐 갔다.
“신애…….”
그 떨리는 음성에 그는 직감적으로 윤신애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바짝 마른 입술을 축이고 그녀를 바라보니 그녀가 힘겹게 말을 꺼냈다.
“신애 자살했어.”
순간적으로 그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장택근이 눈을 껌뻑였다.
“…뭐?”
목차
1장 어둠
2장 도살자, 개봉하다
3장 일상
4장 그의 선택
5장 체크메이트
6장 계속되는 촬영
7장 키스 신
8장 그녀, 그리고 그녀들
9장 사건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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