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카디날 랩소디 4권
저 자 명 : 송현우
출 간 일 : 2009년 2월 26일
입만 살았지 바람둥이에 사기꾼일 뿐이라고?
가공할 만한 집중력과 집념의 소유자! 화류계의 제왕! 샤를로엔 크라슈!
지금 독자들의 상상력을 뒤집는 그의 활약이 시작된다!
송현우 판타지 장편 소설 『카디날 랩소디』4권 [아젠투어]
Chapter 1
홍조가 가득 차오른 상기된 얼굴의 브리올렛.
숨소리가 거칠어진 것을 보니 꽤 급하게 뛰어갔다 온 모양이다.
브리올렛이 어디론가 달려갔다가 들고 온 것은 길쭉한 직사각형 상자였다. 칠보에 자개로 장식된 상자에는 먼지 한톨, 지문 하나 묻어 있지 않았는데, 상자의 가격만 해도 엄청나 보였다.
“이거라면 마령의 집이 되어줄 수 있을 거예요.”
브리올렛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상자를 내밀었다.
“이게 뭔데요?”
샤렌의 질문에 브리올렛은 대답 대신 내밀었던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상자는 자주색 공단으로 덧대어진, 품격있어 보이는 내부를 뽐내듯 드러냈다.
그 안쪽에는 은은한 광택이 흐르는 가죽 끈이 곱게 접혀 있었다. 가죽의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으로 보아 악어 같은 대형 파충류의 것 같았다.
내용물을 확인한 샤렌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건 옷을 조이는 허리띠 아닌가요?”
얼핏 봐도 지금 자신의 옷에 둘둘 감아 허리 부분을 조이는 띠와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물건으로 보였다.
브리올렛이 싱긋 웃은 다음 말했다.
“맞아요. 대륙 최고의 허리띠죠. 이름도 거창하게 용을 잡는 허리 띠, 금룡대(擒龍帶)라는 거예요.”
자부심 넘치는 브리올렛의 표정을 보긴 했지만, 샤렌으로서는 그녀의 행동을 납득하기 힘들었다. 보관 상태도 그렇고 이름까지 붙여질 정도면, 대단한 물건이라는 것은 어림짐작할 수 있었다.
Prolog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001. Lv.1 베인스
09.02.23 12:31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4 RaNat
09.02.23 13:44
오~ 이번에는 빨리나오는군,,,,;;
003. Lv.1 태려
09.02.23 13:46
와오아아아~ 축하합니다
004. Lv.15 무판비
09.02.23 13:50
우아아아아!!이런작품에 댓글을 빠뜨릴수 없죠..최근 가장재밌게보고있는 판타지
005. 고우[苦愚]
09.02.23 16:37
우엇, 이번에는 빨리 나왔군요!!!
006. Lv.1 [탈퇴계정]
09.02.23 18:36
우와아아 나왔다~
007. Lv.2 홍왕
09.02.23 19:13
오오! 드디어!!
008. Lv.98 NGU
09.02.23 20:12
기다렸습니다. 걱정됐습니다. 혹시나 3권과 같은 절차를 밟지나 않을지
간지작살!기대만빵입니다!
009. Lv.57 do***
09.02.23 23:08
출간 축하드립니다
010. Lv.1 [탈퇴계정]
09.02.24 00:04
형님, 출간 축하드려요~
011. 네임즈
09.02.24 01:57
출판 축하드립니다!
사러 ㄱㄱ씽~
012. Lv.35 아데른캇스
09.02.24 09:22
오..이것이 진정 나온단 말인가.
천지가 개벽할 일이군요..
한참을 또 기다려야 하나하고 생각했었는데...
눈물이 글썽글썽..
013. Lv.1 [탈퇴계정]
09.02.25 23:51
아.. 1년 기다릴 각오하고 있었는데ㅠ
감사합니다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출판사님(?)
014. Lv.76 고검령
09.02.26 13:18
축하드려요... ^^
015. 네펠
09.02.26 17:19
나온다,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