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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곤륜기신 4권 완결

저 자 명 : 해은

출 간 일 : 20101년 4월 13일

강호 역사상 최초로 현경의 경지에 오른

곤륜파의 육대 문주 심명 선인.

검기상인, 천하제일인, 절대자,

그 어떤 수식어로도 그를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무너져 내리는 곤륜파……

곤륜파를 다시금 강호 최고의 문파로 만들기 위해서는

생사경의 반열에 올라서야 한다!

흔들리는 강호,

거듭되는 음모,

그리고 잠룡문(潛龍門)

위선과 거짓으로 뒤덮인 강호를 파헤치기 위한

한 남자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작된다!

곤륜기신(崑崙氣神)!

해은 신무협 판타지 소설 『곤륜기신』제4권 완결

제1장 - 소환명

“기우가 될지, 또 아닐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소리이지요.”

청량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사천당문의 문주 독왕(毒王) 당명운(唐明雲)이었다.

암기술과 독술의 절대적 초고수라 알려진 그가 자리하는뒤에는 굳은 표정으로 숭산의 끝자락을 바라보는 당가의 수많은 독객 고수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었다.

사천당문은 물론, 아미파의 법문이자 문주 혜연(蕙宴) 보살과 절대적 청풍검(淸風劍)의 검공으로 강호에 위명을 떨친 청성파의 장문인 청태섭(淸胎攝) 역시 그곳에 서 있었다.

남서 일대의 모용을 떨친 수많은 일류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는 사실.

그들 모두 저 멀리 숭산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광경을 그저 목도하고 있었다.

제현 명인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손짓했다.

이내 가까이 다가온 제자 한 명에게 짤막히 말했다.

“동열대의 전서를 띄운다. 쉬지 않고 달려야 할 것이야.”

함께 발을 맞추고 있던 수뇌부들은 의문의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표정은 금세 풀렸다.

“서종대 전체 대기 명령을 내린다. 모든 준비는 일각 안에 끝내야만 할 것이다.”

모두의 시선이 제현 명인에게 향했다.

“한달음에 삼문협 저지선을 넘는다.

제1장 - 소환명

제2장 - 서전(序戰) 의마현

제3장 - 약언(約言)

제4장 - 계략

제5장 - 패배의 끝

제6장 - 좌적검대 그리고 열혼랑

제7장 - 혼검살천(魂劍殺千)

제8장 - 혼란의 끝

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