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도공자 6권
저 자 명 : 전기수
출 간 일 : 2011년 8월 31일
봉마곡에 갇힌 세 마두. 검마, 마의, 독마군.
몇십 년 동안 으르렁대며 살던 그들에게 눈 오는 아침, 하늘은 한 아이를 내려준다.
육아에는 무식한 세 마두에 의해
백호의 젖을 빨고 온갖 기를 주입당하면서 무럭무럭 성장한 마설천!
세 마두의 손에서 자라난 한 아이로 인해 이변이 일어나고,
파란이 생기고, 이윽고 강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마도를 뛰어넘어 천하를 호령할
마설천의 유쾌한 무림 소요기!
전기수 新무협 판타지 소설 『마도공자』제6권
제1장 - 설천, 제갈세가의 도전을 받다!
설천의 태연자약한 대답 후 접견실에는 살 떨리는 침묵이 감돌았다. 그러나 설천은 그 침묵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이 있었다.
‘분명 맹주님이라 했어.’
시녀가 했던 말을 설천은 놓치지 않았다.
‘그럼 화린이가 무림맹주의 딸?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정인 역할을 시킨 거지? 자칫 잘못했다가는 정마대전이 일어나는 거 아니야?’
설천은 머리가 아팠다. 게다가 살기를 흩뿌리는 맹주와 한껏 무시하는 듯한 시선으로 설천을 바라보는 제갈혁 때문에 신경이 거슬렸다.
“너는 누구냐?”
강맹혁은 곤란하다는 얼굴로 쓴웃음을 짓고 있는 설천에게 다시금 대답을 채근했다.
“마설천이라 합니다.”
“마설천?”
맹주는 의심스럽다는 얼굴로 설천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마설천이라? 그렇다면, 혹 마가장의 소공자인가?”
맹주는 살기를 뿜어내며 설천을 평가하는 눈으로 바라봤다.
“마가장?”
맹주는 당연히 설천이 정파인이라 여겼기에 정파에서 꽤 비중있는 마가장(馬家裝)을 먼저 떠올린 것이다.
“전 정파인이 아닙니다.”
‘어차피 맹주라면, 나에 대해 알아내는 건 시간 문제야. 차라리 솔직히 말하는 게 낫겠지.’
설천은 순순히 흑풍 마림원의 학생이라는 걸 밝히기로 마음먹었다.
“정파인이 아니라니? 그럼 사파인이라는 말이냐?”
맹주는 소스라치게 놀라 화린을 바라봤다. 자신의 딸이 설마하니 사파인과 눈이 맞을 줄 상상도 못했던 맹주였다.
“설천이는 흑풍 마림원 학생이예요.”
곤란한 표정을 짓는 설천을 대신해 화린이 나서서 말했다.
[이래도 되는 거야?]
설천이 걱정스러운 기색으로 화린에게 물었다.
[괜찮아. 오히려 정파와 천마신교의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화린은 뻔뻔스레 대꾸했다. 그러나 화린도 이번 일로 인해 정파와 마교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설천인 날 그냥 친구로만 생각할 거야.’
화린은 생각한 바가 있어 설천을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인것이었다. 그동안이야 화린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었으니, 아무리 맹주의 딸이라도 청혼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나 화린의 병이 완쾌됐다는 소문이 들리자 무림맹의 수뇌부 사이에서 슬슬 혼인에 관해 왈가왈부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혼인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싫어.’
화린은 설천에게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설천은 정파와 적대 관계인 마인이었다. 게다가 자주 만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설천과는 다시는 연이 닿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화린은 무리수를 던진 것이었다.
“흑풍 마림원!”
“마인!”
제1장 - 설천, 제갈세가의 도전을 받다!
제2장 - 야수궁의 오해
제3장 - 경주!
제4장 - 자홍련을 얻어라!
제5장 - 진법 대결!
제6장 - 검성결계진의 시험
제7장 - 검성의 제자?
제8장 - 무림맹 비고로!
제9장 - 무림맹의 암운
제10장 - 무림맹의 변고
001. Lv.1 [탈퇴계정]
11.08.30 10:38
출간 축하드립니다. ^_^
002. Lv.4 ki***
11.08.30 13:39
으아니! 6권이라니!
003. 용세곤
11.08.30 15:29
오래 기다렸습니다!!
004. Lv.89 악용
11.08.30 23:04
빌리러가야겠네.
005. Lv.1 Schnee
11.08.31 22:04
와우~출간 축하드려요~♡
006. Lv.77 IlIIIIIl..
11.09.03 10:26
기다리고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