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귀환인 3권
저 자 명 : 김동신
출 간 일 : 2012년 6월 22일
모든 마수의 왕 베히모스.
그의 유일한 전인 파괴의 마공작 베르키.
마계를 피로 물들이고 공포로 군림했던 그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한국으로 돌아왔다.
“친구들아,
나 권태령이 드디어 돌아왔어!”
피로 물들었던 마계의 나날을 잊고
가족과도 같은 친구들과 지내는 생활.
그 일상을 방해하는 자들은 결코 용서치 않는다!
살기가 휘몰아치는 황금안을 깨우지 말라!
오감을 조여오는 강렬한 퓨전 판타지의 귀환!
김동신 퓨전 판타지 소설 『귀환인』제3권
Chapter 1 기말고사와 과외
“씨발,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한 남자가 펜스로 둘러쳐진 어느 폐건물의 안으로 들어섰다.
그는 코를 찌르는 피 냄새에 인상을 찡그리며 중얼거렸다.
이런 지옥 같은 광경을 보는 것이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다.
강력계 형사 이덕수.
경력 20년의 베테랑 형사이기도 하면서, 조직폭력배들을 소탕하기 위해 돌아다니며 웬만한 못 볼 꼴은 다 봤다고 자부하는 남자였다.
토막 난 시체도 보았고, 강가에 버려져 물에 팅팅 부은 머리통도 보았다.
물론 처음에는 그것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몇 년 동안 고생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이겨냈고, 서울지검 강력계 형사들 중에서도 충분히프로급이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벌써 일주일이나 보고 있는 이 광경은 도저히 익숙해지지도 질리지도 않았다.
“씨발…….”
욕지기가 치밀어 오르는 현장.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 현장이다.
1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모두 미라처럼 변해 폐건물의 이곳저곳에 널브러져 있다.
일주일 동안 시체들을 열심히 치우고 치워서 그나마 많이 나아진 것이지, 덕수가 이곳에 맨 처음 왔을 때는 실로 20년 만에 사람의 시체를 보고 토를 했다.
현장이 어떠한지 모습을 인식하기도 전에 먼저 냄새가 그를 덮쳤다.
진하게 풍기는 혈향과 여기저기에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는 미라들에게서 풍기는 역한 냄새.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되어 썩은 내가 진동을 했다.
폐건물의 바닥과 천장, 계단, 벽 등 모두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Chapter 1 기말고사와 과외
Chapter 2 지희와의 데이트1
Chapter 3 지희와의 데이트2
Chapter 4 백화점 행사 이벤트 게임
Chapter 5 거슬리는 전학생
Chapter 6 악마와의 대결1
Chapter 7 악마와의 대결2
Chapter 8 악마와의 대결3
Chapter 9 한의 등장과 악마의 현신
Chapter 10 한국 능력자 협회
Chapter 11 사탄교와 한
Chapter 12 태동하는 위협
001. 용세곤
12.06.22 00:34
재밌어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