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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마탑의 영주 3권 - 영지를 되찾고, 마법사들의 꿈인 마탑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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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마탑의 영주 3권

저 자 명 : 유왕

출 간 일 : 2012년 6월 21일

최대 장르 사이트 문피아 선호작 베스트!

작가 유왕이 그려내고,

청어람이 펼쳐내는 신마법의 세계!

『마탑의 영주』

마법이 사라지고,

드래곤은 환상 속의 신화가 되어버린 세계.

누구도 그 흔적을 알지 못하는 세계.

“마법이 사라졌다고? 누가 그래? 내가 있는데!”

위대한 마법사이자 마지막 마법사인

스승의 진전을 이은 카르!

황폐해진 영지를 되찾고, 마법사들의 꿈인 마탑을 세워라!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새로운 마법의 시대를 여는

독보가 펼쳐진다!

유왕 퓨전 판타지 소설 『마탑의 영주』제3권

Chapter 1 아모스 공작

카르의 말이 끝나고 레이엘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것이 황당함인지, 경악인지는 알 수 없었다. 워낙 믿기 힘든 일인지라 카르의 말을 레이엘이 선뜻 믿을지는 알 수 없었다.

카르는 손 위에서 불과 바람을 지우고 레이엘의 반응을 기다렸다. 레이엘에게도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레이엘의 뒤에 서 있는 아반 역시 놀란 표정인 것은 마찬가지.

카르는 느긋한 마음으로 찻잔을 기울이며 레이엘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카르의 찻잔이 바닥을 드러낼 때 즈음.

“마법사라… 이것 참, 놀랄 일이군.”

그렇게 말하며 헛웃음을 짓는 레이엘이다.

언뜻 황당해하는 표정인가도 싶었다. 하지만 카르는 레이엘이 자신을 불신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방금 전 그게 아티펙트가 아니라는 말이지?”

레이엘은 흥미로운 눈으로 카르의 손 위에 떠 있던 불을 떠올렸다.

“신기하군. 뜨겁지 않은 불도 그렇고, 사라졌다고 알려진 마법사의 등장도 그렇고…….”

불신은 아니지만, 레이엘의 눈에서는 아직까지 의문의 빛이 지워지지 않았다. 하긴, 이 정도로 믿기에는 일의 중대성이나 파격성의 정도가 너무 컸다. 더군다나 검가와 연관이 되어 있는 일인만큼 레이엘로서는 좀 더 완벽을 기할 필요가 있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의 필요를 느낀 카르가 말했다.

“마의 숲을 아십니까?”

“마의 숲이라……. 알고 있다마다.”

“그곳에서 스승님을 만났습니다. 마법사들은 일인전승으로 마도시대로부터 마법사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주된 터전이 바로 마의 숲이었던 것이죠.”

“그렇다면 마법사들의 이번 대 후계자가 바로 그대라는 말인가?”

“비슷합니다. 정확히는 제 스승께서 이번 대의 후예이시고, 전 그 뒤를 이을 뿐입니다.”

Chapter 1 아모스 공작

Chapter 2 새로운 기사단

Chapter 3 마의 숲에서

Chapter 4 니르단의 싸움

Chapter 5 싸움

Chapter 6 마스터와의 싸움

Chapter 7 검가의 실체

Chapter 8 마의 숲에 사는 엘프

Chapter 9 마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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