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바벨의 탑 3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3년 1월 26일
「현중 귀환록」작가의 놀라운 귀환!
새시대를 열 강렬한 현대물이 등장하다!
극서의 사막을 헤메다 만난 버려진 기지.
그를 기다리던 것은… 차원을 넘는 게이트!
「바벨의 탑」
하늘에 닿기 위해 건설되었다가
신의 노여움을 사 무너진 바벨의 탑.
그 정체는 차원을 넘나드는 게이트였으니.
바벨의 탑의 유일한 주인이 된 진운!
그의 앞에 열리는 새로운 세상, 삶, 운명!
억압하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는
한 남자의 장렬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푸른 하늘 장편 소설 『바벨의 탑』제3권 - 또 다른 세상
Chapter 1 재능 발견?
청초한 미녀.
김아영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한다. 마치 숲 속에 홀로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할 만큼, 김아영에게는 도도한 듯하면서도 고요한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진운의 눈에 보인 김아영이라는 배우는 조금 달랐다.
“눈빛이 달라진다.”
진운이 받은 대본에는 자신이 등장하는 타이밍이 거의 마지막이었다. 여러 사람이 모여 합창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은 시간 여유가 넘쳤다.
덕분에 촬영이 시작되는 모습을 편하게 지켜보고 있는데, 그때 김아영이 앞으로 나온 것이다.
자연스레 주연 배우에게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사람들이 숨 죽여 김아영의 등장에 대해 수군거렸다.
그 수근거림은 그녀의 미모, 분위기에 대한 것이었는데, 진운은 전혀 다른 것에 대해서 놀라고 있었다.
눈빛.
감독이 카메라 스타트라고 외치는 순간 그녀의 눈빛과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뀌는 것이다.
—진운이 보기에도 그렇지?
엘프인 레이나도 그 변화를 놓칠 리가 없다.
마치 딴 사람인 듯, 감독의 신호와 함께 김아영은 눈빛과 분위기를 변화시켰다.
예전의 공익광고는 대놓고 불우이웃의 슬픈 모습을 보여주고 도와야 한다는 문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요즘은 세월이 흐른 만큼 많이 달라져 있었다.
한 편의 기업 광고처럼 세련되면서도 스토리가 생기면서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다.
특히나 이번 광고는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경험도 많고, 광고업계에도 인지도가 있는 감독이 직접 연출을 해서 그런지 여러 가지로 감각적인 연출이 사용되었다.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음악이 공연장에 흐르면서 김아영은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얼핏 보면 가벼운 몸짓에 불과하지만 카메라에 비친 김아영의 모습은 마치 커다란 공연장에서 홀로 관객과 마주하고 있는 프리마돈나와 같은 이미지가 느껴졌다.
사라락∼
CONTENTS
Chapter 1 재능 발견?
Chapter 2 여자아이
Chapter 3 뜻밖의 사건
Chapter 4 여긴……?
Chapter 5 갑작스럽지만
Chapter 6 강한 것이 이득인 곳
Chapter 7 게티아의 본래 용도
Chapter 8 A급?
Chapter 9 변화
Chapter 10 첫번째봉인
001. 용세곤
13.01.25 13:48
봐 볼 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