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신풍기협 6권
작 가 명 : 윤신현
출 간 일 : 2013년 1월 23일
「수라검제」,「태양전기」의 작가 윤신현
우직한 남자의 향기와 함께 돌아오다!
사부와 함께 떠났던 고향.
기다리는 친구들 곁으로 돌아온 강진혁은
사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강호로 나선다.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믿어라. 난 결코 허언을 하지 않는다.
무인으로 살 것인가,
무림인으로 살 것인가.
고민을 안고 나아가는 강진혁의 강호행!
신의 바람이 불어와 무림에 닿을 때,
천하는 또 하나의 전설을 보게 되리라!
「신풍기협」
윤신현 신무협 판타지 소설 『신풍기협』제6권
40장 일통(一統)
이른 아침부터 강진혁의 집무실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가장 먼저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위지명이 언제나 그렇듯 깔끔한 청의무복 차림으로 모습을 보였고, 그다음으로 고급스러워 보이는 황의장포를 걸친 금일강이 안으로 들어왔다.
뒤이어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풍산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져 가는, 이제는 총관이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는 면모와 능력을 보여준 자하가 깨끗한 백의궁장 차림으로 문을 두드린 후 집무실에 들어왔다.
“내가 마지막인가 보군.”
세 사람이 들어왔음에도 입을 열지 않고 있던 강진혁의 고개가 마지막 방문자를 향해 돌아갔다. 이윽고 펑퍼짐한 마의를 입은, 촌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곽휴가 너털웃음을 흘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것으로 모두 모였습니다.”
“좋아. 그럼 아침 조례를 시작하자.”
“예.”
익숙하게 각자의 자리에 앉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입을 연 위지명이 강진혁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후 모두의 시선이 강진혁에게로 향했다.
“일단 소주의 현재 상황부터 알아볼까 하는데.”
호풍회의 정보 조직은 아직 화운루에 비하면 규모 면에서나 능력 면에서나 많이 부족했다. 더구나 화운루의 경우 남홍파를 수족으로 다루기에 소주 내에서의 정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그나마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하면 서금파의 고창기가 이끄는 비망(秘網) 정도인데 이마저도 화운루와 감히 비교할 수는 없었다.
고창기의 비망이 고작해야 서쪽을 중심으로 얕게 흩어진 것이 비교해 화운루의 정보망은 소주 전체를 아울렀기 때문이다.
“보고 드리겠습니다. 현재 소주의 암흑가는 간단하게 말해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동일파가 저돌적으로 북천파의 구역을 흡수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완벽하게 장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북천파를 따르던 중소 조직의 반발 때문입니다.”
“서금파는?”
“아직도 회주님과 위지 공자님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40장 일통(一統)
41장 호풍회(護風會)
42장 방문자(訪問者)
43장 검공(劍公)
44장 재회(再會)
45장 철마표국(鐵馬 局)
46장 운중호풍(雲中護風)
47장 동정호행(洞庭湖
001. 용세곤
13.01.23 00:51
표국 한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