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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절대강호 3권 - 들어라! 강호를 울리는 붉은 호랑이의 포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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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절대강호 3권

저 자 명 : 장영훈

출 간 일 : 2011년 5월 17일

보표무적, 일도양단, 마도쟁패, 절대군림에 이은

장영훈의 다섯 번째 강호 이야기.

절대강호(絶代强虎)!!

악의 집합체 사악련에 맞선 정파강호의 상징 신군맹.

신군맹이 키운 비밀병기 십이귀병, 그들 중 최강의 실력을 지닌 적호.

“우리가 세상을 얻기 위해 자식을 죽일 때…

그는 자식을 위해 세상과 싸우고 있어. 웃기지?”

신군맹 후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대공자와 삼공녀의 치열한 암투 속에서

오직 딸을 지키기 위한 적호의 투쟁이 시작된다.

"맹세컨대, 내 딸을 건드리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거야."

장영훈 新무협 판타지 소설 『절대강호』제3권

제21장 - 보상

몰려든 먹구름에 주위가 어두워졌다. 멀리서 몇 차례 천둥소리가 들려오더니 이내 한바탕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쏴아아아아.

적호는 처마 아래에 서서 내리는 비를 쳐다보고 있었다.

이곳은 신군맹 본단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의 한 장원이었다. 이곳 장원은 일전에 신비루주 야공과 주화인이 밀담을 나눴던 바로 그곳이었다. 주화인이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안가로 사용하는 곳이었는데, 오늘 이곳에서 소운을 인계하기로 한 것이다.

장원에는 전에 없는 철통같은 경계가 펼쳐져 있었다. 사방에 매복한 무인들의 기도가 빗줄기 속에서도 느껴졌다.

소운은 방에서 잠들어 있었다. 탈출했다는 안도감에 긴장이 풀리며 피곤이 몰려든 것이다.

적호 역시 마찬가지였다. 머리를 바닥에 대면 그대로 곯아 떨어질 것 같았다. 그나마 비라도 내리니 가슴이 시원했다.

조금 있으면 삼공녀 측에서 사람이 나올 것이다. 아마도 가화, 그녀가 올 것이다.

적호의 눈빛이 가늘어지며 강렬한 기운을 뿜어냈다.

더 이상 그녀에 대한 미련은 없다. 그녀가 서현이를 언급하던 그 순간부터.

툭툭툭!

빗줄기가 거세지며 적호의 바짓자락으로 흙탕물이 튀었다.

적호가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문득 이번 일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리는 비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에게 튀는 흙탕물을 피할 수는 있다.

마찬가지다. 그들의 권력 싸움에 휘말린 것은 자신이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 권력 싸움의 희생양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있다.

문득 이 년 전, 그날이 떠올랐다.

쏴아아아아.

빗물 소리가 점점 더 커지며 폭포 소리로 변해갔다.

제21장 - 보상

제22장 - 능풍비

제23장 - 새신분

제24장 - 만남

제25장 - 사곤

제26장 - 내당잠입

제27장 - 역함정

제28장 - 차도살인

제29장 - 군맹서가

제30장 - 풍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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