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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랑행로(張郞行路) 6권 완결 전원장무(田園將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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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장랑행로 6권 완결

저 자 명 : 진패랑

출 간 일 : 2009년 3월 20일

진패랑 新 무협 판타지 『장랑행로』제6권 - 완결 전원장무(田園將蕪)

세상을 떨쳐울릴 영웅에게 뼈를 깎는 고난의 계절은 필연!

살수인 아비로 인해 공동파의 하늘 아래 갇힌 장랑.

그리고 그에게 닥친 상상불허의 절세 기연,

『강호잡기총요(江湖雜技總要)』

강호에 떠도는 오만 가지 잡동사니가 총망라되어 있는 서적.

그리고 거기에서는 천하제일검의 검법도 한낱 허접한 잡기일 뿐.

자상한 사부의 배려 아래 끝없는 성장을 거듭하여,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서는데…

잔혹한 운명에 굴강하게 맞서나가는 장랑의 행로에 가슴 두근거린다.

제1장 도연정사(陶然亭事)

도연정(陶然亭)은 황궁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정자다.

예로부터, 그러니까 수당(隋唐)시절부터 도연정은 풍광이 수려하고 경치가 좋기로 인근에서 유명하였다.

크지도 작지도 않고, 아담한 크기의 세 개의 호수로 둘러싸인 구릉 위에 늘어진 커다란 버드나무 숲을 끼고, 늘 자욱한 안개 속에 숨어 있기에 언제나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도연정이다.

이십 년 전만 해도 도연정 주변은 출입을 제한하지 않았다.

그런데 동창의 득세와 더불어, 정확히 인근에 동창의 별부(別府)가 옮겨오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갑자기 출입 통제가 시작된 도연정은 황궁과 가까운 도심 안쪽이지만 일대는 수림이 우거진 하나의 숲이 되었다.

자시가 가까운 시각이다.

금역인 도연정으로 향하는 오솔길 위를 장랑이 걷고 있었다.

장랑의 표정은 평소와 다르지 않게 편안하였다. 그런데 억지로 동행을 자처한 송무와 반유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그들은 아직도 장랑이 팽모설의 초대에 응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무림인으로서 까마득한 대선배로부터 초청 배첩을 받고서, 아무 이유 없이 거절한다면 예의가 아니다. 설령 그 초대의 배후에 목숨을 위태롭게 만드는 상황이 숨겨져 있다 해도 무림인인 이상 피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적어도 장랑은 그랬다. 반면 송무와 반유는 목숨이 가장 소중하기에 남의 눈을 의식하거나 체면을 따질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다.

장랑은 두 사람의 생각에 동조한다.

표면적으로는 초대, 그러나 실제로는 생사투(生死鬪)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

무슨 이유로, 무엇 때문에 두 사람이 우려하는지 잘 안다.

“노인이라 그런가? 잠도 없나 봐! 한밤중에 사람을 불러내는 이유가 뭐야? 어휴! 깜깜하네. 왜 이렇게 스산한 느낌이 들어!”

송무의 목소리가 평소와 다르게 과장되어 있다.

제1장 도연정사(陶然亭事)

제2장 위기자초

제3장 조우

제4장 뜻하지 않은 구경

제5장 임무

제6장 장성 너머 초원

제7장 전장의 소용돌이 속으로

제8장 넓은 세상

제9장 제삼자의 입장

제10장 주기옥과 주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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