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강호불인 5권(완결)
저 자 명 : 김철근
출 간 일 : 2008년 12월 29일
지상 최강의 무인 천무제, 그가 패했다.
“이제 정파 놈들에게 뺏긴 천하를 돌려받을 때다!”
복수를 위해 그가 키운 세 명의 제자.
“우리들이 함께했던 시절은 그저 기억일 뿐이오. 아무런 의미 없는 과거의 기록.”
피에 전 강호를 걸어가는 셋째.
복수의 검.
사부를 죽인 정파들의 강호에 들어간 둘째.
욕망의 검.
하늘이었던 사부의 무덤에 천하를 바치려는 첫째.
야망의 검.
그리고 그들의 피로 얼룩진 사랑.
“사부, 당신은 우리들에게 지옥이었소.”
김철근 新무협 판타지 소설 『강호불인』제5권(완결)
第一章.
곽금룡은 탁자 위에 올려놓았던 검을 허리에 찼다.
그는 지금 막 산서에 있는 백무방의 본거지를 치려고 하는 참이었다. 섬서와 산서를 아우르는 백무방은 서안뿐만 아니라 태원에도 중급 문파 수준의 분타를 두고 산서를 다스렸다.
왕삼운은 서안을 치고 곽금룡은 태원을 치기로 약조한 대로 지금 움직이려고 한 것이다.
“두 개를 취하고 하나를 내준다. 흐음, 자넨 남는 장사로군. 반대로 말하면 나는 밑지는 장사고. 더군다나 지낭인 왕유의 부탁에 따른다면 내가 전혀 이득을 볼 일은 없겠군.”
그러나 백무방을 치는 일보다는 이 낯선 젊은이가 더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느긋한 말투였지만 그의 눈빛은 낮게 가라앉고 있었다. 젊은이가 뱉어낸 말은 그의 귓가를 스쳐 지나갔으나 한 단어만은 그의 귓가를 머뭇거리며 좀체 떠나지 않고
있었다.
련주.
이미 잊어버린 과거의 한 이름을 젊은 사내는 정확히 말하고 있었다. 그 말은 정확히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왔다는 의미이다. 자신이 정확히 산서에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같은 제천회 수장들밖에 없었다.
이자는 누구인가?
곽금룡은 호기심에 짐짓 미소를 지우며 다시 느긋하게 서두를 꺼냈다.
“왕유는 죽지 않았던가? 강호에서 들려오는 풍문은 조금 들었네만.”
“그는 확실히 죽었습니다.”
1장
2장
3장
4장
結
001. Lv.6 카나드리엘
08.12.26 16:04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1 [탈퇴계정]
08.12.28 03:15
완결 축하드려요~
003. Lv.1 Schnee
08.12.31 23:39
완결 축하드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