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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즐거운 인생 3권- 동전을 넣고 당기면 나온 숫자만큼 하루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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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즐거운 인생 3권

저 자 명 : 미더라

출 간 일 : 2014년 10월 25일

ISBN : 979-11-316-9256-1



삶의 의욕을 모두 잃은 주혁.

어느 날 녹이 슨 금속 상자를 얻는데…….


“분명 어제도 3월 6일이었는데?”


동전을 넣고 당기면 나온 숫자만큼 하루가 반복된다!


포기했던 배우의 꿈을 향해 다시금 시작된 발돋움.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미래.


과연 그는 목표를 이루고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미더라 장편 소설 『즐거운 인생』제3권




12장 또 다른 시작






오빠, 요즘 무슨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해?”

“말 시키지 마라. 학교 과제도 해야 하고, 중국어에 토익시험도 준비하려니까 이 오라버니는 정신없으시다.”

조희진은 작은오빠인 조형욱이 요즘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게 이상해서 찾아왔다가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그녀가 아는 조형욱은 굉장히 활달한 사람이었다. 이렇게 책상머리에 오래 앉아 있을 사람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못 한다는 소리는 아니었다. 어려서부터 천재 소리를 듣고 자란 작은오빠가 아니었던가. 형욱의 집중력은 엄청났다. 한 번 집중하면 밥 먹는 것도 잊어먹을 정도

였으니까. 그래서 짧은 시간을 투자해도 항상 다른 사람보다 성적이 좋았다.

그래서 항상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외부 활동이 활발한 형욱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이상해졌다.

갑자기 고3 수험생으로 돌변한 거였다.

“오빠 중국어도 어느 정도 하고 토익도 900점 가까이 되잖아. 그런데 갑자기 왜 공부를 또 해?”

“꼭 이기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그래. 토익은 물론이고, 중국어는 한참 올려야 해. 네미, 일본어까지는 할 시간이 없는데.”

결국, 조형욱은 머리를 쥐어뜯었다. 조희진은 사람을 불러 차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그녀는 잠시 작은오빠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뭔 일인지 모르겠지만 잠깐 쉬었다가 해.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이야기도 있잖아.”

“그래, 그래야겠다.”

조형욱은 좀비처럼 걸어가더니 침대에 풀썩 쓰러졌다. 희진은 작은오빠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무척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1학년? 아니면 2학년 때였던가? 아주 어렸을 때, 한 번 보고 이번이 처음인 듯했다.

“이번에는 누군데?”

“있어. 괴물 같은 자식이.”

침대에 고목나무처럼 쓰러져 있던 형욱은 갑자기 몸을 벌떡 일으켰다. 그리고 침대에 걸터앉아서 희진에게 물었다.

“동생아, 음. 어떤 사람이 과에서 수석이야. 그런데 중국어하고 일본어도 수준급이거든? 영어도 그 정도는 되는 것 같고. 그러면서 영화 출연도 해. 그런 사람이 있다면 어떨 것 같아?”

“외국어 하나면 거기서 살다 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중국어하고 일본어 둘 다 잘하는 건 좀 이상하네.”

희진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12장 또 다른 시작

13장 첫 드라마 출연 (1)

14장 시크 선기

15장 뜨거운 여름

16장 포기해야 얻을 수 있는 것도 있다

17장 크랭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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