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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암제귀환록 5권- 혈교는 밤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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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암제귀환록 5권
저 자 명 : 무경
출 간 일 : 2014년 10월 1일
ISBN : 979-11-316-9218-9






마흔에 이르기도 전에 얻은 위명.
암제(暗帝).

무림맹의 충실한 칼날이었던 사내.
그가 무림맹 최후의 날에
모든 것을 후회하며 무릎을 꿇었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사내의 눈이 형용할 수 없는 빛을 토했다.

“혈교는 밤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무경 新무협 판타지 소설 『암제귀환록』제5권


1장 소림이라는 배후


서아현은 나직이 심호흡을 했다.
통천각 내부.
눈앞에는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놓여 있었다.
현재 그녀의 신분은 통천각 이급 요원.
지금은 비번인 상태로, 표면적으로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지난번 여남에서의 일로 인한 것이었다.
자청우를 비롯한 요원 중 상당수가 죽임을 당했고, 그에 대한 정보는 존재하지 않았다.
자청우가 심복들만 데리고 갔다가 변을 당한 까닭이었다.
기실 그 일은 암제와 내통한 서아현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그들 모두가 현월에게 제거당해 버렸다.
때문에 그날의 일은 결과적으로 오리무중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다시 한 번 크게 숨을 내쉬었다.
‘우선은 무간풍진도의 진위 여부부터 가려내야 해.’
희대의 기인 궁황이 남겼다는 궁극의 절진.
무간풍진에 대한 진도가 남아 있다는 것은 우연궁이 현월에게 말해준 사실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풍문 수준에 지나지 않았지만.
어쨌든 현월은 그것을 구해다 주겠노라 약조했고, 서아현에게 한 가지 계획을 일러주었다.
그녀는 지하로 향하는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계단은 나선형으로 이어져 있었다.
중원의 건축 양식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특이한 경우였다.
‘이곳을 만든 사람은 중원 바깥에 대해서도 지식이 풍부한 모양이야.’
물론 그녀는 이곳의 설계자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현월이 얘기해 준 까닭이었다.
그걸 떠올리니 새삼 긴장감이 찾아들었다.
‘설마 이곳을 만든 자가 군사였다니. 게다가…….’
그는 본디 혈교의 일장로였다.
현월이 일러준 이야기는 그야말로 충격의 연속이었다.
대체 그가 어찌 그 사실을 알아낸 것인지는 더 큰 의문이었지만.
이러나저러나, 결국 그녀로서는 현월과 같은 배를 탄 입장.
이미 목숨까지 한 차례 구명받은 이상은 그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지하 서고 자체는 통천각의 모든 요원에게 개방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서고 일 호실과 이 호실까지에만 한정된 것.
삼 호실은 철저한 금지 구역이었다.
무려 서고 내 절반 이상을 이용할 수 없었던 것이다.


목차

1장 소림이라는 배후
2장 거두들의 회합
3장 위장 계획
4장 방문
5장 대면
6장 포위망에 갇히다
7장 금강원로(金剛元섅)
8장 반격 시작
9장 뇌옥 돌파
10장 복수전
11장 암제출소림
12장 영겁성화(永劫聖火)
13장 천유신, 혹은 화무백
14장 전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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