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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약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의 정석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강U백약
그림/삽화
강백약
작품등록일 :
2021.03.26 16:00
최근연재일 :
2022.07.15 10:00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16,655
추천수 :
254
글자수 :
261,898

작성
21.04.05 09:59
조회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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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삼국지의 정석_7. 동탁 추격전(황제 탄핵)(下)

DUMMY

조조가 적의 의도를 간파했지만, 이미 늦어버린 상황이었다. 곧이어 땅을 뒤흔드는 말발굽 소리가 들리더니, 동탁이 자랑하는 서량 기병대가 늠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조조가 다급히 포신에게 외쳤다.


“윤성(允誠), 적의 궁병을 막아주게! 난 기병대를 상대하겠네!”


“알겠네! 몸 조심하게!!”


조조는 기병을 인솔해 서량 기병대에게 달려 들었는데, 다행히 적의 수가 많지 않았다. 조조가 서량 기병대를 상대하는 동안, 포신의 동생인 포도가 적의 궁병이 매복한 산 언덕을 점령해 버렸다. 덕분에 조조 군은 빠르게 혼란을 수습하고, 적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동탁의 졸개를 모조리 무찔러라!”


하후돈이 함성을 지르며 적진으로 돌진했고, 하후연, 조인, 조홍 등도 그 뒤를 따랐다. 이렇게 조조 군의 맹장들이 적진을 휘젓자, 동탁의 병사들이 밀리기 시작했다.


‘됐다! 이번 싸움의 승리로 산조의 연합군도 움직일 것이야!’


전황을 살피던 조조가 회심의 미소를 짓는데, 느닷없이 조조 군의 후미가 크게 어지러워졌다.


“반란군을 모조리 죽여라!”


앞장서서 달려오는 장수는 동탁군의 명장인 서영이었다. 서영은 연합군의 이동경로를 예상해 복병을 심어놓고, 전투가 벌어지자 본대를 이끌고 달려온 것이었다.


“윤성, 원양! 병력을 나누어 적의 지원군을 상대하게!!”


조조의 다급한 외침에 포신과 하후돈은 빠르게 움직였다. 이러한 장수들의 분전 덕분에, 적의 파상공세에도 조조 군은 간신히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디선가 조조 군을 향해 화살이 날아오기 시작하였다. 포도가 점령했던 산 언덕을 다시 적에게 빼앗긴 것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결국 조조 군은 대열이 흐트러지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윤성, 원양!”, “묘재!”


조조가 다급히 다른 장수들을 찾았지만, 혼전 중에 모두 뿔뿔히 흩어져버린 상황이었다.


‘더 이상 버티다간 생포되고 말 것이다!’



분한 마음에 입술을 깨물며, 조조는 말머리를 돌렸다.


“조조가 도망간다! 조조를 쫓아라!!”


적의 외침을 뒤로하고, 조조는 죽을 힘을 다해 말을 달렸다. 얼마나 말을 달렸을까, 어느덧 조조의 눈 앞에 변수의 강물이 펼쳐졌다.


‘내 변수를 다시 건너 장안을 함락시킬 것이다!’


조조가 복수를 다짐하며 강으로 말을 모는데, 갑자기 화살이 날아와 조조가 탄 말의 엉덩이에 꽂혔다. 깜짝 놀란 말이 펄쩍 뛰었고, 조조는 비명을 지르며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머리를 부딪힌 조조가 간신히 의식을 부여잡는데, 적의 병사 둘이 달려오는 것이 흐릿하게 보였다.


‘여기서 죽을 수는 없다..’


조조가 간신히 몸을 일으키는데, 눈 앞에서 흰 섬광이 번뜩이더니 시뻘건 피가 얼굴에 뿌려졌다. 곧바로 적의 병사들이 썩은 풀단처럼 쓰러지면서,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형님, 괜찮소?!”


낯익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조홍이었다. 조홍이 멀리서 조조를 보고 변수까지 따라 왔다가, 때맞춰 목숨을 구해준 것이었다.


“어서 일어나서 이 말을 타시오. 어서 강을 건넙시다!”


이에 조조가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말이 없으면 자네가 죽을 것이네. 날 내버려두고 어서 도망 가게···”


그러자 조홍이 조조를 들쳐업어 말 위에 태웠다.


“천하에 조홍은 없어도 상관없지만, 조조는 꼭 있어야 할거요!”


조홍은 조조의 말고삐를 부여잡고, 강물을 향해 뛰어들었다. 뒤에서 화살이 날아와 갑옷에 꽂혔지만, 조홍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 걸음을 재촉했다.



간신히 강을 건넌 조조와 조홍은 인근 숲속에 몸을 숨기고, 날이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 다음날 새벽이 되자, 조조와 조홍은 상황을 살피기 위해 변수로 향했는데, 반대쪽에서 한 무리의 병사들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이크, 엎드리게!”


조조와 조홍은 잽싸게 풀숲에 몸을 숨기고, 숨죽여 반대쪽을 바라봤다, 잠시후, 은은한 달빛에 상대편의 얼굴이 보이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포신이었다. 포신이 여러 장수들과 함께 살아남은 백여명의 병사들을 이끌고 오는 길이었다.


“어이, 윤성~!”


“맹덕, 무사했구나!!”


포신 등의 장수들이 일제히 달려와 조조와 조홍을 얼싸 안았다.


“다른 장수들은?”


“내 아우는 죽었는데, 시체도 못찾았네. 위자는 행방이 묘연한게 아무래도 죽은듯 싶네.”


포신이 애써 눈물을 참으며 대답했다.


“살아남은 병사는 이들이 전부인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병사들이 뿔뿔히 흩어졌네. 그래서 근처의 병사들만 모아서 급히 온걸세. 날이 밝으면 추격대가 들이닥칠테니, 일단 산조현으로 돌아가세!”


하후돈의 말에 따라, 조조 일행은 산조현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서영은 대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불리한 상황에서도 분투(奮鬪: 있는 힘을 다해 싸움)를 거듭하는 조조 군의 저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조 녀석 제법이었어.. 역시 상국께서 인정하실만한 장수야. 매복에 완전히 걸렸으면서 그정도로 버티다니..’


서영은 원래 산조현의 연합군 본진까지 공격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성고로 돌아갔다.



며칠 뒤, 조조는 축 쳐진 어깨로 산조현의 연합군 본진에 돌아왔다. 하지만 군영 앞으로 나와 조조 일행을 맞이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조조는 씁쓸하게 본영 막사로 향했다.


‘내가 대패를 당했다고 다들 고소하게 생각하는 것인가?! 이러면 무슨 연합의 의미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막사 안의 풍경을 본 조조는 헛웃음이 절로 나왔다. 조조가 온 것도 모른 채, 여러 장수들이 흥겹게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이었다. 화가 난 조조는 옆에 있던 탁자를 주먹으로 힘껏 내리쳤다.


“지금 황제폐하는 납치되시고, 백성들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데 술이 잘 들어 가시오?!”


그러자 유대가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오오, 맹덕.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오! 일단 앉아서 술 한잔 받으시오.”


유대의 말에, 조조는 애써 분노를 삭이며 입을 열었다.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오. 다들 술잔을 멈추고 내 계책을 들어주시오. 당장 거기장군에게 맹진을 공격하게 하고, 우리는 성고를 점령해야 하오. 그 후 양식창고인 오창(敖倉)을 점거해 근거지로 삼고, 환원(轘轅), 태곡(太谷)을 지켜 하남 일대의 요새를 모두 제압하는 것이오. 그 다음 후장군에게 남양의 병사를 이끌고 단수(丹水), 석현(析縣)을 거쳐 무관을 공략하게 하면, 장안 일대 삼보(三輔)를 위협할 수 있소.

여러 험요지를 굳건히 지키면서 곳곳에 적을 기만하는 의병(疑兵)을 보내면, 천하에 연합군의 위용(威容: 위엄있는 모습)을 알리면서 동탁을 속일 수 있소. 그러면 동탁군은 혼란에 빠질 것이고, 그때 전군을 몰아 공격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오.

하지만 적과 싸우기는커녕 술만 마시고 있으니, 제군들은 이를 부끄럽게 여겨야 할 거요!”


조조는 원래 이번 전쟁에서 속전속결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자신의 병력이 부족한 걸 알면서도 출정을 강행한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동탁군과 전투를 해보니, 적의 전투력이 만만치가 않았다. 동탁의 군대는 용맹할뿐 아니라 전술도 구사할 줄 알았다.

조조는 이런 동탁군을 상대로 연합군이 정면 승부를 벌이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장안 일대의 요지를 점령하고, 동탁을 고립시켜 그 세력을 약화시키는 지연작전을 제시한 것이었다.


하지만 조조의 일장연설에도 불구하고, 막사안의 장수들은 다들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이 없었다. 이미 연합군 장수들의 마음속에서 ‘동탁을 제거한다’는 대의는 사라진 지 오래였다.


‘안되겠구나! 이들에게 무언가를 기대한 내가 바보였어···’


조조는 허탈한 표정으로 막사 밖으로 나왔다. 그날밤, 조조는 하후돈, 조인 등 여러 장수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이곳의 장수들은 동탁을 공격할 생각이 없네. 하내에 있는 본초(本初)에게 가야겠어!”


“본초는 여기 있는 겁쟁이들보단 용감했으면 좋겠군.”


하후연이 빈정거리며 말했다. 그러자 하후돈이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여기를 떠나는 것은 찬성이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게 있네. 우리가 패잔병 수백 명만 데리고 가면, 원소의 수하장수 신세가 될 지도 모르네. 조금이라도 병력을 모아서 가는 것이 어떻겠나?”


“역시 원양은 생각이 깊군. 자네 말이 맞아. 하지만 지금 병력을 모을 만한 곳이 남아 있을까?!”


그러자 조홍이 나서서 말했다.


“내 양주자사 진온과 친분이 있소. 양주는 전란의 피해를 비껴간 곳이니, 병력을 모을 수 있을 거요.”


“자렴, 자네가 또 한번 날 구하는구만!”


조홍의 말에 조조는 손뼉을 치며 기뻐하였다.


며칠뒤 조조 일행은 양주에 도착했는데, 양주자사 진온과 단양태수 주흔에게 4천여명의 병사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병력을 얻었어! 원소의 부하 신세는 면할 수 있겠군!’


조조는 속으로 은근히 기뻐하며 하내로 향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조조 일행이 예주 패국 용항(龍亢)현에 도달했을 때 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진온이 지원해준 양주의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이었다. 그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 조조를 위해 목숨을 버릴 생각이 없었다. 조조가 간신히 반란을 진압하고 남아있는 병사 수를 세어보니, 겨우 500명에 불과 했다.


‘쉽게 얻은 병사는 쉽게 사라지는 것인가?! 어쩔수가 없구나..’


조조는 쓴 웃음을 지으며 다시 하내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렇게 조조가 하내로 떠난 후에도, 산조의 연합군은 가만히 앉아 쌀만 축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동탁이 황제를 협박해 연합군의 해산을 명하는 사자를 보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자로 선발된 이들은 대홍려(大鴻臚) 한융(韓融), 소부(少府) 음순(陰循), 집금오(執金吾) 호모반(胡母班), 장작대장(將作大匠) 오순(吳循), 월기교위(越騎校尉) 왕괴(王瑰) 등으로 모두 당대의 이름난 선비들이었다.


동탁은 이들을 사신으로 보내는 것에는 두 가지 노림수가 있었다. 연합군이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황제의 명을 거역하는 것이 되고, 명분을 중시하는 고지식한 장수가 연합군에서 이탈하는 것을 기대할 수도 있었다.

그러자 북쪽과 남쪽에서 각기 연합군을 이끌던 원소와 원술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동탁에게 대응했다. 원소는 왕광의 손을 빌려 호모반, 왕괴, 오순 등을 살해했고, 원술은 음순을 죽여버렸다. 사신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은 명성이 드높은 한융 뿐이었다. 이처럼 원소와 원술은 조정의 사자를 죽여서, 이들이 연합군의 장수들과 만나는 것을 원천봉쇄 해버렸다.



이후 양측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해를 넘겨 191년 초평 2년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도 동탁을 물리칠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던 원소는 문득 한 가지 계책을 생각해 냈다.


‘어차피 지금 황제도 동탁에 의해 세워진 인물로 서자 출신이 아닌가··· 명성이 높은 황실의 후예를 새 황제로 추대해 정통성 싸움을 해보자. 우리 원씨 가문이 밀어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이때 원소가 황제감으로 점찍은 사람은 대사마 겸 유주목 유우였는데, 유우는 덕망 높은 황실의 후손으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유우가 유주목으로 부임하자, 그의 덕에 감화(感化: 좋은 영향을 받아 생각이나 감정이 좋게 변함)된 선비, 오환 등의 이민족들이 스스로 조공을 바칠 정도였다.


생각을 정리한 원소는 지략이 뛰어난 조조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맹덕, 동탁이 장안으로 어린 황제를 납치해 조정은 유명무실해져 버렸네. 우리가 동탁을 무찌르고 황제를 모셔온다고 해도, 어린 황제가 제대로 정사를 펼치긴 어려울 걸세. 차라리 유우처럼 덕망 높은 황실의 후손을 새 황제로 추대하는 게 좋지 않겠나?


하지만 조조의 대답은 원소의 기대와 사뭇 달랐다.


“본초, 우리가 동탁을 토벌하는 병사를 모았을때, 각지에서 지원자가 넘쳐난 것은 우리가 의(義)에 따랐기 때문이네. 죄 없는 어린 황제를 버리고 새 황제를 세우려 든다면, 천하를 더욱 혼란스럽게 할 것이네!”


원소의 계획에 반대하는 사람은 조조뿐이 아니었으니, 노양의 원술도 격렬히 반발하고 나섰다. 원술은 원소의 불충함을 조목조목 따지는 서신을 작성해 각지에 보냈고, 이에 원소와 원술의 갈등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원소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계획을 밀어 부쳤다. 그는 금으로 옥새를 만든 뒤, 수하를 시켜 유우에게 전달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원소의 사자를 맞이한 유우는 정색하며 말했다.


“나는 황실의 큰 은혜를 입고도 황제폐하를 구해드리지 못해 수치스럽소. 그대들은 여러 주와 군에서 서로 힘을 합쳐 황실에 충성해야 하거늘, 도리어 역모를 꾸민단 말이요?! 이는 서로를 욕되게 하는 것이오!”


이렇게 유우는 단칼에 황제 즉위를 거부했지만, 원소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유우에게 사자를 보냈다. 그러자 유우는 사자의 목을 베어 단호한 거절의 뜻을 밝혔고, 원소는 스스로 자신의 명성을 훼손시킨 꼴이 되고 말았다.

4. 변수전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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