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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자 개선점] 3장 이야기 5(3) 반성 및 생각

이 번 이야기에서는 박현진이 죽었습니다. 이름이 몇 번 언급 되던 사람 중에서는 처음으로 죽었습니다. 게다가 최상위 이능력자인 레벨 7. 허나 사실 현진 역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박현진의 설정은 김성건의 오른팔로 그와 동고동락을 함께한 절친 동료(현진이 성건 보다 어림) 이라는 설정이었는데요... 경찰로 치면 매일 같이 잠복 근무하던 파트너죠. 사실 현진의 죽음으로 인해 성건은 지금 마음속으로 엄청나게 심란한 상황입니다만 전쟁이라는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감정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보통 여기서 성건의 감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저는 감정을 과다하게 표현 하는 것을 절제하는 편인데다가 내용 전개의 흐름상 늘어질 것 같아서 그런 것을 뺏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건 잘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진의 죽음에 대해서 독자분들이 감정을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이전 이야기들에서 현진과 성건의 관계에 대해서 한 번쯤 언급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수정할 때 이 것을 고려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화는 글자수가 5000자가 조금 넘습니다. 쓰다보니 보통 한 화에 6000~8000자 정도를 쓰는 것이 저에게도 좋고 읽는 입장에서도(제 경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번 이야기의 다음 내용은 박웅헌이 서술 하는 장면인데요. 원래 거기까지 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쓰다가 보니 현진의 죽음으로 이번 화를 딱 끝내는 것이 몰입도 면이나 여운(?) 뭐 이런 면에서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끊었습니다. 이건 잘 한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

 

 

 


댓글 2

  • 001. Personacon 덴파레

    13.04.29 21:23

    현진을 왜 히로인이라 칭했냐면, 할 말 다 하고 죽었기 때문이죠.

  • 002. Lv.68 이가후

    13.04.29 21:57

    아.. 그런 의미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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