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고아들은 생일날만 되면 자신을 버린 부모를 생각하거나 이제 자신이 교회에서 쫓겨날 때가 멀지 않았다며 울상을 지었다.
거기에 생일이라고 축하해줄 이도 없었으니, 그들은 홀로 고독을 씹었다.
하지만 난 고독할 일이 없었다.
[인내의 천사가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질투의 악마가 당신의 생일을 질투합니다.]
[분노의 악마가 노래를 부릅니다.]
[음욕의 악마가... 음... 예... 또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늘 그렇듯 천사와 악마가 내 생일을 축하해줬다.
그렇기에 난 외롭지 않다.
“다들 입 좀 다물어주면 안되나?”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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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그동안 이 소설을 즐겨주신 독자님들께. +3 | 24.02.11 | 180 | 0 | - |
공지 | 매일 오후 9시에 올라옵니다. | 24.01.24 | 59 | 0 | - |
21 | 늑대소굴 - 2 | 24.02.10 | 64 | 5 | 16쪽 |
20 | 늑대소굴 - 1 +1 | 24.02.09 | 70 | 5 | 12쪽 |
19 | 결투 - 3 | 24.02.08 | 71 | 6 | 16쪽 |
18 | 결투 - 2 +1 | 24.02.07 | 72 | 5 | 15쪽 |
17 | 결투 - 1 | 24.02.06 | 79 | 7 | 15쪽 |
16 | 대장벽 - 5 | 24.02.05 | 92 | 4 | 13쪽 |
15 | 대장벽 - 4 | 24.02.04 | 86 | 5 | 15쪽 |
14 | 대장벽 - 3 | 24.02.03 | 92 | 8 | 15쪽 |
13 | 대장벽 - 2 | 24.02.02 | 98 | 7 | 14쪽 |
12 | 대장벽 - 1 | 24.02.01 | 108 | 6 | 17쪽 |
11 | 분노 - 2 | 24.01.31 | 114 | 9 | 13쪽 |
10 | 분노 - 1 +1 | 24.01.30 | 110 | 8 | 13쪽 |
9 | 만남 - 4 +1 | 24.01.29 | 122 | 6 | 15쪽 |
8 | 만남 - 3 | 24.01.28 | 141 | 8 | 13쪽 |
7 | 만남 - 2 +2 | 24.01.27 | 175 | 11 | 14쪽 |
6 | 만남 - 1 +2 | 24.01.26 | 206 | 16 | 17쪽 |
5 | 고아 - 4 +2 | 24.01.25 | 233 | 12 | 15쪽 |
4 | 고아 - 3 +2 | 24.01.24 | 310 | 16 | 16쪽 |
3 | 고아 - 2 +2 | 24.01.23 | 397 | 25 | 13쪽 |
2 | 고아 - 1 +1 | 24.01.23 | 525 | 24 | 15쪽 |
1 | 0 +2 | 24.01.23 | 600 | 30 | 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