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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호 님의 서재입니다.

이차원의 이세계 몽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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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호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9
최근연재일 :
2021.07.2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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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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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5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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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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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세상 「가테이아」 역사 ( 2 )

DUMMY

- 15화 -











귀족 작위는 처음에 남작만 있었다가 다른 누군가 귀족이 되면서 남작보다 높은 작위가 되기를 원했고 그 결과, 남작 작위 위에 백작이 생겼고, 그 후로도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현재의 귀족 작위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귀족 작위에 대해 배우면서 황가의 가계도도 배웠다.




황족들은 조상 대대로 일부일처제였다고 한다.


이는 황족들의 시조가 용인 것에서 기원한다.







드래곤(용)들은 영생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용들보다 훨씬 수명이 짧은 유한한 자들을 반려로 삼았을 경우 반려가 생을 마칠 때까지 반려 하나만 사랑하고 아꼈다는 것 때문이다.


용 선조의 이 점을 용과 인간의 후손들이 대대로 물려받아 평생 황족들은 한 명의 반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대 황가의 족보는 이러하지만 가끔씩 예외가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부인을 잃어 홀아비가 된 귀족들, 남편을 잃어 과부가 된 귀족들이 재혼하는 것과 같이.


황족들도 재혼한다.







황가의 황제는 1대 아한 벨 드폰이다.


1대 황제께서는 현재 서거하신지 9년이 지났나도 한다.




그래서 현재의 황제는 지금은 태후이자 1대 황제의 반려자였던 나칸 벨 드폰과 1대 황제 사이에서 태어난 딸 이히한 벨 드폰이 2대 황제이다.


2대 황제님의 치세는 선대 황제께서 서거하신 뒤, 바로 황위에 올라 9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왕국이었던 나라가 제국으로 개편되면서 이름에 관련한 법도 생겼다.









그 법은 오직 황족만 이름과 성 사이에 들어가는 미들네임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이 법은 있으나 마나이다.



미들네임은 내가 사는 현대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없어졌다고 해고 무방한 관습이기 때문에.








그래서 오래된 귀족 집안의 가계를 보면 미들네임이 나타나고 현재에 오면서 사라지는 것이 보인다.





참, 왕가였을 시절의 족보는 왕국이 워낙에 오래 되었기 때문에 길어 배우지는 않는다고 한다.


고등부 졸업 후 역사를 전공하게 되면 배운다고 한다.








제국과 황가의 간략한 역사를 배우고 난 뒤, 배우는 것은 바로 대륙의 어느 나라의 역사 기록을 찾아봐도 꼭 배우는 대전란기이다.



이 대전란기는 종교 수업 때도 언급된 강자의 격을 떨어뜨린 시기라고도 불린다.







이 전란기 전에는 다수의 강자들이 존재하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투직업들도 황금기였다고 한다.







이때 전투직업들의 개척된 단계들이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각 전투직업들의 분야에도 위인들이 등장하였다.




운명은 이 강하고 많았던 강자들을 없애기로 결심했다는 듯이 강자들이 없어지게 되는 기나긴 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길고도 길었던 전쟁은 1000년 동안 지속되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강자들이 나라의 국력이나 다름없었으며, 또 나라의 지지기반이기도 하였다.


전쟁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전에는 나라와 나라가 만나는 국경에서만 다툼이 일어났으며, 나라의 영토를 침범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라의 평화는 곧 강자의 수와 비례한다는 것.



언젠가 아슬아슬하게 나라와 나라 사이의 평화가 이뤄지던 것이 강자 중의 강자 즉 그 당시의 일반적인 강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지닌 강자가 등장하면서 평화가 깨져버렸다.







이 깨져버린 평화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오고 말았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라들이 이때 생겨나고 멸망했으며 세상은 암흑기에 잠겼다고 한다.


우리는 이 암흑기를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암흑기라 부른다.





이 시기는 모두에게 악몽 같았다고 한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전쟁의 불씨는 전쟁에 휩쓸리지 않았던 나라마저 휩쓸었으며.






종국에는 대륙의 모든 종교와 나라가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강자들이 없어지자 운명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뤘다는 듯이 전쟁을 서서히 멈춰가게 했다고 한다.







이 대전란기를 끝으로 전란기 전에 있던 강자들과는 비교를 하는 것이 무색 정도로 약했던 강자들만이 남았다.










전란기 뒤에 등장한 손에 꼽을 정도의 강자마저도 전란기 때의 강자들의 평균보다 훨씬 약하다고 한다.





대전란기에 대한 설명을 마지막으로 역사 수업은 끝이 났다.



이날의 역사 수업은 역사 교과서 배울 것을 살짝 전체적으로 훑어주는 느낌이 강했다.





나는 역사 수업이 끝난 뒤, 그동안 학교에서 했던 대로 학교 준비를 했다.






이날은 켄벨과 같이 하교했다.











카틸리온은 켄벨과 하교하면서 안헨빌이 왜 요 며칠 사리 안 보였는지 물어본다.



“참, 켄벨 요즘 안헨빌 너랑 친하다는 여자애 학교에 안 보인던데?”





카틸리온의 물음에 켄벨은 그저 항상 이래왔다는 듯이 말했다.


“안헨빌은 안헨빌네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서 몸이 자주 아프데.”



“그래서 요 며칠 학교에 안 나온거야.”









카틸리온은 대답을 듣자 괜히 물어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물어봤네.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몸이 아파서 학교에 못 나올 정도인지는 몰랐네.





반이 달라서 난 모르니까 물어보는게 맞기도 한 것 같고.


으, 모르겠다.










켄벨과 카틸리온은 전에 헤어졌던 것처럼 갈림길에서 헤어지고 바로 집으로 갔다.




집에 간 카틸리온은 집 밑의 가게에 들려 부모님께 집에 왔다고 알리고 가게 위 집으로 올라갔다.













방에 온 카틸리온은 방에서 책이나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전날 삐져서 못 물어본 드래곤에 관한 시를 부모님께 물어보고 싶었던 게 뒤늦게 책 읽던 중 생각났다.









카틸리온이 책을 읽던 중 카틸리온의 부모쪽.



누군가 급하게 문을 열며 들어왔다.


딸랑~






그 누군가는 카미온의 오빠인 카르티온 아르켄 공작의 수행원이었다.




“아가씨, 아가씨 부모님이 위독하다는 전서가 방금 저희 주인님 쪽에 와서 주인님께 보고드리고 아가씨꼐도 알리러 황급히 왔습니다.”








카미온은 자신의 부모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자 심하게 놀랐다.





카미온은 너무 놀란 나머지 말을 하지 못했다.

자한 역시 심하게 놀랐는데.......














자한은 놀랐던 것도 잠시 장인, 장모의 상태가 어떤지 묻는다.







“장인, 장모님의 상태는 어떠시지?”





카르티온 공작의 수행원은 전서를 부부에게 건넸다.













자한은 전서를 받고 바로 읽어보고 아내에게 지금 황급히 당신의 친정에 가자고 했다.



“자한, 빨리 지금 당장 짐 싸.”


“당신 부모님, 지금 많이 위독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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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카틸리온의 외가 21.05.23 75 0 7쪽
» 꿈속 세상 「가테이아」 역사 ( 2 ) 21.05.23 80 0 7쪽
14 꿈속 세상 「가테이아」 역사 ( 1 ) 21.05.22 70 0 7쪽
13 드래곤(용)과 관련하여 21.05.22 82 1 7쪽
12 꿈속 학교의 역사 21.05.21 73 1 7쪽
11 꿈속 세상의 일상, 드래곤(용), 학교의 역사 21.05.21 101 1 7쪽
10 모순적인 존재 21.05.19 93 0 7쪽
9 꿈속 세상의 역사와 세계관 21.05.19 93 1 7쪽
8 꿈속 세상의 학교와 일상4 +2 21.05.16 121 2 8쪽
7 꿈속 세상의 학교와 일상3 21.05.16 122 1 8쪽
6 꿈속 세상의 학교와 일상2 +2 21.05.15 145 3 8쪽
5 꿈속 세상의 학교와 일상1 21.05.15 133 2 8쪽
4 꿈속 학교 +2 21.05.14 147 2 8쪽
3 꿈속과 현실 21.05.14 152 2 8쪽
2 이상한 몸, 이상한 세상 21.05.12 250 6 10쪽
1 내 삶은 21.05.12 321 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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