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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호 님의 서재입니다.

이차원의 이세계 몽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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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호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9
최근연재일 :
2021.07.25 01:21
연재수 :
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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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5
추천수 :
36
글자수 :
15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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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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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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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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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꿈속 세상의 학교와 일상2

DUMMY

- 6화 -









카미온은 혹시 그 방법이 저택을 성역으로 만든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오빠인 카르티온에게 물었다.





“그 방법이 혹시 제가 생각하는 그 방법인가요?”









카르티온은 여동생의 물음에 고개를 끄떡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 조상님이 찾아내신 방법은 바로 성역을 만드시는 거였다.”





“그 결과 만들어진 성역을 통해 우리 저택은 온갖 악한 것들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해지게 되었지만 성역은 성역이 만들어지기 전에 저택 내에 있던 것이라 마검을 정화하지 못했단다.”






카미온은 마검이 언제부터 저택 내에 있던 것인지 오빠에게 물어보았다.




“오빠, 마검은 언제 저택 내에 들어왔던 거죠?”










카르티온은 여동생의 의문에 답을 표했다.



“마검은 성역이 만들어지기 전으로부터 더 과거 시점에 우리 저택에 들어와 있었단다.”





“알고 보니 맨 처음의 상태의 마검이 우리 저택에 들어온 것은 성역을 만든 사제 선조님의 아버지께서 사온 검이었다. 근데 그 검에는 워낙에 미약하게 약한 저주에 걸린 채였었지.”




“그 탓에 저주가 저택 지하 창고에 있음에도 감지가 잘 안 되었지.”


“검이 저주에 걸린 것을 강한 사제셨던 조상님도 감지하지 못하셨다.”




“성역이 완성되고 오랜 시간에 걸쳐 검의 저주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성역의 정화와 계속해서 충돌하면서 매우 강해져 온갖 사고를 일으키는 불길한 마검이 되었고, 그 마검이 여러 사건사고를 일으켰지.”









“그 사건사고들을 겪고 여러 날이 지났지.”





“성역을 만든 선조님의 후손인 또다른 사제 선조님이, 저택에 불길한 일이 끊기지 않자 저택 내부를 구석구석 찾아보던 중 마검의 존재를 알게 되어 마검을, 마검이 있던 자리인 저택지하에 봉인했었다고 하더구나.”



“마검을 저택 지하 내에 봉인한 이유는 성역 안에 봉인해두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서 봉인하셨지.”




“그리고 그 봉인 덕분인지 더 이상 저택 내의 이상현상은 발생하지 않게 되었지”




“봉인한 뒤, 마검을 봉인하셨던 선조님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마검을 봉인한 장소에 마검에 관한 기록을 같이 남겨두셨다.”





“그리고 지하에 있는 여러 물건들을 처분하기 위해 정리하시던 우리 부모님께서 마검과 마검과 관련된 기록을 남겨두셨던 것을 같이 발견하셨고, 그 발견된 불길하고 위험한 마검을 노쇄하신 우리 부모님께서는 처리하지 못해 마검과 마검과 기록에 관해 편지를 남게 두셨다.”












카르티온은 긴 말을 모두 마치고 여동생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오빠, 그러면 지금은 우리 저택에서 그 위험한 마검을 빼내서 다른데 봉인할 수 있나요?”







카르티온은 여동생의 말에 고개를 아니라는 듯이 좌우로 흔들며 말했다.



“아니, 혹시나 싶어 다른 대사제에게 방법이 있을까 싶어 저택에 방문을 하게 해서 마검을 확인 시켜보니 안타깝게도 저주가 너무 강해 지금까지처럼 성역 안에 봉인해두는게 최선책이라 하더구나.”





“난 그 의견에 따라 저택에 마검의 봉인을 더 강하게 몇 겹씩 더 걸어두고 저택 내에서 빼내야할 여러 물건을 빼낸 후 몇몇의 저택 관리인에게 신성보호를 걸어 마검의 영향을 안 받게하고 마검이 있는 저택 지하를 제외한 모든 구역만 관리하게 할 생각이다.”






카미온도 자신의 오빠의 말을 듣고 오빠의 의견에 동감했다.




두 남매는 결국 마검을 없앨 방법을 찾기 전까지만 저택 지하에 봉인해두기로 결정했다.









카틸리온의 어머니는 마검에 대해 듣고 힘이 빠진 듯 천천히 자신의 남편인 자한과 함께 집을 향해 걸어갔다.


자한은 마검에 대해 듣고는 아내보다 더 벙져 아내가 아내의 오빠 대화하는 동안에 아무런 말도 꺼내지 못했다.





이 부부는 각자 전설이나 여러 고전 소설에나 나로 법한 일을 실제로 겪어 더 놀란 모습이었다.












한편, 집에서 카틸리온은 부모님을 기다리다 지쳐 방에 들어가 잠들어버렸다.



자한과 카미온 부부 쪽은 아들에게 편지로 약속한대로 아들이 읽고 싶어하던 ‘무기에 관하여’라는 책을 사러 잡화점에 갔다.







이 ‘무기에 관하여’라는 책은 무기의 종류와 무기를 다룬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기사라는 직업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서술된 책이다.


이 책은 기사의 길을 가는 자에게는 꼭 필수적인 책이라 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는 책인지라 기사의 길을 걷고자하는 카틸리온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면서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카틸리온은 부모님께 책을 사달라고 여러 번 말했었다.





자한, 카미온 부부는 약속한대로 책을 사오고 집에 도착했다.


집에 온 뒤, 아들의 방에 들어갔고 아들의 방이 조용한 것을 부부는 알게 됬다.


부부는 아들의 잠을 깨우지 않기 위해 조용히 아들을 위해 산 책을 아들의 방의 책상에 올려 놓고 나왔다.

두 사람은 방 침대에서 잠든 아들을 보고 사랑스럽다는 듯이 살짝 미소 지으며, 아들 방 책상 위에 책 올려두고 나왔다.
















그 뒤, 카미온과 자한 부부는 거실의 쇼파에 앉았다.


소파에 앉은 뒤 서로의 어깨의 기대었고, 서로의 어깨에 기댄 채로 하루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자한은 마검에 관한 대화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아내의 표정과 분위기를 살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마검에 관한 것을 듣고 놀란 것이 어느 정도 진정된 듯 보였다.

드디어 말을 꺼냈다.



자한은 아내에게 마검에 대해 드디어 말을 꺼냈다.




“카미온, 오늘 마검에 대한 것은 많이 놀라웠어”



카미온은 자신의 남편의 말을 들었다.





잠시간의 침묵이 이어졌고 카미온은 동감했다.





“나도, 많이 놀랐어. 내가 어릴 때 저택 지하에 내려갔다가 다쳤었다고 말했었잖아. 그게 마검 때문인지는 몰랐어. 마검이 내가 살았던 저택 지하에 있다는 것 자체도 흔한 일이 아니잖아. 그래서 더 놀란 것 같아.”








자한의 아내의 말이 끝나고 자한은 갑자기 눈이 커졌다.




이때 자한의 머릿속에는 갑자기 무언가 스치듯이 떠올랐다.


아내가 아내의 오빠와 함께 마검에 관한 얘기를 하던 중일 때 들었던 생각이.






자한은 떠올린 생각은 카틸리온이 자주 아내에게 외할머니댁에 가자고 졸라왔던 것이.


마검에 관한 것을 들어 장인어른, 장모님에 대한 걱정도 들었고 아내에게 아내의 친정에 갈 것을 제안했다.






“카미온. 우리 장인, 장모님 댁에 방문하는 게 어떨까? 우리 아들이, 항상 옛날부터 네가 살던 저택이 궁금하다고 했잖아. 그래서 이번에 우리 가게랑 아들 학교 쉬는 날에 네가 살던 저택에 가기로 하고, 또 우리 아들도 이렇게 많이 큰 거 장모님, 장인어른께 보여드려야지.”




“우리 가족이 자주 못 뵈었잖아. 그건 너도 알다시피 워낙 우리가 멀리 살고 있어서잖아. 장모, 장인어른이 연세가 많으시기도 하고.”


“오늘 마검에 관한 얘기까지 들어서 장인어른, 장모님께 무슨 문제가 생기지는 않으셨는지많이 걱정이 돼”






카미온은 남편인 자한의 말을 듣던 중 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대답했다.



“당신 말도 맞는 것 같아.”


“우리 아들도 부모님께 얼마나 컸는지도 보여드리고.”


“그리고 마검 얘기를 들으니 부모님께 무슨 문제가 안 생기셨는지 걱정도 되니까.”


“또......”





말을 마치고 카미온은 잠시 고민하더니 말을 했다.


“그래. 네가 말한 것도 맞아.”


“부모님이 걱정되기도 하고 우리가 바빠 자주 못 뵈기도 했으니.”


“네가 말한 대로 우리 아들이 얼마나 컸는지, 우리 부모님께 무슨 일은 안 생겼는지 한번 뵈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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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카틸리온의 외가 21.05.23 75 0 7쪽
15 꿈속 세상 「가테이아」 역사 ( 2 ) 21.05.23 80 0 7쪽
14 꿈속 세상 「가테이아」 역사 ( 1 ) 21.05.22 70 0 7쪽
13 드래곤(용)과 관련하여 21.05.22 82 1 7쪽
12 꿈속 학교의 역사 21.05.21 73 1 7쪽
11 꿈속 세상의 일상, 드래곤(용), 학교의 역사 21.05.21 101 1 7쪽
10 모순적인 존재 21.05.19 93 0 7쪽
9 꿈속 세상의 역사와 세계관 21.05.19 93 1 7쪽
8 꿈속 세상의 학교와 일상4 +2 21.05.16 121 2 8쪽
7 꿈속 세상의 학교와 일상3 21.05.16 122 1 8쪽
» 꿈속 세상의 학교와 일상2 +2 21.05.15 146 3 8쪽
5 꿈속 세상의 학교와 일상1 21.05.15 133 2 8쪽
4 꿈속 학교 +2 21.05.14 147 2 8쪽
3 꿈속과 현실 21.05.14 152 2 8쪽
2 이상한 몸, 이상한 세상 21.05.12 250 6 10쪽
1 내 삶은 21.05.12 321 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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