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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굴림실패 님의 서재입니다.

치킨 없는 판타지에 구원은 오는가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D6굴림실패
작품등록일 :
2019.10.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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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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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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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재회 #4

DUMMY

세상이 변해가는 소리로 천하가 들끓어오른다.

그 소리는 어떤 때는 함성으로, 어떤 때는 불이 타닥타닥거리며 타들어가는 소리로, 어떤 때는 짧은 한 마디의 말로서 나타날 수도 있다.

드워프들의 왕국 소드라우프니르의 모든 국민들에게 대장장이 여신의 계시가 내려진 것은 시대가 사람의 시대에서 신들의 시대로 완전히 넘어갔다는 증명이었다.

대장장이 여신은 자신의 귀환과 최초의 만신전으로의 복귀를 선포하였고 드워프 왕가와 대부분의 드워프들은 이에 크게 기뻐했으나 그렇지 못한 드워프들도 있었다.


바로 대장장이 여신이 아니라 다른 신을 섬기던 드워프들이었다.

그들은 비록 다른 신을 섬기고 있었으나 이번 세상의 드워프라는 종족 자체를 드모'우레스가 만들어냈기 때문에 대장장이 여신에게 속박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조상이 드워프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섬기고 싶지 않은 여신에게 운명을 빼앗긴다는 사실 자체가 싫었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즉각 행해야 하는 현대 드워프의 문화에 따라 즉각 행동에 나섰다.

그들은 독립 혹은 신앙의 자유를 요구하며 대장장이 여신의 신전과 소드라우프니르의 왕가에 항의하였으나 드워프 왕가가 그런 이들에게 내놓은 대답은 타협도, 대화도 아닌 망치였다.


표면화된 배교자들의 존재를 용납하지 못한 왕가는 즉각 왕국 전체에 토벌령을 내렸고 드모'우레스의 신도가 아니라는 걸 대놓고 드러내고 다니던 이들은 즉각 체포되어 드모'우레스 신앙으로 되돌아오는 걸 택하던가 아니면 영영 망치를 들지 못하도록 양손을 뭉개버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망치에 머리통이 으스러지게 되었다.

드모'우레스는 자신이 창조한 종족이 골육상쟁을 벌이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지만 같은 만신전 소속이거나 친한 신들이 아닌 언제든지 왕국을 집어삼키려는 잠재적 적성 국가의 종교들을 받아들인 알티로스 제국이 어떻게 되었는지 봤기에 드워프 왕가의 행동을 막지 않았다.


몇 년에 걸쳐서 간신히 드워프 왕국 내에 자신들을 따르는 신도를 만들었건만 그게 한순간에 날아가버리게 생긴 곤드 대륙의 신들이 드모'우레스에게 항의하였다.

하지만 마음 약한 드모'우레스 대신 올'쏜과 하로나스가 대리인으로 나섰고 곤드 대륙의 신들은 아직 강성한 하로나스의 세력과 전면전을 벌이기에는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불만을 다시 주워담아 목구멍에 넣고 입을 손으로 막아야 했다.

물론 그들은 불만이 잦아든 것이 아니라 그저 가슴 속에 삼키고 있을 뿐이었기에 언제든지 기회가 생긴다면 금속 제련 기술이 발달한 드워프 왕국을 집어삼키려고 들 것이다.


그렇게 드워프 배교자들은 신들에게 버림받고 신음하며 피로 물든 망치에 하나씩 쓰러져서 숙청되었고 몇 주에 걸친 대청소가 진행되는 동안 이 모든 것을 옆에서 지켜본 포이부스는 고민에 빠져 있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의 1g은 지구의 1g과 다르단 말씀이십니까?"



하로나스의 영역에서 얌전한 5마리의 병아리들을 돌보던 포이부스는 여신의 말에 놀라 물었고 하로나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였다.



"지금 게임판으로 사용되는 행성은 표면적, 질량, 자기장, 중력, 시간 전부 당신이 살던 고향행성과는 다릅니다."


"애초에 달이 2개나 있으니 행성에 적용되는 중력이 전혀 다를 거라고는 짐작했지만 그것만 다른 게 아니었군요."


"당신의 고향에서 시간은 절대영도 상태에서 원자를 관측할 수 있어야 규정할 수 있고, 길이는 진공 상태에서 빛의 속도를 정확하게 구할 수 있어야 하며, 무게는 물의 정확한 밀도와 정확한 온도와 정확한 압력과 정확한 순도와 동위원소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하거나 아니면 분자와 원자의 숫자를 정확하게 셀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규정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쪽 세상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당신에게 이쪽 세상의 cm자를 건네면서 권능 포인트가 왜 그렇게 많이 소모되었는지 알겠습니까 포이부스?"



하로나스가 포이부스에게 정확한 cm눈금이 그려진 자를 건네준 게 얼마나 많은 기술적 요인을 뛰어넘은 행위였는지 포이부스는 그제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이과를 고르는 거였는데..."



포이부스는 만약 자신의 전공이 그쪽 방면이었다면 하로나스가 준 cm자를 토대로 g과 s를 스스로 알아낼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했지만 전생의 일을 후회해봤자 보드카와 대학원생 시절의 안 좋은 추억만 떠오를 뿐이었다.



"벌써 그 소리만 몇 번 들었는지 모르겠군요. 제2시대에도 계속 그런 말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것들은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이제 잊어버리세요 포이부스."



포이부스는 그놈의 박사학위를 따겠다고 개고생했던 게 아무 짝에 쓸모가 없다는 사실에 다시 좌절하며 무너져내렸으나 이번만큼은 여신도 뭘 어떻게 위로할 방법이 없었다.

잠깐동안 포이부스가 정신적 그로기 상태에 빠져 쓰러져 있는 동안 포이부스의 큰 딸인 헤카가 포이부스 옆에 떨어져 있는 cm자를 주워들고 말했다.



"예전부터 느낀 건데 아빠 너무 인생을 어렵게 사는 거 아니야? 이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있는 단위 쓰면 안돼?"


"내가 예전에 단위 표시 실수해서 달로 가는 우주선 날려먹은 멍청한 천재들 이야기 안해줬었니 딸?"


"포이부스, 그 사건 언급은 명백한 규칙 위반입니다."



포이부스가 딸에게 로켓을 날려먹은 나사 직원들 이야기를 해줬나 기억이 안나서 묻자 하로나스는 포이부스에게 넌지시 경고를 하였고 포이부스는 던전을 날려버리겠다고 대륙들을 가지고 당구를 치던 창조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공포로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렸다.


그걸 본 헤카도 더는 묻지 않았다.

2천년 전에도 포이부스는 헤카에게 마력의 본질에 대해 말하려다가 불의 신에게 제지당했던 적이 있었고 헤카는 정령왕이 된 뒤로도 아직까지 신들과 아버지가 공유하고 있는 비밀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는 사실을 다시 실감하였다.


조용히 뒤에서 카론의 털을 손질하던 스틸리나는 분명 창조신의 은혜인 공용어가 맞건만 대체 저들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하나도 못 알아들어서 그냥 머리를 비우고 계속해서 카론의 하얀 털을 손질하고 있었고 계속 드워프 왕가에 명령을 내리던 드모'우레스가 슬쩍 이야기를 듣고 발언했다.



"SI단위를 한꺼번에 도입하기에는 소모되는 권능 포인트가 너무 많으니 결국 필멸자들이 스스로 깨우치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일단 무게 쪽은 어찌됐든 물과 얼음을 사용하는 것이니 내 권능이라면 포인트 소모 없이 필멸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나머지는 좀 힘들겠지."



하로나스는 드모'우레스의 말을 듣고 허공에 정확하게 이쪽 세상의 1L에 해당되는 물을 소환해서 얼린 뒤 조각내서 여러 찻잔에 나눠담았다.

정말 우연히도 그 양은 한없이 정확한 1L에 가까웠고, 그 1L짜리 얼음은 하로나스의 영역의 따스한 바람에 순식간에 녹아내려 물이 되었으나 하로나스는 고의로 딴청을 피우며 찻잔에 찻잎을 넣는 걸 질질 끌었다.


포이부스는 여신이 뭘 생각하는지 깨닫고는 어딘가에서 창조신이나 진실의 신이 그들을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눈치를 보다가 자신이 차를 타겠다고 외치고는 그 찻잔들을 테이블 구석으로 옮긴 뒤 찻잔의 숫자를 세고 근처에 돌아다니는 나무 정령에게 이 찻잔들이 마음에 든다며 똑같은 찻잔들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려고 하였다.



"윽!"



하지만 그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아나며 감겨있던 사냥신의 눈이 저절로 떠졌고 포이부스는 나무 정령에게 급히 괜찮다고 말했다.

그 느낌은 분명 진실의 신의 영역에서 진실의 신의 실체를 알아냈을 때와 비슷한 감각이었다.

포이부스는 하로나스에게 이건 안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는 이번에는 조금 과장된 몸짓으로 찻잔 중 하나를 쓰러뜨렸다.



"어이쿠 내 실수!"



다시 위험을 알리는 본능이 마구 울리기 시작하고 사냥 신의 눈이 포이부스의 의지와 관계없이 불안에 떨면서 흔들렸기에 포이부스는 물을 쏟아서 그걸 모아 측정한다는 계획도 접고 다른 방법을 택했다.

포이부스는 물이 쏟아진 곳을 급히 손수건으로 닦으면서 은근슬쩍 정확하게 찻잔의 길이만큼 물 자국을 남기고는 어디까지나 쏟아버린 물을 닦기 위해 손에 들고 있던 자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cm자의 끝의 0cm 부분이 정확하게 테이블 끝자락에 맞춰진 건 어디까지나 우연이었다.


포이부스는 그러면서 곁눈질로 물이 쏟아진 지점부터 테이블 끝자락 까지의 길이를 재고는 자를 세워놓고 자와 정 반대편 테이블 끝에 찻잔을 옮겨놓았다.

찻잔 높이를 알게 된 건 어디까지나 우연이었다.


찻잔의 높이와 길이와 폭을 전부 알아냈지만 어디까지나 근사값에 불과했고 포이부스는 그렇게 대충 물 1L의 근사값을 어디까지나 우연히 알아내게 되었다.



"아빠 뭐해?"


"딸아, 지금 이 아빠는 과학의 발전을 위해 엄청난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을 한 거란다."


"우스꽝스럽게 찻잔 쓰러뜨리는 게?"



스틸리나의 말에 포이부스는 아무런 답변도 할 수 없었다.

헤카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고 아내 역시 엘프인 엘바로서도, 현 시대의 인간으로서 살아온 스틸리나로서도 포이부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였다.



"그게 과학이야? 차라리 그 시간에 예전처럼 마법공부나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딸아, 마법은 만능이 아니란다. 마법이 만능이었으면 내가 치킨 좀 먹겠다고 이러고 있겠니? 그냥 마법으로 치킨을 만들어서 뜯어먹지."



포이부스는 창조신이나 진실의 신이 갑자기 들이닥치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떨면서도 손으로는 나무를 성장시키는 마법을 쓰면서 자신이 측정한 값에 가까운 크기의 네모난 그릇을 만들고 있었고 나무 그릇들을 이어붙여서 마침내 한없이 1L에 가까운 물이 들어가는 그릇을 만들어냈다.



"철보다 잘 안 녹슬고 열이나 마력에 영향을 최대한 덜 받는 금속이 뭐가 있지? 튼튼하기까지 하면 더 좋고"


"글쎄? 마나메탈은 마력에 엄청나게 영향을 많이 받고 드워프들의 검은 합금은 충격과 마력에 강하지만 열에 관련된 건 철보다 약간 나은 수준일 걸?"



헤카의 말에 포이부스는 이번에는 대장장이 여신 쪽을 바라보았고 드모'우레스는 조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듯이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혹시 티타늄은 없습니까 드모'우레스 님?"


"티타늄? 그거 생각보다 무른데 괜찮겠어?"


"티타늄이 무르다고요?"



현대의 미스릴이라 불리는 티타늄이 무르다는 말에 포이부스가 놀라 묻자 대장장이 여신은 손에서 순수한 액화된 티타늄을 불러내서 굳히고는 손으로 구부러뜨리면서 말했다.



"몸에 넣어도 잘 맞고 내식성, 내열성도 높고 합금을 만들면 엄청나게 강해지고 생각보다 쓸데가 많기는 한데 꽤 가벼운 편이라 순수한 티타늄으로 g원기 만들려고 하면 양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차라리 탄탈럼이나 텅스텐은 어때?"


"텅스텐은 강도만 높고 생각보다 잘 깨진다고 들었는데 괜찮은 겁니까?"


"정 그러면 원래 원기처럼 백금 쓰는 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원기가 순수한 백금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포이부스는 그래도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순수한 백금을 원기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걸 기억해내며 말했고 드모'우레스는 조금 골치 아프다는 듯이 고민하다가 기발한 생각이 났다는 듯이 말했다.



"그럼 용 비늘은 어때?"


"용 비늘?"


"세월이 흘러도 약해지지 않고 열에도 강하고 부식도 잘 안되고 무게도 적당히 있으니 딱 좋지 않을까?"


"그거 금속이 아니라 생체 조직이고 용 비늘은 마력 전도율이 꽤 높지 않습니까? 섣불리 사용했다가 마력과 반응해서 변성이라도 일어나면 표준 원기로서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지는데 괜찮겠습니까?"



포이부스는 표준 원기가 절대 불변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이해하고 있었기에 걱정하며 말했지만 대장장이 여신은 그것도 생각해둔 게 있다는 듯이 말했다.



"순수한 용비늘만 쓰지 않고 다른 금속과 섞어서 합금으로 만들면 될 거야. 원하는 특성만 남기려면 실력 좋은 대장장이가 필요한데 마침 드워프 왕국에는 솜씨 좋은 대장장이들이 많으니 괜찮아."



어려보이는 여신님은 정말로 오랜만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고 포이부스는 잠깐 고민하다가 결심이 섰는지 드모'우레스에게 구야자와 투발카를 불러달라고 부탁한 다음 팔라딘 오리스를 호출해서 두 대장장이를 불러오라고 명했다.


드모'우레스가 두 대장장이에게 계시를 내리고,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뷔토스의 지팡이로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간 팔라딘 오리스가 두 드워프를 케트라 산으로 데려오는데 걸린 시간은 채 20분이 되지 않았다.

갑자기 여신에게 계시를 받은 것도 모자라서 자신들이 한 순간에 대륙과 대양을 넘어서 뮤 대륙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투발카와 구야자는 포이부스를 알아보고는 급히 인사를 하였고 포이부스는 그들에게 근엄한 얼굴로 말했다.



"다른 게 아니라 좀 만들어줬으면 하는 게 있다."



이렇게 이쪽 세상의 1 kg 표준 원기는 용 비늘 합금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원기를 만드는 기준이 된 물 1L의 양은 완전히 정확하게 측정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근사값에 불과했기에 오차가 생겨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오차 덕분에 잔인한 진실의 신과 깐깐한 창조신의 감시시스템을 피해갈 수 있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었기에 굳이 표준 질량 원기의 오류를 한번에 수정하려고 들지 않고 지금 상태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포이부스는 언젠가는 이 질량 원기의 오류를 스스로 깨달을 정도로 똑똑한 후손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며 치킨 개발을 위한 포석을 쌓아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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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6

  • 작성자
    Lv.67 이에나군
    작성일
    20.03.11 12:07
    No. 1

    중요한것은 모두가 같은 단위계를 쓰면 되는 것 아닌가요? 포이부스가 현대의 과학 수식을 그대로 도입할 것이 아니라면 그 세계에서 아무 무게나 하나 정해서 1g이라고 하고 그걸 기준으로 맞춰나가면 될 것 같은데. 저 고생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찬성: 10 | 반대: 3

  • 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일
    20.03.11 12:25
    No. 2

    온도야 물어는점 끓는점 기준으로 정하는건데 기압이 다르면 그것부터 달라지니... 기준을 정해도 그 기준이 변하면 문제가 되죠. 현대야 변하지않는걸 기준으로 잡았는데 옛날에는 기준잡아도 시대마다 변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몰락인생
    작성일
    20.03.11 12:31
    No. 3

    책 만물의 척도가 생각나네요.
    단위 차이로 터진 우주선은 화성 탐사선이었던 걸로 알아요.

    인치, 야드, 피트, 마일, 갤런, 온스, 파운드..... 이꼴 나기 싫으면 시작을 정확히 잡는게 중요하죠.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23 일단읽을까
    작성일
    20.03.11 12:44
    No. 4

    단위 차이로 항공기 연료를 적게 넣어서 불시착한 경우도 있죠.
    아무튼, 길이와 질량의 기준을 정했으니 시간만 정하면 기본 SI 단위계는 완성이고, 나머지 전류나 광도 등은 천천히 정하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valette
    작성일
    20.03.11 13:06
    No. 5

    1대 1대 1로 딱떨어지는 것과 1대 0.8 대 1.23 이런식으로 비율이 정해지는 건 천지차이입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77 주사위꾼
    작성일
    20.03.11 13:14
    No. 6

    포이부스 본인이 불멸이니까 결국 미래에 자기가 해결해야할거야할것 같은데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NeipiEl
    작성일
    20.03.11 13:17
    No. 7

    GM의 감시 쩔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mo******..
    작성일
    20.03.11 15:16
    No. 8

    계산에서 오차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연산 횟수를 적절히 줄이는거죠
    1은 단순히 정수니 뭐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계산 횟수가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n4******..
    작성일
    20.03.11 15:58
    No. 9

    포이부스는 과거의 치킨 조리법 밖에 모르니까 그걸 지킬려고 단위를 구하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셰아
    작성일
    20.03.11 16:28
    No. 10

    갑자기 포이부스가 또또캐 버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n4******..
    작성일
    20.03.11 16:49
    No. 11

    굳이 똑같은 1 리터여야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cm단위 찾는데 이미 써서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쥬논13
    작성일
    20.03.11 17:32
    No. 12

    리터가 부피의 단위이면서 질량과 중량의 원점이라서 그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글장난
    작성일
    20.03.11 22:31
    No. 13

    단위야 달라도되는게? 표준화가 중요한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adchild
    작성일
    20.03.12 05:14
    No. 14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사나에
    작성일
    20.03.12 17:21
    No. 15

    전 세계가 야드파운드를 쓴다고 생각해봅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자777
    작성일
    20.04.29 02:16
    No. 16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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