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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꿈꾸는 애스크(ASK)의 서재입니다.

사채왕의 손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애스크
그림/삽화
모툰이 AI화가
작품등록일 :
2024.01.16 21:11
최근연재일 :
2024.02.25 00:00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30,061
추천수 :
185
글자수 :
117,480

작성
24.02.02 00:10
조회
650
추천
8
글자
12쪽

[12] 사람이 재산이다.

- 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 속 인물, 지명, 단체, 기관 등은 모두가 현실과는 상관없는 일체의 허구로써 창작되었고 일부 드라마, 영화 등의 대사들을 오마주하고 각색을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DUMMY

[12] 사람이 재산이다.





나는 할아버지와 함께 지하로 이동하였다.


지하에는 금고 입구가 있는데 큰 트럭도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입구였다.


"할아버지 여기는 무슨 지하 핵시설 방공호 같아요", "요새처럼 보여요. "


"우리 태준이가 보는 눈이 있구나"


"여긴 핵공격에도 무사할 수 있단다." "과거 최민규 대통령시절 정부가 앞의 국회의사당을 새로 만들면서 이곳을 비밀리에 만든 핵공격 대비소였단다."


"그것을 내가 좀 더 크게 만들고 금고로 만들었지"


"자 저기로 가자."


할아버지는 금고 앞에 있는 무슨 검사기 같은 곳에 가더니 낸 손을 집어 넣게 하고는 눈동자로 앞의 렌지를 보라고 하셨다.


위이잉 위이잉


기계소리와 함께 따끔하더니 기계가 내 손에 바늘을 찔렀다.


"앗"


"괜찮다. 처음 피를 뽑아서 등록하는 과정이란다."


"미리 말씀을 하시지요. 마음의 준비를 못 했잖아요"


"마음의 준비를 하면 뭐가 달라지니? 오히려 겁만 들어서 피하게 될텐데."


할아버지는 자신의 손과 눈을 검사하더니 키보드로 몇 가지를 만지셨다.


"이제 너는 여기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등록 되었다."


"자 어디 한번 같이 구경을 해보자"


영화에서 본듯한 눈 앞의 버스도 드나들수 있는 대형 금고입구 옆에는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있었다.


그 앞에서 다시 손과 눈으로 검사를 하고는 문을 열고 금고 안으로 들어갔다.


금고안에는 황금이 너무 많아서 눈이 부셨다.


"할아버지 여기 금괴가 많네요. "


"그래 과거에는 돈 대신 금으로 비자금을 모았고, 일제시대에서도 금이 최고의 자산이였기에 금이 가장 많단다." "지하 3개층으로 되어 있단다."


"저 옆에는 무기명 채권들이 보관되어 있고, 오른쪽으로는 달러와 현금들이 있단다."


"할아버지! 그럼 여기 관리는 어떻게 해요? 돈을 세고 관리할 사람도 있어야죠? 이 많은 돈을 제가 혼자서 어떻게 관리를 할 수 있겠어요?"


"여기 관리하는 사람은 3명이며, 그 사람들은 8시간씩 교대로 근무를 한단다." 지금 시간의 관리자는 이따가 소개를 해 주마."


"여기 금고에서 돈이나 금괴든 밖으로 나갈때는 너의 승인이 없으면 안된단다, 관리자가 1차 승인을 하고 2차 승인을 니가 해 주어야 여기서 돈이든 사람이든 나갈 수가 있게 되어 있단다."


"곳곳에 CCTV가 있고 이상이 생기면 바로 관리자와 너에게 연락이 갈거다."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큰아버지들에게도 여기 돈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으셨다면서 여기 관리인들을 믿으세요?"


"글쎼. 사람을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여기 세 사람들은 과거 내가 목숨을 구해주고 은혜를 배푼 사람들이란다. 지금도 돈은 풍족하게 살게 해 주기에 그 사람들도 불평, 불만없이 지내고 있단다."


"앞으로 10년이내에는 너의 사람들로 이곳을 채워야 할 것이야." 내가 은퇴를 하거나 사망시에는 이들도 더 이상은 나에 대한 충성심이나 의리가 없을테니깐"


"사람은 언제든지 배신을 할 수 있거든, 친 자식이라도 말이다."


"돈이라는 마물이 눈과 마음을 빼앗아 간단다. 앞으로 너도 돈의 노예가 아닌 지배자가 되기를 바란단다."


"이제 구경을 다 했으니 나가자구나"


"할아버지! 혹시 여기 말고 이런 곳이 더 없어요? 돈더 숨겨 두신 곳이 있으면 지금 이야기 해 주세요. 나중에 이야기하지 마시구요."


할아버지가 잠깐 눈을 흘기시더니, 더 없다고 하신다.


수상한데.....분명히 더 있을 것 같지만.....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


관리인 박호민아저씨를 소개받고 난 그 건물을 나오게 되었다.


"할아버지! 아까 그 돈을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서 경제적으로 최후의 버팀목이 되도록 사용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렇지!"


"그럼 미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위해서 사용해도 되겠죠?"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이냐?"


"사람을 미리 사서 키워보려구요!"


"그래, 지금부터 니가 천천히 너의 사람들을 준비를 한다면 10년뒤에는 너의 나라도 만들 수 있겠구나"


"음. 나라까지는 몰라도, 저의 그룹은 만들꺼예요?"


"우선, 한 100억정도 빼서 장학재단을 만들께요"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자들과 공부를 잘하는데 돈이 없어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재단을 만들고 그들을 키우고 싶어요.


"사성전자 이건형 회장님이 벌써 시행을 하고 있다고 하던데.....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음 사성전자 이건상회장이라! 그래 그 정도면 큰 문제가 없겠구나. 대신 그 재단에서는 너의 존재를 철절히 숨기기 바란다. 내가 성년이 될때까지 말이다. 가장 믿을만한 사람 1-2명만 알게하고, 너의 부모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말거라. 알겠니?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돈 앞에서는 부모,자식도 없다는 말을요"


-과거 부모님이 돈 때문에 나와 의절한 것이 마음이 아팠다.

이번생에서는 부모님과 좀 친해져보려고 했는데, 이번생에서도 이곳 부모님과는 친하게 지내기는 힘들 것 같다. 다만 할아버지와는 좀 더 인간적으로 친해진 것 같다.



*

토요일이 되고 6시에 사란이와 김정태를 만나기로 했다.


명동의 유명한 왕돈까스 집으로 예약을 해 두었다.


우리 사란이를 좀 더 살찌우고 친구도 만들기 위해서 고기를 먹이기로 했다.


왕돈까스 집에서 우린 인사를 했다.


"반가워 난 최태준라고 해."


"어, 나도 반가워. 난 김정태라고 해."


우린 사란이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를 하였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는 군주란 어떤 존재이고, 군주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군주가 되었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설명이 되어서 과거 유럽에서는 악마의 금서라고 까지 했다는 것을 아니?"


-맞다 중3때 같은 반이였을때 이 친구는 한창 철학과 비평, 사상들에 관심이 많았지.

이 친구와 임성남이란 친구와 함께 쉬는 시간마다 논쟁을 하였던 것이 기억이 났다.


중,고등학생 시절 순수하게 정신적인 사상과 정치이야기를 하던 시절이였지.


"정태 넌 군주가 인색하고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응,난 철인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생각해."

"중립은 적을 만든다는 말에도 공감하고, 중립은 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난 확실한 동맹이 친선을 획득한다는 말에는 동감할 수 없어."

"과거 역사에서도 동맹을 하였다가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많잖아. 결국 중립이든 동맹이든 언제든지 적이 될 수 있으니깐, 우리나의 상황에서도 미국과는 동맹관계이지만 중국을 마냥 무시할 수 없잖아?"

"그리고 미국은 일본과 우리나라를 상대할때는 철저히 일본 편을 드는데, 그럼 미국이 우리의 동맹일까, 아닌 적일까? 넌 어떻게 생각해 정태야."


-과거의 마키아벨리도 현재의 국가관계를 생각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문제는 군주론에서는 답을 낼 수 없다.


정태도 그것을 아는지 답을 하지 못했다.


"오빠들 너무 어려운 이야기들을 해서 사란이는 머리 아퍼"


"그래, 그럼 사란이는 밖에 가서 바람 좀 쐬고 올래?" "난 정태랑 잠깐 이야기 좀 할께."


"응. 요 앞 가게에서 물건 구경하고 있을꼐"


"정태야 난 사란이에게 믿을 수 있는 친구를 소개시켜 달라고 했고 그래서 너를 만난거야? 그 얘기를 들었니?"


"응, 사란이가 사업을 하는데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나를 추천했다고 하더라."

"근데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 혹시 불법적인 일을 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면 난 할 수 없어."


"하하하! 아니 난 앞으로 같이 등을 맡길 수 있는 친구를 만들고 싶어. 같이 사업도 하면서 말이야. 돈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필요해. 난 너와 이야기를 해 보니깐. 넌 그런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떼?"


"뭐. 불법적인 일도 아니고 친구가 되잔은 거잖아. 나도 너와 이야기를 해 보니깐. 말이 통하는 것 같아서 좋다. 그래 우리 좋은 친구가 되어보자."


"응. 그럼 우선 친구로써 내 선물을 거부하지 말아줘, 난 거절받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거든."


난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냈다.


"돈이야?" "왜 이 돈을 내게 주는데?"


"이 돈은 앞으로 매달 너에게 후원금으로 지급될 것이고, 더 필요하면 나에게 이야기 해줘. 이 돈은 장학재단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후원을 해 주는 장학금이야. 내게 부담 같지 않아도 돼. 너도 주변에서 믿을 수 있는 친구나 돈 떄문에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소개를 해줘" "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과 학비 전액과 생활비까지 지원을 해 줄 생각이야"


"난 돈보다는 의리있고 똑똑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거든?"


"응. 사실 요즘 부모님 사업이 잘 안되서 매일 부모님이 힘들어하셨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맙다. 장학재단이라고 했지? 나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재단에 도움이 되도록 할께."


난 이렇게 과거에 친한 친구 한명을 다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난 김정태에게 매일 신문에서 중요한 사건들과 투자나 사회의 특별한 사건, 사고를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고 하였다. 장학금을 받으니 그에 따라서 약간의 일을 해 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정태가 미래에 신문방송학과를 나와서 기자가 되었지만, 돈은 못 벌고 회사일에 늘 치여 살았었다.


내가 그런 정태에게 미리 정보를 다루는 일을 하게 만들어서, 미래에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만들어 줄 것이다.


김정태도 장학금으로 돈이 공짜가 아니고, 자신이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번다고 생각하니, 부모님께 도움을 주게 되어서 일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난 중앙투자신탁의 박호민아저씨에게 100억원으로 재단을 설립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할아버지가 믿고 맡기는 금고지기였으므로 현재로서는 제일 신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100억원으로 장학재단을 만들어 미래의 내 사람들을 만든다.


그 시작을 김정태로부터 출발을 시작하였으나, 여전히 난 사람이 부족하다.


방법이 없을까? 난 과거 소시민 이였기에 정치,경제 모든 면에서 아는 것이 없다.


핸드폰이 대중화되면서 뉴스도 거의 듣지않고 살았기에 정보는 매일 아침에 오늘의 날씨와 사건,사고 보도 제목을 보는 것이 전부였었다.


과거의 나에게 열심히 현재를 살아가지 못했던 나에게 실망을 하였다.


실패를 하고 못사는 사람에게 넌 왜 그렇게 살았냐고 물으면,

다들 열심히 살았으나 사회가 세상이 날 실패자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의 무능이 실패의 원인이다.


성실하지 못하였거나, 미리 대비를 못하였거나, 배신을 당하였거나,

모든 것은 자기가 잘못했기 때문이다.


남 탓, 사회 탓을 하면 안된다.


지금의 인생2회차를 사는 나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미래에서 왔다고 무조건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의 정보를 가지고 현재에 미리 그 정보를 선점하고 돈을 투자해서 돈을 벌어야만 한다.


밤늦도록 책상에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노트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적어보았다.


내가 가진 얉은 미래 정보로는....

-마이클소프트, 애볼이 돈이 된다는 것

- 1997년말 IMF

-2007년 애볼 출시

-사성전자 핸드폰 2000년도초부터....

-한대자동차가 국내 시장 점유율 80%

-신도시 개발

-사채시장은 일본계금융사가 장악

-비산머니(암호화폐)가 로또가 된다.

란 것들이였다.


구제적으로 더 생각나는 것이 없다.


휴~ 어쩔 수가 없네.


사채이자와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이 생각난 것처럼 일을 하다보면 중요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점점 생각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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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 아프로디테금융그룹 24.02.05 527 3 13쪽
14 [14] 역습 24.02.04 544 4 12쪽
13 [13] 증권사 24.02.03 563 5 13쪽
» [12] 사람이 재산이다. 24.02.02 651 8 12쪽
11 [11] 일본의 침략 24.02.01 702 7 14쪽
10 [10] 엄마들의 기싸움 +1 24.01.30 737 9 14쪽
9 [9] 사랑에도 돈이 필요하다. 24.01.28 733 8 13쪽
8 [8] 우리 이대로 사랑만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24.01.28 757 11 12쪽
7 [7] 검은돈 24.01.22 806 9 13쪽
6 [6]해피머니 24.01.22 860 12 12쪽
5 [5] 다시 이어진 인연. +3 24.01.19 954 11 12쪽
4 [4] 5년의 유예기간 24.01.18 1,039 8 13쪽
3 [3] 할아버지 24.01.17 1,155 11 13쪽
2 [2] 새로운 인생 24.01.17 1,304 13 12쪽
1 [1] 다시,살고 싶다. +2 24.01.16 1,960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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